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별 말을 다해요~ 😳 그래도 오늘 이야기가 도움되셨다면 구독! 좋아요! 부탁해요~ ⏰ 타임 테이블 00:00 오늘 아주 솔~직합니다. 01:21 남편의 전 직장과 연봉 02:13 퇴사를 OK 할 수 밖에 없던 이유 03:08 퇴사를 결심한 순간 04:29 아내가 기억하는 남편의 뒷모습 07:23 퇴사 후 계획 07:59 남편 무직 기간이 길어진 이유 08:44 남편 퇴사 후 경제적 변화 10:59 백수 기간이 길어졌을 때 미안했나? 13:12 남편 퇴사 후 주변의 시선 15:53 백수 기간의 불안함 16:14 남편 퇴사 후 가장 달라진 점 19:45 퇴사 후 가장 행복했던 순간 21:37 재취업 후 일상의 변화 22:27 늦은 나이에 좋아하는 일을 찾을거란 생각을 했나? 24:14 진짜 시작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우리 부부가 하고 싶은 말 📌로미와 함께하고 싶다면? litt.ly/romebrick 🎥 기획・제작: 율PD instagram.com/our_time_yuri/
직장문제로 자살하는 분들 간혹 뉴스에 나오는데 그 직장나오면 되지 왜 자살하나?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가족이 있는 경우 더욱 그 책임감에 짓눌리고 또 이해받고 격려받을 수 없는 분위기나 상황이 되면 우울증이 깊어질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자살까지 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어요. 돈보다 사람이 먼저라고 하지만 정말 그렇다는것, 퇴사해도 끝이 아니라는것 잊지않고, 가족과 배우자가 그저 책임감의 대상이 아니라 힘과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는데 영상의 아내분과 남편분 모두 응원합니다.
진심..도살장에 끌려가는 기분 출근 후 신호흡 한번하고 업무시작해도..퇴근때까지 두통과 스트레스는 끊기지가 않고 퇴근 후 집에 와서도 두통이 없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그 다음날 또다시 같은 일을 하러 출근한다는게 지옥 같음..회사 잘못은 없지만 내 자신이 너무 지치고 퇴사하자니..준비해둔거는 없고 어떤 결정을 해야하는지..ㅜ😢
사촌형님도 그 회사 몇 년 다녔었는데 입사 하기 전에 잠깐 얼굴 보고 몇 년 만에 봤는데 못 알아 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살도 많이 찌고 탈모도 심하고 폭삭 늙어버림... 나중에는 스트레스때문에 건강까지 안 좋아져서 결국 퇴사... 남들이 부러워할지라도 본인이 괴로우면 아무 소용이 없는 거임... 그래도 아내분이 잘 대처하신듯... 내 주변에는 남편이 좋은 직장에서 너무 힘들어서 퇴사하겠다고 말했다가 와이프가 퇴사하면 이혼이라고 통보해버리는 바람에 며칠 뒤 남편분 자살.... 내 초등학교 동창 이야긴데... 그 이후 애들도 학교생활 의기소침해서 집안에서만 지내고,,, 완전 가정 파탄나더이다...
정말 닮고 싶은 가족이네요 남편의 퇴사를 지지해 준 로미 님, 또 정말 힘들게 고민하며 퇴사까지 결정한 남편분 저도 그 결정이 정말 어려운 걸 알기에 두 분 다 너무 훌륭하고 멋집니다! 두 분이 서로 배려할 줄 알아서 힘든 시기를 버텨내고 좋아하는 일을 찾은 거 같네요 ㅎㅎ 저도 좋아하는 일을 해보고 싶어 퇴사를 결심했는데 좋은 이야기들로 힘 얻고 갑니다💞 중간에 껴 놓은 영화 짤들도 영상 보는데 과거 로미님과 남편분 상황을 대입해서 보게 되어 이야기에 집중이 되고 너무 좋네요!! 김수현 백수 짤에서 웃음이 났답니다 ㅋㅋㅋㅋ!😂
저도 삼성 퇴사 했는데, 직급상승에 대한 두려움. 정말 동감하네요. 다른 직장 특히 공무원이신 분들은 말해도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근데 저도 그룹장이 되거나 파트장이 되는게 너무 두려웠습니다. 직급이 올라가면 갈수록 직책간부가 되면 될수록 그 압박감이나 책임감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엄청 난거 같아요. 솔직히 승진하기 싫을정도였음. 아마 내가 승진하지 않고 계속 하위 직급에 머물수 있어으면 더 다녔을지도 모르겠네요.
