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불쌍한 여자는 혼자사는 여자가 아니라 자기뜻대로 아무것도 할수 없는 여자라는 마지막 문구가 뼈를 때리듯 와 닿습니다 ‥ 자기는 영원히 젊을듯 나이든 사람들을 무시하는 못된 심리를 가진, 특히 함께 살면서 모신다는 마음이 잇을때 더 그런거 같으니‥ 절때 며느리랑 같이 살면 안된다는 함축된 교훈 같은 명작이네요·
새벽 1시에 자리에 누워 황혼을 들었습니다 들으며 자야지 생각하고 들었는데 왜 들으며 제가 그 노인이 되어버리고 가슴이 답답해 지는지... 96세까지 사시다 돌아가신 친정엄마가 생각나서 또 울컥하고 2시가 되어가는데 생각이 많아집니다 내나이 70에 친구들에게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네가 할 수 있는건 찿아서 다른 이 의지 하지말고 스스로 해결해라 자식도 불러대면 귀찮아한다 뭐든지 모르면 배워라 그렇게 사니 혼자 살아도 어려울 것 없고 내인생은 자유다 눈치 볼 사람 없어 좋고 나는 나와 잘 놀면 된다 인생 어차피 혼자다 책을 정말 잘 읽어주시는 바람에 잠이 달아났네요 ㅎ ㅎ 고맙습니다
그럼요~멋지십니다.~ '인생은 60부터' 라는 진부한 표현을 꼭 들먹이지 않더라도~60부터는 자기가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같은 나이임에도 삶의 질이 달라진다고 보여져요. 댓글을 읽다보니 문득 10여년전 스위스 융프라우에서 보았던 73세 여성분이 생각나네요.~자녀들과 스키 장비를 매고 산악열차에 우리와 함께 탑승하셨는데 너무너무 멋지고 활기차 보였거든요. 그때 그분의 웃는 인상이 당시 그분의 현재의 삶의 행복감을 나타내 주었던 거 같아요.~세상은 절대 남 의식할 거 없이 나대로 살면 되는 거거든요. 남이 볼 때 난 노인이니까~하는 생각이 굳혀지게 되면 노인처럼 살 수 밖에 없어요.~언제나 처음 살아 보는 나이잖아요. 삶은 3살 아이에게도 80살 먹은 어른에게도 다 설레고 가슴벅찰 뿐이에요.~ 좋은 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활기찬 하루를 위하여 화이팅을 외치며~~^^♡
며느리노릇 시어미 노릇 다 해본결과 누가 좋고 나쁘다를 떠나서 화목할 수 없다면 각각 사는게 좋다. 아니 사실 같이 살자해도 나이 드니 시어미노릇 힘들어서 따로 사는게 좋다. 나도 며느리적에 시어른 들이 싫지는 않았지만 너무 어려워서 오시거나 시댁에 가면 집에 갈 시간만 기다렸다. 그러니 며느리들이 친정엄마 보다는 시부모를 편하게 여기기 어려운건 사실이다. 요즘 젊은 사람들 불편한거 못참는다. 나도 젊을때는 그랬다. 이해하고 살아야 한다. 나는 무조건 시어른 편만 들고 싶지는 않다. 시대는 변했다. 적응하고 맞춰 살아야한다. 그것만이 살길이다.
눈이 침침하여 책 읽기가 어려워지면서 유튜브 오디오북이 너무 고맙다. 요즘은 난 젊은이들과의 단톡방에서 스마트하지못한 폰사용으로 받는 소외감으로 자존심이 상하기도 슬프기도 했다. 마침 이 책을 들으며 같이 늙어짐이 억울한 어떤이를 만나 소외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따뜻한 시간이었다. ^^
세상에~그러셨군요.~ 제가 책나들 채널을 통해 여러 진솔한 글들을 접하지만 오늘 다시 한번 선숙님의 말씀에 뭉클함이 전해져오네요.~ 저는 사실 작품도 작품이지만 여러분의 사연들을 읽으며 느껴지는 것들이 더 많답니다. 너무도 진솔한 글들을 주셔서 단 한 분도 백 분, 천 분처럼 소중하다 생각하고 성심껏 답글을 달아드린답니다. 우리는 소설을 통해 깨닫지만 댓글 나눔은 현실을 살고 있는 지금, 삶 자체이니까요. 그런 면에서 어쩜 지금 이 순간의 소통이 더 소중한지도 몰라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며~~
@@user-vy9ts8tj9i 아~그정도 입니까? 저는 일본거주..40년차인데요. 이나라 사람들은 지금까지 사는동안 느낀것은 부모 자식 관계. 시부모 와 며느리 사위 손자.그 관계들을 보면 100퍼 는 아니겠지요? 그러나 거의가 좋은 소통들을 하며 잘 지내는걸 보아 왔읍니다. 그런데 이 댓글을 통해서 대부분 느낀점들이 좀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이건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서로간의 거리두기 를 잘 하면서 . 또는 서로가 바라고 있는 지나친 집착.잘 해주기만 바라는욕심.등 이 문제를 더 크게 만들지는 않는지? 그런 생각도 없지 않네요. 결국 넘 기대가 크면클수록 허탈감도 크게따르게 되는것 같더라구요. 저도 68세되고 자녀는 없음. 아버님이 혼자 지내시고 계시지만 87세이시고요. 아버지는 도움이 분이 오고계시며...외국에 살다보니 자주 못찾아뵈올 뿐더러 늘 걱정.보고싶음(코로나땜.갈수없고) 살다보니 정말 어러가지 여건이 따라주질 않으니 하고싶어도 마음뿐일때가 많탐니다. 그래도 전화 메일등 자주 해드리고 있지만요 미안합니다 내 넉두리가 됬다면 용서해주세요.
