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한 성격인데 장점, 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ㅋㅋ 대화하다 미묘한 뉘앙스에서 평소와 다른점이나 나를 대하는 태도에 대한 변화를 금방 눈치 채서 그에 맞게 언행을 바꿀 수 있지만 단점으론 사소한 것까지 전부 기억하다 보니까 과거에 저질렀던 잘못이나 여러 부정적인 대화, 상황, 분위기, 감정 등등을 곱씹는 버릇이 생겨 이건 개인적으로 정말 크게 스트레스 받는 것 같아요.
예민한 사람은 자기 감정을 다 이야기 할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됨. 보통 예민이들은 착해서 하고 싶은말있어도 말도못하고 속에서 푹푹 참다가 속병걸리는 경우가 많기때문. 이게 힘듬의 시작인거같음. 근데 내감정을 이야기해도 다 받아줄수있는 믿음가는 사람을 한명이라도 만나면 정말 심리적으로 편안해짐. 그리고 마음의 눈덩어리도 별거아닌게 되어버림.
예민한것과 별개로 표현할 줄 아는 것과 참고 표현할 줄 모르는 거랑은 개념이 다른 이야기에요.. 섬세하고 예민한 사람도 표현 잘하고 예민하지 않아도 참고 표현할 줄 모르는 사람이 많아요. 참고 표현할 줄 모르는게 착하다의 개념과도 다르고요. 표현하지 않는 건 작은 불편함이 싫은 본인을 위한 행동이지 상대방을 위한 배려있는 행동은 아니에요. 상대방에게 배려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시키는 것과 같아요(좋은 상대방 한정입니다) 그러면서 본인은 참고 상대방을 맞춰주는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죠. 표현 못해서 님이 그렇게 속병앓는 걸 상대방이 안다면 기분좋지 않을거에요. 상대방은 알지도 못했으니까요. 내 감정을 표현하고 맞지 않으면 어느정도 거리를 두면되는 겁니다. 이건 예민함과는 별개의 다른 표현력의 문제입니다. 다만 예민이들이 섬세한 만큼 표현을 해도 안해도 속병을 많이 앓는 것 뿐.. 예민함과 상관없이 예민이들도 자기감정 표현 잘합니다
어릴때부터 예민하다고 구박받고 사회생활 할 때도 예민하다고 성격 고치라는 얘기만 듣다가, 예민한 남편을 만나서 결혼 했습니다. 나의 예민함을 이해해주는 남편과 둘만의 시간을 보낼 때가 너무 편하고 행복합니다. 지금도 시댁과 친정에서는 니가 너무 예민하다 성격고쳐라 하시고 있지만 내편인 한사람 덕분에 외부자극에 완전 무뎌지네요.^^
난 예민한 사람이 좋음. 정확히는 예민하지만 소심하지 않은 사람이 좋음. 예민하니 내가 원하는 걸 정확히 알고 상대에게 확실하게 요구함. 또 상대가 원하는 것도 잘 파악해서 사회생활이 오히려 쉬움. 다만 신경쓰고 집중하면 잠을 잘 못자지만... 난 예민한 내가 좋음. 둔한 사람들은 답답하고 짜증남.
저도 진짜 예민한데 그래서 그냥 사람들 멀리함. 근데 어쩔 수 없이 말 섞고 교류하고 지내야하면 그냥 그 사람에 대한 기대치를 0으로 잡아버리고 밉상,진상 이런 것들은 그냥 저건 사람이 아니라 아메바다~이렇게 생각하고 신경을 다른데로 옮기려고 함.옮기는 방법은 내가 좋아하는 걸 더 생각하고 그것에 온전히 집중하는 것.
