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도덕 시간 선플 달기 운동을 하고 있는 늘봄초등학교 5학년 학생입니다. 우선 여러 개의 초한지 영상들을 모아서 하나의 영상으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별별역사님은 영상을 찍을 때 역사를 참 재미있고 흥미롭게 설명해 주시는 것 같아요. 또 이번 영상은 소설 초한지가 아니라 정사 초한지에 관련된 영상이어서 더 재미있었어요. 항상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속 좋은 영상 올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초한지 입문하면서 초3 딸내미랑 함께 보고 있습니다. 별별역사를 선택한 이유는 영상 속 일러스트와 적절한 대화체,해설이 역사 초보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는 평소 별별역사 애청자인데 이젠 딸내미와 함께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 감사해요!!
별별역사님 항상 재밌고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초한지는 삼국지 못지않게 정말 재밌는것 같아요. 중국내 최고의 명장으로 손꼽히는 항우와 국사무쌍 한신 그 둘에 비해 능력이 떨어졌지만 아이러니하게 결국 모두 해치우고 통일해 패업을 이룬 유방. 참 인간사의 많은 의미가 담겨진것 같습니다.
전쟁특화 항우 운영특화 유방 그리고 인적 자원이 넘치는 중국이 합쳐서 나온 결과일듯 유방 스스로도 자신은 항우보다 딸리지만 그러면 다른사람을 대려 쓰면 개쌉가능이란 마인드가 있었기에 가능했죠. 조언해준 충신들도 믾았구요 후에 위협이 될거 같은 인물은 다 죽였지만서도 삼국지보다 초한지가 좀더 와닿는 이유중 하나일듯
정말 재밌게 보았습니다 다만 소하가 너무 과소평가 되었네요 통일후 최고의 일등공신으로 유방이 인정한 사람이 소하였습니다 항상 유방의 후방에서 보급을 담당해서 유방이 그렇게 패퇴 하였도 다시 재기 할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유방이 시장잡배 였을때 부터 그를 알아보고 따라서 전국통일을 이룰수 있게 항상 뒤에서 묵묵히 재정과 보급을 담당했습니다
위표의 아내를 빼앗아 하룻밤 상대하고 버리려 했는데.. 임신해버림. 그래서 아들낳고 사랑못받는 후궁으로 살게됨. 여태후는 그런 위표의 전처를 견제하지 않았고, 그래서 살아남았죠. 그런데 훗날 그 아들이 한문제가 되고, 위표의 전처가 낳은 아들의 후손들이 한나라 황제를 이어가게 됩니다.
가난한 백성을 보면 자신의 재물을 나누어주고 아픈 병사를 보면 눈물을 흘릴 정도로 타인의 아픔에 공감을 잘하던 항우는 공적인 부분에서는 상대의 공을 치하하는데 인색하고, 혈육이 아니면 믿질 못하는 모습을 보임 반대로 유방은 양아치 중 상양아치로 동네 부랑배나 다름 없는 성품을 지녔으며 평생을 오추마와 우희만 사랑했던 항우와는 달리 조강지처가 상대에게 포로로 잡히자 바로 손절치고 첩과 자식을 만든 사람. 그러나 자신이 죽어가는 것을 외면하던 한신에게 삼제왕의 자리를 내릴 정도로 공적인 부분에서는 인색함이 없음 훗날 항우를 보고 한신은 ‘아녀자의 인정’이라 평가하고, 영화 초한지에서 여후는 항우가 망한 이유를 ‘포로로 나와 유방의 아버지를 잡고도 아무 해도 안끼치고, 비굴하게 자기 앞에서 목숨을 구걸하는 약자는 죽일 생각을 안하는 그런 지나친 숭고함 때문’ 이라 평가하죠
파촉 현재의 사천성은 현재인구 8100만명으로 산속의 분지지만 꽤 넓은 평야가 있는 성입니다. 관중 현재의 산서성은 현재인구 3600만명으로 오히려 사천성보다 인구가 적고 평야가 더 좁습니다. 관중이 진부터 당나라까지 수도였던 이유는 주변에 관중산맥으로 둘러 쌓여있고 입출구가 한곳뿐이라서 외적이나 반란군으로부터 방어하기에 최적화된 지형이기 때문입니다. 낙양, 개봉등은 중원평야에 있어서 포위되면 답이 없어요 그리고 신장의 목초지에서 나오는 말을 수입하는 길목이어서 기병대를 육성해 중원이나 강남의 보병들에 상대적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한신 덕분에 유방이 천하통일한건 인정안할려고해도 인정할수 밖에 없죠 ㅎㅎ 전장에선 한신의 용병술과 유인술 지형지물을 이용한 책략이 없었다면 유방이 천하통일이 가능했을까 싶습니다 솔직히 내정쪽은 장량 소하 진평 이 세사람없었음 개차반 나고 군대 통솔은 한신 하후영 조참 이 없었다면 거의 개박살이죠 ㅎ 항우에게는 솔직히 믿을만한 사람이 범증뿐이였지만 진평이 항우와 범증을 이간질 성공덕에 범증이 죽고 초나라에는 이렇다 할만한 군사가 없었던게 첫번째 실수였고 그리고 항우에게는 종리매 계포 용저같은 용장이 있어도 책략면에서 쳐졌기 때문에 유방이 천하통일을 할수 있었던게 아니였을까 생각이 드네요 ㅎ 후에 종리매와 계포는 해하전투때 항우 통수치고 병사 복장으로 도망쳤잔아요 ㅎ
항우는 전술 부분 외는 다 낙제점이잖아요. 정치력만 아니라요. 그러니 자기가 직접 끌고다니는 병력으로 밀수 잇는 전술 부분 즉 지역 전투는 이겨도 전체적인 전황 자체는 계속 두들겨 맞으니까요.(근데 그나마도 유방이 또 잉여는 아니라서 탱커 노릇을 아주 개판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즉 자신잇는 전술 부분으로 그냥 아주 고속도로를 만들긴 해야하는데 의외로 생각보다 유씨가 은근히 버텨먹엇고)
3만으로 50만을 궤멸시킨건 아마도 적의 심장부를 빠르게 친 전략이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지휘자가 없으면 아무래도 그밑의 병사들은 뭐할지몰라 어영부영하거나 다 도망가고 흩어져버리기에, 그점을 간파하고 있었던 항우는 심장부를 빠르게 쳐왔던게 아닐지, 그리고 그 심리를 이용한 한신의 전략에 당한것이기도 할거구요
![오로지 "실제" 역사만! 항우와 유방의 초한쟁패, "정사" 초한지 시리즈 몰아보기 [별별역사 설특선]](/img/logo.svg){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