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글을 보면서 느끼는 건데 '파이널 판타지7 리버스' 게임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분도 계시는 군요. 그렇다면 부진의 이유가 더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 출간도서 《돈, 역사의 지배자》 : tinyurl.com/2gag649p 《일본졸업》 : tinyurl.com/2lnvovxk
덧글들을 귀담아 듣지 않아도 되는게 한국은 파판시리즈에 대한 억까가 가장 심한 나라중에 하나입니다. 파판 7에 국한한다면 발매당시에 국내 게이머중 이를 경험해 본 사람들은 정말 극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에 당시의 감동이나 강렬했던 게임경험은 대부분 없다고 보면 됩니다. 심지어 파판시리즈를 한번도 해본 적이 없어도 관련주제에 파판머리 ㅋㅋ따위를 도배하는 분위기가 있을 정도죠. 지금도 리버스가 DLC로 나왔어야 된다는 개소리가 아무렇지도 않게 공감받고 있네요. 퀄러티는 높기를 바라면서 분할 판매는 단지 돈때문이라는 여론이 대다수이구요. 저 개인적으로도 가장 큰 문제는 분할 판매라고 보고 있습니다만 그 이유가 단순히 돈문제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게임사입장에서도 큰 딜레마였었을 것이고 너무 긴 개발기간에 따른 리스크 관리나 개발비 조달, PS5의 출시 등의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분할을 결정했겠습니다만 게임 자체만을 봤을 때 너무 안이하게 기존 팬심에 기댈 생각을 하지 않았나 합니다. 또한 신규 유저의 진입장벽이 너무 높았습니다. OG를 해본 유저라면 전투시스템이 실시간턴제와 액션을 기가막히게 잘 믹스해 놓았다고 생각하지만 많은 신규유저들은 리메이크에서 클라우드로만 주구장창 때리면서 지루한 보스전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거기다가 가뜩이나 복잡한 스토리로 유명한 게임을 3분할 해놓아서 신규유저들은 이해 불가능 수준이 되어버렸죠. 아마도 리메이크 출시를 미루고 8년 뒤에 온전히 한 게임으로 발매했다면 트렌드에 상관없이 GOTY 후보작이 될 수 있었을 겁니다. 지금 욕먹고 있는 미니게임들은 방대한 야리코미요소로 칭송받았을 거구요. 하지만 그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은 굳이 게임업계의 사람이 아니어도 잘 알 수 있는 정도로 명확합니다. 기타세 요시노리였나요? 파판6를 이 퀄러티로 만들면 20년 걸릴 것이라고. 아마도 그때가 되면 기존팬들은 장시간 패드를 쥐고 있기도 힘들 나이일텐데 ㅋ. 사실상 리메이크에서 지금의 상황이 예견되었다고 봅니다. 기존팬들은 반가웠지만 다수가 게임자체에 대한 흥미를 많이 잃어벼렸고 신규유저들은 소외되었던 것이 지금의 사태를 야기한 것이죠.
웹진들의 파판7 리버스의 판매량 하락 기사를 보면 태반이 물리패키지(디스크버전) 집계를 가지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2020년 보다도 DL판매 비중이 훨씬 높아진 2024년에 1~2주차 초동 물리패키지(디스크버전) 판매량 집계를 기준으로 삼는 것이 맞는 것인지 의문입니다. 전작인 리메이크가 출시 3년 후인 2023년에 DL판매 월드와이드 700만 카피를 찍었습니다. 6개월 단위로 독점에 독점을 끼는 구조로 출시하는 것 에픽스토어나 스팀 같은 다운로드 기반 플랫폼입니다. 옆동네 캡콤의 소비자 데이터 자료에서도 이미 작년에 다운로드 패키지가 전체 판매 비율의 90%에 육박한다고 조사되고 있습니다. www.capcom.co.jp/ir/business/title.html 즉, 물리패키지의 초동 판매량만으로 게임의 판매량을 가늠할 수 없는 시대가 된 겁니다.
저기요. 저는 파판 시리즈 전부 정품 구매한 유저입니다. 그 재미없다는 파판 13, 13-2 15 전부 재밌게 플레티넘까지 획득했습니다. 파판7 리메 재미있게 했습니다. 파판7 리버스 재미없어서 하다가 관두었습니다. 재미있고 재미없고는 사람의 주관에 달린일이지 왜 억까라고 하십니까? 게임 판매량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그 게임을 재미있게 느끼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입니다. 재미 없다고 하는 의견을 억까로 취부하고 귀닫으면, 그냥 시리즈 문닫아야죠.
사실, 게임이 잘나왔다는것에는 7편 추억 유저도 전혀 공감할 수 없는 부분임 원래 7편은 스토리에서 계속된 세계관 확장에 따른 월드맵에 따른 기대감과 점차점차 떡밥들을 쌓아오면서 계속된 적절한 반전 등으로 스토리텔링 부문으로 게임개발 교과서가 될 정도의 작품이었음. 헌데, 이번 리메이크 작에서는 이런 거 싹 사라지고 3편으로 잘라내고 월드맵도 없애고 어색한 연출에 대사도 안맞아서 게임이 이상하게 변해버림. 그래서 진정한 7편 팬들은 원작에 충실한 다른 리메이크작인 에버 크라이시스를 기대하지, 이번 리메이크와 리버스는 7편이 아니라고 부정하는 것임 결국 신규 유저들뿐만 아니라 올드팬들조차 7편 유저들 유입이 없어졌고, 8,9,10 유저들만 게임이 잘나왔다고 생각하는 것임.
@@misue946 어쨌든 유니콘 오버로드는 흥행을 함 스토리도 단순한 왕도물이고 유치하고 개연성 없다고 까이고 전투신도 결과만 보고 넘어갈수 있다고 까이는데도 불구하고 전략을 직접짜는것과 그 유치한 스토리깨는 과정에 넣은 미니게임이랑 맵을 탐험 하는 게임성하나로 이런 결과를 냈으니
파판 시리즈의 대단함을 부정할 생각은 없지만 시대가 변했죠. 거액의 제작비와 영화적인 연출을 사용한 AAA급 게임은 이미 차고도 넘치는 시대. 별 볼일 없는 스토리를 엿가락 처럼 늘려 3분할로 쪼개서 몇 년의 텀을 두고 콘솔기기와 같이 팔아먹겠다는 판매 전략이 시대 착오였다는 것, 이것이 파판 리버스 흥행 부진의 제일 큰 원인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영상 말미의 게임 본연의 재미에 집중해야 한다는 말도 너무 공감되구요.
