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감사해요~! 바쁘실텐데 영상도 만들어 주시고.. 미국병원에서 일하는 워킹맘인데 양가부모님이 다 한국에 사셔서 경제적으로 도우미를 쓰지 않는 이상 도움을 받기 어려워요.. 주변에서 자꾸 둘째를 낳으라고 이쁘다고 하는데 전 제 커리어를 포기할 생각이 없어 고민하던 차에 너무나도 좋은 영상을 만나게 되서 기뻐요! 감사합니다~!
저는 성이같은 자매랑 컸는데도 성격이 너무 달라 싸울때 장난아니였음 커서도 마찬가지임 ㅋ 둘째를 첫째가 외로울까봐 만들겠다는거 정말 아님, 주위를 봐도 그렇고 그건 답이 아님 아이 낳고 산후 우울증오고 육아 스트레스 견디며 정말 인생 쓴맛보면서 내가 그릇이 아니라 판단, 둘째접었지만 둘째까지 키우시는 분들 보면 존경스러움 아이는 정말 큰축복이면서 큰숙제이죠 우리모두 화이팅
대부분 요새 부부들은 둘째 낳는게 고민인거 같습니다. 저도 첫째 4살이고 너무 이쁜데 둘째도 낳고싶은데 생각이 많아져서 이렇게 영상들을 찾아보게 되는거 같네요. 근데 신기한건 제 주변에 아이 둘 있는 동료들은 둘은 있어야한다고 하는데... 저희가 너무 이리저리 계산만 하고있는건 아닌지 생각하네요ㅜ
둘이 있으면 좋아요. 근데 도움이 없이 엄빠 둘다 직장생활을 해야 되는 상황이라면 솔직히... 전 비추해요ㅜㅜ..... 넘 힘든 생활이 될게 눈에 뻔히 보이거든요.. 저도 둘째가 5살쯤 되서야 좀 지옥생활에서 벗어난거 같단 생각을 하거든요. 물론 지금도 정신없긴 하지만 말입니다. ^^;;
아이 둘 키우는 입장에서 둘째 기준 세살까지는 많이 힘들었고 공감가는 부분인데..일부는 극단적인 설명인 거 같아요. 둘 있으면 세살 이후 지네끼리 잘 놉니다. 주말에도 누워있고 둘이서 놉니다. 싸우고 결핍이 느껴져도 어차피 세상 나가서 배울걸 조금 일찍 배우는거 아닐까요. 다둥이 집 아이들이 결핍있는 경우는 주위에 보면 거의 없는 거 같아요. 찌지고 볶고 그러나 깔깔 대고 그런 뭔가 가득 찬 집안 분위기가 있어요. 워킹맘으로 친정 도움도 없고 정말 많이 힘들지만 애가 자라날수록 아무생각 없이 둘째 낳길 잘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너무 힘들었지만 뭐든 버티면 지나갑니다. 육아는 무조건 버티면 지나가는게 진리에요. 전 남매가 있어 좋았고 주변을 봐도 싱글로 살아도 형제나 남매가 있으면 덜 외로워요. 부모님 집에 가도 돌아가셨어도. 내가 좀 힘들어도 아이에게 같은 세대의 가족을 남겨주는 것도 큰 축복 아닐까요.
저도.. 둘째 낳은거 후회는 안해요. ^^ 근데 울 집같은 경우는 나이차이가 좀 나다보니 세돌 지나서 지네 끼리 안 놀고 둘째가 7살이 된 지금에서야 지네끼리 좀 놀더라구요. 전 도우미선생님 도움을 받으면서 육아해서 겨우 회사 안그만두고 버틸수 있었지만 그게 아니었으면 회사 못 버텼을거 같아요. ㅠㅠ. 영상을 올린 이유는 분명합니다. 버티면 되지만 둘째 계획하고 낳고 못버티고 일을 그만두는 엄마들이 많지 않았으면 해요.
참 고민되네요ㅠ전 해외에 살고있고, 저는 재택으로 주 4일 일하고 남편은 주3일만 일해요. 양가 부모님 다 한국에 계시지만 주변에 도와주시는 분이 계세요. 그래도 종종 힘들때가 있더라고요. 온전히 쉬지못하고 주말 없이 계속 일하는느낌이랄까 ㅋㅋ 요즘 둘째를 낳으면 어떨까 생각이 많이드는데 참고할게요.
@@40_workingmom_daylife 둘째..,예뻐요. 진짜 말도 못하게 사랑스럽습니다. 그런데 한정된 시간에 아이 둘을 키우는게 진짜 너무 힘들구요. 아이 둘한테 다 미안한마음이 들어요. 둘이 서로 엄마아빠의 사랑을 갈구하는게 눈에 보여서요.. 우리둘째는 항상 형한테 밀리다보니 엄마는 맨날 잠깐만 잠깐만 한다고 얘기하네요.ㅠㅜ..
둘째는 사랑입니다. 진짜 예뻐요. 뭘해도 다 예쁘구요. 첫째 낳기 전엔 몰랐던 것들이 보이고 엄마로서 성숙 할수 있는 기회도 되요. 하지만 아이 둘 키우는게 오로지 엄마의 책임이 된다면 엄마 마음 컨트롤 하는게 너무 힘들어집니다.. 엄마도 기댈 사람이 필요하잖아요ㅜㅜ.. 도와줄 사람이 있음 둘째는 찬성합니다만 도와줄 사람 없으면 진짜 맘 단단히 먹으셔야 헤쳐 나갈수 있어요. 그래도 둘째가 36개월이 지나면 좀 살만해지긴 해요ㅜㅜ..