1. 나를 걱정하거나 축하해주며 깎아내리는 사람들을 알아내야한다. 내 감정의 영토를 넘어오는 사람들을 인지하고 상처받지말자. (그들이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는데 그랬든 상관없이) 2. 그들에게 단호하게( 냉정하게) 결단력을 가지고 얘기하라 : 나의 예민함이 나의문제로 시작된건지 나의환경(타인)때문인지 분석하라 =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거리를 두자 3.. 좋은사람으로 인정받고 싶은마음을 버려라 :수치심과 모욕감에 취약하므로 무엇때문에 이런마음이 생겼는지 과거를 살펴볼것-객관적으로 상처를 이해하는것이 필요하다. 상처를 모른척 말고 충분히 애도하고 슬퍼하라
예민하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예민하다는말 가스라이팅입니다.ㅋ 예민한사람 없어요~ 예민함은 결과입니다 원인이 있으니까 결과가 있는거겠죠 ㅋ 세상 예민한 사람도 잘해주는 좋은 사람과 같이있으면 부처가됩니다~ 본인이 예민해서 피곤하다? 그게아니라 운이없어서 안좋은사람들 위주로 둘러쌓여 있는겁니다. 가족친구직장에서요 ㅋ
1.단호함,결단력,냉정함 원인구분하는 과정이 꼭 필요 (퍼즐맞추듯) 2.객관적으로 심리적거리두어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거 필요 3, 해결되지않은 감정은 유효기간이 없다!! 누구에게나 있는부분!! 4.과거로부터 진행된것인지 내안에서 나온건지 원인의 출처알아차리기 5.원인알고인지하며서 객관화하고 표면 표출
@@user-sh7so6yn4f 혹시 영상 제대로 보셨나요? 영상에서 유은정 선생님께선 성격이 맞지 않는다고 손절을 하거나 무시하는게 폭력이라고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상대방이 본인과 맞지 않는다고 해서 본인의 기준으로 상대방을 맞추려고 하는 행위를 폭력으로 보고있다고 말씀 하셨어요 잘못 이해하셨네요.
저도 얼마전에 EBS 다큐멘터리 '왜 화가 나는가'였나..? 그걸 본 후부터는 화가 욱하고 날 때마다 상황과 저 자신을 분리해놓고 이성적으로 '내가 지금 왜 화가났지?' '지금 나를 화가나게 한 게 어떤 상황이였지?' '그런 상황에서 왜 화가난걸까?' '이게 내가 화를 내고 에너지를 소모할만한 가치가 있는 상황인가?' 등등 생각을 하다보니 화내고 짜증내는 게 정말 많이 줄었어요. 선생님 말씀대로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 나만의 책갈피 1. 의 저자. 2. 정신과에는 항상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가 온다. 예민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위로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 3. 단호함, 냉정함, 결단력이 필요하다. 4. 해결되지 않은 감정에는 유효기간이 없다. 단, 자신이 용기를 낸다고 해서 상대가 받아들인다는 보장이 없다. 오히려 2차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5. 상처받을 일이 생기면, 감정을 분리시킨다. 객관적으로 상처를 이해하고 인정한다. 충분히 그 감정을 표현해야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다.
-공격 받았을 때(혹은 그렇게 느꼈을 때) 예민해 진다. -해결되지 않은 감정엔 유효기간이 없다. -취약한 감정 파악하기. 과거로 부터의 일로 시작된 감정이 현재진행 중이라는 것을 인지하기. (ex-친했던 친구가 이민갔을 때 눈물한방울 안흘렸던 것. 감정을 분리시켰던 것. 앞으로는 충분한 애도를 해야겠다.)
칭찬 혹은 걱정을 가장한 깎아내리기ㅋㅋㅋ 듣고 기분나빠서 뭐라고 하면 난 칭찬한 건데/너가 진심 걱정돼서 하는 말인데 왜 꼬아서 받아들이냐고 하면서 도망갈 구멍까지 마련해놓은 화법이라 그냥 대놓고 공격하는 것보다 더 비열함. 그래서 그런 사람들은 그냥 이유도 말 안해주고 조용히 손절합니다.
@@c.h2132 진짜 고쳤으면 해서 말해주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보통 열등감에 칭찬이나 걱정을 가장해서 깎아내리는 건 조언의 영역이 아닐 때가 많죠. 예를 들면 “얘 너무 예쁘지 않아? 코만 고치면 진짜 여신일 거 같애” “너 이번에 좋은 데 취업했다며? 축하해. 너네 집 니가 다 먹여살려야 하는데 너라도 잘 돼야지.” 이런 류들. 물론 사람이 악의 없이 말실수 할 수도 있죠. 그래서 전 삼진아웃제를 씁니다. 이 사람이 날 엿먹이는 건가 아닌가 긴가민가한 할 때가 있죠. 한 사람 당 두 번까지는 참습니다. 근데 세 번이 되면 그건 진짜 엿먹이고 싶어하는 거더라고요. 그렇게 질투와 샘 많은 사람 가까이 둬봤자 제 인생에 해가 되면 됐지 도움은 안되길래 손절하는 겁니다. 진심 어린 조언 같은 경우엔 들었을 때 느낌이 달라요. 부끄럽긴 하지만 아 그건 내가 몰랐던 부분인데 정말 고쳐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죠. 반대로, 진짜로 안타까워서 조언을 한 건데 그걸 못 받아들이고 멀리하는 사람이라면 굳이 아끼고 옆에 두려하실 필요가 있을까요? 무슨 조언을 하신 건진 모르겠지만 오해가 있었다면 대화로 원만히 갈등을 푸셨으면 좋겠네요.