졸라 동감함 미니게임이 있으면 용과같이처럼 유저가 즐길 수 있는 풀이 늘어난 걸로만 해야지. 걍 스토리 중 강제요소가 되어버림ㅋㅋ 거기다가 분할해서 하는 것도 존나 큼 나도 리메이크 1은 재밌게 했는데 파트2나와도 아 다시 이어서 하는게 피곤하다 생각뿐. 잘 나와봤자 똑같은거 연장하는 느낌
평이 좋은거야 기본적으로 평론가들은 파판이란 프랜차이즈의 팬일 확률이 높고 전작 리메이크 역시 플레이를 했을테니 진입장벽이 아예 없는 수준.. 하지만 대부분의 어린 소비자들은 이 프랜차이즈에 그렇게 신성한 가치를 부여하지도 않고 1편을 해야만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연작 형태란게 엄청난 부담감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음.. 두시간 남짓의 영화조차 연작이면 후속작을 보기 꺼려지기 마련인데 몇십 시간은 기본으로 깔고가야 하는 게임이면 오죽한가.. 게다가 겜 자체도 재미가 없는건 아니지만 뭐 엄청 역대급 명작이라 불릴만한 겜도 아님.. 반강제되는 미니게임이 너무 많고 그 난이도도 너무 높은데다 분량만 늘었지 스토리의 밀도로 보자면 진짜 별거 없는 급이라 스토리 위주로 플레이하고 싶은 사람한텐 별로 추천도 못하겠음
어떻게든 2부작으로 선그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인방이 게임흥행 지표가 되는건 아니지만 이번 리버스때 방송하는분들 손에 꼽을정도로 없더라구요 그만큼 트랜드에 뒤쳐진 게임이 된거 같아서 속상하내요. 인지도 빨로 얼액하면서 투자받으며... 차라리 7-8년 개발해서 한번에 끝냈어야 하는건데 세상에 또 4년뒤에 마무리라구요? 오리지널 7편을 직장인 연령으로 했던분들은 곧 환갑잔치 할 나이입니다. 그냥 인생게임이고 나발이고 다 잊고 살아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라구요. 아무리 영상미 좋은 JRPG라도 유튜브로 " 딸칵 " 요약본이 편할 나이입니다. 세상에... 하는 꼬라지보니 내생에 크로노트리거 제대로된 리메이크는 그냥 마음 닫고 사는게 나을거 같내요
리메이크때는 저도 그런우려도 있었고 좀 늘어진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번작인 리버스는 잘뽑아냈더라고요. 3개로 나뉜다고 하더라도 메인만 밀어도 60시간정도에 서브퀘하면 100시간까지 가는데 많이 안겹치게 만들어놨어요. 그리고 스토리상도 적절하게 끊어주고 만들어서 잘만들긴했어요(이상 리메이크, 리버스 즐겨본사람)
@@SOLEXHAN 게임이 잘 나왔고 문제가 아닙니다. 물론 게임이 잘 나왔다면 불만이 덜 하긴 했겠지만 3개로 나눠서 나온것까진 요즘 추세에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시리즈라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나중에 나온건 새 기종에 맞춰서 나오는게 당연하겠죠. 하지만 dlc 입니다. 메인이 있고 추가 번들을 기종을 바꾼다?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기종에 샀던 사람은 새 기종을 사라고 하는거밖에 안되잖아요. 아예 새로운 시리즈라면 당연히 문제 될게 없습니다. dlc라는게 문제죠
그냥 돈벌어먹겠다고 명작을 찢어놓은게 가장 큰 패착임. 알피지인데 그 돈욕심에 그완벽함을 찢고 부셔버리는 시점에 본인들이 망하고 싶었던거였음. 에초에 원작 충실하게 환골탈태 시키고 그후에 프리퀄이나 사이드를 추가로 내서 세계를 구축 해야했는데 너무 당연하게도 ㅈ같은 생각을 벗어나지 못함.
처음 3개로 쪼개서 낸다는 얘기 듣고 스토리 게임을 그렇게 내면 어떡하냐, 그럼 다 나왔을때 한번에 사서 해야지 하고 미뤄놨는데 몇년 지나고 나니 아예 흥미 자체가 사라져서 나중에 저렴한 가격에 합본판이 나와도 구매할 의사가 없습니다. 소니보다는 스퀘어 에닉스의 탐욕이 낳은 결과라고 봅니다.
이슈몰이가 되야하는 시대인데 리메이크라 스토리든 전개든 게임성이든 새로움이 없어 이슈가 더 안된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저도 파판의 오랜 팬인데 7 리멬은 다 나오면 언젠간 하지 뭐... 하면서 느긋하게 보고있습니다. 명작 명작 하던 7을 이미 20년동안 안했는데 리메이크 2~3년 더 기다리는게 큰 일은 아니긴 하죠 ㅋㅋㅋ 리버스도 첫주 구매자들은 7을 오래 좋아한 올드팬들이 대부분 아닐까 싶어요
1. 리메이크를 근 10년에 걸쳐 3개로 나눠서 파는 주제에 가격도 싸지 않음 2. 파판 정식넘버링 작품들 중 냉정하게 '명작' 타이틀 붙을만한 작품이 근 20년이 넘어가는 작품중에서도 일부 정도인데, 그 당시에 형성된 아재 줌마 팬덤들이 자꾸 말도 안되게 고평가하는거일 뿐 요즘세대는 그렇게 대단한 작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다보니 당연히 구매를 안 함
원피스는 그래도 코난 보는 기분으로 꾸준히 볼수라도 있죠.(전 하차했지만) 완결나는데 10년 넘어가는게 너무 많아서 이젠 사람들때문에 해야되는것(같이 하거나 이야기 소재가 되는것들)이 아닌바엔 완결 날때까지 기다림. 그마저도 관심가졌다가 완결이 안난것들 볼때면 참 거시기함
게임의 상대적 위상이 달라진 거임. 오리지널 파판7은 2d의 시대에 3d로 나와서 비주얼이 진짜 쇼크급이었는데 지금은 그냥 저냥.... 게임적 재미도 그 때는 jrpg 중 압도적인 완성도에 마테리아 시스템도 참신했는데 지금은 그냥 저냥.... 솔직히 개인적으로 파판7 리메이크도 별로였음. 내가 하던 파판7은 턴제 rpg 였는데 액션을 하려니 파판7을 다시 하는 느낌이 아니라 새로운 '흔한 게임 중의 하나'를 하는 기분. 리메이크를 하려면 바이오 하자드 re4처럼 했어야함. 사실 바이오 하자드4를 너무 좋아해서 리메이크에 대해선 우려가 더 컸는데 같은 계열의 재미를 발전된 형태, 최신 트렌드에 맞는 형태로 재현해주니 원본 팬도 신규 팬도 다 좋아하지. 턴제가 요즘 시대에 안 먹힌다고 하기엔 페르소나처럼 전통을 지켜오며 꾸준히 잘 팔리는 케이스도 있고 발더스 게이트처럼 다른 요소를 결합해서 새 시대에 맞는 턴제 전투를 완성한 케이스도 있음.
