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너무 스타일리쉬하고 멋진 명작입니다. 각색은 현대적으로 잘 풀어갔구요. 내용도 알기 쉽고. 인간의ㅡ욕망의 끝없음과 무언가를 달성하고 얻은 후의 불안함은 시대를 넘어 모두가 같은 것이기에 멕베스를 가장 좋아하는데 이 작품에선 또 특히 마이클 패스벤더가 너어어어무 연기를 잘해서 숨이 멎는것 같았어요. 수백번도 공연이 된 멕베스겠지만 무대의 정극이 많았겠지만 패스벤더는 굉장히 유니크한 멕베스란 캐릭터였습니다. 어둠 속에서 독백을 하며 갈등하는 모습에선 그의 숨소리나 야수같은 에너지에 마이클 페스멘더가 무섭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