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70년대 먹거리가 많지 않았던 시절의 국민학생들의 먹거리는 어떤 것이었을까요? 달고나? 아폴로? 아이스케키?? 시간 여행 들어가보겠습니다~!!! ▶ This content shows of Korean traditional plays in the 80s. KBS 아름다운 클래식, 품격있는 고전 '옛날티비' 구독! 좋아요! 잊지 마시구요!
그나마 살던 애들은 학교라도 갔지..집안이 어려운 애들은 학교는 커녕 케키 상자를 들고 일해야했고 또래의 애들이 교복을 입고 지나치는걸 보면 그렇게 슬플때가 없었다는 아버지 얘기..그래도 우선 살아야한다는 생각과 밑에 딸린 동생들을 먹여 살려야하는 책임감에 옷소매로 눈물을 훔치고 다시금 일하셨다는 얘기에 차마 뭐라 말씀드리기 어려웠지..ㅜㅜ
같은 세대인데 난 너무 산골에 살았나보다... 군것질은 운동회날이나 먹을 수 있었는데 아이스크림도 솜사탕도ㅋ 떡볶이 포차도 중딩때 소도시로 이사하고 처음가봄 하긴 학교도 버스 없어서 두시간 걸어서 갔었으니..ㅜㅜ 산넘고 논두렁 지나서 가는길에 찔래꺾어 껍질 벗겨 먹고 그랬는뎈ㅋㅋ그래도 그때가 너무 그립다
저런거 보면 속상함... 어릴때 하도 부모님께서 백원 하나 안주셔서 항상 학교끝나면 친구옆에 내가 내자신을 거머리라 생각할 정도로 붙어서 한입충으로 지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그런지 가끔 문방구에서 파는 불량식품이나 마트에서 파는 어릴적 먹던 군것질을 보면 왕창 사는 이상한 집착증이 있지만 막상 사오면 몇개 안집어 먹고 냅두네요...ㅠㅠ 에휴 내자식은 먹고싶은거 왕창 사줘야지..
80년대 나의 어린 시절에는 동전으로 뭐 사먹는 재미가 진짜 쏠쏠했던 것 같다, 부모님에게 맨날 백원만~ 해서 얻은 동전 백원으로 문방구 조잡한 백원짜리 프라모델을 살 수도 있었고 동네 가게에서 50원짜리 쭈쭈바 부터 살 수 있던 과자들이 꽤나 많았던 기억이 난다. 인근 시장에서 음식점을 하시던 이모 할머님댁에 들르면 언제나 음식점 하시면서 기름이 묻은 동전들을 한움큼 쏟아주시곤 하셨다. 호주머니에 넣고 짤랑 거리면서 정말 골목 어린이 사이에서 최고 부자가 된 듯한 기분(?)을 만끽하며 60원짜리 핫도그를 사먹던 잊지 못할 그 때의 기억..
아 진짜 군것질 너무 좋은 따듯한 추억 많은데 ㅠㅠ 그떄 애들하고도 대화 많이하고 정도 느껴지고, 군것질 먹어도 지금 멀쩡하고 건강하게 잘만 컸음 ㅠㅠ 요새는 너무 미세하게 세균까지 하나하나 따져서 예전처럼 사람들이 따듯하지 못한거같아 ㅠ 서로 잡아먹지 못해 안달이고.. 오징어게임 달고나도 그렇고 진짜 너무 좋은 따듯한 군것질 추억 많았음 !!!
국딩때 문방구에서 별에 별걸 다 팔았었죠. 그리고 소풍이나 운동회같은 행사를 할땐 학교앞(혹은 운동장안)에서 행상 아저씨들이 오셔서 별에 별걸 다 팔았죠 그때 본것들은 어린 저로썬 정말 신기했고 신세계였습니다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서 그때의 retro한 감성을 느끼고 싶네요 지금은 그많던 문방구도 대부분 사라져있고 문방구내부도 썰렁하고 그 많던 아이들도 안보이고...... 슬프네요 ㅠ
번데기 우걱! ㅋㅋㅋ 저는 초딩 입맛이라 혐오(?)식품 같은 거 절대 못 먹는데 이상하게 번데기는 한 번 맛보고 그 짭쪼름&고소한 맛에 완전 빠져버리고 말았죵. ^^ 또 불량식품 중에서는...저는 강낭콩처럼 생긴 검은색의 '돈부(동부?)'란 과자를 좋아했었어요. ^^;;
지역마다 이름이 다른가요? 서울에서는 달고나라는 네모난 하얀색덩어리가 있었어요. 살살 녹여서 먹었죠. 고급간식. 그것을 특정해 달고나 라고 불렀고 나머지는 `뽑기`라고 불렀었죠.지금은 모두가 달고나로 명칭 통일이 된거 같습니다. 그리고 영상속 냉차도 참 먹고 싶었는데 부모님이 저 컵의 위생상태를 이유로 절대 사먹지 말라고 해서 어린 마음에 늘 참고 인내했던 생각이 소록소록 납니다.....참 그리운 시절들 입니다. 그때 친구들도 잘 살고들 있는지...
시골출신이라 당시 TV에서만 봤읍니다‥ 1위에서 나오는 2-3가지만 학교앞 슈퍼(일명:전빵) 나왔을뿐^^ 학교 끝나고 비포장도로로 걷다가, 양파 쫑대를 꺽어 칼로 껍질을 벗겨낸후 먹으면서 집으로 걸어갔던 기억이 납니다‥ 집에 귀가후 가방 던져놓고, 동네 친구들과 가재나, 고디 또는 산에 올라가 칡뿌리 캐러 많이 갔었네요‥
직각삼각형 비닐 안에 색소와 주스 희석한 물 타서 넣고 팔던 것도 여름 한정판으로 있었어요. 물총마냥 끝을 이로 뜯고 입 안으로 쫘악~ㅋㅋ 풀 정식명칭은 모르겠고 풀대궁 속에 하얀 심을 뽑아먹는 건데 부산에서는 '필기'라고 했죠...한묶음에 10원... 칡뿌리 들고 와서 팔던 분도 있었고... 영도국민학교는 안에 매점이 있어서 도시락을 준비하지 못한 아이들이 점심시간이면 매점에서 파는 라면을 먹었는데 아무리 그 맛을 재현하려 해도 안되네요...추억의 맛이라서 그런건지. 찌그러진 노란 양은 냄비에 라면을 끓여주면 냄비뚜껑 위에 라면을 올려 후후 불어가며 김치쪼가리랑 먹었던 그 맛. 최고였죠.
73년생 아재인데.. 여름에 별미로 먹던 냉차는 당시에 20원인가 했었고.. 국민학교 졸업할때 즈음에 50원정도로 올랐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영상에는 없지만.. 설탕으로 된 여러 모양으로 만든 설탕뽑기도 유행이였음.. 숫자판을 맞추거나.. 아니면 주사위판을 누르거나 해서 큰거 걸리면 대금붕어, 대독수리.. 칼 등등.. 설탕으로 만든 사탕 모형을 가지고 와서 몇날 몇일을 먹었던 기억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