게임 시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여러가지로 말이 나올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 게임 접했던 당시는 방향키와 두개의 버튼으로 플레이하면서 상상력을 자극했고 도전하게 만들었고 밤새 게임을 하는것도 하루이틀이 아니었죠 시간이 지난 요즘은 방향키와 두개의 버튼으로 게임을 즐겼다고하면 오늘 내일 하는 사람이 하는 얘기정도로 듣기도 하지만요 영상에서 말씀하신 내용 중에서 저도 같은 얘기를 한 적이 있었고 그렇게 말하기도 했습니다 나이를 먹으니까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구매할 능력은 생겼지만 플레이할 여유는 없더라, 그래서 미션식의 진행을 가진 게임들, 휴대용 게임기로 충분히 돌릴수 있는 게임들을 메인으로 즐기게 됐고 나머지는 구매를 하기도 하지만 영상으로 보게 됐다입니다. 최근에 좋은 예로 아머드 코어가 있겠네요. 그러던중 과거의 명작 게임을 리메이크 한다는 소식을 들었을땐 불타올랐습니다. 파판7이 나왔을 무렵에 저는 PS를 감히 구매하기도 힘들었고 친구집에서 짬짬히 플레이 하면서 좋아라 했으니까요. 개인적으로 최고의 게임이라고는 생각하는건 아닌데 그만큼 훌륭하다고 했으니 이번 기회에 제대로 해보자 라는 생각이 더 컸습니다. 하지만 3분할? 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파판클래식 그러니까 PS로 넘어가기 이전 작품들이 픽셀 리마스터가 되는걸 보면서 이 게임에 굳이 메달릴 이유가 없어졌습니다. 파판7처럼 극적인 변화가 생긴 그래픽도 아니고 쬐끔 더 보기 편하고 당시보다 쬐끔 더 편의성을 주면서 당시보다 더 저렴하게 판매한다? 인생 게임이자 그 게임을 서비스 하지 않는 하드웨어는 구매할 이유가 없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나와줬으니 파판7이 명작이건 걸작이건 알게 뭡니까 심지어 3개를 몇년씩의 텀을 두고 구매해야 한다니.... 차라리 이야기를 잘 편집한 영상을 보는쪽을 택할 수 밖에 없게 되죠. 플레이와 다르다고 하지만 그 만큼의 시간을 투자 할 수 없는 입장이라면 그걸로 만족할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이건 연장선일수도 있고 아예 다른 얘기일수도 있지만 스트리머, 크리에이터들의 영향도 만만찮을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스타트부터 엔딩까지 다 보여주니까요. 리뷰라거나 스토리만 보여주는 스토리 편집 영상 정도라면 스토리는 알 수 있지만 플레이와는 다른감각이라서 구매에 영향이 있을겁니다. 다만 압도적이지는 않을것같다는 생각도 들고 아예 홍보수단으로 어느정도 선으로 공개해달라는 딜을 걸어서 흥미를 이끌어주는것 또한 방법이지 싶기도 합니다.
@@gsplant 굳이 이번뿐만이 아니라 덮어놓고 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오히려 대기업분들이나 센스가 있으시거나 경력이 있으신분들은 엔딩까지 간다고해도 적당히 끊거나 대신 1회차 해줬으니까 참고하고 나름의 평가도 충실히 하면서 영상 잘 봤으면 구매해라 라는 느낌을 확실히 주는데, 일단 시작부터 끝까지 한 다음에 조회수나 슈퍼챗이나 그런쪽을 노리는 사람이 좀 있다보니 브금으로 유튜브 켜놓고 놔뒀다가 엔딩까지 듣는 대참사도 간혹 생겼거든요;;; 상대적으로 인기도가 낮은 사람까지 일일이 다 잡거나 그 수가 많지 않다라고 판단하고 감수하는것 같은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스토리영상 이라면 플레이 부분을 최소화 시켜서 직접 해보는건 다르다 라는 것도 느낄 수 있고 오히려 이걸 해보자는 마음이 들기도 하는데 말이죠.
게임 3분할이 외적으로는 마음에 안들긴 한데 워낙 공을 제대로 들여서 만든게 티가 나서 이걸 나눠서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만들어 준게 사실 고마운 면도 있습니다....대충 넘어가 버릴 수도 있는 씬들을 자세히 그려주니, 몰입하기는 좋았거든요!!! 시간이 많고, 마음에 여유가 있고, 정서도 좋은 상태의 게이머라면 걸작이라고 말할 것 같고, 먹고 살기 바쁘고 일도 힘들고, 스트레스도 많고 게임 할 시간도 별로 없는 많은 분들이 플레이하면 이런 늘어지는 느낌, 디테일한 느낌, 미니게임 다수 출현 등 하나하나가 다 짜증 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인생 최초로 백수 생활 하면서 아주 한가하게 플레이를 하고 있는데 게임 진짜 제대로 잘 만들었다고 감탄하면서 플레이 중입니다.
애초에 7 리메이크가 아니고 후속 시리즈로 봐야하는듯 하네요 나무위키가 무조건 맞는건 아니지만 리메이크라기 보다는 7후속으로 개발했다고 하던데.. 진짜 초등학교 5학년때 플스 사고 처음으로 해본 rpg이자 처음으로 제대로 엔딩을 보게한 rpg 돈도 없던 어릴때 이런 게임을 하려면 메모리카드가 있어야 한다는걸 알고 메모리카드까지 사게 하고 rpg의 재미를 알려준 진짜 고마운 게임... 고등학교때 플스2가 나왔어도 몇번이나 계속하게 만들었던 게임... 정말 기대했었는데 파트1이 겨우 미드갈 탈출하는 분량이라 이 방대한 스토리에 겨우 파트1이 이정도 분량인데 예정은 파트 3개로 나눠낼 예정이라는 소리 듣고 cd1분량이 고대인의 도시까진데 겨우 파트1이 미드갈 탈출? 파트2는 스토리를 어디까지 넣을 작정인거지 했는데... 이제 4년 지나서 파트2 나왔는데 분량이.... 그냥 캐릭터들이랑 중요한것들만 가져와서 게임을 새로 만든거라고 해야할듯 하구요 재밌다고 하신분들은 7해보셨겠고 당연히 화려한 그래픽에 볼게 많으니 재밌다고 하시는거겠죠 근데 신규유저들 한테는 처음 하는 게임인데 오리지날 스토리를 모르니 스토리부터 이해가 안간다는 분들도 많고.. 진짜 그 당시에 여러가지면에서 획기적이었던 파판7을 해보고 감동했던 사람들 아니면.. 글쎄요.. 파판7이 뭐가 그렇게 재밌냐고 그 시절에 해보지 않았으면 몰랐을것들이라 어린분들은 추억 보정 정도로 생각하는듯 하네요 처음 리메이크 소식을 들었을때가 진짜 오래됐는데 그때 분량이 많아서 쪼개서 낸다는 소리를 듣고 진짜 얼마든지 기다릴수 있으니 완벽하게 제대로 한번에 내놓길 바랬는데...... 이번 파트2 리버스 분량만 보니까 한숨만 나오네요 이걸 또 4년을 기다리라니.. 파판이 언제부턴가 완전 턴제를 버리고 새로운 전투방식으로 바뀐건 그렇다쳐도 이건 그냥 고전 추억팬들 한테나 먹힐듯 합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저는 리버스 보고 실망이 꽤 크네요
스토리가 딱 ps1시절 파판 cd3장 구성을 별개로 내고 각색해서 후속으로 낸 전개라 아쉽지만 리메이크나 리버스나 그시절 스토리를 각색한 영상미도 좋았고, 배틀도 새로이 내세운거도 재밌고, 후속개념의 신규 스토리 파트도 재밌긴 했어요. 플탐 강제성을 좀더 풀고 유연하게 하면 좀 좋았을텐데..
확실히... 콘솔은 남의 플레이영상만 봐도 내가 한거랑 별다른 체험적 차이가 적죠. 오히려 내가 못하는 다양한 상황들의 재미난 모습들까지 연출해주니 사놓고도 안하고 방송으로 잘하는스트리머나 재미나게 플레이하는 스트리머를 찾게 되는경우도 많습니다. 특히나 스토리 위주의 게임은 그렇게 게임플레이를 온전히 봐버리고 나면 직접 해보고싶은 의욕자체가 사라쟈버리게 되더군요. 공들여 시간들여 플레이 해봤자 기다리는건 이미 모두 보고 알고있는 컨텐츠들이니까요.
