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제 경우에는 사람을 일부러 만나지 않으면서도 또 만나줄사람이 없거든요? (제가 시간이 너무 없어요.) 그리고 매일 바쁜티를 일부러 냅니다. (실제로 바쁘기도 하구요.) 그리고 굉장히 이기적으로 제 시간을 제게 우선순위를 두고 쓰는 편인데요. 마음가짐을 바꿔보세요. 실제로 타의로 혼자가 되었다고 해도. 그 혼자만의 시간에 산책, 운동, 영화, 문화생활, 여행, 드라이브 등을 통해 혼자 다니며 내적대화를 많이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서 자존감을 채우다 보면 자의이건, 타의이건 나만의 시간 = 나의 소중한 자산 이라는 생각이 들게 될것이고 본인의 시간을 더 소중하게 활용할수 있게 될 것입니다.
저는 요즘 공부 운동 독서 드라마보기 등 혼자 할일이 너무 많아요 누굴 만나도 식사시간 포함 세시간을 넘기지 않으려고 하고 일주일에 약속은 두 번 이상 잡지 않기로 했어요 그리고 내 약속은 타인보다 가족과의 시간이 더 중요하다고 가치관을 좀 바꿨어요 저도 늘 외로웠고 누구를 찾고 누가 나를 안찾아주는게 힘들었어요 근데 되돌아보니 나는 누군가 원하면 너무나 쉽게 만날 수 있는 존재가 됐더라구요 내가 킬링타임용 아님 대타같은 느낌 그동안 왜 타인과의 관계에 의존했는지 모르겠어요 혼자서 할 수 있는 일도 많고 할일도 많아요 그리고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생각보다 소중한 시간입니다 남는건 “나”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누구나 혼자임을 잊지 마세요
마흔에 비로소 깨달은건데, 어떻게 서른에 이걸 깨달을 수 있죠? 👍👍 나의 에너지와 시간이 무한하지 않다는걸 아는건 인생을 대하는 태도에 엄청난 변화를 주는것 같아요. 사람들과의 관계와 고독의 밸런스를 잘 유지하는 것도 중요한것 같구요. 자신의 신념이 명확하면 덜 흔들리고 삶의 밸런스를 잘 유지할 수 있는것 같아요. 인생 4회차 이연님! 시간이 아깝지 않는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저는 반대로 혼자있는 시간이 너무 길었어서 그런지 최근에 사람들을 많이 만나면서 훨씬 건강해졌어요. 저에게는 해 떠있을때는 사람들이랑 같이 있고 해 지고 저녁시간에는 혼자 시간을 보내는게 제일 맞더라구요. 가끔 하루종일 집에있기도 하고 하루종일 놀러다니기도 하고요. 뭐든 적당히가 최고 ㅎㅎ 그동안 사람을 많이 만난 사람들은 좀 적게 만나보고 너무 혼자있던 사람들은 많은 사람들과 만나보기도 하는게 새로운 영감을 주는것 같아요.
저는 취미나 모임사람들 사이에 있으면 좋긴 한데, 몇차례의 경험을 통해 이 또한 시절인연임을 절감했어요. 담뿍 정 주고 마음열고 상호작용이라 생각했는데 착각인 경우도 많았고. 이러저러한 이유로 스스로 선택한 공부와 침묵으로 시공간을 채우며 올해는 나를 매만지는 시간으로 만들려 합니다. 내가 단단해야 다른 이의 영혼도 매만져줄 여유가 생기더라구요. 의존, 특히 건강하지 못한 공의존을 지켜보면서 인간은 입으로는 얼마든지 사랑한다 말하면서도 마음 속 계산기로는 끊임없이 손익계산을 하는 존재구나, 결코 자신에게 손해나는 관계는 이어가지 않는다는 것. 겉으론 몰라도 둘 사이엔 서로간 필요충분조건이 채워지기에 그 맞물린 이해관계가 시한이 다할때까지 이어지는 것이 인연이고, 연이 다하면 한쪽이 아무리 노력해도 허망하게 사그라드는. 그 마지막 기억으로 호연과 악연을 평 내리는 각자의 마음. 인연이 이토록 허무합니다. 여러분. 그러나 함께했던 그 얼굴은 희미해져도 겪었던 추억은 따스하기에 우리는 또 사람을 다시금 찾는 거겠죠. 모두 행복하시기를.
