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부터 속이 다 후련해지는 영상입니다! 한번 신어보면 '아 내가 이제 신발은 이거만 사야겠구나' 하는 에드워드 그린의 구두는 정말 마약이 따로없습니다.. 영상에 나온 모델 외에도 유니페어에 수시로 플레인토 더비, 풀브로그 윙팁 등의 모델을 소개해주시니 사이즈 있으실때 후딱 사가셔야 후회가 없습니다
CJ 오드리나 카벤디쉬를 처음 보고 신어봤을때, 아.. 이정도면 정말 더 바랄게 없을 정도로 훌륭하다고 느꼈는데 EG 첼시나 도버를 보고는 정말 상급에서도 최상이 존재하는구나 하고 격의 차이를 느끼게 했습니다. 산토니 꼬르떼 벨루티 런던롭 같은 주문제작 하이엔드 브랜드들은 또 그만의 맛이 있겠지만 정말 기성화 중에서 에드워드 그린은 너무 멋있는 브랜드인거 같습니다.
홍창이라고 해도 메이킹 (제법)에 따라 나눌 수 있는데 굿이어웰트 제법으로 만들어진 구두의 홍창인 그대로 신으시는게 착용감이 제일 좋습니다. 가죽 바닥이 마모되면 창 전체를 떼고 새로 꿰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강은 말그대로 마모를 줄이거나 막기 위해 하는 것인데 본드로 붙인 시멘티드 제법의 구두 혹은 블레이크 제법으로 만든 구두는 전창갈이 어려우므로 목적에 따라서 보강하는게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경험했을 때는 홍창 자체로 걷는게 가장 느낌이 좋습니다. 그래서 저는 고무 반창을 덧대지 않고 그냥 신습니다.
안녕하세요. 에드워드 그린은 만듦새와 사용하는 소재 모두 기성화에서는 탑이라고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크로켓앤존스는 말씀하신대로 같은 가격대에서 얻을 수 있는 최상의 품질을 얻을 수 있고요. EG와 C&J는 각자 다른 가격대 시장에서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C&J가 에드워드그린보다 못한 메이커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둘다 자기 영역에서 최고로 잘하는 슈메이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