@@user-jl7ul3kj7q 책 속의 어머니가 안됐네요 하지만 조금더 젊었을 때 요즘은 60세부터 제 2의 자기일에 대한 계획을 세운다면 종 더 나아질거라 생각해요 ㆍ자식은 이미 아기였을 때 충분히 우리에게 효도했어요 몸이 움직여질 땐 까진 경졔적 활동도 하고 신앙생활도해보고 또래집단들과 어울리기도 하면서 자녀들이 행복한 삶을 할 수 있도롴 기도도 해준다면 본향으로 가는 마지막 무대가 서글프진 않았으면 좋겠네요 ㆍ 제 주변엔 80세가 되어도 소일거리가 있고 나름 가치롭게 사는 분들 많아요 제나이도 60중반에 들어서서 (100세시대인 오늘날 ) 평범하지만 기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신앙의 벗들과 나눔을 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저는 박완서씨 소설은 거의 하나 빠짐없이 거의 읽었는데 작품하나하나 감동안받은 작품이 없읍니다 많이 소장하고 있었는데 이리저리 선물도 하고 지금은 친절한 복희씨 심심하면 꺼내어 읽어 봅니다 인생의 무상함도 있고 희망도 있고... 장편도 좋았지만 단편도 뛰어 나셨죠 유튭뒤지다가 선생님의 함자를 듣고 처음으로 들어왔는데 너무 반갑고 감사 하고 싶읍니다 담에 또 뵐께요~^^
명언입니다. 정말 불쌍한 건 혼자 사는게 아니라 자기 뜻대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삷을 사는 것. 독립심을 갖고 자기 또래들과 지내는 게 정답같아요. 어차피 자식이랑도 세대차이 나서 서로 재미도 없는데 부모의 권위와 자존심으로 자식 붙들고 있는 건 아나라고 봅니다. 어릴때 재롱으로 효도 다 받은거래요. 모두 건강하세요~
잘해드리세요.~저는 어제도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에 울컥했답니다. 좋은 일만 있으면 아버지 생각이 나요.~아버지가 살아계셨다면 얼마나 좋아하셨을까~~하고요. 힘들 땐 벗어나고 싶기도 하시겠지만~ 그래도 힘내세요.~키워주신 부모맘으로 돌아가 부모님이 자식들에게 하셨던 20프로라도 효도한다 생각하시구요.~
고맙습니다.~^^ 맛깔난다는 우리말이 오늘따라 참 예쁘게 들리네요. 아. 그리고 부들부들 떨린다고 하셨는데~이건 적절한 비유는 아닐지 모르지만 왜 우리가 겨울에 추우면 몸을 보호하려고 떨리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마음을 보호하려고 미리 떨리는 거라 생각해보고 싶네요.^^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고맙습니다.~ 아무래도 세대 차이라는 게 있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일부러 냉정하게 대하는 태도는 불효스러운 행동이지요. 예나 지금이나 함께 사나 떨어져 사나 고부간은 참 어려운 숙제인듯 합니다.~ 그래도 부모가 나이가 더 많으니 더 이해 해야하겠지요. 부모가 온소자 (효자)해야 자식이 반소자라도 한다는 말처럼요.
맞습니다.~시대가 변해도 그 관계만은 변하지 않지요.~아들처럼 대해도 사위는 사위인 거고 딸처럼 대해도 며느리는 며느리이고~ 엄마처럼 대해도 시어머니는 시어머니구요.~사실은 그래서 갑질을 할게 아니라 서로가 더 조심하고 더 사랑하고 두 배로 잘 해야하는 관계가 아닐까!~ 저는 그렇게 생각한답니다 ~^^♡
자식가족과 미래를 함께 계힉하는 생각에서 벗어나는 , 준비가 필요한 세상아닐까요?!! 최소한의 생활 안정과 취미룰 발견하여 혼자 지냄을 즐길 수 있도록, 본인은 85세 고령이지요. 책과 벗 삼고 별 것 아닌 악기도 만지고, 혼자서 잘 놀아요. 노년은 미리 부터 준비하면 오하려 황굼시가에요. 감사가 넘치고 누구와도 사랑을 나누고 싶은 마음 넓어지는 황금 빛 노울이지요.
