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에 없는 추가 정보: 알베도 출시 기간] 참고로 알베도 맨 처음 나왔을 때는 바위속성+한손검이라는 그때 당시 최악의 포지션이라고 생각되는 캐릭터여서 반응이 별로였습니다만, 알베도 출시 이후 바위 원소 연구가 이루어지기 시작했으며 1주일 후부터 알베도가 생각보다 괜찮다는 의견이 많이 퍼지면서 이미지 회복에 성공했습니다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바위 원소 연구가 이루어지기 전에는 결정 반응이 적에게 묻어 있는 다른 원소들을 지운다며 평가가 나락이었어요 바위 원소 연구가 이루어진 후에는 결정 반응이 적에게 묻어 있는 원소를 '완전히 지우는 게 아니다'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이에 따른 '원소 강부착' 그리고 '원소 약부착'개념이 생겼죠 게임 초기이다 보니 알베도가 아니었으면 바위 원소 연구가 이루어지는 시기는 더 늦춰졌을 겁니다 같은 바위 원소 캐릭터인 종려에 대한 인식에도 큰 영향을 미친 사건이었습니다
내가 딱 말하고싶었던 내용임 ㅋㅋㅋ 추가하자면 알베도는 출시 직후부터 첫 바위원소 배터리라는 포지션을 가져가서 노엘 유저들의 환호를 받았고 3성 무기인 여명신검만 껴도 e스킬 틱당 10000이 넘는 서브딜을 뽑아줄 수 있다는게 판명됨에 따라 1. 어느 파티에 들어가든 원소반응 방해를 적게 하면서 2. 서브딜도 괜찮게 주고 3. 바위면 더 좋겠지만 아니라도 원소 구슬을 잘 뱉어내는 배터리역할을 하는 일명 국밥 캐릭이라는 소리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이야 알베도가 들어갈 자리를 생태계 교란종인 야란이 차지하게 되면서 많이 죽긴 했지만.. 그리고 알베도 q스킬에 있는 원마버프는 그 시절 기준으로 아직 원소마스터리라는 스텟이 제대로 연구되지 않았기 때문에 묻혀버렸지요
근데 카즈하 뇌절은 아마 1.6때 처음 나왔을때 매출 안좋아서 호요버스가 카즈하 좋은 성능으로 만들어줬는데 안뽑네? 싶어서 그럼 스토리에 자주 나오게 하면 되겠다.^^ 라는 마인드로 뇌절 박은게 아닌가?(지금까지 나히다 재료 파밍하다가 카즈하의 생일 편지에서 겁의 연꽃 줘서 행복해진 사람의 변호였습니다.)(다음 생일때도 꼭 폰타인 재료 주렴 ^^)
오픈날부터 시작한 고인물 유저에요. 정리 정말 잘되어있네요 덕분에 추억에 빠져봤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배경음악도 잘하셨고 굿굿 저도 종려 pv에 반해서 뽑았는데 솔찍히 전 첫 종려도 만족하고 잘썼었어요 ㅋㅋ짱개 영수증러쉬덕에 개꿀이긴했는데 불만은 전혀없었어요. 카즈하도 연구가 안되서 설탕6돌이면 없어도 된다는 말이 많아서 생각 안하다가 가챠마지막날 못참고 돌렸는데 두개나와서 1돌되서 아 그렇구나했는데 추후에 너무 좋았구요.
15:55 이때 원신을 처음 시작한것 같네요 무슨 별 창 눌러봤더니 예쁜 물고기 있어서 어떻게든 처음으로 뽑을 해보고 20만에 픽뚫없이 나와서 기쁘게 잘 쓰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그때 코코미의 취급은 심연에서 조깅중이었고 그랬지만 그 전에도 그런 평가 안 들었을때는 잘만 쓰던걸 그렇다고 안 쓸수도 없던데다 유일한 5성캐라서 그냥 쓴게 1주일만에 정들었고 그러다보니 지금은 각청과 함께 감전파티로 ㅈㄴ 잘쓰고 있죠
와 이 영상 정말 추억 돋게 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공감가는 얘기, 그 당시에 있던 일들 커뮤니티 등등 너무 추억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광부 종려, 호두 센세이션, 설탕 밑 카즈하 등등 많은 일들이 있었지 종려는 버프해도 안뽑았었지만 해줘줠은 아직도 레전드였지 금사과 제도 이거 기간제 맵인게 아직도 아쉬워... 아야카 뽑고 오열한 내 친구가 생각나는 야란 출시ㅋㅋㅋㅋㅋㅋㅋ 그때 걔가 야란 못 뽑고 잠시 접었었지ㅋㅋㅋㅋㅋㅋ내가 뽑지말고 대기 타라했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번째 금사과는 말대로 진짜 별로였지..... 요이미야 억까는ㅋㅋㅋㅋㅋㅋ너무 레전드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초창기에 바바라로 메인딜쓰다가 코코미보고 비주얼에 혹해서 초저점에 전무까지 영끌해서 썼는데 제 관점에선 메인딜에 메인탱에 메인힐을 한 캐릭에 응축한 느낌이라 너무 만족스러웠는데 다른 분들은 별로 안 좋아하시더라구요 참고로 지금도 전 코코미 풀돌이 제 파티의 메인딜이자 메인탱이자 메인힐입니다
진짜 막 50찍던 시절에 1.6 금사과 겪고 진짜 이건 미쳤다, 지렸다, 정말 오진다, 이런 생각했는데 기대했던 2.8 금사과는 원신 사상 최초로 이벤트를 전부 돌기를 포기해버렸습니다. 비경 상자 다 안 먹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 사라진 데이터 어딘가에 내가 버린 상자 남아있을겨.
