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결말포함 #시간순삭 아...... 정말 재밌게 끝까지 다 봤습니다. 남자라면 무조건 한 번은 봐야하는 영화네요. 이 영화를 보고도 재밌없다고 하는 남자도... 드믑니다.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핵몰입 필수! 오늘 당신의 2시간을 훔쳐갈 미친 실화 영화! AK-47(2020)을 추천합니다
Ak47로 사격을 해본 사람으로서 평가해 보자면 사거리 250m 사격 시 K-2보다 조준선 정열이 빠르고 정확도도 그렇게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가늠자 가늠쇠 조종이 불가능해서 오조준 사격 하는데도 잘 맞더군요. 명품중 명품이라고는 할 수 없어도 대중적이면서 잘 다듬어진 느낌이었습니다.
AK47 실사격해본 사람으로서 짤막하게 말씀드리면 1. 가늠쇠가 고정이라 k2처럼 클리크수정은 안되고 당연히 k2보단 명중률이 떨어지지만 오조준해서 쏘면 무탈히 타겟에 들어감 2. 사격전 총기손질한다고 분해를 했었는데 부품 개수가 k2보다 한갠가 두개 더 적었고 부품 무게가 더 무거운게 특징 3. 반동은 익히 fps게임을 통해 배웠듯이 k2보다 훨씬 쌨음(엎드려쏴 자세로 쐈었는데 꽤나 자세가 흐트러질 정도) 4. 제가 사격했던 총은 한국전쟁당시 노획한 총으로서 파지하는 부분의 나무가 썩어서 검은색이 될정도였는데, 그때 당시 어림잡아도 60여년전에 만든 총이 기껏 해야 생산한지 20년도 안된 k2보다 기능고장이 덜 나던게 정말 신기했음 (저희 부대에서 대략 50명정도가 뽑혀서 ak 사격을 같이 쐈었는데, 당시 사격 통제관이 저희중대장이라 끝나고 물어봤더니 단 한번도 기능고장이 안났다고 했었음) 명총 인정합니다 잘보고갑니다
소련의 비운의 장인을 꼽자면 두명이 있는데 한명은 칼라쉬니코프고 두번째는 테트리스를 개발한 알렉세이 파자노프죠 진짜 이 두명 모두 자본주의 사회에서 태어났다면 엄청난 로얄티로 대대손손 배부르게 살았을 수 있는 위인이었거늘... 그들이 받은 것이라곤 훈장과 원개발자라는 명예 하나 남은...
ak47이 명중이나 정확도의 대명사는 아니죠. 명품중의 명품이라 불리는건 그 구조적 단순함에있죠. 구조가 단순하니 제작비가 싸고 잔고장이 없죠. 영화처럼 지형 환경 날씨등의 영향이 없다보니 단순해서 연발사격시 총신이 살짝 들리는 문제만빼면 거의 완벽에 가까운 총이라 불리죠. 아마 세상의 총기류 5중하나는 ak47일겁니다.
정말 재미있게 봤던 영화임. 양대 진영이 돌격소총으로 역사에 이름을 남긴건데 안타깝게도 칼라시니코프는 자본주의 진영이 아니라서 막대한 돈을 벌지 못한게 아쉬움. 개인적으로 소련에서 개발된 총 가운데 드라노구프가가장 멋있음. 저격총 중 그 정도 매력을 발산하는 총은 없는것 같음. 그리고 지금보다 저 무렵의 시대가 좀더 개인의 잠재력을 발굴해주는데 더 장점이 많은것 같음. 미국이나 소련 모두 잠재력이 보인다 생각하면 앞뒤 생각안하고 바로 투자해줌. 지금은 잠재력을 정확한 수치로 보여줘야하니 더 힘들어진것 같음.
나쁘게 보면 많은 사람을 죽이는데 사용 되었다 좋게보면 ak의 훌룡한 성능으로 적의 진격을 막는데 큰 공을 세우다 ..... 영화에서 사람을 죽이는데 사용되는 무기 였으나 .... 무언가 좋아하는 일에 좌절을 격고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여 꿈을 이루는 모습만 본다면 감동으로 남는 영화네요
그냥 내생각 ak-47 설계자 살아오면서 봐온 무기 참고되고 생각대로 작동되는 운빨 시제품 만들어 내는 장인들 만난 운빨 채택 될수있게 고위간부 만난 운빨 많은 무게를 개발해도 실패를 많이 하는데 이건 진짜 말이 안됨 시행착오 오지게 했을거 같다는 생각만 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