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랩 #제주어 #뭐랭하맨 봉간? 무사? 똘친? 인터넷에 검색해 봐도 뜻이 안 나오는 이 말들. 어느 나라말이냐고요? 모두 제주어입니다. 제주 사투리는 마치 외국어처럼 들리는데 그러다 보니 최근에 미디어에 나왔을 때 관심이 뜨거웠었죠. 이 제주어를 짧은 상황극으로 재미있게 보여주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김홍규 씨입니다. 그를 만나 제주의 말과 문화에 진심인 이유를 들어보았습니다.
일본의 류큐어나 아이누어처럼 사라저가는 섬나라들의 언어가 많은데, 사료가 많지 않아서 복원에 어려움을 겪는다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영상을 올려주시는면 수십년 뒤에 언어학계에 이루 말할 수 없을정도로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누구보다 가치있는 영상을 만드시는게 존경스럽네요
제주시 차원에서 지원을 해주고 능력이 되고 기회가 된다면 여러 사람들이 모여 제주어 사전을 편찬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어르신 하나둘씩 떠나고 과거의 제주어들도 점점 소멸되어가는 상황에 더 늦기전에 다양한 방언들을 수집하고 교차검증해서 독특한 제주어 흔적들믈 후대에 남기는 것도 귀중한 자료가 되겠죠.
@호연 어족 구성과 근대화 및 정복전쟁이 무슨 상관이죠?? 그리고 한국어는 현재 고립어로 분류되고 있고 제주어 역시 한국어의 방언으로 보기도 하지만 고립어로 보기도 합니다. 한반도 중세 언어의 특징이 아직 많이 남아있고 섬의 특성상 육지와 분리되었기 때문이지요. 정답은 없습니다. 어느 것을 기준으로 하느냐, 어느 부분에 중점을두느냐의 차이겠지요
@호연 방언이냐 아니면 분화된 언어냐 하는 것은 어차피 칼로 물 베듯이 자를 수 있는 문제는 아닐 겁니다. 최소한 오늘날의 제주도민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말은 한국어의 제주도 방언이라 할 수 있겠죠. 하지만, 같은 언어도 오랜 시간 교류가 줄고 저마다의 환경에서 변화가 축적되어 그 차이가 유의미할 정도로 벌어진다면 분화된 언어로 볼 수 있을 겁니다. 제주어를 한국어에서 분리된 별개의 언어로 보는 경우, 저는 이것이 오늘날 대다수의 제주도민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말을 가리키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가령 제주 4.3 사건 관련 기록을 뒤지다 보면, 당시 제주도에 와서 학살을 자행한 사람들은 상당수가 평안도 출신이었는데, 제주에 와서는 말을 전혀 알아들을 수가 없어서 이곳이 해외의 어느 외딴 섬인 줄 알았다는 이야기를 종종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적어도 관서지방의 언어와 제주지방의 언어는 사실상 소통이 불가능할 정도로 분화되었다는 결론을 조심스럽게 내려볼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이것이 곧장 인과적으로 제주어가 한국어로부터 분리된 별개의 언어라고 연결지을 수 있는 근거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아직 "한국어"의 범위를 정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무릇 언어란 지역마다 서로 다르기 마련이며, 만일 "한국어"의 화자들이 꽤 넓은 평원에(가령 만주와 시베리아 정도 되는 지역이라 합시다.) 퍼져 살았다면, 이들 모두의 언어는 한국어라고 한데 묶어 이름 붙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서쪽 끝과 동쪽 끝에 사는 사람들은 언어의 차이가 심하여 서로 알아듣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분류의 난점이 생깁니다. 동부의 언어와 서부의 언어는 이미 서로 말이 통하지 않는 분화된 언어라고 볼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동에서 서까지 단절 없이 이어진 이 모든 언어들을 모두 "한국어"가 아니라고 할 수는 없을 테니 말입니다. 이때 "한국어"가 무엇인지를 결정하는 것은 다소 정치적일 수도 있습니다. 선후관계를 잘 따져 물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가 통상 제주어라고 할 때는 오늘날의 제주도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두루 사용하는 언어라기보다는 이미 사멸 단계에 접어든 언어로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오늘날의 제주도민들이 두루 쓰는 언어는 근대적 국가인 대한민국의 정책적 노력으로 한국어에 상당히 동화된 언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제주도민들이 두루 쓰는 언어는 제주어가 아니라 한국어의 제주 방언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제주어가 한국어에서 분리되었다"는 명제는 성립하지 않습니다.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한국어"라는 명명 자체가 이미 정치적입니다. 이 한국어는 국가에 의해 표준어가 정해지고 국가 행정기관에 의하여 정책적으로 두루 전파된 현대적인 언어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선후관계가 맞지 않습니다. 