딱 제가 생각하는 고민이네요.. 20개월 아이가 있는 맞벌이 부부입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둘째 생각 자체가 없었습니다. 보통 하나만 갖고 키우는 부부들의 이런저런 현실적인 이유로요. 그래도 둘째 갖는데 괜찮은 상황인것 같긴합니다. 와이프가 공무원이라 육아휴직을 3년 쓸 수 있고 양가 부모님이 근처에 사셔서 도움을 주실 순 있습니다. 하지만 곧 이사를 가게 되는데 그럼 장모님의 도움은 못받을거같아요. 저희 부모님이랑은 우리 부부가 일하기 시작하면 첫째 하원이랑 우리가 올때까지 케어해주시기로 얘기를 했었는데 둘째가 있으면 얘기가 아주 달라지지않나요? 만약 둘째를 낳고나면 경제적인 이유로 돌쟁이 둘째를 어린이집에 보내야될 것 같은데 그럼 저희 부모님이 첫째랑 둘째를 다 하원시키고 봐주셔야되는데 전 이 상황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와이프는 생각이 다르네요. 그냥 부모님이 애기들 다 봐주실거라고 속편하게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휴 답답한 맘에 이 새벽이 댓글 달았네요ㅍ
음.. 사실 아이는 엄마가 맘먹으면 낳을 수 있는거 같아요. ^^ 와이프분도 공무원이라 육아휴직3년이면 시간적으로 여유 있군요. 무엇이 정답이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님의 조건이라면 나쁘지않아 보이긴 합니다. 장모님도움 받지 못해도 시댁도움은 받을수 있으니까요. 아이는 축복이 되어야 하는데 도움받을 여력이 안되는 경우 축복대신 부담이 되니 그게 참 힘든거 같아요. 어떤 선택을 하시든 부부가 대화 많이 하시고 선택하시길 바래요^^♡
저 같은 경우는 해외에 살고 있구요. 친정 시댁 전부 한국에 있고 다들 일하셔서 전혀 도움 못 받는 상황이에요. 남편이 미군이라 9개월 파병도 가고 중간중간에 훈련도 가서 제가 직장은 안다니지만 남편 없을때는 혼자 독박 육아를 해야하는 상황이에요. 저희 남편 같은 경우는 요리 청소 전부 다 잘 도와주는 편이라 예외지만 그래도 남편 없이 독박육아 하는 날이 일반 사람들보다 많을테니 저 혼자 애 둘은 넘 힘들겠죠....?
지금은 생각이 조금 바뀌긴 했는데 울집 같은 경우엔 남편의 자택근무로 도와주는 사람이 없이도 남편이 아이 육아에 전담하는 시간이 늘어나서 가능했던거 같아요. 아이들이 크고나니 둘이라 참 다행이다 싶지만.. 여기까지 오는데 크고작은 일들이 많이 생겼던걸 감안하면 도와주는 인력이 없으면 일을 놓았을것 같단 생각 많이 해요
웃기시네요 저는 셋 키우는데도 둘다 맞벌이... 잘만 키웁니다... 좀만 힘들면 마치 무슨 인생고달퍼지는듯... 난리부르스... 정말이기적이네... 좀만 크면 애들끼리 서로 잘놀고 식구가 늘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요즘 사람들 이런 영상만 쳐 보니까... 출산율 줄고...에혀...애들 싸우는것도 훈육 잘시키고 사랑으로 키우면 애들은 부모의 노력을 다 .. 알아챕니다..부모의 영향이 정말 큽니다...딱보니 남편분이... 부족하면 이런 영상 만들시간에 어떻게 아이를 키워야할지 대화도 하고 훈련해야지...엄마아빠의 인생도 중요하니까... 더더욱 자식키우는것도 겪어내야 합니다.. 애들을 낳고 기르는게 인생이 불행해지는것처럼 말하시는데 정반대... 주변에서 돌 되자마자 어린이집 보내라고 닥달했지만 두돌때까지 말도 알아듣고 할때 보내면 더 친구들도 잘따르고 하던데... 요즘 걷기만 하면 애들 어린이집에 맡기고... 보면 그런애들 어린이집에서 하루종일 창틀에 매달려서 밖에만 바라보다 선생님이 밥주는 때 기다리다 밥먹고 돌아오는 모습 보면 불쌍할지경이죠...좀만 노력하고 사랑으로 키우면 다 잘키울수 있습니다.. 괜히 미리부터 포디하거나 겁먹게 하지 말아요...좀
영상을 끝까지 보시고 댓글을 달았는지 여쭙고 싶네요. 남편은 육아를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구요. 남편이 적극적으로 육아에 가담하고 있음에도 저는 힘듭니다. 특히 아이 초등학교 들어가니 도와주는 사람없으니 회사생활이 정상적으로 안 되더군요. 영상에서 도와주는 인력이 없는 조건이라고 분명하게 언급했습니다. 아이들 어린이집에서 주는 밥 먹고 창틀에 하루종일 매달리게 안하고 싶으니 신중하게 생각하라는 겁니다. 엄마가 아이를 두돌까지 끼고 집에서 키울수 있는 직업이 뭐가 있죠? 일반 사기업은 눈치보여서 육아휴직 1년 쓰기도 힘든데요. 댓글 달아주신 글쓴이님의 언어를 보니.. 아무 답 하지 않고 그냥 넘기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긴 댓글 달아주신 정성을 생각해서 저도 길게 댓글 답니다. ^^
화낼일은 아닌거같은데... 애셋키우고 행복하시면 그냥 그렇게 얘기하면 되지 그냥 개인적인 생각을 언니입장에서 동생한테 하겠다는말인데 참고만하라는 거지 결정은 내몫이잖아요. 둘째낳으란영상은 많지만 솔직히 남들이 어떻게 볼까하는 시선에 반대의견 글못올리는 사람많은데... 유투브는 소신것 자기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수있는 곳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