분명 오롯이 나에게 쓰는 시간이 더 많아야 하는데, 외롭다, 공허하다는 감정에 지배당해 사람을 만나고 시간을 보내곤 했죠... 사람들을 만나는 그 당시는 너무너무너무 좋고 기억에 남을 추억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느날 내 자신에게 쓰는 시간이 더 적다고 생각이 갑자기 들었었어요. 정신이 번쩍 들었달까? 에너지가 넘치는 편도 아닌데 그동안 나름 애쓴듯 합니다. 지금은 그 시간과 에너지를 스스로에게 쓰도록 노력 중입니다~ "사람 만나는게 즐겁지만, 내 에너지는 한정적이고 기가 빨린다" 너무 공감하고 갑니다 :) 그리고 만남에서 미래 지향적인 대화를 하는지, 과거 지향적인지 관망하는 자세를 취해 봐야겠습니다. 이 부분도 정신이 번쩍드네요.. "그렇다고 너무 고립되지는 마라" 이부분도 명심 하겠습니다 ㅎㅎ
와…오늘도 공감되는 말들 투성이네요… 저 또한 지난 3개월동안 대학교 새내기라는 이유로 매일을 약속과 모임에 치여 살았는데요, 전 그냥 새내기니까, 당연히 이렇게 놀아야 한다는 생각이 앞서서 제가 대학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생각했어요…그런데 어느순간, 너무 힘들더라고요. 제 감정을 느낄 시간이 부족했고, 매일이 제 안에 쌓이지가 않는 느낌이었어요. 그동안 쓰던 일기도 거의 한번도 쓰지 못했고, 돈은 돈대로 술값에 나가고… 다들 새내기니까 다 괜찮아! 라고 했지만,(또 저도 사람을 덜 만나기엔 아직 새내긴데..?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저는 괜찮지 않더라고요ㅜㅠㅠ 지금은 또 방학 시작과 동시에 코로나에 걸려버려서 격리생활을 하고 있지만 참 오히려 좋아..? 라는 기분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답니다…^^ 근데 조금 속상한게 얘를 구지 만나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사람이 별로 없더라고요… 한학기동안 그렇게 사람을 많이 만났는데 말이죠….ㅜ 조금 더 살다보면 또 한명씩 등장 하겠죠??>< 아 그리고 이연님꼐 하나 부탁드리고 싶은건 요즘 저는 사람들과 만나는 걸 넘어서 SNS에 관한 고민이 참 많아요… 예를 들어 인스타그램을 하다 보면 저도 참 스토리를 많이 올리고 많이 보는 편인데 사진을 찍으면서도 내가 너무 좋아서 이 순간을 간직하고 싶다기 보다는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해 사진을 찍는 것 같고, 또 다른분들의 사진을 보면서 난 충분히 이대로 행복한데 괜히 나도 더 재밌게 놀 수 있을것 같고…이런 생각이 들면서 큰 피로감을 느낀답니다ㅜㅜ 그렇다고 인스타그램을 그만두기엔 저 자신을 표현하고 싶은 욕구가 있고, 디자인과에 재학중인 사람으로서 뭔가 자기홍보에 빠질 수 없는 수단이 또 SNS라는 생각도 들고… 그래서 결론은! 이연님은 SNS라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어떻게 해야 현명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 등이 참 궁금해요…! 이연님의 말씀은 항상 조금 더 똑똑한 제2의 내가 나의 생각들을 언어로 읊어주는 느낌이여서 정말 소름돋을정도로 좋거든요…감동적이예요…허허…>< 보실진 모르겠지만 부탁드립니다!! 사랑해요옹~>_0~* (다른 분들도 댓글 환영합니당>
최근 많이 느낀 건, 그렇게 만나던 많은 사람들 중 대부분은 필요 없는 사람이라는 거에요. 그 많은 사람 중 내 인연인 사람은 극소수라는 겁니다. 특히 회사 사람이나 술친구는 인생에서 필요 없는 분들이 대부분이고, 내가 인맥이라 말하는 사람들은 나를 인맥으로 생각하지 않아요. 그 시간에 소중한 사람들과 더 시간을 보내는 것이 나은 인생이 돼요.
