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쿄 살면서 편도 16km를 자출로 다녀봤고 서울 노량진-용산 한강대교 건너면서 5km 자출 다녀봤습니다. 너무 다른점은 운전자들의 태도와 자전거를 탈만한 환경인가 였습니다. 한국에서는 가장자리로 조심스럽게 달려도 자전거 무시하고 빵빵거리는거는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있었고, 도로 가장자리는 도로포장도 좋지 않고 걸리적 거리는것 투성이에 차들은 위협운전에 눈치주고 목숨걸고 타야하는 지경입니다. 반면 도쿄는 같은 대도시라도 자전거 때문에 빵 소리 단한번도 들어본 적 없었습니다. 도로에 자전거 표시만 해놨지만 그 도로 포장도 너무나도 반듯하고 완벽하여 자전거 타기가 한없이 좋고 차때문에 위험해서 도로 나오기가 무섭다는 생각은 단 한번도 해본적 없었습니다.
화성에서 자전거로 출퇴근합니다 한국에서 자전거를 안타는 가장 큰 이유는 자전거를 탈수있는곳이 없기때문인거 같습니다. 도로에서 타면 차가 빵빵거리고 인도와 붙은 자도에서타면 사람들이 안피해줍니다. 대대적으로 자전거도로를 정비하기전에는 자전거사용률이 올라가긴 힘들거같습니다.
코로나 한참일 때 출퇴근용으로 전기자전거를 샀는데(집과 직장을 잇는 대중교통이 버스 1노선 뿐..), 평소 버스타고 다니던 평범해보였던 도로는 자전거로 들어서니 화물차 겁나서 탈 수 없고(경적 안울리고 뒤에서 치고들어오는 화물차에 받힐뻔) 그렇다고 인도를 타자니 사람들 피해서 진땀빼기 일쑤고, 자전거 도로로만 타자니 한참 빙 돌아가고...결국 지금은 아주 시간 여유가 많을때나 자전거 도로로만 어쩌다가 한번씩 타고 마는 상황이 되었어요.
도심내 자전거 일상화가 지금은 너무 어려움. 사람들의 인식도 "무슨 자전거가 도로에 다니냐?" 아니면 "자전거가 왜 사람 다니는 인도로 다니냐?" 이러고 있으니 설 자리가 없음. 자전거 도로가 있다고 해도 애초에 생각 없이 설계해놔서 가운데에 가로수가 떡하니 있거나, 차가 있거나, 사람들로 가득차 있거나 이중 하나고, 도로 1차선 가장자리에서 다니고 싶어도 꼴사납게 보는 운전자들 때문에 무서워서 못다니거나, 버스나 택시 또는 기타 불법주정차차량 때문에 사실상 도심내 도로는 못다닌다고 보면 됨. 차라리 사고가 나더라도 도로에서 차에 깔려 죽는것보다는 인도로 다니다가 보행자랑 부딪쳐서 가벼운 사고로 끝내는게 낫지않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니 말 다함.
자전거로 출퇴근하고, 주말에 죽어라 탄지... 이제 1년 반정도 되었어요. 1년 반동안 쌓은 마일리지는 14000키로 ...(제차는 4천키로 탓어요. ) 그동안 빠진 살은 30키로....(사실 살은 3개월만에 다 빠졌네요) 자전거 도로는 산책나오신 분들과 뒤 엉켜서 좋지 않아요. 공도는 도로가 좋지만 정말 위험하지요... 미국이나 유럽의 많은 국가들은 자전거를 추월할때 4피트나 1.5미터 이상 피해서 추월해야 하지만, 우리나라를 그런게 없어요. 개선되었으면 하고요. 저도 자전거를 타기전엔 사실 자전거가 앞에가면 개짜증 이었는 데요. 제가 타면서 보니까, 지금껏 잘못 운전했더라고요. 요샌 앞에 자전거가 가면 비상등을 켜고 살짝 감속해서 멀리 피해갑니다. 빵빵~ 하시는분 있으신데, 그거 좋지않아요. 자전거 입장에서 보면 고막나갈정도의 고통이거든요. 자동차가 접근하면 엔진소리가 다 들리고요, 요즘엔 많은분들이 차량접근 레이다를 달고다녀요. 차오는줄 안다는거죠. 저처럼 레이다에 후사경까지 부착하기도 하고요. 자전거는 공도를 주행할때 후사경이 반듯이 있어야 하겠고요 차량이 접근하면 최대한 가장자리로 붙어주는 매너를 가져야 겠고요. 차량은 자전거를 조금만 더 보살펴 주셨으면 합니다.