제주어는 한국어가 아니라 그 이전에 형성된 언어이며, 해방 후 근대화 과정을 통해 한국어에 동화되었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또한 제주어를 한국어로부터 분리시키고 이를 한국어족으로 묶는 것을 민족주의적이라고 평하는 것 역시 적절하지 않습니다. 혹시라도 제주도민들의 역사적 경험과 육지사람들에 대한 그들의 정서를 잘 아신다면 이것이 어째서 적절하지 않은지 이해하기 어렵지 않으실 겁니다. 제주도는 육지와는 매우 다른 역사적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제주어를 한국어로부터 독립된 별개의 언어로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제주어를 한국어에 포함시켜 제주 방언으로 격하시키는 것이 민족주의자들의 과제가 됩니다. 한 번 잘 생각해보세요. 만일 일본이 다시 한국을 점령하고 일본과 한국은 본래 하나의 민족이라는 주장을 펼치려고 한다면, 한국어의 독자적 지위를 인정하기보다는 한국어의 지위를 일본어의 방언 수준으로 격하시키고 일본어의 표준어를 사용할 것을 강요하지 않겠습니까? 오히려 제주어가 사라지고 한국어에 동화되어온 지금까지의 과정이 제주 사람들에게는 다소 폭력적이었다고 할 수도 있는 민족주의적 동화정책에 가깝습니다. 지면이 짧아 다 설명하기 어렵지만, 언제 제주도 한 번 가시게 되면 도민들 이야기 한 번 들어보세요. 이들은 우리와 역사적 경험 자체가 다르고, 특히 민족주의적 폭력의 희생자들입니다. 이러한 폭력은 멀게는 심지어 고려시대까지 소급할 수 있습니다. 한편, "한국어족"을 따로 구성하는 것은 제주어를 한국어와 구분짓는 것과 별개의 문제입니다. 하나의 어족을 구성할 수 있으려면, 그 어족 내에 얼마나 다양한 언어가 포함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 언어와 다른 언어 사이의 연계성을 보아야 합니다. 그런데, 한국어의 경우 다른 언어와의 연계성이 거의 보이지 않기 때문에 학계에서는 한국어족이라는 독립된 분류군을 제안하는 것입니다. 저도 어릴적 학교에서는 우리말을 "우랄-알타이어족"이라고 배우고 자라긴 했습니다만, 이러한 주장의 근거는 과거 우리말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던 시기의 한 외국인 학자에 의해서 제기된 것입니다. 그러나 한국어와 소위 "우랄-알타이어족"과의 연관성은 차치하고,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우랄-알타이어족"이라는 분류 자체가 부정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물론, 한국어와 중앙유라시아 지역의 여러 언어가 계통적 연관성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최근(2021년)에는 DNA 분석을 통해 이 언어군의 화자들이 실제로는 중앙아시아 지역이 아니라 중국 동북부에서 출발하여 오늘날의 튀르크어족, 몽골어족, 퉁구스어족, 한국어족, 일본어족으로 분화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랄-알타이 제어라는 분류 역시 학계에서는 트랜스 유라시아 제어로 부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연관성이 입증된다 하여도 오늘날의 한국어는 유사한 다른 언어가 없기 때문에 독립된 어족으로 묶을 수 있습니다. 그나마 유사한 언어라면 일본어를 꼽을 수 있겠지만, 한국어와 일본어는 유럽 여러 나라들의 언어의 유사성에 비하면 하나의 어족으로 묶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한국어의 뿌리와 일본어의 뿌리는 상당히 고대에 갈라졌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입니다. 그리고 일본어는 지리적 여건 상 트랜스유라시아제어 외에 다른 언어의 영향 역시 받았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합니다. 한국어가 이렇게 유사한 다른 언어가 없이 독특하게 분화한 것은 물론 민족주의적인 어떤 이유가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만일 그런 주장을 한다면 그것은 망상입니다. 오히려 한국어가 이렇게 독특하게 분화된 것은 지리적 환경과 역사적, 정치적 배경의 탓이 큽니다. 명의 쇄국정책에 따라 조선 역시 수백 년을 은자의 나라로 보냈습니다. 이렇게 오랜 시간 외부와의 교류 없이 고립되어 지내면 그 언어가 갈라파고스화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따라서 한국어족을 독자적으로 분류하는 것 자체는 민족주의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한편, 이렇게 구성된 독립된 어족에 "한국어족"이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에 대해서는 다소 문제를 제기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오늘날 한국어와 사실상 같은 언어로 여겨지는 말의 수천만의 화자는 "한국" 사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한국어"의 "한국"은 지명이 아니라 국가의 이름입니다. 그러나 이 언어를 2천만 이상의 사람들은 조선어 혹은 조선말이라 부릅니다. 따라서 여기에 "한국어족"이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 역시 민족주의적일 수 없고, 오히려 국가주의적입니다. 만일 민족주의적이라면 한국어와 같은 말로 여겨지는 화자들을 두루 포괄할 수 있는, 보다 보편적인 표현으로 이름을 붙여야 합니다.