살짝 딜레마 같은 느낌도 드네요. 전반적으로 영화같은게임일수록 개발비가 비싸고 플레이 타임은 적어지기 마련인데 막상 이런게임은 플레이타임이 길어질수록 오히려 지루해 진다는 느낌도 없잔아 있고 게임가격이 비싸지는 현재 짦은 시간만 즐기기 위해서 AAA급 게임을 여러개 사는것도 부담이고 말이죠. 요즘은 오히려 A,B급이나 AA급 게임들이 플래이 타임에 상관없이 짧으면 싸니깐 간단히 즐기고 길면 가성비있으니 길게 즐기게 되면서 판매가 안정적이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영상 마지막 부분도 공감이 가는게 대표적인 영화게임인 콜옵시리즈가 싱글플래이의 비중을 줄이고 멀티의 비중을 늘리는것과 전체유저중 싱글 도전과제 유저 비중을 보면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는게 느껴지긴 합니다.
IP 파워가 개발사나 팬들이 생각하는 거 만큼 크지 않은게 제일 큰거 같음. 파판 자체의 영향력도 지금 그렇게 대단하지 않음. 그리고 영화도 그렇지만 리메이크든 시리즈물이든 단독으로 좋은 작품이 되어야 하는데 이 시리즈는 처음부터 원작에서 헤어나올수가 없고 원작 팬이라면 이해해줄수 있는 애매한 요소들이 많은데 그게 아니라면 좀 납득이 안되고 재미 없는 부분들이 꽤 있음.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파판 15, 16 에서도 계속 보이는게 스퀘어가 놓지 못하는 90년대 게임 스러운 점이나 옛날 파판스러운 점들이 게임 디자인 상 지금 게임에서 잘 안하는 것들이 많기도 함. 파판 리버스는 머랄까 게임을 하면 할수록 잘만들었고 공을 많이 들였다고 느껴지는데 뭔가 좀 애매한 느낌이 계속 듬. 그래서 먼저 해본사람들이 전체적으로 이게 진짜 할만하다는 말이 계속 나와야 하는데 좋아하는 사람만 좋아하는 느낌이랄까.
@@ShK-r7z파판ip파워는 자칭 매니아들에게나 파워 있는거지 10 이후로는 꾸준히 하향세임을 느끼는게 신작들이 늘 실망을 안겨줌 예전에나 플스 사면 필수 게임이 파판 철권 위닝이었지 지금은 필수도 아니고 당시에도 화려한 그래픽에 동영상 보기 위해서 필수였지 게임은 호불호 있었죠 하지만 이제 저런 그래픽의 게임들이 발에 치여버리니 그 동영상 보는건지 게임하는건지 알수 없는 일자 진행은 독이 되어버림
@@ShK-r7z 게임을 가장 즐기고 스스로 콘텐츠를 생성하고 배포하고 게임을 지속적으로 언급하는 계층은 10대에서 30대 게이머들인데 그 부류에 파판 IP가 경쟁력이 있진 않아 보입니다. 40대만되도 패밀리류 게임때부터 쌓아온 충성도가 어마무시해서 반드시 해야할 게임으로 취급되지만 젊은 세대들에겐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 게임이죠. 최근엔 엘든링, 젤다, 콜옵같은 게임들이 IP 파워를 보이는 게임이니 상대적으로 약해보이기도하고.
이게 맞지. 팬들이나 우리게임 대단해요 재밌어요 명작이에요 울부짖지. 안하는사람 눈으로 보면 그냥 수준낮은 감성팔이 게임이고 별로 가치있지도 않은 IP 자너. 실제로 판매량 개 ㅈ박은거보면 결국 옛날에 추억팔이 하던 소수 매니아들만 좋아하는 게임이고 IP 라는 게 증명됐다 이말이죠. 댓글도 보면 딱 느껴짐 ㅋㅋㅋㅋ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7 오리지널판이 그 시절 영화 같은 내용을 보여줬지만 그 시절 기술의 한계로 표현 못했던 부분을 모두 표현 해줘서 올드팬에게 헌정할 정도의 게임으로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 올드팬에 대한 헌정이다 보니 이도 저도 아니게 된 것 같아요. 해당 작품의 팬들의 고령화도 문제였다고 생각됩니다. 청소년 시절 7을 즐겼던 유저들은 이제 중년이 되었고 그나마 총각일때 샀던 PS4는 있지만 5를 구입하기엔 애매한 팬들이 많았다는 것... 거기다가 너무 텀이 긴것도 문제네요. 차라리 리메이크 처럼 그래픽 다운그레이드 DL버전을 PS4로 내줬다면 판매량이 올라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게임 자체는 잼있지만 솔찍히 올드팬에겐 어울리나 젊은 팬층에겐 재미없는 것도 문제겠네요. 예시로 나왔던 팰월드의 경우 인기 스트리머와 시청자들이 다 같이 플레이 하면서 즐기다 보니 오히려 젊은층들에게 인기가 많아졌고 그게 판매량으로 이어졌다고 생각 됩니다
전 구작을 여러번 플레이해서 대사를 외울 정도였던지라 리메이크를 하면서 참 좋았지만, 이걸 신규유저가 이해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은 들더군요. 특히 해외팬들이 찾은 복선을 읽다보니 그런 생각이 더 들었습니다. 팰월드는... 스트리머 방송만 봐도 즐겁더군요. 드랍율이 높긴 하지만 이 정도면 대성공 아닐까 하빈다.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게임이 요즘 세대가 보기에 고만고만한 평작으로 나왔다는 점입니다. 저 같이 97년 원작을 즐겁게 플레이한 올드 유저 조차 20년도 리메이크를 마지막까지 하고 고개를 갸우뚱했어요 디테일의 아쉬움은 둘째치고 스토리엔 생각보다 뉴비 유입을 고려한 흔적이 보이지 않았죠. 심지어 전체적인 게임 체험이 완전히 새로운 것도 아니고 다 어디선가 경험해본 것 같은 구성이었습니다. 이점은 리버스에서 더 크게 다가왔어요. 즐길 거리는 많이 넣었기에 플레이 자체는 즐겁게 했지만 이야기는 여전히 뉴비를 고려하지 않았고 심지어 원작을 아는 유저도 고개를 갸웃거리는 장면이 많았어요. 짐작하기로 이것이 원작 그대로를 리메이크 한 게 아니라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확장된 서사과 세계관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폐단인것 같습니다. 축적된 설정 데이터량에 더해 파판7원작도 따지자면 꽤나 복잡한 인과관계를 가진 스토리었슥니다. 아마도 시나리오 작성이 이게임의 가장큰 난관 이었을 겁니다. 리메이크의 엔딩에선 부족했지만 다음을 기대하게 만드는 전체요리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리버스의 엔딩을 보았을 땐 솔직히 불안감이 먼저 들더군요. 이 꼬일대로 꼬인 시나리오의 마지막을 대체 어찌 마무리할지 걱정이 태산입니다. 리버스 엔딩을 보았을 때 게임업계 후발 판매량을 견인하는 입소문은 크게 기대하기 힘들 거라는 예상을 했습니다만... 예상대로라 매우 안타깝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게임 산업 생태계의 변화와 그로 인한 게임 소비자들의 유형,심리들을 디테일하게 다뤄주셨는데 뒤에 덧붙인 여러 의견도 개인적으론 많이 공감했네요. 결국 소니 & 스퀘어의 대형 프로젝트 개발 비용 회수를 위한 영업/마케팅 전략과 게임/DLC 분할 , 멀티 플랫폼과 같은 비즈니스 모델이 개발시간 장기화와 맞물려 현 소비자들 구매 방식 변화와 대처 방법을 전혀 고려하지 못해 저조한 판매량이란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는 거죠. 저는 JRPG가 잘 맞는 성향이라 리버스에 미니게임이 너무 많고 강제적이다 빼면 리메이크보다 재미있게 했던 거 같습니다. 그래픽 , 전투 , 스토리 세부 사항 추가 이런 부분은 개인적으로 흠잡을 곳은 없다고 봅니다. 근데 이런 평가도 결국은 구매를 확정짓고 플레이를 100시간 넘게 한 덕분에 느낀거지 게임 출시전에 '어차피 에픽,스팀으로 나오는데 2년만 참을까' 로 망설렸던 자신을 떠올려 보니 소니가 마주친 초라한 실적이 어찌 보면 예정된 수순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네요.