는 제목을 보자마자... 울컥... 내가 일 그만두고 다른걸 해볼래... 라고 했을때 아내의 마음이 갑자기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답니다. 지방에서 학교를 나와 쉬는기간없이 취직하고.. 실패가 없이 그냥 쭈욱 흘렀던 시간... 남편분 얘기하시는데.. 거기서 또 한번 공감.. 재미도 있고 많은걸 생각하게 되는 그런 영상이었어요. 율피디님도 정말 최고 👍 당근 로미님과 은찬아버님도 최고. 항상 영상에서 많은걸 생각하게 됩니다.^^
갑작스런 상황에도 남편이 행여나 미안해하지 않도록, 새로운 도약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묵묵히 옆을 지켜주신 로미님의 모습이.. 그 마음이 상상만해도 찡하네요. 쯔레가 우울증에 걸렸을 때 라는 영화 저도 퇴사하고 울면서 한참을 봤던 영화인데 남편의 입장에서 다시 보니 또 새로운 느낌이네요(신랑한테 잘하자♡) + 긴 영상 넘 좋아요! 잘 봤습니다 시간 순삭🤍
20년전 저희부부 모습이랑 똑같네요. 저도 별보고 출퇴근하는 남편이 죽을까봐 ps.pi 포함 그당시 연봉이 1억이 넘는데도 그만 두라고 했었어요. 실제로 회사 다니는 중 블랙아웃 경험해서 뇌검사도 했거든요. 여튼 도전하지 않았다면 얻을수 없는 현재 삶에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세상에 당연한건 없는데.....회사는 힘든거야.....남들도 다 그렇게 살아..... 그 말만 믿고 참 오래 억누르고살았다 싶어요....... 일이 즐거운 사람들. 일에 진심인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어렵지만 절대 포기하지않았으면 좋겠어요.......그런 세상을 우리 아이들에게도 보여주고싶어요.....(너무이상적일까요??)
와..소름.. 남편 직급도 연봉도 (회사도..) 다 저랑 똑같아요.. 그래서 알고리즘이 인도해준듯.ㅎㅋㅎㅋ 저희 남편도 힘들다고 하는 성격이 아닌데 정말 그런 사람이 힘들다고 하면 말의 크기가 크다는 거 완전히 공감합니다.. 저라면 과연 그만둬도 된다고 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요 ㅠㅠ 그래도 정말 사람이 중요하니 그만 두고 지금껏 모은 돈으로 아껴가면서 집도 줄이고, 시골로 가더라라도 남편이랑 살 거 같아요! ㅠㅠ 진짜 어진 아내이네요! 천생연분이에요 !!
와......정말요? 알고리즘 진짜 신기해요..............사실.....저도....그만두라고 말해놓고.....바로 다음날 후회하긴 했어요...(사람이니까.. 당연히 어려운게 사실..)그러니....남편분 많이 안아주시고.....두 분 잘 해결해나가길 기도할게요...🙏
정말 늦은 시간은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는 지금 하루 하루 살기위해 먼 미래를 못 보는데...두분은 그 어려운 것을 해내신것 같아요 한명이 잘나서, 힘들어서 퇴사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두분이 충분한 대화를 통해서 선택하셨다는게 영상에서 보이네요^^ 두분이 만들어가는 미래를 응원해요😊
우와 정말요? 시작은....회사에 대한 부분. 일에 대한 부분이었지만....결국은 삶으로 귀결되더라고요. 우리 삶의 2/3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일인데.....그 일이 행복하지 않다면....죽어있는 삶이 될 터이니...무엇에 우선순위를 둘것인가의 문제로 자연스럽게 넘어오게 되었어요... 모두 비슷한 고민을 하는 구나.. 그것만으로도 또 위로가 됩니다.💙
제주위에도 현삼성인3명 전삼성인3명이네요. 나온사람 공통점이 복잡한 서류결재시스템, 책임떠넘기기, 라인타기나 정치질 못하면 버티기힘든 곳이라고 그러더군요. 그만둔 학교선생도 몇있는데 아이들 가르치는건 20프로 기타잡무 및 서류, 계획서 보고 윗사람 눈치살피기가 80프로라 힘들었다하더라구요. 결국 일자체가 힘든게 아니고 시스템과 인간관계에 염증을 느껴 그만두는듯요. 남아있는 사람들은 딴데가도 이만큼의 돈과 복지는 얻지못해서 그렇다고하고 정말 즐기는 삼성맨이 한명있는데 사내동호회활동 정말 열심히 하면서 인맥이 대단하더라구요.