어.. 저 빙떡 어릴때 할머니가 만들어 주셨는데.. 그때가 미취학아동일때라… 아무맛을 못느껴서 신기한맛이었어요ㅋㅋㅋ 그 영향으로 한동안 제 기억속 제주 음식들은 뭔맛인지 모를맛 이었는데…ㅋㅋ쿨럭ㅋㅋ 농담이고 매년 여름마다 가족들이 모여먹었던 자리물회는 맛있었는데.. 친구들은 모르더라구요 ㅎㅎ 지금 빙떡 먹으면 맛있게 잘 먹을 수 있는데 할머니가 안계시네요. ㅠㅠ
몇년전에 인터넷에서 제주어가 소멸위기에 쳐해있다는 글을 보고 그냥 지나쳤는데 최근 제주여행도갔다오고 여러 플랫폼에서 뭐랭하맨님 자주 봐서 되게 인상깊었는데 이 기회에 제주어에 대해 더 잘 알게된것 같고 뭐랭하맨님이 멋있는거같아요 육지로 상경하는 사람도 많을텐데 제주에서 제주문화를 보존하려는게
제주어는 우리가 제일 보존해야되는 사투리지 않을까 힘들게 지켜낸 한글을 지키기 위해서는 제주어를 보존하고 관심을 가져야한다 생각함 제주도는 단지 관광지로만 생각하면 안된다고 생각함 나도.. 제주도를 가면서 4.3 관련 장소를 들리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싶음제주도를 가게 된다면 동쪽으로 가시면 너븐숭이 4.3기념관 중앙에 4.3 평화공원 서귀포엔 4.3유적지랑 섯알오름 시간이 되신다면 이 중 하나 정도는 들리시는걸 추천드려요
저번주에 일주일동안 아버지랑 제주도 버스여행 다녔는데 태풍이 와서 더 힘들었던 것 같지만 저는 관광지보다는 올레길 각각 거점 중간의 그냥 평범한 동네 곳곳을 마실다니는 느낌 이게 너무 좋아서 뭐랭하맨님의 얘기가 맞다고 생각해요. (근데 버스아저씨가 최대한 사투리 안쓰시려고 노력하시던데 동네 할머니 들어오자마자 사투리 두분이서 하는거 들으니까 드라마에서 나왔던 것보다 더 알아듣기 힘들더라고요 ㅋㅋㅋ) 어찌됐든 제주도가 흔해빠진 관광지가 아닌곳인 일반 동네에서는 관광객도 막 시끄럽게 여행하기보다는 예의 있게 여행하는 그런 곳이 되면 좋겠네요!
제주어 뿐만 아니라 제주도민의 일상, 제주도의 문화, 그들을 바라보는 시각 등을 다채롭게 엮어서 영상을 만드신 것이 너무 신선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언어를 포함한 문화 다양성이 보존될 수 있도록, 알려질 수 있도록 기여하시는 모습이 멋집니다. 제주도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지역의 문화와 방언을 알리는 좋은 컨텐츠들이 많이 생겨났으면 하네요! 문화 다양성을 영상 콘텐츠를 통해 서로 공유하면서 서로를 알아가고 존중하는 다채롭고 아름다운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는 역사적 유산으로도 남을 수 있겠고, 외국인들에게는 한국을 이해할만한 좋은 자료가 되겠죠!
사실 인터넷의 영향으로 다른 지방 사투리도 억양만 남고 단어는 좀 통일되어가는 중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방언이라는게 사라진다는게 시대의 흐름상 무조건 막을 수는 없겠지만 자료를 잘 남겨두고 계속 관심을 가지면 완전소멸은 막을 수 있겠네요. 쇼츠에서 재밌게 보고있습니다ㅎㅎ
제주어의 소멸, 아쉽죠. 아쉽지만 우리가 제주도에 내려가서 배울 순 없을 겁니다. 아마 대학의 학과가 생긴다고 해서 배우려고 할지도 의문이고요. 그래서 제주 토박이가 자신들의 언어를 사용하고 유지해야 하는데 제주어를 잘한다고 좋은 것도 없으니 누가 하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뭐랭하맨' 같은 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상을 자료로 남기는 것, 문화를 소개함으로써 좀 더 친근하게 느끼게 하는 것, 토박이들에게 제주어를 익히는 것도 하나의 직업이 될 수 있겠구나하는 확신 등을 줄 수 있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제주도 도청 차원에서 관광 소개와 연계하면 직업도 생길 것 같은데...참신한 공무원도 있지만 아직 철밥통들이 많으니 잘 될지는 모르겠네요.