1. 보스전투 패턴 난해(일반 전투도 포함) 2. 복잡한 전투 매커니즘 3. 독창적인 병맛 코드에 대한 반감(연출, 캐릭터, 대사 등) 4. 전반적인 오글거림 5. 직관성이 떨어지는 스토리 라인과 연출(검은 망토) 6. 지나치게 많은 미니게임 7. 비직관적인 맵 이동(자유도가 떨어지는 탐험 요소) 8. 복잡도가 높은 배틀 세팅(무기, 어빌리티, 마테리아) 완성도 자체는 매우 높지만 호불호가 극심한 게임
게임에 주로 돈을 쓰는건 결국 결혼안한 102030인데 파판7이 나온지가 30년이 되어가니 주류 게이머 대부분은 그때 태어나지도 않았던 사람들이지요. 요즘 게임 트렌드가 짧게짧게 2~30분해도 재밌는 게임들인데 그런 트렌드에도 안맞구요. 실제로 주위를 보면 파판은 ‘게임이 너무 올드하다’, ‘지루하고 늘어진다’라는 평이 많더군요
전 말씀하신 부분 모두 동의하면서 특히 한가지에 집중하게 되는것이.. 게임 플레이 같더라고요. 물론 제 개인적인 취향이기는 합니다만.. 저도 1991년에 패미컴 파판3으로 처음 빠져들고 슈퍼패미컴의 파판5를 당시해보고 너무나 사랑하게 되어서 지금까지도 이 둘은 짬날때마다 하는데요.. 이들의 공통점은 당시 기준 다른 게임에서는 전혀 해볼수 없는 게임플레이의 재미가 있었다는거죠. 전 근래에는 드퀘시리즈를 더 좋아합니다만.. 그래도 정직한 숫자의 확장에 가깝게만 이루어지는 드퀘의 게임플레이에 비해 뭔가를 조합하고 연구하고 실험하는 재미가 있는건 파판이어서 예전엔 더 좋아했는데요.. 이게 97년도 발매한 FF7이 '게임플레이의 단순화 + 영화와 같은 게임'으로 대박을 터뜨린 뒤 알맹이가 없는 게임으로 치부하게 됐었습니다. 중간에 파판10같이 저를 또한번 즐겁게 해준녀석들 이외엔 (12는 의외로 메크로 게임이 되고 실제 플레이는 온라인 게임의 반복성에 기반을 두어서 또 별로였습니다..) 계속 이런 식이 되어 버린 찰나에 말씀하신 유튜브 시대를 맞이하며 너무 타격이 큰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이젠 파판7 리메이크가 콘솔의 승패를 결정할 수 없다는건 스퀘닉스 자신도 알텐데도.. 또 무슨 비범한 판단력으로 이걸 3분할을 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이게 영화의 속편같은 방식으로 접근해보려고 해도 실제론 그런 정도의 네러티브를 가졌다고 하기엔 또 미흡하거든요. 파판7의 팬에게는 최고일 수 있으나 딱 거기까지만 힘을 발휘하는 수준으로 내려온 상황에서 아직도 판도를 좌우하는 듯한 방향으로 오만한 세일즈를 기획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제작사가 이번에 리버스에 들인 성의는 정말 최고 입니다. 근데 그게 뛰어난 게임플레이를 연구하는 방식이 아닌.. 수평적 구조를 양으로 늘린 형국이라 여전히 올드하다고 느끼는 사람에겐 올드함의 양이 더 늘어난것 뿐인 사태가 된건 아닌가? 합니다. 누가 해봐도 재밌다고 할만한 것을 만들 수 있을때나 할 수 있는 방법론으로 개발, 판매를 했지만 결국 결과는 팬들에게만 통하는 게임이라면 지금의 급격한 판매량 부진도 예상 못할것도 아니였을거에요. 너무 FF7에 자신감이 과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와 같은 경험을 하시고, 심지어 감상도 비슷해서 놀랐습니다. 파판10이 오랜만에 즐거운 게임이라는 것도 같군요^^. 말씀대로 리버스는 정말 심혈을 기울여 만든 것 같긴 한데, 마케팅이 너무 스퀘어에닉스 식입니다. 개발비가 부담되니 3개로 나눈다는 것은 본인들 사정이지 유저 사정은 아니거든요. 특히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고 다시 파판7을 잡을 사람들 대다수는... 4년이면 전작 내용 까먹습니다.
3분할에 대해선 그냥 단순히 지금의 그래픽으로 옛날 게임들의 스케일을 그대로 표현하기엔 게임 하나로 부족하단 면도 클 것이라고 봅니다. 솔직히 파판7 스케일의 게임이면 구현해야 할 것이 너무 많아서 리메이크 한다고 하자마자 게임 하나로는 용량이 부족할 것이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래픽을 간편화 하거나 풀3D가 아니라면 괜찮겠지만, 파판7의 스토리는 나름 스케일이 크니까요. 간편화된 2D 픽셸에 가까운 SD 3D 맵이라면 모를까, 파판4, 5, 6 같은 것들을 요즘 그래픽으로 리메이크 안 하는 이유가 스케일이 너무 커서라고 보네요. 당장 파판4는 지상, 지저, 달세계, 파판5는 제1, 제2, 통합세계, 파판6은 월드맵 전/후, 같은 것들을 거의 오픈월드 스케일로 크게 만들어야 하니까요. 젤다의 전설이 야숨에서 오픈월드를 만들고 왕눈까지 오랜 개발 시간을 걸쳐서 지저, 공중 맵을 만든 것을 보면, 스토리 스케일이 커질 수록 개발 리소스가 너무 많이 필요해진다고 보네요. (그나마 카툰 랜더링의 드퀘 월드맵은 여러가지로 절약하고 있다고 보지만, 파판은 절약 하기 힘든 맵이라고 봅니다.) 파판9에선 스케일이 컸던 이야기가, 파판10에서 일방통행 맵이 된 것도, 3D와 등신대화가 큰 이유였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전 적어도 2분할은 필요하겠다 생각했었는데, 프롤로그 격인 미드갈 파트를 1편으로 만드는 것을 보고 황당했었네요.
