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할아버지가 억울하게 속고 사셨던 일은 또 있다. ㅋㅋㅋㅋㅋㅋ 5:20 니가 구냐? 니가 이렇게 컸어?! ㅋㅋㅋㅋㅋㅋ 5:25 나 니 형 산이다 노산! 임마! ㅋㅋㅋㅋㅋ 5:31 어릴적 집을 나가 다들 죽은걸로 여겼던 진짜 종손인 그날 나타난 것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 5:48 그렇게 해서 할아버지는 30년 넘게 고생하신 보람도 없이 종손 몫이었던 선상과 그 넓은 땅을 모두 진짜 종손에게 돌려 주셔야만 했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 6:02 그땐 산처가 너무 커서인지 지금도 할아버지는 큰집에 잘 안갈려고 하신다. ㅋㅋㅋㅋㅋㅋ 14:05 8000원이 뭐야 세상에! 난 아무리 그래도 100만원을 받을 줄 알았네! ㅋㅋㅋㅋㅋㅋㅋ
1:47 작은아빠 말씀처럼 할아버지는 깐깐해 보이시는 겉모습과는 달리 오랜세월 속고 사셨던 사연이 많다. ㅋㅋㅋㅋㅋㅋ 1:56 작은아빠는 따지고 보면 할아버지 만큼 평생 억울하게 속고 사신분도 없을거라고 말씀하셨다. ㅋㅋㅋㅋㅋㅋ 6:23 속고 사신 일생을 통틀어 돌아가신 할머니 만큼 할아버지에게 충격을 준 분 없을것이다. ㅋㅋㅋㅋㅋㅋ 8:26 야 홍렬아!!! 홍렬아 어떻게 된거야 너!!! 홍렬아!!!! ㅋㅋㅋㅋㅋㅋㅋㅋ 8:37 아 무슨소리야!! 이 왜 이래 정신차려 여보 응? ㅋㅋㅋㅋㅋㅋㅋ 8:58 살만큼 살긴 뭘 살만큼 살어! 어? 이제 환갑 지났는데 우리 둘이 오래 살아 가지고 영삼이 해줄 칠순잔치 받고 그래야지 여보! ㅋㅋㅋㅋㅋㅋㅋ 9:10 아니긴 뭐가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 9:36 무슨소리야? ㅋㅋㅋㅋㅋㅋ 10:14 할머니는 무려 45년동안이나 당신의 연세를 속이고 살아오신 것이었다. ㅋㅋㅋㅋㅋㅋ 10:20 그러니까 열아홉에 할아버지랑 결혼할때 할머니는 이미 실제 연세 스물아홉에 노처녀 였던 것이다. ㅋㅋㅋㅋㅋㅋ 10:39 할머니가 돌아가시구 모든 식구가 슬픔에 눈물을 흘릴때 할아버지는 분노의 눈물을 흘리셨다. ㅋㅋㅋㅋㅋㅋ 10:48 흐흐 이이이런 사기꾼 여편네! 흐흐흐 어쩐지 열아홉살에 너무 늙었다 그랬어 흐흐흐흐!!!! ㅋㅋㅋㅋㅋㅋ 11:09 불쌍한 우리 할아버지!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