제 상황과 비슷해서 공감됩니다. 말차장인데 오늘 10년 다닌 직장에 사직서 냈어요. 이젠 질리더라구요. 매년 연봉협상때마다 일년만 일년만. 사실 연봉이 낮은편도 아니에요. 하지만 정말 이젠 더는 못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와이프도 얼른 그만두라네요. 일년정도 쉬기로 했습니다. 많은 위안을 얻어갑니다. 로미님 가정도 제 가정도 다같이 화이팅입니다😂
저랑 비슷하네요. 39살 연봉8천 정도 삼성과장때 퇴사 하고, 다시 두번째 잡에 도전, 지금은 인테리어업체 운영중입니다. 비전공자인데 일당 6만원 노가다 부터 시작 지금은 인테리어업 7년차 어느정도 안착 했습니다. 열정, 체력 남아있고 회사생활 10년이상 사회력 맷집도 쌓인 40살 정도가 새로운 잡에 도전하기가 정말 좋은 때,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 했습니다! 열정, 체력 남아있으면 퇴사 강추합니다!
대기업 직원도 양반집 머슴입니다. 잘 그만 두셨어요. 저도 2년전 대기업 직장생활을 그만 두고 지방에 내려와서 청년후계농,스마트팜교육 으로 농업을 준비 하고 있습니다. 회사라는 테투리에 갖혀 살다가 여러사람 만나고 밖을 둘러 보니 연봉 8천(복지포함,PS,PI 포함) 안정적이지만 많이 버는게 아니더라구요. 회사에서 노력한 열정 만큼 향후 하고 싶은 일에 몰입하신다면 더 많이 벌 수 있는 날이 올거에요^^ 정년퇴임 까지 직장생활에 올인하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고 생각합니다. 가슴이 뛰는 일을 하시길 바랄게요.
역할을 바꿔보면 확실히 알게되지요. 집안일 하고 티내기 너무 공감되서 웃었어요 ㅎㅎㅎㅎ 저희집이랑 같아요😊 퇴사를 할 수 없다면 출근 전 앞시간 활용해보기! 반년째 이어가고 있는데 확실히 삶이 달라집니다 :) 남편분은 출근 전 시간 이용하기도 힘든 상황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 남편도 대기업 퇴사후 그래도 워라벨 괜찮은 곳으로 이직했는데..(결혼 이후는 아니지만..) 대기업에서 충격받은게 자기 일 다해놓고 제 시간에 퇴근한다는 이유로 인사 점수를 못받은거래요.. 지금은 연봉은 좀 더 적지만 꽤 만족스럽게 가정과 일을 돌보며 살고있답니다. 무엇보다 '삶의 무게를 같이 하는 것' 이 기억에 남습니다. 운동영상 외 유일하게 챙겨보다는 리얼비긴스🎉 오늘도 잘 들었습니다. (남편분이 어떤 좋아하는 일을 찾으셨는지도 궁금하네요ㅎㅎㅎ) 저희 남편은 좋아하는 일은 아닌것 같아서요 ㅎㅎㅎ 그냥 워라벨로 만족하는 것 같아요 ㅎㅎ
맞아요 앞뒤시간을 쓸수없을만큼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이어서ㅠㅠ 그런의미로 저를 부러워했었어요..... 데일리님 남편분도 이직하셨군요.. 사람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다를거같아요.. 가족이 1순위였기에 그런 선택을 하셨을듯^^ 지금 워라벨이 가능하다면 한번쯤 물어봐줘도 좋을거같아요.. 지금 가장하고싶은 일이 뭐야??하고 말이에요ㅡ💛