오늘은 유은정 선생님을 만나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심리학 베스트셀러 를 집필하셨고 서초에서 정신과와 심리센터를 운영하고 계십니다. 예민한 성격에 대한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ps. 인터뷰 출연 문의는 nolsimpsy@gmail.com 으로 메일 부탁드릴게요.
가끔 피곤할 때도 있지만 난 예민한 내 성격 넘 좋아. 눈치 빨라서 센스 넘치니 이해력 빠르고 배려심 높아 타인에게 피해 안끼치려고 노력해..등등.. 좋은점이 훨씬 많아. 사소한 것까지 놓치지 않아 힘들기도 하지만 배우는 것도 많아. 물론 잠을 좀 푹 못자는 건 가장 큰 단점 ㅡ.ㅡ
난 예민해서 예민한만큼 내가 싫어하는 사소한 표정, 말투, 말한마디 신경써서 하는데 세상엔 그냥 하고싶은말은 무례함에도 그냥 툭툭 던지는 인간들이 너무 많다. 예민한 사람들은 안그래도 사소한거에 쉽게 상처받는편인데, 남들을 배려해주느라 몇배 에너지가 더 빨리고 노력에비해 다른 사람들이 다 배려해주는것도 아니다. 오히려 편안하게 해주니까 더 막대해서 악순환.. 기쎄고 할말 다하는 사람한테 사람들은 오히려 더 배려심있게 대해주더라. 그리고 제일 짜증나는 부류가 예민한 사람 싸잡아서 뭐라하고 본인처럼 쿨하고 둔한게 좋다는 부류. 자기입으로 자기가 둔감하고 쿨하다는 인간도 역린 건들여지면 엄청 예민해진다. 또 지금까지 친구한 사람중에 자기 털털하다고 말하는 인간은 딱 두부류였음. 하나는 천지분간 못하고 상대가 상처받던지 말던지할말은 다 해야하는 네가지 없는 타입 하나는 순수하게 눈치가 없어서 상황이나 상대의 기분 파악 못하고 지 마음대로 행동하는 타입.
예민한데 그 특유의 예민함으로 주변사람들을 힘들게하거나 불쾌하게하면 나쁜 것임. 자기기준에 무언가 안맞으면 본인감정을 티를 대놓고 내지도않고 아주은근하게 내면서 갑분싸하게 만들고 주변사람들이 되려 눈치를보고 불편해 함. 이게 본인은 스스로 전체를 배려하여 표현을 안했다고 하고 자기혼자 예민했다 생각하는데 주변사람들도 바보가 아닌이상 그런 찜찜한기운을 거의 느낌.. 말을안할뿐
영상 내용은 너무 좋은데 예민한 사람 한 명으로써 영상 제목이 예민한 사람이 나쁘다는 인식을 강화시켜주는 듯해요. 선생님 첫 질문이 예민한 사람이 나쁜건가요? 라고 물어보셨듯이 이건 좋고 나쁨으로 이분법적으로 정의한다던가 , 갈아치워야하는 또는 갈아치울 수 있는 특질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예민함으로 제 자신이 힘든 점도 분명 있지만 저만의 예민함으로 제가 하는 일에 큰 플러스가 된다고 생각하고있고, 예민함을 부정하지 않고 받아드리려고 하는 중입니다!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게 피곤하고 힘들지만, 이런 취약점을 인정하고 더 나은 방식으로 인간 관계를 맺고싶은 마음에 이런 동영상을 많이 보고있네요. 예민하신 분들 화이팅!!!!
