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선생님의 '문해력'이라는 사회적인 뜻이 점점 변화하고 있다는 말이 인상깊네요. 웃음포인트도 챙기면서 배울 점도 풍부히 가지고 있는 좋은 영상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역시 스타강사이신 이유가 다들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항상 알았던 내용도 전문가들의 시선으로 풀어서 전달하니 새롭게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네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수능을 보고 고등학교 공부도 대부분 수능을 위해 커리큘럼이 짜여지지만 그럼에도 수능은 대학 수학 능력이 있는 가를 판단하는 시험입니다. 그렇다면 기본적으로 논문을 읽고 쓸 수 있어야 하기에 아무리 시대가 변한다고 한들 수능에서 요구하는 문해력은 바뀌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고 제가 아이가르치는 철학을 정확히 말씀주셔서 소름이네요, 다른 건 다 못해도 수학은 무조건 잘해야한다고 강조하는데 논리적 사고 때문입니다, 와이프가 쌤인데도 처음엔 반신반의하다가 이젠 이해하네요 ㅎㅎ수학으로 논리적 사고가 자리잡으면 뭘 해도 기본 이상은 할 수밖에 없죠 ㅋㅋ
문해력이 낮다는건 그만큼 깊이있는 사고를 못한다는 뜻임. 왜냐하면 인간은 언어로 사고를 하기 때문임. 잘 생각해 보면 우리가 생각할때 어떤가 모국어로 생각을 한다. 그래서 어휘수준이 높을 수록 깊은 고도의 사고를 할 수 있고 아이수준의 어휘력으로는 그정도 수준의 사고밖에 못하는 것임. 어휘력(문해력)은 우리의 사고를 좌우하는 도구인샘.
노인네들은 더 심하면서 애새끼들 가스라이팅하면서 갈구는거 실화냐? 2020년 기준 수준 1~3에 속하는 인구 비율은 30대 4.7%, 40대 8.5%, 50대 17.2%, 60대 35.6%, 70대 58.9%, 80대 77.1%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문해력이 낮은 인구 비율이 더 높아지는 양상이 확인됐다.
구몬으로 한자 배운 기억이 나네요 (90년대생) 아이들이 접할 수 있는 언어표현들이 이젠 티비나 책만이 아니기 때문에, 생소한 단어를 보면 어디서 보고 듣고 익숙한 발음들을 가진 단어들을 떠올리고 “이거 아니에요?”하고 말해보는 건 아닌지. 그렇게 틀리면서 배우는 거잖아요. 저도 초등학교 가기전에 ‘생장’이라는 단어를 몰라서 ‘성장’이라는 답으로 체크했다가 엄마앞에서 구몬 선생님이 지적한 게 기억나요. 그 단어는 절대 안 잊어버리죠. 무조건 능력이 떨어지고 깊이가 없다..가 아니라 그 빈 자리를 어떻게 채워줄지, 지금 우리 환경은 어떤 어휘들을 소비하고 보여주는 걸지, 교육환경은 어른으로서 잘 책임지고 있는 건지. 이런 걸 좀더 알려주고 얘기했으면 좋겠어요. ‘요즘아이들’에 대해 잘 모르긴 하지만.. ‘애들이 뭘 모른대’ 이런 식의 기사나 콘텐츠만 나오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방송 어그로는 어쩔 수 없다고 보기도 하지만..
@@user-xg8kj3uu8k 출산율의 급격한 하락을 경고한건 노태우 김영삼 시절이고 출산율의 급감의 시작은 김대중 노무현 인구구성비와 구조에서 출산율의 마지막 기회는 이명박 박근혜정부(초기)였고 이젠 돌이킬수 없습니다 책임소재는 노태우정부부터 따져야되는데 또 전두환독재정권의 영향도 묵과할순 없어서요
01년생인데 어릴 때 엄마가 한자 공부를 엄청 시켜서 중1 때 2급을 땄는데, 그 땐 왜하나 싶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제가 국어공부 거의 없이도 고등 3년 내내 모고 1등급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같아요. 웬만하면 모르는 단어가 없다보니 어떤 종류의 글을 읽어도 눈에 더욱 잘 들어오더라고요. 그리고 지금은 인턴이니 알바니 면접볼 상황이 많은데, 여러 한자어 쓰면서 말하면 면접관분들이 다들 좋아하시고요
김민정 선생님!! 덕분에 대학 갔습니다! 제가 의지가 없어서 공부도 잘 안하고 노력도 안하고 꾸준하지도 못한 사람이었는데 선생님 강의 듣고 기본은 탄탄히 배웠어요! 그때도 꾸준하지 못해서 강의를 전부 듣지는 못하고 문법 기본 파트만 열심히 들었었는데 굉장히 꼼꼼하고 재밌게 가르쳐주셔서 활짝 웃으면서 강의 들었습니다. 부모님이 강의 듣는게 그렇게 재밌냐고 물어보실 정도였어요. 그때 강의에서 배운게 깊게 남고 도움이 돼서, 적성으로 갈 수 있는 제일 좋은 학교 갔습니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당시 적성은 수능이랑 배우는 부분이 조금 달라서 많이 어렵겠거니 했는데, 적성에서는 기초부분을 더 상세히 다뤄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그 차이도 있음.. 예전엔 모르면 뭐지하고 찾아봤다면 요즘은 물어본다는거?(아님 선생님이 틀렸다고 하든가) 어떻게 보면 그만큼 아이들이 존중받고 자랐다는 뜻 같기도 함.. 권위주의가 강했을때는 당연히 어른말이 맞고 내말이 틀렸기에 찾아봤다면 요즘세대는 자기의견에 확신을 가지고있는 세대인거 아닐까. 적어도 물어봐도 안전하다는 경험들이있는거임.