우리나라 자전거 보급률이 낮은 이유는 자동차의 획득이 비교적 쉽고 자동차 중심의 도로체계와 자동차 중심의 인식 그리고 자전거를 타기 위한 인프라가 적은 것이 더 큰 요인으로 생각됩니다. 생활용 자전거들도 기어 단수의 증가와 성능의 상향 평준화 등으로 도심내 짧은 언덕들은 과거에 비해 큰 벽은 아니라고 생각되요
1.자전거 도로는 전국에 거의없는데 인도로 다니면 법적으로 통행이 안되기때문에 보행자랑 스치기만 해도 자전거가 치료비 독박 2.도로로 다니면 자전거가 도로로 왜 나오냐는 무식한 운전자들이 위협하거나 실제로 깔려뒤짐. 3.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라는 함정을 파놓고 우리나라 보행자 습성상 보도가 따로 있어도 꼭 겸용도로를 아이팟꼽고 걷거나 뛰다가 자전거랑 접촉나면 한방병원감. 이것은 어린아이라도 가차없으며 당연히 자전거 독박 이래도 자전거 탈수 있을까...
도로를 만들때나 현 도로에서 좀 넓은 갓길 정도의 자전거도로를 의무적으로 만들어줬으면 좋겠네요, 아무리 인도와 자전거 겸용 도로라 하더라도 사람이 많으면 사고가 빈번하고 그래서 자전거들 차도로 내려가는 경우가 많은데 아무리 자전거가 차도 맨 우측 가장자리를 이용할수 있다 하더라다도 위험할뿐더러 차량 운전자들한테 한소리 듣는경우가 정말 많은게 현재 자전거 타는 사람들의 위치와 인식입니다. 적어도 한국같은 인구밀도가 높은 나라에서 차량혼잡이 너무 많은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대체 하려면 적어도 인식과 좋은 인프라가 있어야 가능하고요 한강 자전거도로 수준 만큼 도심 도로에서도 자전거도로가 잘만 정착 된다면 도심 정체 스트레스에서 많이 벗어 날거라 생각합니다.
사람들 인식이 엉망임. 자전거 주행가능한 공원 산책로 등등 이런곳 우측통행 기본 베이스인데 자전거가 마주보고 오고있어도 네크로멘서마냥 길 한가운데 딱 걸어감. 기가 막히게 좌측으로 피해주는 아이러니한 센스들 . 시내권에서 자전거도로로 잘 만들어놓은곳들은 발에 걸리는 턱들이 없으니까 자전거보다 나이드신분들 산책하는데 쓰이는 경우도 많고...뒤에서 지나간다해도 못듣는 경우 태반
우리나라가 경차 이상의 자동차가 아니면 개인용 이동수단 선택지가 그리 많지 않은 느낌이더군요. 자전거는 영상에서처럼 언덕길 많은 지형적 특성상 타기 힘들고, 오토바이는 또 온갖 규제와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배달과 같은 상업용 아니면 수요가 거의 없는 세계적으로 봐도 매우 기형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죠. 그나마 전동킥보드 같은 탈것들이 제법 떠오르는 느낌이긴 한데 이것도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주류 이동수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초소형 전기차가 그간 오토바이와 같은 규제를 받다가 최근에 자동차 전용도로부터 풀어보자고 합의가 돼서 전용도로만 풀려도 꽤 일상용으로 많이 타지 않을까 기대가 되더군요.