2.6? 라이덴&코코미 픽업때 유입했던 뉴비입니당~☆ 더 정확히는 2.5 야에미코 끝자락때 시작을 했죠 ㅎㅎ 무튼 2.6때 원석 진짜 상자 열심히 모으고, 퀘스트 열심히 깨가면서 겨우겨우 라이덴 뽑아서 좋아하고, 원신 선생님들(고인물)께 번개박쥐 버스 타면서 열심히 키웠던게 생각이 나네욤 ㅎㅎ 그리고 이때 이후부터 말씀해주시는 이야기들에 엄청 공감하면서 영상 재미있게 봤습니당 ㅎㅎ 노잼 카즈하 뇌절부터, 기대와는 달랐던 독사과제도,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고 야란을 충분히 뽑을 수 있었는데 옆의 소가 댕간지라고 뽑았던... (STAY!!!) 그래도 지금 이 영상들 보면서 다 생각해보니 좋은 추억들이였네요 ㅎㅎ 좋은 영상 너무 감쟈합니둥☆
몇가지 더 적어보자면 픽업과는 관계없지만 오픈부터 미호요가 보안문제가 아주 심각했었죠. 당시 원신에서 할 수 있었던 모든 보안을 다 걸어도 쉽게 털리는 그런 시대라.. 저도 1.0 오픈부터 시작해 벤티 돌파까지 해주고 그랬는데 털리고 미호요에 연락해서 복구받은 그 날 퇴근하고 집에 돌아가는 사이에 또다시 털려서 멘탈이 터진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1.0에 있었던 절운간 기믹 해제해서 올라가는 제일 꼭대기에서 할 수 있었던 향릉미사일도 그립네요 ㅎ
딱 감우 처음 나오고 나서 군대 가서 갔다오니 2.6? 인가 그렇더군요 폰을 쓸 수 있었으면 몰랐을텐데 최전방 GP를 가서 폰도 못쓰고 꼼짝없이 1년 반동안 휴원을 했었죠 ... 그땐 감우 예뻐서 뽑았는데 몰랐죠.. ㅋㅋㅋ 갔다오니 1티어가 되서 얘 메인으로 원신중입니다 ㅋㅋㅋ
1.0때 리세안하고 벤티 뽑았었고 첫 종려 픽업때 뽑았지만 성능에 절망해서 창고 박이해뒀다가 버프 먹고 몇달뒤에 소식듣고 키웠던 기억도 있고 라이덴떼 전무 돌렸다가 늑말만 3개 나오기도 했고..... 참 우역곡절이 많았는데 이번 픽업 나히다까지 뽑으면서 그냥 내 원신은 모든 신을 모으는 것을 목표로 했음
와, 극초기에 했던 사람 입장에서 평가에 공감이 많이 가네요. 픽업 캐릭터보다 당시의 상황에 대한 얘기가 특히 공감이 갑니다. 개인적으론 1.2 에 드래곤 스파인 이후로 신규 지역 업데이트가 전혀 없었던 데다, 이벤트나 축제라고 해도 결국은 약간의 원석 주면서 시간 때우기였다보니 짜증도 많이 났었습니다. 당시엔 아시다시피 이벤트래야 3일마다 하나씩 열리는 식으로 마구 늘려놔서 찔끔 하고나서 3일, 또 찔끔 하고나서 3일... 이었고, 원석도 매번 60개씩 해서 이벤트당 총 300개씩 정도만 줬던가 했다보니 개인적으론 실망이 많았습니다. 해등절은 진짜... 방송에선 다른 리월 캐릭터들이 막 길거리에서 공연을 하고 있기도 하고 여기저기서 돌아다니고 있기도 해서 정말 축제 분위기가 났는데 실제론 다 개뻥... 전 4성 캐릭 선택권 줬던 거 외엔 이리저리 뺑뺑이 돌던 것밖에 생각이 안 나네요. 그래도 이나즈마가 금방 열릴 거라는 기대에 버티고 있다가 1.6 에 금사과 제도라는 희한한 게 열리는 거 보고 그냥 툭 끊어지는 느낌 들면서 원신 접어버렸죠. 1.6 을 했다면 달랐을지도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나즈마 기다리고 있는데 그냥 빅엿을 날린 느낌이었다고 할까요. 그러다 한 달쯤 전에 아는 분 추천으로 다시 복귀는 했는데... 일단, 복귀한 입장에서 보면 미호요가 문제점을 알고 고치려고 여러가지 노력을 한 흔적은 보이더군요. 