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이 우리에게 남긴것 l 갑작스런 소파술 l 선택유산 l 신경관결손 

보는 동안 제 생각이 나서 맘이 많이 아팠어요. 전 20주에 태동도 느낄때 뇌형성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해서 첫째아이를 17년전에 보내주었네요. 부모님 힘들지 않게 하기 위해 천사가 떠났다고 해요. 그 후론 저 건강한 아이셋 낳았어요. 그러니 너무 자책 하지 마시구요. 곧 건강하고 튼튼한 천사가 다시 찾아 올꺼예요. 건강한 몸 만들어야지라는 생각만 하세요. 그럼 금방 천사 다시 와요. 힘내세요.

저 아는동생 아기가 대천문이 뱃속에서 먼저닫혀서 나온 아가인데 병명은 파이퍼증후군이라고.. 평생흡기달고 살고 울음소리도 못내고 많은수술도하고ㅜㅜ 그 동생소원이 단한번만 울음소리나 엄마소리듣고싶단소리듣고 같이 울었던 기억이나요 지금은 8살인가 9살인가그런데 전 님심정 이해합니다

저는 작년 계류유산을 했었는데요… 어떤 이유든 넘 맘아픈 일인것같아요…. 이렇게 차분히 이야기하시기까지 얼마느 많은 생각과 정리가 필요하셨을지…. 힘내시고 앞으로 아가 천사 찾아오시길 바랍니다

저도 27년전 같은 경험을 했는데,그 때는 무뇌아라고 하더라고요. 입덧이 심해서 체중이 32kg였는데,아기가 커서 일주일에 걸쳐서 총3번 소파술을 받았네요. 그 후에 보약을 3개월간 먹고 마이칼(지금도 있는 지 모르겠는데,칼슘영양제예요. 당시는 아들 낳는 약이라고 했어요)도 복용해서 제 몸을 회복시키는데 전념했어요.그리고 3년 후에 아들 둘을 연년생으로 낳았네요.5월이 되면 지금도 엄마는 잊지 않고 있다고 고마웠다고 하늘을 보면서 이야기해준 답니다. 힘내세요. 꼭 건강한 아기가 또 와 줄 거니까요.

보는동안 저도 눈물이 나네요 .. 응원할게요

보는 내내 눈물이 줄줄 납니다 ㅜㅜ 저도 둘을 그렇게 허무하게 보냈고 그담부턴 온갖좋다는 영양제를 더더많이 먹기시작했어요 시험관도 실패했기에 포기하고 정말 마음 내려놓은지 딱 한달만에 자연임신으로 제게 처음이자 마지막일 제 아들이 찾아와주었고 전 불안해서 의사선생님과 상담후 해가 안된다는 약은 끊지않고 열달 내내 먹었어요 칼슘 비타민 엽산 오메가쓰리 루테인 철분제 유산균, 콜라겐 등등 친정엄마가 걱정하실정도로 한주먹씩 먹어댓죠 애기가 제발 심장 쿵쿵잘뛰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만을 바라면서요 그런 처절한 임신기간을 보내고 지금은 생후 4개월 넘은 아들과 누워서 자다가 저 먼저깨서 이 영상을 보고있다가 폭풍댓글 남깁니다 영양제 좋은거 많이 드세요 남들은 영양제효능 의심할수도있겠지만 전 아니었어요 제가 이와중에 나이도 마흔 중반이라 지푸라기잡는심정으로 영양제에 기댔는데 효과없었다곤 못하겠어요 물론 음식 골고루 잘드시는것도 너~~~무 중요합니다! 맘편히 가지시길..응원할게요~ 화이팅!!!!!!

이긍 ㅠㅠ4월에 24주차에 발견되어 비슷한경험했어요 ㅠㅠㅠ ㅠㅠ제왕으로요 ㅜㅠ 다시ㅜ도전중이랍니다 우리 홧팅해여❤❤❤

12주에 머릭뼈가 다 생성이 되나요? 네이버에 12주 기형아검사 입체초음파 모양 보면 사진에서 머리뼈 열려 있어 보이는 사진 많던데요?

안녕하세요 몇일전에 저도 같은 이유로 유산앞두고 있어요 유튜브검색하니까 딱 보이게됐네요ㅠㅠ 저는 자꾸 스스로를 원망하게 되더라구요.. 임신되기전에 엽산을 챙겨먹지 않아서 일까요ㅠㅠ.. 시험관 2차만에 된아이였는데 8주차에 신경관결손이라고.. 알게됐어요ㅠㅠ제가 잘못한거처럼 너무 마음아프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