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저는 누구보다 샨디가 죽을자리를 찾고있던 사람임을 알고 있었음. 진저의 처음말 호통치듯이 "비겁하게(죽음으로부터 살려는 노력을 해줘)... 죽지마 영감" 샨디는 마지막 순간에 죽음을 받아들인다 피하려는 행동도 하지 않아. 속죄하고 싶은 마음이 강했던 샨디는 죽음으로 부터 도망가지 않고 받아 들이지만 진저의 모습을 보고 죽음의신을 죽이려한다. 아마도 진저의 시간을 멈춰놓고 악마들과 무한하게 싸우다 쓰러질것같아서 슬프다 하지만 반드시 진저는 지켜낼듯
우리 구면이던가... 오류의 섬... 모험가야말로 윤회를 반복하는 혼돈 그 자체.. 인가 싶은 대사. 샨디에게 사망시그널이 나왔다고 여겼더니 진저웨일이 희생하는 스토리에 진짜 멍. 눈물 핑.. 두 사람의 관계의 구축까진 자세하게 생각안했는데 서림님 덕분에 알았네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iwoeoekrjrnt / 루테란이 질서와 윤회를 설명할때 이렇게 알려줌요. "삶이란 죽음으로 저물고 죽음 곧 삶으로 피어나는 법, 이것이야 말로 운명이며 운명은 질서를 구성하는 규칙, 세상의 모든 죽음은 심연에 도달하여 하늘을 가르는 너울에 합류하고. 너울 속 세찬 흐름속에서 지난 운명은 차차 지워지고 새로운 운명으로 흩어진다네" 모험가는 정해진 운명에서 벗어난 자임 '운명을 선택하고 개척하는 자,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찬란한 가능성의 씨앗이' 모험가 플레이어임.
LostARK : Tripot 1부 : 선 vs 악 (Right vs Left or Good vs Evil) 2부 : 질서 vs 혼돈 (Cosmos vs Choas) Absoulte vs Relateive 3부 : 역설 vs 모순 (Pradox vs Irony) Trinity
늘 침착함을 유지하며 모두의 참모 역학을 하던 샨디가 이번 스토리에선 보기드물게 카제로스에 대한 분노와 증오를 많이 드러냈고, 그 옛날 전쟁으로 인해 그가 가진 아픔도 내보였던 만큼 진저웨일을 잃고 그 원통함에 피눈물을 흘리던 연출은 엄청나게 강렬했습니다.. 다시금 진멸을 손에들고 "악마는 모조리 죽일것이다" 라며 낮게 읍조리던 샨디의 모습은 지금까지 보여주던 인자하고, 침착하고, 여유롭던 모습과는 별개로 악마에 대한 강한 증오심에 사로잡힌 강인하고 잔혹한 광전사의 모습을 보는듯 하여 이질적으로 느껴지더군요...오로지 이 캐릭터 하나만으로도 카제로스가 얼마나 위협적인 존재인지 느껴질만큼 대단한 캐릭터 묘사였습니다.
요즈의 튜토리얼 스토리부터 환죽도에서 벌어지는 진저웨일 호감도 퀘스트, 그리고 이번 아크패스까지! 꽤나 분석적으로 얽어서 분석 하신걸 보고 감탄했습니다. 진멸...비겁하게 자신의 죽음을 심연에 분리 시켜 왔던 카제로스에게 딱 맞는 단어 중에 하나네요. 문제는 진저웨일도, 샨디도 지금 실종 상태라 이후에는 어떻게 되었을지...정말 걱정 됩니다.