개인적으론 3분할이 제일 문제인듯. 리메이크 첫번째 작품이야 파판 팬들 향수 자극으로 가능하지만 후속작이 바로 나오는 거도 아니고 4년이나 걸리는데 하물며 어차피 시간 지나면 구독 서비스에 공짜로 올라올 거도 알고. 당장 너무 급한 사람 아니면 스토리도 다 알겠다 그냥 기다림… 소득이랑 관계없이 드라마도 완결 나오고 나서 보기 시작하는 사람도 많음. 말하고 보니 갓오브워는 정말 너무 깔끔했다 정가 주고 사는 게 1도 아쉬움이 없었다
ip 자체가 동력을 잃은것도 이유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말 많던 13 이후로 내리 판매량에서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고 16도 나쁜 게임은 아니지만 대중적으로 대박이다 싶은 판매량은 아니었죠 결국 리버스는 전작까지 해야하는 연동되는 작품이라 사실 전작 만큼 팔리면 다행인거고 판매량이 전작보다 더 나올린 없는 작품이니깐요 영상 마지막에 말하셨듯이 이젠 유저들이 그래픽적인 만족도도 좋지만 게임플레이에서 더 강하게 흥미와 니즈를 원하게 되었습니다 액션성이 가미되었지만 대단한 그래픽을 자랑하지 않았던 프롬의 소울류가 결국 대세 장르가 되며 소울라이크를 쏟아내게 할수 있었던 원동력은 그래픽이나 스토리 텔링이 아닌 플레이의 힘이었으니깐요 소울류뿐 아니라 젤다가 이젠 몇의 전성기라 불리기도 민망하지만 야숨이나 왕눈등이 완성도뿐 아니라 극한의 대중성까지 거머쥐면서 몇천만장을 팔아 치우는 이유와 동일한 이유라고 생각해요 결국 현재 게임계는 체험이자 플레이가 중요한 메타가 되었다는 거겠죠
@@4343-s8l 기존과 조금 다르게 가고 있다는 것 자체가 문제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거 단순한 리메이크면 이것만 플레이 하면 되었는데, 잭스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크라이시스 코어 또는 크라이시스 코어 리유니온을 플레이 하지 않으면 잭스와 클라우드와 에어리스는 대체 무슨 관계냔 이야기가 되어버리죠. 그리고 1편에서 역사를 바꾼다고 했으면 2편에서 에어리스 생존을 기대하는 것이 인지상정이지만, 어중간하게 표현 해놔서 결국 완결편을 사지 않으면 안되게 해놓은 것 같더라고요.
한동안 정말 화려한 영상, 뛰어난 그래픽, 없는 시나리오, 부실한 게임성. 의미없는 반복 퀘스트로 지나치게 늘어지거나 플레이 할 게 없어서 영상 감상용일 정도로 짧거나. 그랬던 콘솔 시장에 다시금 과거 슈퍼 패미컴~플스2까지의 개발 기조가 돌아오는것 같아서 다행이라면 다행 스퀘어 게임은 단발성이 강한 옥토패스 트레블러, 트라이앵글 스트라테지 같은 게임은 괜찮은데 인기 IP시리즈가 되면 미완성작을 DLC로 미디어믹스로 채우고 매출 떨어지면 그냥 미완성으로 완결하거나 후속작으로 이어가면서 다음 후속작을 위해 결국 미완성으로 만들고... 파판7 리메이크는 이걸 아예 전면으로 내세울 정도니 손이 안가요 손이. 그나마 킹덤하츠 꼴 안나고 3편으로 끝나기라도 하면 다행인데...노무라 잖음?
와 더하고 뺄것도 없이 영상 초반보며 생각했던걸 중후반에 다 푸시네요. 청소년기 하이텔에서 보기 시작했던 소설 묵향이 한권에 일년 이상 걸리며 출판되서 그거때문에 완결만 보게 됐는데 게임이 dlc 판이 되가면서 컴플리트만 사게 되더군요. 특히 벨런스나 내용이 아예 틀어지는 경우들도 있어서 매번 dlc구매하며 한다는건 돈주고 스트레스를 구매하는거나 다름없을정도.
정확하게 짚으신 것 같네요. 전 리메이크 1편을 소니가 플스 플러스에 풀어서 소장은 하고 있지만 하지는 않았습니다. 이어지는 스토리인거 뻔히아는데 하나하고 몇년 그거하고 또 몇년 왜 기다려야 하지? 하는 마음이 들어서 조금만 하다 접고 그냥 다 나올때까지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진짜 3 나올때쯤에 플스 6 가 나온다면 1, 2 는 플스 6 리마스터 버젼도 나올거고 거기에 1, 2년 더 버틸수 있으면 세일까지 하니 더 싸지겠죠? 아마 이렇게 생각하는게 저 하나만 있는건 아닐거 같네요.
일본 유명 게임사중에 게임은 잘만드는데 똥볼을 과하게 차서 폭망한 케이스가 너무 많아서... 스퀘어까지 여기에 동참할줄은 몰랐음. 명작 IP를 이딴식으로 소비하는건 지나친 욕심이고 장기적으론 회사 존망도 가를 문제라고 봄. 세가가 그랬고 코나미가 그랬던것처럼 IP 하나 믿고 주제넘는짓 하다가 맛가는거임.... 그런거보면 캡콤이나 프롬이 진짜 대단하긴한데 이 둘 말고 살아남은곳이 없는거같네
그리고 파판7은 스토리를 이미 사람들이 다 안다는게 문제인것 같습니다. 보통 스토리에 연속성이 있는 작품들은 클립행어 엔딩으로 마무리 해서 다음 스토리가 어떻게 될지 매우 궁금하게 만들어놨죠. 예를 들어 갓옵워2 는 타이탄 군단을 이끌고 올림푸스를 침공하는 장면으로 마무리 한다던가, 매스이펙트2는 리퍼가 기동을 하여 은하계 침공을 시작하는 장면을 보여준다던가, 이후 스토리 전개가 어떻게 될지 궁금해서 미치고 팔짝뛰는 상황으로 빌드업 하고 마무리 해놔서 차기작 발매 텀이 길었어도 관심도가 계속 유지됐는데, 파판7은 뭐 이미 결말에 등장인물 누구 죽고 누구 합류하는지 다 알고있으니 걍 3부 나올때까지 기다렸다가 완전판으로 몰아서 해야지
게임을 파트 1,2,3으로 나눠서 내는 이유도 있고 파트 1 볼륨이 크지 않은 이유도 있지. 마지막 파트 3 나오고 나서 하겠다는 사람도 많고. 드래곤즈 도그마 2만 봐도 최적화 전혀 안 되어 있고 전작의 불편함이 전혀 개선이 안 된 데다가 심각한 게임 오류까지. 게다가 가격도 9만원대. 게임내 유료 결제도 있고. 정말 하고 싶은 사람이나 사서 하고 나머지는 게임 오류 잡히고 최적화 될 때까지 기다리는 거고. 이제야 1편 80% 할인된 가격에 사서 하는 사람도 있고. 1,2편 합본이 나올지 모르겠지만 그걸 기다리는 사람도 있을 테고.