Fenemy.. 진짜 좋은 단어인 거 같아요. 점점 사회와 그 구성원이 이기적으로 변해가는 이 사회에서 친구의 탈을 쓰고 나를 정의하고 제압하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사람들을 지칭하는 단어를 제시해주니, 조금 더 인간관계에 강단을 갖게 해주시는 거 같아요. 새롭게 시작하시는 콘텐츠 포맷도 너무 좋네요 놀심님! 승승장구 하세요🙏🙏🙏
너가 예민한게 아니고 개(?)네들이 너무한거고 자신의 기준을 강요하는 자체가 폭력이라는 말 자체가 큰 위로가 되고 명진단 명의라는 생각이네요..치료와 위로받고 갑니다. 두 분다 멋져요~♡ 내 아픔 전후 사정은 따지지않고 예민하다고 하는 베프가 참 서운하고 무식해보였네요. 민감도가 높은게 왜 나쁜거죠? 상황이 거지같은게 맞는데
너는 너무 예민해 라고 끊임없이 말하는 사람이 어머니인데 어떻게 해야 합니까? 제가 예민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굳이 떠올리지 않고 신경쓰지 않고 살려 하는데, 이제 나도 좀 괜찮아졌나 싶을때 쯤이면 다시 넌 너무 예민해서 문제라고 끊임없이 주지시킵니다. 알겠으니 그만하시라 하면 고칠생각은 안하고 듣기만 싫어한다고 무슨 말을 못하겠다고... 너무 예민하다고 다시 시작됩니다. 마찬가지로 넌 자존감이 너무 낮아 라고 끊임없이 말하는 친구도 있습니다. 기분이 나빠져서 감정을 솔직히 드러내면 문제를 말해줘도 받아들이지 못한다며 피해의식이라며 쯧쯧거립니다. 가장 문제는 본인은 저를 위한 충언을 하고 있다고 정의감에 사로잡혀 스스로 본인 행동에 정당성을 부여하고 저를 위한 말이라고 합리화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살다보니 진정 저를 위하는 사람들은 어떤 순간에도 상대를 깎아내리거나 비난하는 언어를 쓰지 않던데 말이죠. 왜 사람들은 자신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지길 바라면서 상대방은 원하는 모습으로 바꾸려고 할까요? 바꿀수 있는건 본인 밖에 없는데 말이죠. 예민하고 자존감 낮다는 끝없는 평가와 지적이 절 더 예민하고 자존감 낮게 만드는것 같은데 이 감정에 끝이 있을까요?
저희엄마랑 똑같네요 생각해주면서 내리깍는 엄마 ㅜㅜ 엄마랑 대화 하기가 겁나요 마음과머리가 너무아프고 우울해져서 반나절은 일도 손에 안잡혀요 ㅠ 지금은 거리를 두고 전화 통화2주에 한번씩 하는데 엄마가 눈치를 채셨는지 조심스럽게 하지만 옛성품 고쳐지기란..ㅎㅎ 그냥 뗨뗨 보고 통화하고 그러고 지냅니다
제가 겪었던 일이랑 비슷해서 답글 남겨요.. 저도 그런 일들을 겪으면서 님이랑 비슷한 생각을 했어요. 엄마든 친구든 날 평가하고 고치려들고, 그게 내 자신을 더 괴롭게 만든다면 일단 그 사람을 멀리 두세요. 전 그래서 집에서 나외서 살고 엄마랑 가끔 보고 살고 그 친구랑은 손절했어요. 그 사람들이 정말 나를 아낀다면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며 도와주든.. 그게 안되면 방향 설정까지만이라도 자기 감정 배제하고 나한테 얘기해야죠ㅎㅎ 자기들도 구체적으로 어떻게 날 도와야될지 모르면서 날 예민한 사람, 부족한 사람으로 몰아가며 나한테 무조건 고치라고 한다?? 그건 그냥 오지랖입니다ㅎㅎ 나한테 실질적인 도움 1도 안되구요. 그 사람들 그냥 내 멘탈 깎아먹는 것밖에 안되고.. 그 후로 스스로 다시 내 멘탈 복구하느라 또 내 아까운 시간 허비해요. 충고도 듣는 사람이 필요로 하고 들을 준비가 됐을 때 하는게 맞죠.. 그렇지 않음 그것도 폭력이라고 생각해요. 일단 그 사람들과 멀리하고 자신을 들여다보세요. 님 말대로 나 자신을 바꿀 사람은 나뿐이에요. 나 자신이 더 이상 괴롭지 않기 위해 지금 상황을 바꿀 수 있는 사람도 나구요... 내가 정말 예민해서 괴로운 것인가 아니면 그냥 그 사람들때문에 괴로운 것인가, 무엇이 나를 괴롭게 만드는 것인가 등등 나에 대해 생각하면서 안정을 찾길 바래요! 저는 그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나에 대해 생각을 꾸준히 해본 뒤로는 마음이 많이 안정됐어요:)
