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영화보면서 오히려 이렇게 가공했을거라 생각했었거든요. 샘스미스, 콜드플레이 등 팝가수들 공연보면 떼창때 결코 이렇게 클리어하게 안들립니다. 심지어 미국이나 영어권 국가에서 규모가 더 클텐데 그땐 오히려 엄청 웅웅 거리는게 현실감 있을텐데 관개들 떼창 하는거만 따로 따서 입히는게 좋았을텐데 기술적으로 아직 부족한가봐요.
프레디 머큐리는 자신의 인생을 다룬 영화가 죽은 지 몇십년이 지난 오늘에 만들어질거란걸 상상도 못했겠지 자신이 살아있던 세상엔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들도 자신의 노래를 알아주고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며 눈물을 흘릴줄 알았을까..정말 일찍 돌아가시기엔 안타까운 분이시다 그곳에서는 하고싶은거 다 하시면서 그 언제보다 좋은 사람들과 행복하게 사시면 좋겠다
개봉당일 야근하고 헐레벌떡 뛰어가 마지막 타임 혼자 보는데... 나도 울고 왼쪽자리 혼자 온 아재도 울고... 40대끼리 쳐울고 있었음. 오른쪽 자리 20대 커플은 즐겁게 보던데 40대는 왜 노래만 나오면 우는지...ㅠㅡㅜ 퀸을 듣고보고 자란 모든 40대 이상에게 이영화를 바칩니다~
마지막 15분을 위한 영화... 하지만 앞을 안보면 15분의 의미도 달라지는... 다른 분 동성애만 나온다는 분이 있는데... 당시의 시각, 언론의 모양새들... 당시에는 이해하기 힘들었던 것들이 지금은 오히려 담담하게 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되는데요... 라이브 에이드공연은 사실 우리나라는 녹화였다고 생각되는데... 당시 보면서 '와...노래좋다...'는 정도로 봤는데.... 몇일전 영화에서는 왠지 모르게 그 장면에서 눈물이 터져버리더군요...
2시간안에 프레디를 모두 담아내기엔 부족해 중간중간 당시의 시각이나 언론등의 평은 짧은 그래픽..? 이라해야하나 영상미가 좋은 표현적인 영상..? 으로 되는것들이 아쉽긴하지만 최선의 전개였다고 생각이 들기도합니다 와 지금 이 댓글쓰면서 다시 영화 상기하는데 또 소름돋네요... 저도 라이브 에이드씬에서 정말 울컥했습니다..... ㅠㅜㅠ
영화를 그져 오락으로 즐기는 분들은 지루한거 없어야 하고 강렬한것만 원하시죠 그런데 그거 아시나요 영화는 감독이 수많은 영상을 편집하고 편집해서 나온 액기스입니다 감독이 의도하지 않은 씬, 의미없는 씬은 한 씬도 없지요 그런데 그런장면을 지루했다 하는것 자체가 의도를 이해해지 못했다고 하는바와 같은말이죠 물론.. 영화감독의 수준이 낮으면 쓸모없는 장면도 많습니다...
라이브에이드의 의미를 이 영화를 보고서 알게 되었는데 그러고보면 80년대에는 세계화의 시대였습니다 더 많은 사람과 같이 듣기위해 좋은 스피커, 좋은 tv가 계발되었고 백남준의 소설 1984에게 보내는 퍼포먼스 '굿모닝 미스터 오웰'은 위성 3개를 타고 전세계 여러 국가에서 동시방영되었습니다(이는 라이브 에이드 이전의 첫 동시방영 퍼포먼스라고 알고있습니다) 지금이야 전세계 동시방영은 자주 볼 수 있는 일이지만, 세계화를 넘어 동시각 동세계화의 시도에 최전선에 있는 라이브 에이드 공연은 가히 역사에 남을만한 일입니다. 