추억 팔이 만남 정말 공감합니다. 저의 경우 나이가 좀 있다 보니 그 동안 살아온 과정에서 인연을 맺은 사람들과 단둘이 또는 그룹으로 모임을 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동창, 군대, 회사(여러 군데) 등등... 그러다 보니 모이면 하는 얘기 들이 그냥 예전에 같이 지냈을 때의 일화의 반복 또는 같이 지냈던 사람 들의 근황(주로 뒷 담화)입니다. 그런 모임아 끝나면 기분도 찝찝하고 내가 뭐하러 이런 만남을 하는 걸까 하는 회의감이 듭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과 그리 친한 것도 아니구요. 하지만 또 그런 만남에 나가지 않으면 저 혼자 뭔가 소외가 되는 느낌이 들어 의무적으로 참석을 하게 되네요. 이연님 말씀처럼 저도 과감히 그런 의미 없는 만남은 이제 그만 둬야 할 것 같습니다. 반면에 음악이나 그림 등 취미를 같이 하는 사람들과의 가벼운 부담 없는 대화와 만남은 즐겁습니다. 저 보다 나이는 많이 어린 분이지만 뭔가 깨닫게 하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정말 전 혼자 있는걸 좋아하는데요. 언급하신 모든것들을 아주 오래전부터 몸소 느끼구있어요. 정말 저 스스로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게되고 제 자신을 정말 잘 알고 있거든요. 돈도 안써도 된다는 점과 내가 원하는 저녘을 보낼 수 있다는 것. 그런게 확실히 좋아요. 저는 심지어 남한테 관심도 없어서 누가 찾기전까진 연락도 안하거든요... 진짜 남들이 뭘하고 사는지 하나도 궁금하지도 않고 저한테도 남들이 관심좀 안가졌으면 좋겠을정도로 혼자있는게 좋아요..허헣.. 원체 그런 성격이라 그런가 별로 외롭지도 않더라구요. 전 누굴만나서 감정을 나누고 생각을 공유하는게 더 힘들어요 ㅜ ㅜ 하지만 그런 삶도 필요하다고는 생각하고 있지만 쉽진 않네요 ㅠ
가끔은 혼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참 중요한 것 같아요 :) 남들 눈치보지 않고 오로지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고 생각정리도 하고 말이에요. 친구랑 만나서 놀면 즐거워서 스스로 외향형인척 꾸며왔던것같던 제가, 시간이 지나면서 깨달은건 역시 전 내향형 인간이라는거였어요. 마음맞는 친구랑 관계를 이어가면서 본인에게 솔직하게 행동하며 살아가는게 가장 마음 편하다는걸 느끼는 요즘입니다 :)
사람들을 만나고싶은데 만나지 못해서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진 사람입니다...ㅎ 확실히 혼자 있게 되면서 스스로에 대해 생각하고 알아갈 수 있는 부분은 좋지만 반대로 곪아버리게되면 한없이 곪아버리는거 같더라구요. 사회성이 부족해지는 느낌도 들고요. (이 문제는 저만 해당될 수 있을 수 있지만 요.) 사람을 만났을 때는 과거이야기만 하는 사람을 만나는 횟수를 줄여나간다거나 돈을 아낄 수 있다는 부분은 공감합니다. 사람마다 각자의 독이 있다는 부분도 어느정도 공감되지만 때로는 각자 다른 독(?)이 있기에 이 사람과 만났을 때 융화되고 저사람을 만났을 때 악화되는 듯한 느낌도 받네요. 항상 이연님 영상보면서 배웁니다 :) 늘 건강하시고 신선하고 좋은 생각과 마음이 깃들길 바래요 ;)
저도 공감합니다 전 소외계충 사람들을 많이 만난후 제 외로운병을 극복했습니다 그걸 추천드립니다 제경험으론 효과있어요 그리고 그분들에게 봉사를 해보면 더욱효과있고요 작은거라도 소주한잔대접 또는 집에 있는반찬 갔다주기 또는작은 선물 이런것들이 모이니 자손감이 품ㅂㄷㆍ해졌어요 우리힘내요 전 양주사는 평번한 사람입니다 아줌마요 ^^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 공감이 돼요. 특히 사람에게는 일정량의 ‘독소’가 있다는 것. 그리고 그 독소가 나에게도 있다는 것. 요즘 저에게 꼭 필요한 영상이 적절한 시기에 선물처럼 나타나서 신기해요. 이연님의 영상은 제 마음이 흙탕물일 때 가라앉혀주는 역할을 해요. 소중한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책 나오면 꼭 구매할 테니 북콘서트도 진행해 보심이 어떨까요?
