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교양 #10] 중세 교황의 흑역사 《아비뇽 유수》 와 프랑스 론 교황의 와인 《샤토네프 뒤 파프》｜와인으로 똑똑해지기 

[와인+교양 #10] 와인으로 똑똑해지기
와똑똑 10번째 이야기 주제는
교황의 와인 '샤토네프 뒤 파프' 와 '아비뇽 유수' 입니다
무려 200년 간 8회에 걸친 십자군 전쟁은
교황의 입장에서는 실패한 전쟁이었습니다
중세의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한 교황의 권위도 점점 떨어졌고
십자군 원정으로 사망하거나 파산한 영주들의 땅을 흡수하며
왕들의 힘이 강해졌습니다
프랑스왕 필립4세는 교회에 세금을 요구하며 교황과 대치하였고
교황을 납치 감금하기까지 이릅니다
한발 더 나아가 로마의 교황청을 프랑스 아비뇽으로 옮겨
자신의 영향력 아래에 두지요
이것을 [아비뇽 유수]라고 합니다
교황청의 이전은 아비뇽과 론 지역의 와인의 질을 향상시켰습니다
그렇게 프랑스 최고의 와인으로 꼽히는
교황의 와인 [샤토네프 뒤 파프]가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