엄복동때문에 자전거시장 발전이 힘들다기엔 최대시장인 유럽은 한국이랑은 비교도 안될정도로 자전거 절도가 심합니다. 한국은 일반절도는 잘 안일어나는것에 비해 유독 자전거 절도는 자주 일어나서 엄복동의 나라라고 불리는것 뿐이지 자전거 절도의 규모로 보면 유럽자전거 절도의 발톱의 때만큼도 안되죠 농담이 아니라 영국, 스페인 10년 넘게 살아본 경험으로 자전거를 길가에 락 없이 세워두면 10초 안에 누군가는 근처를 어슬렁대는게 유럽입니다 자물쇠 안걸었으면 가져가라고 버린거나 마찬가지라는 인식이라 경찰반응도 "우리보고 뭘 어쩌라고?" 식이라 별반 차이없어요
도로라든가 교통정책이 자동차 위주인데 될리가 있나? 인도에 선만 긋고 지나가다보면 전봇대, 가로등 등 많은 기둥이 자전거 길을 가로막고 있는데.ㅈ.. 과감하게 도로다이어트를 통한 숴어로드를 시행해야... 도로환경이 좋지 않으면 차량구매를 덜할거니까 그리고 자전거 산업 육성을 하지 않는 정부도 문제
하루에 20km정도 출퇴근하지만 길이 불편합니다. 도보나 자전거길에 주차해논 차들도 문제이죠. 모빌리티나 자전거 행사때 시승 및 조작을 해보면 국산도 나쁘지는 않다는것이 끝이고 중국산이란 느낌이 많이 들지요. 디자인도 일반자전거에 배터리 모터를 넣은 것이라고 보이지고요. 정작 오래타면 내구성에서 국산과 해외랑 확 다릅니다.
왜냐면 전기차는 대기업들은 물론이고 거기서 나오는 세금이 짭짤하니까요 그러나 자전거는 전혀 그렇지 못하거든요 현기처럼 전세계적으로 수출하고 인정받는 국내브랜드도 없고 국내외 시장에서 각광받는 자전거들 대부분이 미국산이나 대만 자전거 메이커에 자전거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은 온통 일본제 제품뿐이니까요 거기다 자전거 라이더들이 즐겨 사용하는 용품들도 국산제품은 거의 없다시피한 상황인데 정부가 나서서 장려할 이유가 없는거죠 ㅎ
자전거로 자출과 자퇴를 하기 위해서는 미세먼지보다도 안전한 자전거 도로가 확보되어야만 가능합니다. 현재처럼 자전거 우선도로라고 하고, 자동차들이 밀고 다니는 도로로는 자전거 수송분담율을 높일 수 없습니다. 먼저 유럽의 자전거 선진국들처럼, 자전거로 안전하게 출퇴근 할 수 있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도시 계획과 시스템상에 필요합니다. 안전해야만 자출로 탈 수 있습니다.
여러 댓글들을 보다보면 상당수의 사람들의 인식이 자전거와 오토바이가 도로에 나와서 자신들고 같이 다니는것을 엄청 못마땅해 합니다. 하다못해 도보로 다니는 사람들조차도 바쁜 차를 위해서 희생하라는 식의 관점을 지닌 사람들이 많으니 자전거가 일상생활에서 이용하기가 힘듭니다. 아직은 레포츠 ,스포츠의 개념이 더 클수 밨에 없을것 같습니다.