가여운 우리들의 엄마 세대 이야기네요. 전쟁 두 번 겪으며 여성은 교육도 제대로 안 했던 시절, 여성의 권리가 무엇인지 생각할 겨를도 없던 시절~ 자식이 노후대책 인 시절 이였기에 자식으로서 시부모님 정성으로 모시고 자신의 전 인생을 가족을 위해 힘쓴 것 밖에 없는데 그러는 사이 세상은 변해 있고~ 노후대책은 없고... 젊은여자 세대가 늙은여자 세대를 안쓰러워 할 수 있는 마음이 없다는 것이 참 안타까운 현실 이네요...
내가 내삶의 주체가 되지 못하면 늘 주변의 반응에 신경쓰고 섭섭해질 것 같네요. 끝까지 들으며 그때 젊은여자들이 지금은 늙어있는 시대를 사는 나는 중간여자인것 같네요. 늙고 젊음은 마음이 정하는 경계가 아닐까 싶네요. 내가 내삶의 주인이 되면 난 죽을때까지 늙은여자는 되지 않을것 같네요!
정성어린 댓글 감사합니다.~마치 한 편의 수필을 보는듯 가슴이 찡했네요. 특히, 인생은 늘 젊은 것이 아니다. 여자이기에 엄마의 삶을 똑같이 살아간다. 죽을 때까지도 인생은 모르는 것이다.~부분이 많이 공감이 갑니다. 그래서 공자의 고어에도~(수욕정이 풍부정이요.~ 자욕양이 친부피라) 하였나봅니다. 어버이 살아계실 때 효도를 다하지 못하고 돌아가신 후에야 깨닫고 효도하려 하나 이미 부모는 이 세상에 계시지 아니하다. 즉, 돌이킬 수 없음을 한탄하고 슬퍼하게 됨을 이르는 말이지요. 이 아침에 한 편의 글이 주는 감동이 크게 다가옵니다.
책나들이님 너무 감사해요 황혼은 낭송들의면서 어떻게 표현이 잘안되요 어떤글을 써야하나 고민해네요 그런데 정답은 없는겆같네요 같은 여자에 삶이 이기때문에 그런지않을까요 시어머니...며느리...길어주는아들...여기서 어떻게 풀어할지 잘몰네요 그래도 제일어른 시어머니가 지혜롭게 풀어가야할것같네요 역시 며느리도 시어머니를 좀 배려하길바래요 시어머니도 며느리에 시대을 좀 헤려주길 바래요 그러은 한가정에 조화롭게 살아가지않을까요 이제저역시 황혼에길을 시작되네요 어쩌면 시어머니되 나이가되는데 역시 여자 여자 사이에서 갈등안고 살아게지요 그게여자에 삶이되네요 좋글은 안지만 듣은되로 생각난은되로 댓글을 써봐네요 단한글이라도 공감이되단이 너무 감사들어요🌞🌞🌻🌻
왜 같이 살고 있을까요? 100년전 소설.? 지금 시대에 많지 안네요. 우리 어머니시대 소설 .? 박완서 소설 이면 지금 나하고 비슷 할텐대요.40생 Or 35생 어쩌던 같이 살지마세요. 혼자 살면 얼마나 재미있는지요 취미.관광.독서.많지요. 어차피 인생은 혼자 안것를.. 자~ 우리 늙은이여 홀로 사는것 즐기십시요. 오늘도 혼자 노래하면 걸어보세요. 버스타고 버스 드라이브 좀 즐거보세요. 정말 좋아요.ㅋㅋㅋ
어제 도서관에서 박완서 작가님의 단편소설 3집 ‘아저씨의 훈장’ 에서 들었던 오디오인데 책으로 다시 읽어 봤읍니다. 1,2,3,4…로 나열해서 어떻게 늙어서 해야한다고 하지만 각자의 상황에따라서 최선을 할수밖에 없는게 인생인것 같씁니다. 철없는 젊은 여자도 언젠가는 늙은 여자가되어서 요양원에서 죽는날을 기다리는 그런날은 반듯이 오겠지요. 혹시나 하는 바램이지만 한번이라도 늟은여자에게 했던 자기의 행동을 생각해 보지는 않을까요? 소설도 소설이지만 여기에 있는 댓글들이 더 마음에 깊이 와 닿씁니다. 이렇게 훌륭한 글을 써주신 작가님 감사드리고 찾아서 낭독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반성하겠지요. 그러지 않는다면 그땐 답이 없구요.~ 인간은 누구나 후회도 하고 반성도 하고 살지만 그 후회를 적게 하도록 미리 노력한다면 그런 삶이 행복한 삶인 거 같아요. 어차피 노년은 추억을 먹고 산다고 하는데 남에게 못해준 것만 생각난다고 하잖아요.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한 사람은 얼굴 빛부터 다르더군요. 그래서 나이들면 다 나타난다고 하나 봐요. 공감 댓글 감사드리며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