사람을 보는 눈, 나에게 영감을 주는, 이야기가 새롭고 도움이 된다고 느껴지는 사람을 만나보기 내 얘기만 늘어놓는 시간이 아닌 서로가 서로에게 생산적인 아웃풋을 줄 수 있는 시간 과거 추억팔이, 같이 한 시절을 공유한 사람 일시적으로는 재미있지만 결국 공허함이 남는 . 사람을 만나는 시간에 스트레스와 체력관리 예민함이 누그러진다 사람에겐 일정량의 '독소'가 있다 생각 인간 디톡스 계기 . 미뤄두었던 일들을 해내는 시간
현재 고등학교 3학년입니다 사람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친한 친구도 3명 정도밖에 없고 사람을 만나는 자체에 뭔가 두려움을 느낍니다 사람과 만나는게 서툴고 세심한 부분까지 기울이며 단어를 선택합니다 상대가 나를 어떻게 보는 것이 가장 궁금하고 그것이 가장 스트레스 받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혼자 있을 때는 주로 공상을 하거나 수학같은 과목에서 독학을 시도해보기도 하고 어느 소설에 내가 있다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기도합니다 생각을 계속하는걸 계속하다보니 잠을 잘때에도 생각을 합니다 그 때문에 한동안 불면증 우울증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세상을 살고 생각을 다른 이들의 몇배로 자신을 성찰하는데 써보니까 인생은 단순한게 최고고 단순한 것은 가장 정교한 것 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흘러가듯이 살고 하고싶은거 사는 것이 가장 단순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행복하세요
대학생때까진 남에게 보이는 나에 집중했다면 졸업하고 내 길을 찾아가면서 오늘 영상 속 이연님처럼 제가 무리 하고 있던 것, 정말 좋았던 것 등 이 무엇인지 많이 깨닫게 됐어요. 사람보는 눈과 누구를 만나고 싶은지가 구체화되는 것 같아요. 영상 시청하면서 또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
인간 디톡스라는 말 너무 공감돼요 ㅋㅋ 저도 한창 사람 만나다가 혼자 있는 시간이 되니까 너무 좋고 어지럽던 정신도 돌아오는 것 같았거든요. 이연님이 말했던 장점들도 다 경험하면서 사람을 만나기 전에, 내가 진짜 만나고 싶은 사람인가? 생각하게 되고 ... 혼자 있는 시간을 적당히 가지는게 좋은 것 같아요. 근데 또 너무 오래 가지면 고립돼서 제 독에 제가 빠질 수도 있기 때문에 2주에 한번은 사람과 만나는 시간을 가지는게 좋은 것 같아요
솔직히 20살이라 한창 놀 나이인데 너무 많이 놀았나봐요 정말 친구랑 가끔씩 만나는 건 좋지만 무작정 약속잡고 술먹고.. 제 시간과 돈이 아깝다는 생각을 했어요 배우는 것도 없구요 하지만 저는 홀로 고립되면 스스로 자책하는 타입이라 어쩌다 한 번 만나는 건 좋은 것 같아요 이연님 말씀대로 옛날얘기도 지금은 좀 의미가 없다 생각합니다 불필요한 약속 줄이고 제 자신을 좀 성찰할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남는 게 없어요 진짜..