다 떠나서 인도에 아스팔트 뿌려서 자전거길 이랍시고 가라고 하지만 인도와 같이 자전거 길이 끝나고 4거리 3거리가 나옵니다 우리나라 도로 사정상 바둑판이 기본인데 인도가 코너마다 계속 끊어지고 이어지고 반복하는데 거기에 인도턱이 자동차의 침범을 보호라기 위해 높게 재작 되는데 그걸 자전거로계속 오르내려야 합니다 그래서 계단식이 아니라 언덕으로 바꿔는 줬는데 얼마나 거지같이 해놨는지 처참합니다 로드는 바퀴가 얋아가 인도에 포함된 자전거도로 이용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정부 똥볼로 자동차 주위의 도시를 건설해서 포장 도로는 많으니 다들 로드를 타고 싶어 하는데 도심에서는 타는 로드 자전거는 도로로 다니니 차들이 거품물고 다 뭐라고 하는거... 그걸 왜 자전거 탓을하는지 잘 생각해 보세요 자전거 욕하면서 자동차 운전대 잡고 있는 사람들이 왜 자동차가 필수라고 생각하고 있는지를요
지형+기후 이 두 가지가 모두 답이 없어요. 한여름 땡볕에 자전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근하다가 진짜 조상님 뵙습니다. 일본도 딱 전철역까지 자전거 타는거지 자전거 타고 사무실까지 출퇴근하는 게 아니에요. 한국은 마을버스가 골목골목 5분 10분에 한 대씩 다녀주는데 자전거 탈 이유가 없죠
예전에 상주가 자전거 이용률이 30%대 후반이라 주요 자전거 선진국에 육박한다고 했는데 상주시장이 자전거 매니아였다던가 했다고 들었음.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려면 국회의원의 국회등원을 의무화 한다던지 경찰서장 출근를 자전거로 시켜야함. 경찰들도 자전거에 대해선 꽤 적대적인 분위기임.
구매력 대비 아직 30%밖에 안된다는 건 어떠한 시장보다 매력적인 시장이라는 반증입니다. - 한국인에게 어울리는 방식 1. 외제차 회사처럼 캐피탈이나 리스를 적용하여 천만원, 2천만원대 자전거를 구매할 수 있게 유도해야 합니다. 2. 자전거 sns를 만들어서 서로 코스도 공유하고 계급을 만들어서 과시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지방에 살면서 중고등학생때까지는 자전거 많이 탔는데 차를 타고 보니 자전거 너무 위험해요 인도가 고르지 못하고 좁은 곳도 존재하고 골목길 모퉁이 주차가 심하니 시야 확보가 안 되어서 차가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튀어나옵니다 아에 인도를 막고 주차하는 몰상식한 인간들도 있고요 그렇다고 도로로 나오면 위험하고 내가 자라니가 되어버리니 비싼 자전거를 샀다가 그냥 남 줘버렸습니다
나도 자전거 타지만 국내는 산이 많은 지형이라 언덕이 너무많아서 해외에 비해 일반 자전거 이용이 힘듬 거기다 4계절 특히 겨울 여름때문에 너무 덥고 습하거나 너무 추워서 타기 힘들기도하고 자전거를 타기위한 도로 환경도 ㅈㄴ 안좋음 그나마 평평하고 자전거 타기 좋은 곳이 강주변의 자전거 도로 같은 곳인데 거기까지 가는것부터가 이미 진입장벽인데다 국내에 불어닥친 로드 열풍에 무개념 동호회인들 덕분에 자전거에 대한 대중인식이 딱히 좋지도 않음(자라니라는 혐오 단어까지 일반적으로 쓰이는거 보면...)
자전거도로가 있다고 해도 아직까지 부족한 것 같아 또 제대로 이어지지 않으니까 자전거 타는 사람들도 피하게 되네요. 그렇다고 다른 도로는 차들이 많고 비좁아서 자전거 타기에도 불편한 것 같아요. 빨리 자전거를 편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면 좋겠어요. 즐겁게 자전거 타면서 건강도 챙기면서 아름다운 자연을 볼 수 있는 소소한 행복도 크니까요.
제가 며칠 전에 노인 분이 자전거를 타고 신호 위반을 하는 것을 보고 왜 신호 위반을 하시냐고 하니 원래 자전거는 신호 준수 의무가 없다고 하고 도로 교통 법에 자전거도 신호 준수를 하여야 한다고조문 이 있더라도 내말이 우선이고 즉 노인분이말이 법보다 우선이다 즉 도로교통법에 자전거도 신호 준수의 의무가 있는 조항이 있더라도 그보다 어르신 말이 우선이라는 말씀고 또 어떤 학부모님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어린이 타는 자전거는 신호 즉 어린이 보호구역 한해서는 어린이가 운전하는 자전의 신호 준수오 일방통행 준수 의무는 없다는 말도 들은 기억이 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