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안보신 분은 없을거 같지만... 일본에서 상당히 역대급이라는 호평을 받은 3D 애니메이션이지요. 원작자까지 이 작품을 두고 "내 인생의 작품이다"라고 했다지요. 많이 부족한 리뷰지만 언제나 재미있게 봐주셔서 늘 감사할 따름입니다. 오늘도 멋진하루 되세요!
영화 애니 5000편 정도 봤는데 진짜 최고의 작품중에 하나.. 아이디어 스릴감 압박감 집중도 연출 적절한 유머까지 진짜 뭐하나 빠지는게 없음 특히 이 작품에선 계속해서 살아나며 강해지는 보스.. 오카하치로 머리들고 돌아왔을때 흡사 절망감까지 느낌 ㅋㅋ 어떻게 진짜도 아닌 창작물인데 이정도의 극한의 감정을 느끼게 만드는가 진짜 너무 놀랐던 작품
간츠오 너무 재밌죠~ 애니로도 너무 잘만들었구오~ 다음편이 나온다면, 이탈리아 미션이 꼭 나왔으면 합니다~ 오카의 하드슈트가 휴지조각처럼 나뒹구는 충격적인 장면과 주인공 케이의 중력건 사용하는 장면까지 너무 보고싶네요~^^ 그 다음편으로는 카타스트로피~~ 이건 말이 필요없죠~^^
이탈리아 미션은 답없는 난이도. 철근, 콘크리트, 건물, 성인을 뼈 & 내장 & 살 전부 일도양단 가능한 검도 쉽게 파괴되고 날아다니는 잡몹에게 발차기 한번에 간단히 슈트로 보호된 상체가 분리되고 하드슈트 또한 같은 식으로 죽은 모습 + 날개 달린 아기 석상이 슈트로 보호된 이나바 손가락 스티로품 마냥 부러뜨리고 슈트로 보호된 스즈키를 간단히 오체분시 해버리고... 원거리 저격한 인간들만 생존 가능성 높았고 점수도 좋았고(ex.레이카)
원작 파트들 중 단편 애니메이션에 적합한 부분을 추려 각색한것도 좋았고, 개쩌는 퀄리티의 3D CG도 좋았지만... 역시 나는, 일부 찌질한 구석마저 인간적이라 느껴질정도로 대놓고 멋진 카토우보다 찐따에서 시작해 온갖 병크와 실수를 거쳐가며 점점 성장하는 케이가 더 좋은건 어쩔 수 없나보다.
카토우를 잘 모르시는 군요.. 카토우는 자신이 영웅적이라 생각했던 케이를 흉내내려고 열심히 힘낸 탓에 그런 사람이 된 것입니다. 고아에 친척에게 학대당하는 비참한 자신을 구원해줄 대상이 케이였던 것이죠. 그에 비해 어렸을 때 빛이 났던 케이는 커가면서 시시한 인간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카토우와 재회했을 때 그런 차이가 생겨버린 것이죠.. 즉 케이가 되고 싶어햇던 카토우와 입장이 바뀌었던 것이라 볼 수도 있죠. 하지만 케이는 성장 한다기 보다는 원래의 자신을 되찾는다는 것이 더 옳은 표현일지 모릅니다. 사람의 인간성은 쉽게 바뀌지 않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