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나얼님이 그 사람이 거만해서 실망을 했네 이상하게 몰아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퀸시존스는 전설적인 프로듀서고 그가 앨범을 만들면 당대 최고의 뮤지션들은 다 모일정도로 영향력 있는 사람이였습니다. 엄청난 업적이 많고 뮤지션으로써 워낙 천상계에 있는 사람이다보니 다른 세상 사람같고 신격화 되어있는 사람이였을텐데 실제로 영접했을때 그런 환상이 깨지는 느낌이 있겠죠. 굉장히 크고 높은것에 있는것 같던 사람이 실제로는 키도작고 33년생 노인이니 초라해보이기도 할꺼구요. 제가 방송쪽에서 일해본적이 있어서 다소 공감하는게 화면속에서 엄청 빛나보이는 사람들이지만 매일 가까운데서 보면 그들도 그냥 똑같은 사람이고 직장에서 일하는 직장인 이랑 크게 다를바가 없어요. 그런 맥락에서 말씀하신거지 그 사람이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런 뜻은 아닌거 같네요.
0:13 " 재미있게 음악하는게 좋죠 " 상업예술에서 어떤 장르나 음악이 히트를 치면 그 아류가 우후죽순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건 흔하거든요. 개인적으로 이번에 놀면 뭐하니보면서 느낀건 나얼님은 분명하게 다른 음악인이라는것을 느꼈어요. 트렌드를 따라가는게 아니라 온전히 자기것 자신의 음악을 하는 분이라는걸요. 그래서 오래전부터 나얼님을 나얼님의 음악을 좋아해온거구요. 자극적으로 다가와 금새 싫증나버리는 무언가가 아니라 소박하지만 씹으면 씹을수록 단맛이 나는 쉽게 질리지않고 언제들어도 좋은 그런 유행이나 시간에 구애받지않는 음악을 굳건히 하시는 나얼님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