새로운 세계를 열었다고 봐야죠 영화에서 나왔듯이 이 공연의 목적도 그 시대에 처음 만들어진 '지구촌'개념과 일치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 2년?전에 나온 똑같은 영국 록 밴드 오아시스의 영화 '슈퍼소닉'도 감명깊게 봤는데 그 작품은 예술영화 상영관을 따로 찾아 볼 정도로 상영관이 작아 아쉬웠으나 이번 보헤미안 랩소디는 상영관 갯수만큼 얼마만큼 퀸의 파급력이 한국에서도 컸는지 알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저는 97년생이라 그 당시 퀸의 영향이 동양까지 얼마나 미쳤는지 잘 모릅니다) 이 영화를 재밌게 보신 분, 혹은 영국 록밴드에 빠져있으신 분이라면 '슈퍼소닉'이라는 영화도 추천드립니다 이 영화와 똑같이 한 록스타 밴드의 이야기를 다루는 내용인데, 시작부터 끝까지 구성이 거의 일치한다고 봅니다. (슈퍼소닉에서는 오아시스의 정점 퍼포먼스인 25만 집결 웸블리공연까지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각기 퀸의 live aid는 새로운 세상의 상징적인 밴드(세계화) 오아시스의 넵워스 공연은 아날로그라는 한 시대의 마지막집결(90년대 말)을 상징한다고 봅니다 +극중에서 퀸의 '라디오 가가'라는 곡도 당시 라디오에서 티비로 매스미디어가 이동되던 시절에 사라져가는 라디오 그 자체에 대한 위로를 노래한 곡입니다. 알고 영화를 시청하시면 더 깊은 감동을 느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이고... 정말 좋은댓글인데 스팸검토로 넘어가있었네요 ㅜㅠㅜㅠ 댓글 이제서야 정상등록시켜드렸습니다 죄송해요 ㅠㅜ 유튜브 시스템이 이상하네요.. 잠시 고정시켜드리겠습니다! 오아시스의 슈퍼소닉도 정말 좋은 영화죠... 국내에선 안밀어줘서 많이들 모르시지만 ㅠㅠㅜ 보헤미안 랩소디같은경우 20세기 폭스사의 작품이고 지금 현재 딱히 경쟁되는 영화가 많이없어서 꽤 흥하는것같아요!!
마크 마텔의 목소리는 70년대 후반 프레디 머큐리 목소리하고 매우 유사하네요. 프레디 머큐리 목소리가 Top of Top이던 시절이 79~82년까지인데, 역시 그 목소리는 그 어느 누구에게서도 나올 수가 없는듯 합니다 . 비교해서 깍아내릴려는게 아니라 마크 마텔 목소리 듣고 굿이라고 느꼈다가 다시 한번 81년 몬트리올 라이브 공연때 Bo-Rhap를 들어보니 그런 생각이 듭니다. 좋은 영화를 만드는데 지대한 공헌을 해주신 마크 마텔께도 감사드립니다
쓰레기는 과한 표현 같긴하지만 불호를 받는 큰 이유가 너무 많은걸 담으려 했습니다 밴드 퀸에 대하여 퀸의 음악에대하여 프레디란 인간에 대하여 퀸에 관한 영화이니 모든것을담는게 당연할지 모르지만 그러다보니 몇몇부분이 우겨담듯 되버렸습니다 그중 어느하나만 담아도 2시간은 충분히 이야기할수 있는 것들이니까요
엥 헐 와 배우님 영광입니다 진짜 이런데에서 뵙네요 와... 푸른거탑진짜 요즘에도 생각날때마다 봐서 계속 기억속에있는 배우님인데 와 정말 반갑습니다 ㅠㅜㅜㅠ 유튜브하셨었군요 몰랐네요 구독하겠습니다!! 현직 배우로써 보시기엔 또 아시는만큼 보이시는게 더 많으니 영화보시면서 더 즐겁게 보셨겠어요 부럽네요 ㅠㅜㅜㅠ 배우님 앞으로도 여러작품에서 계속 연기 기대하겠습니다!!
