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20여년 된 얘기지만 광주에서 사회인야구 하면서 강진을 오갔는데 광주에서 오가기에도 진짜 먼 거리였습니다. 편도만 1시간 40분이 걸렸으니까요. 강진에 배정되면 하루가 그냥 지나가버리더라구요. 그래도 그 당시에는 규격구장에다 그라운드 상태도 좋았기에 나들이라 생각하며 즐기고 오곤 했네요. 계절 내내 바닷바람이 제일 불만이긴 했지만....
중딩때 난놈중에 난놈들이 고딩에 진학하고 그중에 난놈들이 고졸 드에프트 나가고 그중에 또 난놈이 드레트프 선정되고... 그 선수들이 후보생활 하다가 눈에 띄어야 1군에 데뷰기회를 갖고... 거기서 또 픽이 되어야 1승이라도 따내야 우리가 아는 프로야구선수지요... 정말 정말 대단 선수들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