예민한 성격이 고민이라서 이 영상 찾아온 분들 HSP (highly sensitive person) 테스트 한 번 해보시는 거 추천해요! 해외에서는 이미 예민한 사람들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정신과 의사 선생님께 말씀드리니 일자샌드의 센서티브 라는 책 추천해주셔서 읽었는데 좋았어요! 이 책 외에도 hsp관련 책이 꽤 있는 걸로 아는데 한 번쯤 읽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저도 비슷한 사람인데요, '나는 너무 생각이 많아' 라는 책에 보면 이런 사람들은 정신적 과잉 활동인이라고 하더라구요. 책을 읽어보니 정말 제 얘기인가 싶더라구요. 내가 이상한 게 아니라, 이런 유형의 사람인데 많이 없다보니 비정상적으로 인식되고 있구나 라는 걸 알게됐어요.
어렸을 때부터 소심한 성격이여서 부모님께 의지를 많이 했는데 성인이 되면서 자립심을 가지게 된 뒤에는 부모님께서 걱정하시는 것에 대해 "날 왜 못 믿는 거예요? 왜 절 냅두지 않나요? 제가 그렇게 만만해요?" 이렇게 뒤틀리게 받아드리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저런 생각이 스트레스로 작용하고 그걸 또 부모님께서 걱정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더군요. 좀 더 가볍게, 좀 더 덜 심각하게 감정을 받아드리는 법을 익혀나가야겠어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예민한 사람은 사생활 공유를 할 때도 상대의 깊은 속내까진 파고 싶지 않아요. 상처에 민감하고 감정적이 되어서 극과 극이 되어버리거든요. 선을 긋는다고 사람을 일방적으로 판단하는 건 아닙니다. 사소한 것에도 취약하다고 착각을 받고 누군가의 캐릭터를 지레짐작하며 경계하는 단점도 있지만 상대에 대한 배려만이 아닌 나를 위한 배려도 함께 생각하며 행동합니다. 정말 예민해질 때는 대화보다는 혼자 충전하는 것을 원하고요. 스스로 예민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속마음이 늘 시끄러울 때가 많아요.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저는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많이 받아요. 혼자 울거나 기도로 극복하곤 합니다. “잘해주고 상처 받았거나 그사람 감정을 내감정처럼 침범했네요” 남에게 상처주는 말을 못해요. 그러고 늘 속상해 해요. 할말은 하고 살고 싶은데 그사람이 상처 받을까봐 늘 참아요. 성격을 바꿀수 있을까요....?
감정에는 유효기간이 없다라는 말이 너무 공감이 되네요. 해결되지 않는 감정은 시간이 지나도 해결할수가 없더라구요. 스스로 심리치료가 되었을수도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고 그 감정을 인정하고 스스로 그 감정에 대해서 솔직하게 바라보게 되면 정말 앞으로 나아갈수가 있는 좋은 밑거름이 되더라고요. 좀더 그 감정으로 일어났던 수치심과 굴욕감, 그리고 열등감이 오히려 자존감의 밑바탕이 되어지는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좋은 내용이네요. 유은정 선생님의 책도 한번 읽어보고 싶어지게 만드는 그런 인터뷰였던것 같아요.
저도 상처받을 일들이나 머리론 알지만 가슴으로 서운할 수 있는 상황들에 대해서 미리 저 자신을 분리시키고, 예상치 않게 찾아온 힘들 수 있는 상황에서는 무의식이 그 일에서 시선을 약간 옆으로 피하게 하면서 힘든 감정을 둔화시키는 것 같아요. 한편으로는 그냥 온전히 겪어내서 강해지고 싶다는 마음도 있고, 유은정 선생님 말씀대로 그 순간에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을 인정해주고 충분히 느껴도 되는데... 그렇지 못해서 항상 몇 달 뒤에야 후폭풍이 세게 옵니다. 너무 객관적으로만 생각하려고 해서 내가 상처받고, 힘들고, 슬플 수 있었던 것들을 사실 후폭풍이 와도 선명하게 깨닫지 못하는 것 같아요.