앨범을 가지고 있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차이는 나긴 함 원곡을 더군다나 생전 라이브는 그때마다 그느낌이 달라서 말이죠 하지만 영화로도 충분함 전 중간중간은 비슷한 느낌도 있어서 원곡을 섞었나 싶을정도로... 울컥했음 영화 끝나고서도 여운이 있어서 쉽게 못일어남 에이드 공연장서 직관하신분 아니 그들의 라이브를 직관한분이 부럽기만함 박준형씨가 부럽 ㅠㅠ
@@Blegen 주말에 혼자 가서 훌쩍 훌쩍 거리면서 봤습니다.. 제가 가장 사랑하는 가수기 프레디 죠지 마이클 인데 두명다 하늘나라에 가있어서 슬프네요...죠지 생전에 프레디 노래 많이 불러줬는데 이제는 누가 죠지하고 프레디 노래 불러줄려나 생각하니 우울하기도 합니다.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와 드라이브감있는 영상에 7분이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영상 만드시는 실력이랑 말씀하시는게 정말 대단하십니다^^ 목소리, 발음도 전문 성우같으시고.. 저도 얼마전에 시작한 초보 유튜버 입장에서 이 영상 한 편 만드는데 Blegen님이 얼마나 많은 공을 들이셨을지 생각이 들면서 응원이 하고싶군요~!! 정말 잘 보고 갑니다. 구독과 좋아요 눌렀습니다. 이 퀄리티면 제 짧은 식견이지만 감히 수십만 유튜브 퀄리티 그 이상이라고 보입니다. 건승하세요.ㅎㅎ
헐헐헐헐헐 당민lee 뷰님 퀸 영상 정말정말정말 잘 봤습니다!!! 제가 영상 만들기전에 정말 감명깊게 본 영상이에요!!! 보면서 진짜 락좋아하시는게 느껴지고 가수 하동균님 닮으셔서 잘생겼다 생각했는데 ㅋㅋㅋㅋ 목소리도 진짜 좋으시고 ㅠ 과분한 칭찬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ㅜㅠ 구독과 좋아요 감사드립니다 저도 당민lee 뷰님 좋아요랑 구독! 완료했습니다! 당민리뷰님 채널에서 지향하는바가 저랑 비슷한거같아서 정말 반갑고 또 이렇게 좋은말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ㅠㅜㅠ 초보유튜버로써 앞으로도 잘부탁드리고 함께 화이팅합시다!!
@@1212asqwe 저는 이러한 사실들을 알고난뒤 조금 걱정한채로 가서 그런지 위화감이 안느껴졌는데 아마 말씀해주신대로 리마스터링 + 마크마텔의 보이스를 섞어쓰면서 손대느라 위화감이 종종 느껴지신것같아요 혹은 그냥 마크마텔의 보이스라서 프레디랑 위화감이 느껴진거일수도요!
2000년대 상업음악의 가장 큰 화두 는 공연문화죠. 90년대를 최고 황금기를 지나 레코딩 산업이 엄청 큰 폭으로 쇠락하면서 공연으로 돈을 벌려고 했던 그래서 락밴드들의 전유물 혹은 프로모션 투어 중심이었던 공연문화가 최고 점을 향해달려가던시대여서 아이러니하게도 과거 관록 경험있는 가수들이 공연으로 재조명되던 시대가 바로 2000년대 가장큰 성공을 거둔 음악인이라면 단연 유투 와 마돈나 ! 그들은 물론 레전드지만 80년대 전성기 거치고 00년대가 오히려 90년대보다도 강했었죠. 영화를 보면서 프레디가 좀 더 살았었다면 유투 마돈나보다도 더 대단했었을텐데 나도 그들의 공연을 볼 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너무 많이들더라고요
후반부 라이브 에이드 참가 결정할때 where is madonna? 라고 했을때 생각해보니 당시 85년 마돈나도 그 공연에 참여했었었고 동료 특히 여가수들한테 엄청 모욕적으로 까이기도 했었었던 기억도 나네요. 당시 아직 새내기였기에 누구도 마돈나가 레전드로 00년대까지 콘서트로 세계최강으로 남는다는 생각을 한사람은 거의 없었을거에요. 그래서 스팅과 함께 live earth 2006 주관하면서 그린데이 레드 핫 칠리페퍼스 스매싱 펌킨스등 최강 락밴드들을 참여시키고 미국공연 피날레를 장식하던 마돈나라면 퀸과도 무언가를 함께 보여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마져들더라고요 , 프레디 너무 그리워요
와.. 이거였구나... 엄청 오래된 퀸의 팬인데 오늘로 영화 두 번째 봤거든요.. 노래하는 목소리가 프레디랑 거~~~~의 비슷한데 아주 약간의 울림과 무게감과 청량함의 부족함이 느껴져서 이건 대체 뭐지.., 새로 불렀으면 누가 부른거지? 배우가 부른건 분명 아닌데 목소리가 겁나 똑같으면서도 미세하게 달라서 엄청 궁금했어요,. 심지어 현재의 음향 기술이 넘나 발전해서 레코드에서 따 온거랑 배우가 부른거랑 섞었나 싶었는데ㅋㅋ 마크 마텔이란 가수 예전에 본 적 있거든요.. 겁나 비슷하네 했었는데 그 사람이었네요ㅎㅎ 재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