영상 잘 봤습니다. 저도 남편분과 익숙한 공간에서 20년 넘게 일하고 있어서 충분히 공감이 가네요. 저도 한 때 그랬었는데 와이프가 휴직도 허락해 주질 않아서 진짜 힘들게 다녔는데 지금은 또 괜찮고 그때 와이프가 잡아줘서 고맙더라고요. 휴직을 내고 몸과 마음도 회복하고 다시 복귀했었다면 더 좋았을 거 같은데 어쨌든 힘들어도 시간이 지나면 또 괜찮아지는 거 같아요. 좋은 회사 퇴사하기 너무 아까워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희망 퇴직금도 있고요.., 암튼, 돈과 회사 일이 전부는 아니지만 힘들어도 그안에서 또 즐겨야해요. 암튼, 앞으로는 좋은 일 많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응원합니다. 화이팅 하세요~
엄마한테 발견되면 쿨럭ㅜㅜㅜㅜㅜㅜ 무어라 말해야 할까나 이사를 갈 수도...라고 쓰다가 참, 이사를 가셨지? 막 이런 생각까지! ㅡ 오늘 이야기가 길어서 더 좋네요^//^♡ 뭐랄까 촉촉하게 젖어드는 이슬비같은 느낌! 보고 또 볼 영상으로 체크! 김에 로미님 영상 정주행 들어갑니돠🔥🔥🔥
사모님 잘하신 겁니다!! 그렇게 어렵구 죽을만치 스트레스받으며 직장생활을 억지로 할필요는없어요!! 생활은 어려워도 가정은 좋아져요!! 살면서 돈이 중요해도 더 중요한게 더 많아요!! 사모님네는 제가 보기에는 부자로 살것 같애요!! 왜냐면 자신감이 있으니깐요!! 사모님 다른거 할거 많아요!! 잘사는 길이 회사밖에 있는것은 아니잔아요^^ 화이팅 우리 사모님 가정 꼭 부자 되신다고 저는 확신 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랑 남편의 이야기가 어쩌면 많은 분들의 이야기이기도 했나봐요. 남편과 저.. 4년 간격으로 두 번의 퇴사를 거치면서.....삶의 근원적인 부분에 대해 질문하게 되었어요.....돈을 넘어 진짜 우리가 원하는 삶은 무엇일까... 생각하는 시간이 참 귀하고 귀했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현명하신 분이네요 표정만 봐도 인생을 잘 살아오신듯 합니다 직장9년 다니고 아들이7살때 퇴사 했는데 어언 32년이 지났네요 아무계획없이 사표내고 집으로 돌아오니 와이프가 이런말을 했어요 당신이 뭣이라도 해낼수 있을거라고 그말 한마디에 살아남을수 있었고 모든 친구들이 다 정년퇴직을 하고 불안한 노후를 보내고 있는데 난 아직 현역으로 내가 움직일수 있는 나이까지 경제활동을 할수있게됨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며 항상 주위분들에게 감사함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어요 예순 넘은 와이프는 이제 그만하고 인생 즐기면서 살자는데 아직 건강이 허락하는 그날까지는 일을 해ㅗ 싶어요 늘 행복한 가정 가꾸시며 살아가시길 기원 합니다
와............이 댓글 캡처해서 남편에게 보냈어요......와이프분 진짜 멋지신 거 같아요. 서로를 믿어주고 밀어주는 부부는 어떤 순간에도 서로를 붙잡아 주나 봅니다. 진짜 만나뵙고 싶네요......저는 죽는 날까지 즐겁게 일하는, 귀여운 할머니가 꿈이거든요...ㅎㅎ
승진 1개월 내비두고,,, 육아휴직을 썼습니다. (급여=만족, 과장 승진3개월전..., 10년차) 저의 딸이 초등학교 입학할때 제손을잡고 앉아있고, 12월 . 1월 가족여행에가서 방송국에도 촬영기회가있어 국영방송에도 나오고 ^^ 남들마저도 보기좋은 가족으로 봐주니, 6개월정도는 개인정비와 가족여행으로 보내고 나머지 기간이 시작된 지금 재취업 / 사업 / 미래를 위한 시간을 투자하고있습니다. 정~~~~말 후회없다고 믿고, 가족과 소통하려고 노력하니 이해의 폭이 넓어진것같습니다.