특히 접은지 1년 좀 넘은 기간동안 층암거연과 연하궁같이 꽤나 넓은 지역이 메인 지역 외에 추가되었다는 점은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전에는 7달 정도 신규 지역 업뎃은 없더니만, 저건 크든 작든 몇 달마다 한 번씩 나름 넓은 지역을 추가한 셈이니까요. 하지만... 저에겐 결국 접기 이전에 했던 것과 똑같은 짓을 지역만 바뀌어서 하는 것이다보니 전체적으로 지루하더군요. 덕분에 한 번 접속 후 조금 스토리 진행하고 다시 끄는 일상만 한 달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접기 전에는 레진 꽉 찰때까지 놔두면 큰일 나는 것처럼 꼭꼭 다 소비하고 했는데, 지금은 그 쪽 관심도 사라졌습니다. 비경이나 성유물 파밍 따위에도 흥미가 없어졌구요. 어차피 나선 비경에 관심이 사라졌다보니 캐릭 강화를 해야 할 의미를 못 찾겠다고 해야 할까요. 아마 적당히 둘러보고 적당히 스토리 즐겼다 싶으면 다시 접게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있습니다.
8006~의 uid로 시작하는 오픈유저인데 이렇게 원신 서사시(?)를 돌아보니 지나온 시간이 길게 느껴지네요..... 클레 픽업 때만 입시공부가 바빠서 잠깐 게임을 놓았었고 타탈 때부터 다시 재미를 붙여 지금의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즐겜 유저라서 엄청나게 하드하게 즐기는 건 아니지만 매력적인 캐릭터에 지갑도 몇 번 열기도 했고 겜을 할 때 스토리를 중요하게 보는데 발자취 pv부터 엄청난 설정들과 함께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이만한 스토리를 보여준 모바일겜이 없다 생각할 정도로 정말 좋아하고 애정하는 겜인 거 같네요 중간에 몇 번 삐걱거리긴 했지만 잘 해결한 만큼 앞으로도 쭉 오래가는 겜이 되었으면 합니다 윤치님 영상도 재밌게 보고 있고, 겜이 흥행하는 만큼 더 재밌고 다양한 영상과 함께 흥행하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p.s. 픽업 일정 쭉 돌아보면서 가챠에 얽힌 추억이 새록새록 돋네요 비틱 아닌 비틱으로 종려랑 카즈하가 첫 출시하고 평가가 나락이었을 때 둘 다 우연히 단챠 돌리다가 나왔는데 지금도 거의 모든 파티에 들어가 있을 정도로 잘 써먹고 있는 게 새삼 신기해졌습니다^^;;
2:32 북두 노리고 돌렸지만 타탈이가 나와버려서 종려를 못뽑았던...거기다 서브 대검캐들도 못뽑았던 아픈 기억이 떠오르네요 4:52 대검충이라 노엘노리고 돌렸는데 감우 한번에 1돌 나와서 원신 지금까지 다소 편하게 깸. 하지만 그 후로 캐릭터가 천장픽뚫천장을 통해서만 나와서 꽤 고생중 18:20 라이덴 놓치고 대검캐릭터라는 말에 복귀해서 뽑았음. 픽뚫로 놓쳐서 절망하고 패션보고 또 한번 절망함 28:00 이때 한번 더 트라이해서 성공함. 뽑았지만 무수히 많은 사람들에게 이상한 눈초리를 받게 됨. 딜은 잘나와서 좋았음
지금 와서 카즈하라는 캐릭터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어쩌면 성능보다도 캐릭터의 매력이 더 중요시되고 그게 곧 BM으로 이어지는 이 게임에서 그와는 정반대인 카즈하는 어떤 의미에서는 실패한 캐릭터가 아닐까란 생각이.. 2.8 금사과 이벤트의 뚜껑이 완전히 열리기 전인 2.8 버전 첫날부터 픽업이 열려있었기에 그동안 카즈하를 벼르던 유저들이 2.8 첫날부터 너도나도 무지성으로 뽑아서 결국 매출은 상위권을 기록했다지만, 만약 이벤트의 윤곽이 다 드러난 뒤인 후픽업 때 나왔다면 아마 지금이랑은 결과가 다소 달라지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