90년대 생으로서 느낀점은 막상 사회에서 문제 해결시 더 좋은 방법은 관계자에게 직접 질문하는 방법이라고 느낌. 물론 스스로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직접적이고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혼자 고민하고 찾는것보단 질의와 응답이라고 느낄때가 많음 이건 시대가 불필요한 부분을 잘 덜어내고 있다는 부분이라고 느낌..
시대에 따른 사용 어휘의 변화라고만 생각하기 어려운게 너무 심각할 수준으로 이해를 못함 어휘를 떠나서 은유 비유만 조금 나와도 전혀 맥락파악을 못하고 누가 말하는지 그림으로 그려져있지 않고 소설로 되어있으면 누가 말하는지조차 이해를 못하는 수준이 되어버림 별로 어려운글도 아닌데 한줄로 요약좀 이런식임 오히려 단어 하나에 꽂혀서 맥락파악 못하고 딴소리 하는 경우도 많음 이래서 선동도 너무 쉽고 혐오조성하기도 쉬워진거 같음 아예 사고를 주입받게 되는듯
문해력이 낮고 한자어 기반의 단어 뜻을 모르는 게 문제가 아님. 정말 문제는 본인이 유추한 뜻이 맥락상 이상하다 싶으면 정확한 뜻을 찾아보면 되는데 일단 우기고 보는 사람이 많은 게 문제… 금일 뜻 금요일이라고 잘못 알아들어놓고 틀리니까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을 한 게 문제’ 라고 반응하는 사람처럼
현재 나이가 있는 세대와 젊은 세대의 사람들에게 요구되는 문해력이 달라진거 같다라는 말은 동의하지만 나이가 있는 세대는 젊은 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문해력이 필요하다고 느껴지지만 젊은 세대가 수능에서 요구받은 문해력은 적어도 사회에 나가 삶을 살아가면서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문해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젊은 세대가 상대적으로 문해력이 떨어진다라는 말에 공감할 수 밖에 없는거 같네요.
다르다의 관점... 다른거 맞긴 한데 교과서를 읽을 수도 문제를 읽고 파악할 수도 없는 정도의 독해력이라면 다르다라고 설명할 수 있을까? 해야 하는 일 조차도 못하는 걸 다른 걸로 포장 할 수 있을까? 각각의 연령과 사회적 수준에 맞는 어휘력과 독해력을 갖추지 못하는 걸 단순히 다르다로 포장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됩니다.
어렸을 때 부터 장기 오목 체스 같은 추상전략게임도 많이했고 넌센스문제나 IQ문제같은 퀴즈 푸는것도 좋아해서 직관력, 수리력, 통찰력, 분석력, 사고력, 공간지각능력, 문제해결능력 등등 다양한 능력이 좋아졌고 독서를 좋아했기에 책을 수만권 단위로 읽어서 문해력, 추론력, 창의력, 어휘력, 학습능력, 이해력, 논리력, 상상력 등등 앞서 말했던 것들과 조금은 상반되는 능력들이 좋아졌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작가나 시인같은 느낌이 날 때도 있고 과학자나 연구원 같은 느낌이 날 때도 있다 두 분야가 서로 상호작용을 통해 더 큰 힘을 발휘할 수도 있고 따로따로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을 줄 수 가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렸을 때 부터 키워오는것이 중요한 것 같다 미취학아동 혹은 초등학생부터 발달시키는것을 추천한다 천재는 못해도 노력으로 수재 까진 갈 수 있다
유튜브, 틱톡 같은 영상보면 자란 세대라서 공부하기 불리한것 같아요. 화려하고, 템포가 빠르고, 아주 흥미로운 영상들에 매우 익숙하고, 그걸로 정보를 접하면서 자라서, 책을보면 정적이고, 단조롭고, 재미없고, 결론이 빨리 안나와서 답답한 측면이 있죠. 단순히 문해력만 떨어진다고 볼게 아니라 학교스타일의 공부를 적응하기가 더 어려운 세대라고 생각해요. 학교 공부는 여전히 책 중심 이니까요.
8살 우리딸이 고지식하다, 속사포 등의 단어를 몰라서 깜짝 놀랐어요. 영어 단어는 debris, rumbling 이런 것들도 다 아는데.. 영유가 일단 문제였다고 생각해서 한글책 한자 등 읽히려고 하는데,, 만약 얘가 영상과 유투브에 빠져들면 한자단어를 공부해도 문해력은 줄어들거란 생각이 드네요.. 수능출제자들은 50대일텐데 그때는 신문에도 한자 투성이라 모르면 안되었을 시대였을텐데..
슬픈현실같아요 . 수능에 필요없으니 한국사는 밀리고.. 과거를 버리고 현재가 없고 결국 우리 시대도 역사로남아 바탕이되고 밑거름이되는건데 .. 아이들 가르치다보면 초등나이에 맞는 동요나 순수 가요를 아는게 없더라고요 . 오로지 국영수인데. 문해도 인되고 논리를 그렇게 학원까지 다니며 보는데 논리도 딸려 대학을 가니 현재 대학생은 예전엔 어른노릇을하고 선각자였는데 그저 아이들일 뿐이라는게 아쉽습니다
10대때 얻을 필요가 있는 정보는 유튜브, 꺼무위키에 대부분 존재할 수 있지만 20대, 30대가 되면 공신력 있는 채널에서 만든 유튜브영상 말곤 대부분 논문, 연구자료, 책을 봐야만 합니다. 여러분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글 읽는법을 배워두세요. 글을 읽는것도 수학만큼이나 논리력 함양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