적당히 실속을 챙겨먹으면 소비자들도 납득을할텐데 리메이크 출시 후 유피 dlc 하려면 기기 자체를 바꾸라는건 선 넘었던게 맞죠 콘솔 기간 독점 후 PC 출시에서 에픽 플랫폼 기간 독점 요즘 세상은 소비자들이 사소한 물건을 살때도 가격 하나하나 비교해가며 구매를하는데 스퀘어의 오만함이죠
게임 하나를 4~5년에 걸쳐 3분할? 4분할?로 만들어놓고 출시할때마다 플스기종도 바꿔야하는데 당연히 소비자들은 짜증나고 기만하는꼴이지 파판을 좋아하고 추억하던 세대들은 80년대생들인데 이제 노땅이야 지친다고~ 그렇다고 파판7을 요즘 누가 MZ세대들이 사서 해줘? 플스하는거조차 인기가 없는데 그러니 점점 흥미가 떨어지고 유튜브로 엔딩보고 끝내는거지
ㄴㄴ 분석 잘못한거임 애초에 일본 판매량으로 판매량 저조를 논하기엔 성급함 일본은 현재 닌텐도 천하임 플스 게임 자체가 안팔림 일본 판매량 저조하다는 리버스가 발매 첫주만에 전체 플스5 판매량 2위 찍음 1위는 파판16이고 갓옵이나 스파이더맨2도 첫주판매량 10만장 겨우 넘기는 시장임. 닌텐도 게임외에 일본은 콘솔겜이 안팔림 그리고 파판은 파판10 시절 부터 판매량의 70%는 서양에서 나옴 더더욱 역대 파판들 13 3부작과 10 2부작 같은 연작은 게임성과 상관없이 뒤로 갈수록 판매량이 반토막 4토막 났음. 그리고 일본은 설치 디스크와 플레이디스크가 바뀌어서 인쇄되는 참사가 일어나서 패키지 판매량이 저조함 사실 파판 리버스 판매량은 발매시기의 보급대수등(플5 보급대수가 리메이크 발매때 플4의 절반도 안됨)을 고려해서 파판16하고 비교하는 게 맞는건데 일본 한정은 16보다는 저조하지만 되려 서양에서는 근소 우위의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음 리메이크 후속작이 넘버링 최신작하고 판매량 추이가 비슷하면 되려 그건 엄청난 선방인거임 메타 스코어 93이라도 나왔으니 이정도라도 팔리는 거라고봄 만약 게임이 별로였으면 더 안팔렸음 어차피 이런글에는 억까분탕들 + 독점 불만러 PC충들 달려들건 뻔한데뭐 게임은 점수 만큼 올해의 게임급으로 잘 나옴 게임이나 해보셈 괜히 힙스터 웹진들도 9점씩 때린게 아님
맞는 말씀입니다. 현재 게임개발에 필요한 자본수준이 엄청나게 커지면서 그 비용을 감당하려면 확실히 자사 콘솔 한정으로 일부러 시장의 규모를 제한하는 옛날 방식은 부적절했기에 닌텐도처럼 앗싸리 자기들만의 전용시장으로 상업을 하는 완전 구분된 시장의 형성을 하던가, 엑박진영처럼 공략 시장의 규모를 넓힌다는 전략이 현명했을터인데 소니는 이도저도 아니었죠. 실제로 근래 잘나가는 게임사인 캡콤은 특정 콘솔에 얶매이지 않는 게임출시 전략을 취함으로써 상당히 좋은 매출성적을 내고 있음을 보면 소니정도 되는 회사가 저렇게 어중간한 스탠드를 취하지 말아야 했습니다. 역시 이런 측면은 변화속도가 느린 일본답다, 싶네요.
다 맞는말 같아요 파판7 찐매니아로서 말하지만 게임 자체에도 문제가 많죠 플레 다따고 말하지만 쓸데없이 미니 게임으로 떡칠 한것도 문제고 그 떡칠한 특정 미니게임 난이도도 힘들게 만든 것 시간 끌려는 게 눈으로 보임 그리고 쓸데없이 평행 세계니 머니 하면서 플레이어 귀찮게 만든 것 무엇보다 다들 마지막 기대한 엔딩? 을 생각해보면 그냥 평행 세계고 나발이고 원작 그대로 가면 갈 것이지 사람 헷갈리게 만든 것 리메이크에서 대부분 다들 하다가 평행세계 나오면서 질질 끌면서 플레이어들 간보는거 보면 질렸을 것 입니다. 그리고 대부분 RPG라는 특성을 생각하면 노가다를 하면 노가다를 한만큼의 결과가 나와야 하는데 이건 머... 내가 다크 소울을 하고있는건지 RPG를 하고있는건지 하드 한정 얘기이긴한대... 파판 광팬들은 아무래도 100프로 즐길생각으로 게임을 임할거라는 거죠 스토리만 찍먹하지 않을거라는 얘기임 근데 그 노가다도 일부러 시간 질질 끌려는게 너무 뻔히 보이고 리메이크에서도 그러더니만 여기서도 그대로 답습하고 있고 머 저는 파판7 자체가 리메이크 되서 나온걸 자체를 좋아해서 패키지도 전부 소장용으로 샀고 플레이는 DL로 사서 130시간정도 들여서 했다고 하지만 일반 유저가 생각할때는 글쎄?? 게임을 즐기려고 하는 건데 스트레스 쌓이면서 하고 싶지 않을 거고 3부작?? 게임을 왜 3부작으로 나눠서 엔딩도 없는 게임을 해야 하지 생각도 들 테고 그리고 원작을 즐겨본 사람만 알 수 있게 영상들 잠깐 잠깐 지나가는 거 이것도 처음 접한 사람들한테 이해 1도안가는 내용임 그리고 이게 스토리를 뒤튼건지 아니면 일부러 배배꼬은건지 참... 게임 자체에도 문제가 이만저만이 아님 리버스 마지막 엔딩 그 여운이 내 중학교시절 즐겼던 원작 파판7 오리지널 만큼의 충격도 여운도 없네요 오리지널을 즐기지 않은 유저들은 뭐지?????? 이생각만 드는 엔딩 같아 보임...
3부작으로 낸 거가 미스였다고 봅니다. 올바르지 않은 비유일 수도 있지만, 명량도 첫 번째가 터지고 점차 관객수가 줄었죠. 첫 번째꺼는 그 동안의 기대치나 궁금함이 있으니까 구매를 하지만 혁명적으로 바뀌지 않는 시스템의 게임을 3번 씩이나 꼬박 구매할 사람은 없죠. 첫 번째를 하고 더 이상 안 해도 될 사람은 안 할거고, 거기서 만족감이 상당히 높은 사람들만 재구매를 할 겁니다. 첫 번째도 사지 않은 사람은 두 번째를 살 일도 없구요. 세 번째는 아마 더 떨어질 겁니다. 야숨 같은 갓겜도 후속작이 나오면 첫 작품보단 덜 팔리게 되어 있는데... 스퀘어가 지나치게 욕심을 부렸다고 봐요.
