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대유잼 영상은 나중에 보면 늦는다! 지금 꼭! 볼 동영상 #지금꼭볼동영상 #지꼭동 #유퀴즈온더블럭 #문해력 〈유퀴즈 온더블럭〉 매주 수 오후 8시 45분 tvN에서! TVING으로 다시보기 👉 www.tving.com/contents/P00064... we’re :DIGGLE family
회사 동생이 95년생 인데 업무지시사항 이 내려져서 카톡에다 종이 반 페이지 가량 썼더니 길다고 매우 피곤해 하더군요 ㅎㅎ 요즘 세대는 과정보단 결과만 보려하는 경향이 크고 영상 내용처럼 확증편향적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굉장히 많음 반대적인 의견을 내면 자신의 의견과 맞춰볼 생각조차 안하고 그냥 저사람은 그냥 꼰대라서 그래 무적의 치트키 앞세워 버리면 그만.
근데 패널도 진짜 직접적이고 근본적인 원인언급을 회피하니까 이 문제가 만성적으로 반복되는 겁니다. 그건 한국인들이 한자를 몰라서 무식해지고 있다는 거에요. 한국사나 한국어는 민족주의 극우가 기저에 깔리다 보니까 한국인이 한자를 모르고 안가르쳐서 무식해졌다라는 팩트를 자꾸 숨기고 대신 두루뭉슬 하게 사회적 문제로 자꾸 바꿔치기 하고 거창하게 태도나 지식의 문제로 물타기합니다. 민족적 열등감이 사실을 직시하지 못하게 하고 자꾸 흐리게 왜곡하는 게 문제에요. 한국어가 한자로 이루어지고 한자로부터 기원을가진 언어란걸 덮을려고 합니다. 그래서 한국인들은 복잡한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고 한국어는 자꾸 줄임말이나 반복어를 만드는 식으로만 유아화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자의 사회적 자본을 가진 일본이 항상 학문에서 서구개념의 번역어를 만들거나 신개념을 창조하는데 한자를 이용해서 주도권을 가지게 되고 한국은 일본식 한자어의 번역어에 의존할 수밖에 없게 되는거에요. 근대는 아직 끝나지 않았고 한국 스스로의 한자문화를 상실해서 한국의 근대화는 현재에도 여전히 일본의 메이지 유신 체제에 의존하게 되는거에요.
문해력 문제의 가장 직접적이고 근본원인은 한국인들이 한자를 몰라서 무식해졌다라는 사실입니다. 이걸 자꾸 숨기고 대안 교육처럼 철학적인 얘기, 자아도취하는 감성연극을 해봤자 소용없어요. 구구단은 외워야 하는거지 곱셈의 원리는 더하기의 반복이라고 이해 하면 됐다라고 그걸로 수학을 알고 있다고 착각하면 안된다는 겁니다. 수학을 직접하는 대신에 원리만 알면 누구나 할 수 있는거라고 안다고 착각하거나 틀릴 수도 있는건데 우리사회의 비관용이 문제라는 시점이나 태도의 문제로 맥락 바꿔치기 하면 안된다는거에요. 이건 전적으로 한자를 몰라서 무식해진 게 원인인데 열등감 때문에 이걸 인정안하고 딴소리만 하니 문제가 안고쳐지는거.
물론 모를수도있다. 하지만 그걸 부정하면서 배우려 하지않는 자세가 문제인거임. 솔직히 상식적인 수준에서 모르는건 나는 용납못함, 나도 ‘익일,금일,정오,글피’의 쓰임세를 직장생활 하고부터 알게됨. 하지만 모르는 상황에서 누군가에게 물어보거나, 인터넷에 검색을 해서 알려고 했지, 지금 일부 사례처럼 무지성으로 태클달진 않았음. 모르는게 죄는 아니지만, 떳떳할 일도 아님.
님이 일을 힘들게 하시는거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그냥 '신원확인 하겠습니다' 멘트 대신 고객님 본인 확인을 위해 몇가지 여쭙겠습니다' 가 나을듯해요. 그리고 실제로 고객센터 통화내용도 위 멘트후에 고객님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주소가 oo시 다음에 어떻게 되실까요? 이런식으로 물어보던데요. 취합이라는 단어도 문맥상 어색해요. 확인이 더 맞을것 같아요.