근대 사실 예전부터 샨디와 진저웨일중에 둘 중 누구하나는 죽어야 한쪽이 각성할것같다고 생각은 했어요. 이런 식일줄은 몰랐지만.. 그리고 보통은 스승의 죽음으로 제자가 각성하는 클리셰가 많은데.. 그래서 진저웨일이 진짜 에스더 되는거아녀?ㅋㅋ라고 남편하고 이야기했었는데... 흔한 클리셰로 가는건 아니었네융
내가 진짜 ㅠㅠㅠㅠㅠㅠ남바절 스토리이후로 이렇게 통곡하면서 울긴또처음이네ㅠㅠㅠㅠㅠㅠ이번스토리때문에 진짜 눈물이마르질않았다는 ㅠㅠㅠㅠㅠㅠ너무슬펐어요ㅠㅠㅠㅠ로아를 몇일간 못할만큼 ㅠㅠㅠㅠ로아스토리관계자분들 너무 고생하셨습니다ㅠㅠ그리고 서림님도 늘감사해여 이렇게 스토리에 진심인서림님덕에 저같은 로아스토리를사랑하는사람들이 더생기는거같아요 ❤️
루테란이 말한 희생 죄값을치루겠다는말이 떠오르네요 이런게 아닐까 해요 과거에서 미래에 일어난 친구 동료들의 상실과 괴로움을 그저 지켜 봐야 했고 이런 미래도 지켜보면 일으켜야 했고 에스더들의 희생도 각성도 알고 있어서 자신을 자책하고 괴로워 하며 살았던 게 아닐까요 니나브도 샨디도 누구 하나 희생 없이 강해진 사람이 없으니 루테란의 죄는 동료들의 희생을 지켜봐야 하는 것 과 동료들의 희생비극고난이 있어서 강해지게 하는것 그렇게 카제로스를 물리치는 미래로 이어지는 것이라 생각하고 미래로 이어지게 했으니 이를 자신을죄로 생각하고 살았던게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이런 선택을 한 루테란도 있다는건 어쩜면 우리모험가도 아주 어절수없느 선택을하고 다른이에게 맡기는 선택을하게되는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우리 주인공은 카제로스를 죽이기 위해 아크 개방을 결심했지요. 이에 납치된 로스트아크 아만이 필요하구요. 다음 스토리에서 우리가 아만을 구하는 과정에 현재 실종생태의 샨디와 마찰을 겪을 것 같습니다. 샨디가 아만의 말대로 카제로스를 부활시켰다 일어난 일이기에 아만을 죽이려할 것이고, 이 과정에서 아제나와 주인공이 루테란과의 심연에서의 일화와 카제로스가 이제 죽을 수 있는 몸이 된 것을 어필하며 설득하는 과정이 림레이크 스토리가 아닐까 예상해봅니다. 또한 이 스토리가 등장할 시기와, 진멸이 검의 형태로 변한 것과,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출시 시기가 모두 한 시점을 바라보고 있네요. 다음 신캐는 요즈 소드마스터가 아닐까 싶을만큼 로아온 윈터시기에 소드마스터 떡밥이 갑자기 우르르... 매력있는 서폿신캐내줘서 랏폿해결이나 해주지
영상 쭉 보다가 문득 든 생각인데.. 카제로스 1차때 본인의 선택에 대한 후회로 몇백년을 보낼정도로 PTSD가 심했던 샨디가, 두번째에는 '모험가'와 아만의 선택으로 다시 되찾은 본인의 삶의 이유인 진저웨일을 잃게 되었으니 그 증오가 단순히 악마, 카제로스가 아니라 모험가와 아만을 향할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진멸이 샨디에게 반응한것은 샨디의 의지가 투영된것인데, 샨디가 바라보고 있는 카제로스가 아닌, 그 그릇인 아만에 대한 분노가 투영된게 아닌가.. 최근 서림님 영상을 봐서 그런가, '죽음을 거부한 자' '심연의 문을 통해 빠져나온 자'를 멸하는 무기라 설명할때, 저는 카제로스나 다른 악마들보단, '모험가'가 먼저 떠오르더라구요. 그래서 추후에 레이드까진 아니더라도 스토리나 영상에서 주인공일행이 샨디를 적으로 마주하게 되는 장면도 있지 않을까 하는 ㅋㅋㅋ
![요즈의 대륙 림레이크, 에스더 '샨디'와 '진저웨일' 이야기 [로스트아크]](/img/logo.svg){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