정말 공감합니다. 리메이크가 ps4로 처음 나왔을때 저는 스팀으로 옛날 7을 사서 한패한후 100시간을 즐겼습니다. 엔딩도 보고 한참 지나서 스팀으로 나오더라구요. 근데 한번 더 하고싶은 마음이 있긴 있는데 3개로 쪼개진데다가 마지막 편이 언제 나올지도 모르는데 지금 사는게 맞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결국 참았다가 리버스 나오면 생각해 보자 했는데 결국 지금드는 생각은 3편이 다 나오고 나서 스팀으로 한번에 몰아서 하자 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시간으로 부터 적어도 4년정도 지나야 가능하고 그때 내가 이 게임을 플레이 할 생각이 들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리메이크와 리버스를 사봤자 본편엔딩까지 본 입장에서 아쉬움만 남을것 같다는 판단입니다. 구지 3개까지 쪼갰어야 했나 하는 아쉬움도 크고요. 2개까지만 쪼갰어도 충분했을 분량인데 제가 느끼고 경험한 스토리가 풀타임 aaa게임으로 3개까지 늘어난다면 그 사이사이에 얼마나 많은 귀찮은 부분이 생겼을까도 고민되는 부분이네요
액션 게임이 보기에는 화려하지만 주 소비층이 누구인지를 스퀘어가 인지를 못함 과거 1996년에 나온 작품이며 그때 20대 였던 사람은 지금 50대를 바라보고 있는데 턴제에서 액션게임으로 바꾸는것도 기존 소비층 이탈에 한몫하는것도 사실 그리고 댓글보면 미니게임 존나 많아서 짜증난다는 사람들 많은데 저 미니게임이 사실 원작에서는 히든보스 만나기위해서 필요한 요소중 하나임 사실 오리지널보스만 깬다면 미니게임이고 나발이고 안깨도 무관함 그리고 이게임은 신비함이라는게 아예없음 원래 원작에서는 유피는 특정숲에서 랜덤인카운터되는 캐릭이라 스토리 진행하다 우연히 전투하다가 만나는게 그때 당시에 신기해서 공략집 찾아보고 그랬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어딜가나 인터넷이 연결되어있으니 공략집 찾아보면서 할 필요가 없음 그러니 게임이 지루해지지 엘든링 같은경우는 게임내에서 제공되는 정보가 적으니까 공략같은거 찾아보고 재밌어서 했었지 파판7는 이미 스토리 나와있고 다아는맛인데 이걸 3분활로 쪼개파니 게임 흐름 끊기고 엔딩을 12년을 기다려야 하는데 누가삼 심지어 원작도 안해본 신규유저는 손이 안갈만하지 거기다 기간독점판매까지 해버리니 안팔리는건 당연한거임
'스토리를 중시하던 유저들이 직접 게임을 사고 플레이하는 것이 아니라, 동영상 시청을 통해 게임을 즐기게 되었기 때문에, 최근 게임 업계는 스토리와 연출보단 게임 플레이 자체에 집중한다.' 생각하지 못하고 있던 중요한 포인트네요. 최근 스토리는 개나 줘버리는 성향이 게임판에서 점점 더 강해지는 게 모바일 콜렉팅 게임류 탓이라고 생각해왔었는데, 그것보단 지식공장장님의 말씀이 훨씬 더 설득력이 있네요. 덕분에 하나 깨달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외로 게임을 보기만 하시는 분들이 많고, 개중에는 보는 즐거움이 있는 게임을 보는 것을 선호하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게임 유튜버 중에서도 인기있는 분들은 스피드런이나 슈퍼플레이를 보여주시는 분들이시라고 합니다. 저도 RPG, 어드벤처 게임이라 스토리 읽는 걸 좋아합니다^^.
분할발매 자체가 독이었음.. 리메이크 계획이 발표되고 분할발매를 결정한 이유가 원작의 세계관이 방대해서 라고 하는데 당장 던전드래곤:포가튼 렐름 세계관의 발더스3나 ,, 위쳐3만 해도 파판이상으로 방대한 세계관인데 다 본편하나로 잘들 끝냄.. 파트마다 어느정도 완결성있고 스토리상 파트마다 한 1년에서 몇달이상 시간대 차이라도 있으면 모를까 스토리상 흐름으로는 파트1,2 그리고 나중에 나올 파트3까지 기껏해야 몇시간뒤 몇일뒤 시점임.. 겨우 이 시점의 스토리를 보기위해서 유저들은 4~5년을 그냥 손놓고있어야함.. 몰입감이 전부 깨져버리는거.. 심지어 파트마다 억지로 스토리나 게임을 늘렸다는 티라도 덜나야 하는데 이게 노골적으로 느껴짐..이렇게 까지 늘릴게 아닌데.. 정작 메인스토리 퀘스트를 해보면 상당히 전투 몇번으로 졸속으로 끝남.. 그걸 어이없는 미니게임과 몇개로 억지로 늘려놓음 스토리상 이런식의 몰입감 파괴가 생기는데 이게 육성에도 그대로 영향을줌..이미 파트1에서 최상으로 육성한 캐릭터가 겨우 스토리상 몇일뒤인데 캐릭터의 모든기술이 초기화되어있고 이걸 다시 육성해야한다? 이것도 굉장한 몰입감 파괴임.. 스토리상 그냥 바로 직후인데 왜 내 기술과 아이템은 다 날라가있고.. 이건 신규유저들 접근성에 있어서도 엄청나게 독임.. 결국 신규유저들은 더더욱 오히려 진입장벽이 생겨버린거..파트3가 나올때쯤이면 신규유저들은 무려 스토리만 편당 30시간은 그냥넘는 앞에 두편을 또해야함.. 파판이 그나마 접근성이 좋았던게 넘버링이 다르면 시리즈의 세계관이 달라서 아무거나 골라잡을수있단건데 이건 진짜 어마어마한 진입장벽이고 이런식의 실패는 이미 파판13에서 그대로 경험한적 있는데 또 이짓거리를 하고있음.. 그나마도 파판13은 각 세편의 작품이 시간대상 굉장한 차이가있음.. 아예 차원수준으로 유격도 있고.. 파판7의 분할제작 판매는 진짜 역대급 실책임..
원작의 경우 플레이타임 시계가 99시간 까지만 표시되서(제 기억엔) 정확히 얼마나 한지는 모르겠는데 100~120시간 한거 같습니다 정말 좋아했던 게임이었죠 하지만 리메이크를 하다가 현재 그만둔 상태입니다 이게 뭘까...내가 퇴근하고 피곤한데 시간 들여 이걸 붙잡고 있어야하나 잠이나 자자~ 나이가 먹어서이렇게 된건지 스퀘어가 잘못한건지 모르겠네요
170시간 플레이 중이고 플레이 하면서 정말 수작이라고 느끼고 있고 파트3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만 리버스의 제일 문제는 쾌적한 플레이를 위해서 반강제로 제작진이 정성껏 혹은 대충 만든듯한 미니게임을 수십시간 하게 만들어버려서, 도전과제 100퍼 달성을 위한 플레이어에게는 메인 스토리에 집중할 시간을 망쳐버리기까지 하는듯한 인상입니다. 다른게임에서는 볼 수 없는 엄청난 퀄리티도 게임내에서 종종 보이는데 이런것들이 부각되지 못해서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