6:10 진짜로.. 태생 I인데 친해지기 시작할때 얘랑 친해지면 뭐가 힘들겠다, 얘는 뭐가 좋기는 한데 뭐가 나랑 너무 안맞다 이런게 있어요. 이 사람이랑 다니면 자신감이 생긴다거나 뭔가 얻는게 있으면 진짜 친해지고 싶고 근데 이제 단점이 만나는 사람마다 이러니까 사람들 첫인상들이 좋은편이 좀 적은거.. 제가 극단적인거 같긴 한데 친해졌다가도 선넘는 행동 하면 과감히 손절 하는편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도 진짜 인정..
오 영상 보면서 했던 생각이 적혀있어서 반갑(?)네요. ㅎㅎ 완전 공감합니다. 잘 안맞는 사람을 굳이 가면을 써가면서 친해져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서 자연스레 거리를 두는 편이예요. 의식하지 않아도 카톡만 주고 받는데도 피곤하다고 느껴지는 사람들은 연락을 잘 안하게 되죠!
술잘먹고 잘노는 사람이 이십대 땐 부러웠습니다. 전 성격적으로 그렇게 될수도 되지도 않더군요. 혼자 자괴감도 들고 힘도 들고 때론 그런 사람들이 부러웠습니다. 근데 장점만 있는건 아니더군요. 그런 친구들도 시간이 지나서 보면 술로 인해 인간관계등 그만큼 사건사고가 많은 걸 볼 수 있었습니다. 비록 술도 못하고 친구도 몇 없지만 힘들때 기쁠때 내 옆에 있어 주는 한사람 과 결혼을 했고 지금은 너무 행복합니다. 술먹고 잘놀던 친구는 아직도 하루살이 연애중이더군요. 다 장단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완전 공감해요ㅠㅠ 저는 내향적인데 친한 친구들이랑 노는 걸 좋아해서 돌아가면서 주기적으로 만나게 되니까 약속이 많아지더라구요.. 할 일을 자꾸 미루게 되는 이유에 사람 만나는 게 정말 크더라구요 자꾸 나다니니까 다시 집중해야할 때도 정신이 산만한 것 같고.. 이제 진짜 의식적으로 약속 줄여봐야겠어요..!!
학교가 끝나고 약속이 없겨나 학원이 일찍 끝날때면 집에 와서 시간이 남아 너무 좋거라구요 일기쓸 시간도 넉넉하고 씻을시간도 넉넉 하고 하고싶은걸 할 시간이 많아지니까요. 근데 진짜 요즘 영상 자주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해요ㅜㅜㅜ 다 끝나고 집 와서 이연님 영상 보는게 제 낙 인데ㅜㅜㅜ
코로나 전에는 모임 사람들과 잘 지냈어요. N년차 모임이니 서로 친해지기도 했고요. 하지만 코로나 이후에 약속을 잘 잡지 않게 되면서 인간관계 디톡스가 되더군요. 반쯤은 의무감으로 지냈었다는 걸 알고 모임에서 나가고 좋은 사람들하고만 연락하고 지냈어요. 가끔 연락하던 전 직장 사람들과도 연락하지 않았고요(추억팔이 대화 중심이어서). 사실 20대 중반부터 추억팔이, 하소연, 서로 힘든 점 말하는 대화 방식에 회의감을 느끼기 시작했죠. 그런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것 자체가 밑 빠진 항아리같이 돈과 시간,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인간관계에서 적절한 거리감을 유지하기 위해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내가 더 성숙하고 멋진 사람이 되기 위해서라도 나에게 투자하는 시간이 필요한 법이죠 ㅎㅎ. 결국 나를 알아봐주고 아껴주는 사람은 곁에 남습니다. 시절인연에 너무 몰입하지 말고 본인의 가치를 키우세요.
