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드밑 중앙에 돌그랗게 튀어나온 구조물...허드에 영상 비춰주는 것 있는데 거기에 선 물리는 감각으로 간다면 선 탈선은 좀 줄어들건데요. 그리고 러더... 뱅크각에 따라 러더를 엘리베이터처럼 쓸 때가 가끔 있다는 정도만 안다고 해도...사실 뱅크 0 근방에서 러더 차 봐야 의미가 있을까? 라지만 300 미만 속도에 뱅크 한 30넘어가면 러더가 아쉽졈. 150이라..이거 기체별 특성은 몰라도 저 속도만 기억하고 저 속도 전후로 내리고 뜬다 정도 감각만 기억하면 어느거든 착륙 무난하게 간다. 정도 생각해도 될지도 입니다. 재미있었습니다.
그래도 f16 시뮬은 팰컨 4.0이 제일 나은듯. 그래픽은 확실히 떨어질지 몰라도 현실감 있고 정말 전투를 치르는 듯. 등골서늘한 도그파이트도 있고, 좀 지루하지만 캠페인 모드도 있고. 그 당시에도 네트워크로 편대비행도 가능했으니 ... 정품에 있는 매뉴얼도 웬만한 사전두께이니...나름 시뮬레이션을 만든다는 사명감도 나름 있어보여서 좋았고 결국 대충 필요한것만 보고 다 읽어보지도 못했지만...
@@user-tv3xd4sz3l 거의 클린외장이어서 활주로 길이가 충분한경우 밀파워(ab없는 최대출력)로 이륙하는 절차도 있긴합니다. 하지만 어지간하면 묵직하게 올라가니 밀파워로 올라가긴 힘들긴하죠... 프롭기랑달리 속도가 없으면 엔진 출력도 떨어지는것도 한 몫하구요. 계속 AB 켜고있는것도 아니다보니 그냥 AB켜고 한방에 올라가고 순항하는게 속편하긴합니다. 아예 긴급출격의 경우 AB켜고 속도붙인다음에 작전고도까지 한번에 올라가는경우가 많습니다.
미국과 몇몇 국가에서 시뮬레이션으로 이런 현실적인 장비들 운용을 가상으로 연습 할 수 있는 기회가 민간인에게도 있는데, 군대가 못하게 한다면 그건 이미 군대가 썩은물 이 되었다는 강한 냄새가 나는 신호입니다. 왜냐면 저런 시뮬레이션 게임들이 이미 수도 없이 많은 국가에서 플레이 되고 있을것이고, 관련 장비들을 다룰줄 알던모르던 적성국 들도 자신들의 장비뿐 아니라 상대국의 장비를 맛보기를 할 수 있을 정도는 되니까요. 물론, 현실에서 운용하는것은 절대로 실전 훈련이 아니고는 따라 올 수 없겠지만 분명한것은.. 군대도 발전을 하려면 깨어나지 않으면 안됀다 라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