조퇴자유이용권 꿀팁 고등학교 때 독감으로 아파 디지겠는데 야자하고 있으니까 선생님이 가라고 했었음 그 때 꾹 참고 괜찮다고 공부한다고 끙끙대면서 버티니까 다음에 배탈같은 툭툭 쓰기쉬운 꾀병도 ' 쟤는 어지간한거 아니면 조퇴안해~ ' 이미지 생겨서 그냥 가고싶은 날 갈 수 있었음
좀 진지 빨자면 … 기본적으로 성실하다는 전제하에 회사나 학교 쉴 정도로 아픈 건 아닌데 무기력하고 지이인짜 가기 싫은 날 있음. 이 때 쉬어야 됨. 감기나 몸살, 혹은 우울증 있는 사람이면 다운 되기 전 전조 증상임ㅠ 꾀병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예방 차원에서 “아프다”고 둘러대고 쉬는 거 추천. 단 평소 행실이 좋아야 된다…
고딩되고 반 적응못해서 월욜만 되면 신경성인지 뭔지 속이 뒤집혀서 토함. 나중엔 일욜 낮부터 토했었는데 그래도 울엄마 꾸역꾸역 학교데려다줌 ㅋㅋㅋ 가는 길에 엄마차 멈춰세우고 내려서 토한 적도 있는데 그래도 학교 가야된다고 보냄. 와 진짜 학교 안가면 세상이 망하나보다 싶었다 ㅋ쿠ㅡㅠ 꾀병이 아니라 찐병도 안통하는 상대는 안통한다..(엄마 사랑해!!ㅋㅋㅋ)
미국에서 자란 아들렘. 2학년 때. 친구들이 결석하고 아이패드하고 노는게 부러웠던지. 아파서 학교 안간다 했다. 뻔히 보였지만. 알았다하고 학교에 전화하고. 아들렘한테 너는 오늘 아파서 안간거라서. 학교 수업시간에 맞춰 침대에서 쉬어야 한다고 하고 옆에서 간호하며 지켰는데. 그 이후로 진짜 미열이 나도 학교에 갔음. 외동이라 학교가 더 잼나거든요. ㅋㅋ 벌써 10년전의 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