@@jinwoojang1376 생략을 많이 하다보니 오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저 신원확인 하겠습니다. 를 풀어서 얘기하면, "주문건 확인을 위해서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신원확인을 하고 있습니다.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가 풀센텐스 입니다. 개인정보와 성함 이라는 단어가 있기 때문에 문맥상 이해 불가한 내용이 아니죠. 취합이라는 단어는 모아서 합치다라는 뜻으로 성함, 연락처, 주소가 모두 일치해야 하나의 주문건이 완성되므로 어색한 표현도 아니구요. 그리고 oo시이하 상세주소는 기본으로하는 멘트이나 거기까지 가지도 못한겁니다.
어렸을 때 엄마가 책 많이 읽으라고/(나에게) 억지로 많이 읽혔다 정도의 내용이라면 문맥상 어색하지 않을 수도 있겠네요? 그러니까 앞 문장이 뒷 문장을 수식하는 구조로 본다면(읽으라고 해서) 읽었는데로 볼 수도 있지만 문장이 써 있는 그대로 해석해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엄마가 밥 많이 먹으라고 억지로 많이 먹였는데' 라고 쓰면 이상한가요? 그런데 사실 '읽히다' 라는 사동표현을 자주 사용 안 해서 그런지 어색한 느낌이 들 수는 있겠네요ㅠㅠ 사실 맞춤법이 자주 안 쓰거나 어색한 단어를 사용할 때 자주 틀리는 것 같아서 평소에 다양한 표현을 써 볼 필요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건 젊은이들의 문제만이 아닐거예요 옛날에는 지금보다 더 교육수준이 열악했으나 자신의 무지함을 떠들공간이 적고 자신의 의견을 내비치는것도 지금처럼 자유롭지 않아서 드러나지 않았을뿐이었다고 생각해요.. 문해력을 문제삼는다는 것 자체가 이해력을 더 많이 요구하는 사회가 되었다는 방증이겠죠
사람들이 책을 안 읽는다는게 정말 큰 문제인 거 같습니다. 책을 보며 언어를 배우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배우고, 본인의 생각을 키우는 건데 요즘은 심심하면 바로 핸드폰만 보게 되는게 정말 안타깝네요. 영국 같은 곳은 지하철에서 인터넷이 안 터지니 사람들이 책을 많이 읽는 것 처럼 보였는데, 인터넷이 없는 불편함이 있어도 책을 읽게 된다는 장점이 정말 컸던 거 같아요
세대마다 자주 쓴 단어가 있고 그걸 알수도 있고 모를수도 있는건 이해하는데, 그걸 '그런 꼰대언어 왜 알아야됨?' 이러면서 무시해버리니까 소통도 안되고 자기만 알게되고, 자기들만 사는 것도 아닌데 사회생활도 안되고 이래버리는 거지...상호간 예의가 사라진게 이 사단이 난거..
@@izumiaco5079 중식 같은 경우는 중국음식이나 점심이나 쓰는 한자가 같아서 문맥에 따라 판단해야 됩니다. 중국 음식할 때 "중식"도 中食이고요. 점심을 한자로 표시한 것도 中食입니다. 그러다보니 요즘은 구분하기 위해서 고유명을 부르는 편입니다. 유일하게 고유명사를 안 부르는 건 "짜장면"이 유일하고요. 요즘 가장 많이 일상화된 중국음식 용어 : 짜장면 : 짱개 짬뽕 : 짬뽕 탕수육 : 탕수육 탕후루 : 탕후루 마라탕 : 마라탕
기본적으로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풍부하고 진실된 언어의 사용과 함께 소통하는 이들에 대한 고려가 동반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내뱉는다고 다 말이 되는 것이 아니고, 듣고 이해하고 정리해서 올바르게 전달해야 말이라 할 수 있겠죠. 확증편향이나 허수아비의 오류같이 너무나도 흔하게 저지를 수 있는 실수들을 다시 상기하면서 오늘도 상대방이 하는 말에 귀기울이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adsfdgfh 자기말로 풀어쓰려고 하면서 문장을 만들려고 하는게 중요한겁니다. 본인 수준 이상인 복잡하고 현란한 단어쓰면 좋아하는건 우리나라고요. 긴글을 읽은후나 자기의 긴 하루를 짧게 요약하는것이 핵심이에요. 그걸 잘 해야 수능때 지문에서 주제나 중요한 예시들을 바로바로 찾을수 있는것이고요. 강제로 시킬게 아니라 유도하는게 부모님들이 하셔야 할 부분인것이고요.
