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팩토리 테마 너무 좋아합니다 ㅠㅠㅠ 돌이켜 생각하면 그 당시에 공장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렇게 다양한 맵들을 만드신 건지 시네마틱 영상도 너무 멋지고해요 ㅠㅠ 우당탕 대소동 맵은 이름도 너무 특이해 자연스럽게 기억되었네요.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그간 개발하시느라 고생많으셨을 것 같아요 ㅠㅠ
근데 진짜 궁금한 게 보통 넥슨은 일 터지면 1시간안에 해결한다고 공지올라오는데ㅋㅋㅋㅋ 처음부터 그냥 10시간 걸린다고 말해주면 안되는 거 였나요??ㄷ 그럼 동아줄 붙잡고 기다리지 않고 깔끔하게 다른 거 하러 갈 텐데.. 1시간을 확신하는 게 아니면 그냥 오래걸린다고 라도 써줬으면..;
@BustaCap 개발자가 개발진인건 맞는데 말하시는 개발진중에 게임 기획자도 있겟죠? Bm같은 운영부분은 대부분 게임기획자가 담당할껍니다 아무리 옛날겜이라도 돈벌고 회사가 성장하면서 비즈니스맨은 들어오게 되있구요 넥슨같은 경우도 바람의나라로 시작해서 월정액 같은걸로 성장한 기업이죠? 게임회사들 초창기는 대부분 월정액비 캐시템으로만 성장하였고 기업이되어 작은 다른 게임회사들을 인수합병하여 게임을 제공하는 형식으로 운용하는 퍼블리셔 형식의 회사가 되었습니다. 3n이 전부다 퍼블리싱하고 다른 국내 게임 대기업들도 작은게임 회사엿다가 게임퍼블리셔로 성장한 케이스가 많구요 그 과정에서 돈 더벌어먹을라고 과금유도를 하게되면서 말하시는 빠칭코 시스템같은 도박성 아이템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게 그냥 게임코드짜고 설계하던 엔지니어인 개발자탓이라고 하면 이상하죠 일반적으로 기계만드는 엔지니어가 기계부품값이랑 이런거 다따져가면서 이건 얼마에 판매하겟다 계획까지 다잡고 기계를 만들진 않잖아요? 프로그램 개발자도 똑같은 겁니다. 그리고 저도 1세대 게임업계 사람들 십새끼이거 알고 커버쳐줄 생각없습니다. 그 새끼들 땜에 국내 게임은 그냥 돈벌어먹을라고 만드는 사업아이템이 됫으니깐요. 그리고 말하시는 게임 개발진은 게임 만드는 팀원 전부다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구요 위 영상에 나오시는 분은 그냥 게임 코딩하고 시스템 설계하시던분 흔히 프로그래머라고 부르는 개발자 같습니다.
3N 셋다 유저들 사이에서 욕을 먹긴하지만 넥슨은 같은 3n 중에서도 결이 다름 엔씨나 넷마블은 각각 가챠와 도박으로 유명하죠. 돈을 많이 벌었으면 사회적 기여라도 해야하는데 전혀 그런 행적은 찾아볼수없고, 무엇보다 넥슨은 3N중에서 가장 사회적 공헌도가 큰 회사임 쓰리엔에 세트로 묶어서 욕먹을 급이 아니라는거임 일단 뭐가 있었냐, 넥슨 엔피씨라고 있죠. 수많은 중소게임업체, 사무실 비용조차도 못내는 영세업체 등이 엔피씨를 거쳐갔음 이게 무슨소리냐면 배고픈 개발자들이 자기 사무실 임대도 힘들어서 전전긍긍할때 넥슨 엔피씨를 제공해줌으로써 사무실 임대비용 무료, 기간은 2년이지만 연장할수도 있고 그 기간동안 안정적인 개발을 할수 있도록 지원을 해줬다는거지. 판교사옥과 테헤란로 사옥 두군데가 있었는데 본인은 두군데서 다 있어봤음. 시설 좋고 아직 검증도 안된 수많은 개발 영세 회사들을 무상으로 개발할수 있도록 임대 해줬다는거 자체가 어마어마한 자선이고 게임회사중에 이정도로 사회적 공헌을 한 곳은 단언컨데 없다고본다. 다른 쓰리엔은 돈도 훨씬 더 많이 벌면서 이런걸 안하고 있지.
실상 우리가 욕하는 시스템의 아이디어는 9할 이상이 시스템 기획자한테 나오고 프로그래머는 그걸 그냥 만들어준 게 다여서 버그가 터지는 것도 시스템 기획이 부실하기 때문임 사람이 하는 일이라 완벽할 수는 없다지만 진짜 기획 설계 잘하는 사람이 짠 기획안은 신입들이 그것만 보고 만들어도 완성도가 높음 그만큼 게임이나 프로그램을 만듦에 있어 기획자의 역할이 중요한데 관련 업계 사람이 아니라면 알기 어렵지
근데 얼집 선생님들에겐 최악의 조건 얼집.. 직장어린이집중에서도 부모야근 많으면 당직시간에도 애들 넘 많을꺼고 9시반까지도 바글바글.. 어머나.. 이직률 엄청날듯... 환경도 깔끔하긴한데 교구수도 너무 없고 난간도 너무 많고 부모눈에서만 좋은 조건이구만. 아무리 야간연장해준다해도 오후에 잠시 봐주실 분들 계시면 아이들 저녁시간되면 집으로 보내세요 같은 공간에서 그렇게 오래 있으면 아이들 스트레스 어마어마 합니다. 친구들 하나씩 집에 갈때마다 초인종 울릴때마다 애들이 얼마나 부모들 기다리는데요.. 아무리 시설좋고 봐준다해도 집에서 쉬는거만 못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