저는 최강집순이였다가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한동안 사람도 많이 만나면서 사람 만나는 것도 재밌고 얘기하는 것도 정말 재밌구나 타인에게서 에너지를 받는 다는 게 이런 거구나 느꼈지만 또 사람들이 있는 게 익숙해지다보니 혼자 있을 때 너무 공허하고 발전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다시 집에서 지내면서 자아성찰과 자기계발도 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적적할 때가 많아서 외로움,우울함으로 착각할 수도 있더라고요 그냥 적적한 거뿐인데 항상 마인드를 다 잡으니까 어느순간 성취하는 저를 볼 수 있더라고요 이런 싸이클의 반복으로사람이 성장하는 게 아닌 가 싶어요
저도 사람만나는걸 좋아하진 않습니다. 한달에 한번, 아님 이벤트성으로 만나는걸 좋아하지, 일주일에 2번 3번 만나는건 극혐합니다. 사람좋아하는 사람들을 보면 사람들끼리 만나서 시간을 때우려고하는 경향이 있죠. 이런 사람들 만나면 재밌고 즐거울수도 있지만, 의미없는 만남이 많죠. 모든만남에 의미를 갖자는 아니지만, 불필요없는 만남은 안갖는게 정신건강에 좋은거같네요
영상보기전입니당 흥미있는주제네여. 저는 40입니다. 저는 혼자지내는 시간이 많아요. 코로나때쉬면서 친구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지금은 내가 부족한 결핍을 채우며, 친구를 만나지는 않치만 멀리서 인스타를 통해 대화하는게 전부! 가끔 술친구할 사람이 필로하다가도 만날까 생각하다가도 그냥 혼자마시게 되고.. 그래도 사람은 필요한 존재라 생각합니당 너무 안 만나면 소음이 그립기도하고 무기력해질때도 생기는거같더라구여. 지금은 다시 드로잉을 시작하면서 사람들에게 응원받으니 힘나고 에너지가 생겠습니다. 저는요새 드로잉 인스타에 올려서 친구나 지인들에게 보여주는 활동으로 푹빠져있어요. 미대 졸없만했지 그동안15년의 세월을 쉬었더니 새삼 미술시작하는거 자체가 모험이지만 재미있어여.ㅋㅋ
번아웃 그리고 가족으로부터 늦은 독립을 고민하는 이 시기에 간접적으로나마 많은 지혜 얻어갑니다. 이연님의 영상이 내용도 알차고 훌륭한 것도 있지만 말씀하시는 중간중간 나오는 헛웃음에서 인간미가 느껴져 자꾸 보게 되네요. ㅡ 영상 속에서 혼자 지내니 기가 빨리거나 쉽게 지치는 일이 덜했다는 내용도 극히 공감하면서 글을 쓰는 중이구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정말 공감해요 사람을 만나서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긍정적인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는데, 그 한계를 넘으면 가십거리들만 이야기하고 공허해지는 느낌이에요 다른 사람에게서 얻을 수 있는 에너지, 나에게서 얻을 수 있는 에너지 모두 가져가려면 시간을 잘 분배해서 써야 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맨날 사람을 만나라 vs 맨날 혼자 있어라 중 선택해야 한다면 저는 혼자를 택할 것...
어쩌면 인생은 '혼자있을 때의 심심함 -> 사람들을 만나고 공허해짐' 의 연속이지 않을까요? 어떤 사람이든 경험한 것, 나눌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있고 그걸 다 공유하는 순간 그 관계는 더이상 '정' 이외의 감정이 남을 수 있을까요 계속해서 발전하고 변화해나가는 사람에게는 항상 새로움을 느낄 수 있겠지만.. 그런 사람이 많을까 싶네요
저도 약속디톡스 중이에요 ㅋㅋ 다공감되고 특히 사람을 보는눈이 생겼다는게 제일 공감...ㅋㅋ 이제 서로의 니즈가 없거나 제가 그친구를 만날 정확한 이유가 없으면 안만납니다 그게 저에게 훨씬 이득이더라구요. 그친구가 너무 잘맞아서 정서적 효용, 영감이 생기는 경우는 예외구요 ㅎㅎ
저도 3년전까진 엄청 핵인싸처럼 살았었는데요 ㅎㅎㅎ; 코로나 때문에 사람을 못만난 기간도 있었고 최근에 퇴사한 이후로는 "퇴사하면 시간 많으니까 얼굴보자"는 약속들을 슬그머니 미루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지금은 저 자신의 신체와 정신의 건강을 돌보고 충전하고 불필요한 만남들은 굳이 돈과 시간을 들여 하지 않아도 됐겠다는 깨달음이 왔달까요..? 일주일동안 혼자 여행 다녀와보고 더 느꼈어요. 타인을 배려하느라 억누르고 있었던 저의 충동, 기분, 저만의 타이밍을 이제야 해방시켜준 것 같았거든요.