올해 환갑이 된 사람인데 20년 전 남편이 전문직을 관두고 다른 곳으로 옮긴다고 했을 때 정말 잘됐다고 손뼉쳐준 기억이 납니다. 당시 남편이 로펌에서 연봉 3억이 넘었지만 회사 생활이 순탄치 않아 힘들었고 다 때려치니 비로소 다른 길도 보이고 좋더라고 했었죠. 이후에도 새로운 직장에서도 역시 힘들기는 마찬가지였지만 이전에 다니던 시절 생각을 하면 현재 하는 고생은 아무것도 아니다 참고 참아 정년 퇴직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네요. 인생이 다 그렇게 비슷하게 흘러가나 봅니다. 나중에 늙으면 부부끼리 어디 조용한 시골에 가서 살고싶은 마음도 있어요. 오늘도 화이팅하시고 늘 즐거운 하루 되세요 ㅎ
저도 97년 부터 대기업 연구소에서 15년간 근무하다가 공기업으로 들어와서 이제 15년 지났습니다 일년에 반은 집에못가고 회사 연구소에서 합숙하고 먹고자고 성과내는것이 당연하고 그것을 못버티면 루저에 퇴사는 당연했던 분위기였습니다... 어언 30년인데 사기업에서의 팀장은 정말 하루하루가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시간입니다 직급에 부담감이 어마어마하고 책임도 크고 한번의 실수에 책임지고 회사나가는것은 당연한 분위기이고 공기업은 확실히 그런건 없더라구요.... 다같이 그냥 같은 배를 탄 분위기라 ....사기업의 힘들었던 기억이 아직도 몸서리 쳐지네요
그래도 힘들어서 퇴사하고 싶다고 얘기하고 그걸 이해해주는 와이프도 있고 사회생활은 행복하지 못했지만 결혼생활은 행복하실듯. 나도 돈버는게 육체적으로 힘들었기 보다는 정신적으로 피곤해서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가끔 들었지만 혼자만의 생각으로 간직하고 참고 살다보니 어느덧 6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됐네요.
지금은 지금 현실이 좋네요. 강제 희망퇴직으로 방황도 했지만 지금은 남부럽지않게 지내고 큰애 미국 고등학교 유학에 둘째 영재고준비에 이제 그렇게 살기로 했네요. 대기업 공무원 외제차 눈에 들어오지도 않네요. 재산도 수입도 적은편이 아니기에 그저 지금처럼 건강하게 지내는게 좋네요. 퇴사하면 끝날거 같은데 또다른 행복이 있죠.
우연히 알고리즘에 떠서 보게되었는데 많이 공감되어서 글 납깁니다 저도 결혼직전에 10년넘게 다닌 회사를 그만두고 이직을 했는데 결혼하고 6개월도 안되어서 이직한 회사를 와이프한테 그만두고 싶다고 얘기했을때.. 그 심정이 너무 힘들었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새로운 곳에서 잘 지내고있지만 영상보니 그시절이 떠올랐네요. 지금은 두분모두 행복해 보여서 다행이네요! 응원합니다
저도 S에서 20년..근무하고 스타트업에 합류하려고 나왔는데 그때를 돌아보면 계속 다니고 싶었던 부분은 결정하는게 늘어나는게 좋아서 승진을 하고 싶었었고... 그런게 많은게 대기업이라서...좋았는데 .....큰 그림에서 내가 생각한 만큼 받아 들여지진 않아서..그만 뒀지만........ 살아보니.. 자신에게 중요한 걸...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