약 5년 전에 제주를 갔을때 다크투어에 참여한 적이 있습니다. 예쁜 바다 맛있는 귤만 생각하고 갔는데 4.3사건 관련 현장(무명천할머니집, 낡은 비행기가 있는 격납고, 제주4.3평화공원 등) 다니며 아픈 역사를 듣고보고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해녀박물관에서 도슨트 하였는데요, 새로운 사실을 정말 많이 알게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제주 가시는 분들 시간 내어서 꼭 한번 가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2016년에 혼자 제주도 여행 갔을 때 제주도 토박이 분들이 말씀하시는 거 진짜 너무 못 알아 듣고 외국어 같았지만 되게 귀여우셔서 알아 듣는 척 하고 있었어욬ㅋㅋㅋ그러다가 오히려 길에서 만난 외국인들하고 더 대화를 많이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영어를 잘 하지는 못 하는데 듣는 건 좀 잘 듣는 편이라서 오히려 영어가 편 했던 ㅋㅋㅋㅋㅋㅋ영어 진짜 못하는데 ㅋㅋ ㅋㅋ우리들의 블루스도 그렇게 챙겨 본 적은 없고 재방할때 한 번씩 본 적이 있는데 그 드라마를 보고 나서 조금 제주도 방언 이 쩜 쉬워지고 편안해진 것 같아요
경상도뿐만 아니라 육지사람들은 다 똑같을듯. 그나마 육지끼리는 90%이상, 특히 전라도 경상도 사투리는 워낙에 영화나 드라마에 많이 나와서 왠만한건 알아듣게 되는데 제주어는 여전히 듣게되면 두뇌의 회로를 풀가동하게 되져. 우리들의 블루스도 최대한 순화했다고는 했지만 여전히 몇몇대사는 넷플릭스에서 영어자막과 같이봐야 이해되더군요. (외국거주중)
솔직하게 말해서 각 지역의 지방방송이 있는데 그곳에서 조차 그 지역의 말을 쓰지는 않는다 그러다보니 어느순간 표준어라고 말하는 서울말이 자연스레 스며들게된것이지 그러니 이젠 지방방송에서 뉴스까지는 어렵다하여도 그 지역의 말을 썻으면 좋겠다 그리고 솔직히 지금의 서울말도 따지고보면 서울말이 아니라 인천쪽에 말애 가깝다란 썰이있다 왜냐면 1960.70년대 영화나 언론을보면 그 발음의 차이가 쫌 있음 그리고 표준말이 어디있냐 그냥 그 지역의 말이 표준말이지 나도 경상도사는데 정구지찌짐이 부추전으로 바꿔서 메뉴에 올라온거보면 이상하게 마음이 씁쓸하더라
4:35 이 말 지리네... 본인 역사 좋아하면서 늘 "옛 사람들은 왜 자신들이 살던 세상에 대한 사회상이라든지 일상 생활을 남기지 않았을까" 를 늘 생각하는데 그러면서 사투리가 사라져가는 걸 그냥 도태 되는 거라고만 생각했었음... 이 말 보니까 뭔가 눈이 확 뜨인다는 느낌임..
일산에 사는 제주인으로, 제주갈때마다 조카들도 모두 표준어를 써서 제주어가 사라지는게 아쉬웠는데 뭐랭하멘님이 제주어의 명맥을 이어가는것 같아 너무 반가웠습니다~~ 구독. 좋아요로 자주봅니다. 제주어들으면 고향가있는 느낌으로 너무 좋아요~~뭐랭하멘님 계속 승승장구하셔서 제주도를 살려(?)주세요~~
저는 제주도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살아가는 12살 초딩입니다!제 친할머니께서 평생 제주도에서 살아오셨는데요.친할머니께서 말씀 하시는걸 간혹 저희 아빠께서도 알아듣지 못할때가 있습니다.😥학교에서도 제주도 사투리를 전문적으로 다루시는?잘아시는?그런 선생님도 와서 교육해 주시구요.제주어는 지금 살아게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돌아가시면 사라지는 제주도 사투리가 많을거예요!😫제주어가 사라지지 않게 배우시는 건 어떨까요?몇몇 단어만 왜워도 도움이 될거예요!😁 +제가 겪은일과 배운것들이랑 제 생각이 엉망진창으로 섞여있어서 틀린 부분이 있을지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