사색가INTP라 혼자있는 시간 너무 좋은데요. 너무 혼자 있으니까 사람만났을때 유머감각이랑 사교성이 너무 떨어져있음을 최근에 느꼈어요. 일하면서 업무적으로 대하는 게 습관이 돼서 사적으로 만나도 업무적으로 대하는 습관이 남더라고요. 가끔 즐거운 모임은 가는게 유머와 사교성을 되찾는데 좋은것같습니다 ㅎㅎㅎ
인맥관리는 사람을 많이 아는 것 보다 걸러 내는 게 더 중요하다. 혼자서 내 개발을 많이 하게 되어 그 방향에 사람들을 또 알게 되고 급 발전을 하게 되더라 지금 순간 생각해보자 나에게 도움 안되는 사람일지라도 알아두면 좋다. 하지만 만남 자체로 스트레스가 되고 피해가 오는 사람 분명있다 아니 많다. 한사람이라도 바로 정리하자 좋은사람 열명 아는 것보다 도움된다.
저는 사람을 만나는걸 좋아하지 않아서인지 혼자있을 때가 많은데 혼자가 편해요 혼자서 하고싶은것도 너무많구요 내가아닌 타인은 내가 모르는 영역이라 내가 어떻게 대해야 할지 좀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혼자있게되는거 같아요 그래서 가끔 연락오는 사람들에게 고맙고 한번씩 만나면 좋더라구요 저도 자주 만나면 기빨리고 힘들거같아요
조리있는 말과 담백한 말에서 느껴지는 말에힘에 왠지 정화되는 기분.. 요즘 코시국에 강제적거리두기를 통해 사람들을 예전처럼 많이 못만나다보니 사람들의 만남이 고픈데 이영상을 보다보니 덜만나 좋은점도 있구나 공감하게 되네요.ㅎ 사람을 만나며 에너지를 얻는부분도 있으니 조절해가며 만남이 주는 행복감도 있는듯. 라디오 오프닝 듣듯 편한 조리있는 내용들 잘듣고 갑니다.^^
항상 여가시간에 맨날 친구만나서 술만마시고 그랫던 시기에는 집에 불금에 주말에 집에있는게 너무 고통스럽고 너무 스트레스옇는데 지금 술도 정말 줄이고 쓸때없는 만남을 줄이니 어우 주말에 운동하고 넘 좋아요 일단 만남에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되네요 저는 항상 친구가 만나자하면 만났던 사람이라..이제는 내가 싫으면 거절도 하게되고 지금의 내가 너무 좋아요..
저도 항상 주변에 사람이 많아서 저에 대해 많이 생각해볼시간이 없었고 그걸 생각도 못할만큼 자연스럽게 사람들이랑만 있었는데 이번 코로나19로 혼자있게 되면서 정말 자아성찰을 제대로 할수있는 시간이 됐었고 제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됐던것 같아요ㅎㅎ 덕분에 내가 하고싶었던것, 인생의 목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를 어느정도 큰틀로 정리할수있었어요! 하지만 혼자 있다보니 무기력하고 우울해지게 되었지만 나름의 방법대로 극복했었답니다 지금은 그냥 딱 중간의 컨디션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것같아서 좋아요ㅎㅎ 많이 공감합니다
신기하네요. 요즘 생각이 깊어지는 부분이었는데 마침 이연님이 이야기를 걸어오시는 기분입니다 ㅎㅎ 오래되고 고마운 인연들이 있는데 요 몇 개월간 만남을 가져도 불편하고 만난 이후에도 부정적인 느낌이 남았었거든요. 그 원인이 말씀 하신 추억팔이만 반복하고 있기 때문이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이젠 정리를 해야겠다는 결심이 섰습니다. 큰 도움이 되는 영상이었습니다. 감사해요^^ 장마철에 건강 조심하시구요.