말 뒤에는 마음이 있습니다. (자랑하는 마음---질투하는 마음),(우월한 마음---공격하는 마음) , (옳다는 마음--너만 옳지 않다는 마음),(의사라는 마음--나는 환자가 아니다라는 마음) 이렇게 본인은 당연 한말이... 상대는 상대적인 마음으로 따라옵니다. 감정분리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두렵네요. 예민한 부모님께 너는 왜 하찮은 것도 못 맞춰주냐고 구박받다시피 자랐고, 예민한 친구는 저를 감정 쓰레기통으로 대했지만 제가 털어놓을 수는 없는 상황이었죠. 그래놓고 제가 에너지가 없을 땐 조용히 있고 싶어하는 저를 비난합니다. 인간관계를 어떻게 하는거였는지도 이제 모르겠어요.
나이들수록 더 예민해져서 사람을 더 피하게 되는것 같아요ㅜ 혼자 오래 지낸 탓에 더 그렇게 되는것도 있는것 같고, 가족이든 친구든 누가 옆에 있으면 너무 불편하고 신경쓰이지만 예민하게 굴지 않으려고 애쓰는데 상대가 이미 그걸 알아채요.명상 요가도 해보고 산책도 하고 약도먹고 마인드 컨트롤 하려고 이것저것 해보는데도 극도로 예민해지면 주변 사람들에게 폭력적인 말투를 써요. 그리고 집에와서 힘들어해요. 무딘 사람들보면 너무 부러워서 가만히 관찰하게 되는데 타고난게 크더라고요. 요즘은 어르신들 나오는 시골 다큐보면서 평화를 찾고 있답니다🥰
사람은 아주 복잡한 감정을 가진 동물인거 같아요. 남이 잘되면 축하해주고, 자기가 잘못되더라도 자책하지 마세요.. 우리모두는 지금도 열심히 살아가는 훌륭한 존재들입니다. 억만장자를 막연히 부러워하기 보다는 자신의 현실에서 만족감을 얻는다면 행복은 가까이에 있는거란걸 알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싶은 그런 마음은 진작에 놓았어요.. 왜 그런 힘든 십자가를 지려고 했는지 그땐 너무 제 자신을 충분히 돌아볼 기회가 없었어요..과거는 과거대로 흘러가는대로 두고 제 자신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들을 갖겠습니다...감정과 이성을 분리시키는 힘을 제대로 연마해야겠어요~!
스스로 예민해서 피곤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나의 예민함?특성이 남에게 피해만 주지 않을정도로 조절 가능하면 매우 유용한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ㅎㅎㅎ 그게 가능하면 주변에서 예민하다 어쩌다 공격을 받지도 않죠. 하도 당해서 나름의 저를 보호하는 방법을 터득한 듯 합니다 웃프네요ㅋㅋ
예민하지 않은 사람 정상 자기한테 예민한 사람 정상 남한테 예민한 사람 비정상 남한테 예민하다고 하는 사람 비정상 즉, 남한테 말 툭툭 던지면서 자기 만에 작은 '틀'을 '정상'이라고 우기면서 남을 '비정상'이라고 만들면서 자기가 '정상'이라고 자위하는 비정상 인간들 ㄹㅇ 빡치는게 자기는 타인을 위해서 한다고 해놓고 '난 널 위해서' 말한다고 하면서 정작 내용 보면 전혀 아님 결국에는 자기를 위한거 남을 위한 행동은, 남에게 보상을 바라지 않는 행동이 남을 위한 행동이지 딱 소개해주신 책 제목 그대로,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말아라' 란 말 그대로 인데 자기가 자기 마음 편하려고 자기 중심적으로 남을 위한다고 행동해놓고 왜 보상을 안 하냐고 함 저런 사람 특, '아 해바라기 짓 더 이상 못하겠다' 같은 말 맨날 함 제일 화나는게, 해바라기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해를 보고 있지 않아 이 무식한 사람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