LEEYEON님의 영상을 보면서 내가 나 자신에게 많은 질문을 던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잃어버렸던 나를 되찾는 여정에 도움이 되었어요. 항상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 스스로가 성장하는 느낌이 무언지 느끼게 되었어요. 앞으로의 영상들도 잘 챙겨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영상 그냥 제 생각 읽어주신 줄 알았네요.. 제가 코로나 터지고 나서 2년간 생각 정리랑 인간관계 정리를 하게 되었는데요, 저를 돌볼 시간이 없어서 여태껏 늘어났던? 그런 인간관계가 참 많았더군요,, 그걸 혼자 있는 시간이 늘어남으로서 비로소 알게 되었어요! 나에게 중요한 사람들만 찾게 되고 자연스럽게 그런 귀한 사람들만 걸러지게 된 것도 있고요! 저도 그래서 사람 보는 방향과 기준이 달라졌어요ㅎㅎ 진짜 혼자 있는 시간이 저도 처음에는 두려웠는데, 이제 득이 되었단 걸 알게된 후 혼자만의 시간을 더욱 소중하게 여기게 되었네요 :-) 이연님의 수많은 영상 중에 이 영상 저에게는 1등인 영상이 된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오늘 영상만큼 저와 생각이 같았던 적이 없어요. 최근 2년 간 막연하게 느낌으로만 존재했던 저의 생활 변화, 태도 변화가 이렇게 명확하게 설명이 되니 정말 의미 있는 성장이었구나 싶어요. 그리고 이렇게 성장했던 과정에 이연님의 영상들이 곳곳에 스며들어있었기 때문에 지금 저와 생활, 태도가 비슷한 거겠죠..!! 요즘 저의 가장 큰 단어가 “취향”인데, 작년까지 자존감이 낮다못해 자기혐오가 심했던 제가 이연님 영상을 보며 취향이 있는 사람이 되어 결국 자존감이 하늘 높은지 모르고 솟는 요즘입니다..ㅎ 무럭무럭 자라는 느낌이 너무 좋아요! 오늘 또 한 단계 애정이 커졌어요! 응원하고 책 기다릴게요.🫶🏻
정말 요즘 제가 느끼는 것들을 구체적으로 끄집어내서 영상으로 만들어주신 그런 느낌일정도로 공감이 돼요... 제가 유일하게 챙겨보는 이연님의 영상! 저랑 동갑이시기도 하고 뭔가 운명인가 싶을 정도로 이연님이 좋아요! 항상 보기만했지만 이제부터는 댓글도 조금씩 달아보려구요 최근에 영상이 많이 올라와서 정말 행복하게 잘 보고있습니다...! 이연님의 영상 덕분에 저도 함께 성장하는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역시나 저도 겪으면서 느끼지만, 인간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게 다반사입니다. 그래서 고대 철학자인 소크라테스의 명언 중 하나인 '나 자신을 알라'라는 말이 생각나게 되더라고요. 이것을 보고 느낀 점을 솔직담백하게 말하자면 인생 다큐멘터리 한 편을 보는 것과 같습니다. 덕분에 뼛속깊이 감동받았습니다. 항상 소중한 영상으로 하나뿐인 마음을 일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
와 이연님 모든 내용 너무 극공감해요..!!!…!! 특히 나의 체력파악하게 되는 거.. 저도 친구 엄청 많이 만나다가 작년 말부터 확 줄였는데 저에 대해서 예전보다 훨씬 더 잘 알게 돼서 삶의 질 급상승⬆️ 했어요 친구 만났을 때 재밌어서 몰랐지만 알고 보니까 기빨리고 있었던 거… 저도 혼자 있어보고 나서야 깨달은 거라서 넘 공감되고 신기하네요~~~~ 영상 늘 잘 보고있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