적어도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는 말은 알아야하는데 알려는 의지도 없이 "왜 쉬운말을 두고 굳이 어려운 말을 쓰세요? 똑똑한척 하네?" 이런 공격적인 태도로 당당하게 나오니까 진짜 무식한게 이래서 부끄러운거구나 하고 알게되더라... 무시당하기 싫으면 배워야한다.. 배우기싫으면 평생 무시받고 천대받으면서 살아야지 뭐;
이 영상을 보고 발끈했다면 성공하셨네요❤ 영상 속 화자의 핵심은 어느 세대나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언어 생활이 중요한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 다양하고 풍부한 언어(세대를 아우르는)를 책이나 대화를 통해 이해하거나 습득해야 한다. 이지만.. 아직도 어느 하나만 보고(허수아비 오류) 이게 맞네, 저게 맞네 하는 모습보면 안타깝게 느끼시겠네요.
책도 많이 읽음 좋지만 수업시간에 국어 교과서 지문만 열심히 봐도 맞춤법 웬만큼 익혀요. 그리고 유아기때부터 부모가 일상단어를 아이들에 맞춰서 쉬운단어로 바꾸지말고 어른들 쓰는 단어를 그대로 쓰는게 좋습니다. 처음에 잘 알아듣지 못해도 듣다보면 대화의 흐름상 감으로라도 아 저 단어는 이런식의 뜻인가보다 하고 인지하는게 있거든요. 또 물어보면 알려주면 되고요.
기본적으로 외부로부터의 정보에 오픈 되어 있는 사람이라면 얼마든지 스펀지처럼 흡수할 수 있고, 책 읽기는 가장 효과적인 훈련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꽉 닫힌 사람은 책을 읽혀도 자기가 원하는 정보만 아주 편향적으로 기억하는 등 문제가 많죠. 식견을 넓히는 일은 애초에 출발선에 설 수 있는가의 문제 같습니다😓
@@user-sgsr0010 기초없는 탑이 아무런 가치가 없음이 명백하다구요... 그 기초는 대체 무엇이고 어디까지가 기초일까요 그렇게 쌓아올린 탑은 과연 진짜로 가치가 없을까요 대체 인생에 어떤 업적을 남기셨길래 실용적 수준을 넘어선 국어를 공부하기보단 다른 지식을 탐구한 사람들의 일생과 노력을 그렇게 무가치한 것으로 폄하하시는 지는 모르겠는데 딱 두가지만 말해보세요 그럼 그 탑의 기초는 정확히 어디까지인가요 정의할 수 있나요? 결국 당신의 기초도 누군가의 눈에선 기초가 아닌 무가치한 탑일거라는 생각 안해보셨나요? 그리고 본인이 쌓아올린 탑은 무엇인가요? 아무리 반면교사라는 말이 존재한다고는 하더라도 누군가의 노력과 업적을 단순히 한가지 기준에 의거해 완전히 부정하고계신데 본인의 가치있는 탑을 당연히 세우셨겠죠? 무엇인가요?
모르면 모를 수 있지. 모르는 게 한심해 보이는 건 개개인의 차이일지라도 모르는 것 자체가 죄가 되지는 않음. 모르는 건 배우면 된다. 하지만, 뭔가 이상하니 다시 찾아보는 노력도 하지 않는 사람/몰랐기 때문에 부끄럽고 무안해진 순간에 상대방에게 화를 내는 건 그 사람의 됨됨이 같음... 이건 배워서 고쳐질 문제도 아님.
어린 친구들(20-30대)의 언어 습관에서 흥미로운 단어가 두 가지 있어요. 말투도 2010년대 후반부터 갑자기들 변해버려서 들을 때마다 이상한 느낌이 들긴 하는데요, 그건 글로 적을 수 없으니 어휘와 문법에 관한 경우를 소개하려 합니다. 바로 '이번년도' 와 '했어서'(했었어서) 2 가지입니다. '이번년도'는 '올해' 대신에 압도적으로 쓰는 듯하구요. '했어서(했었어서)'는 어감(뉘앙스)상 정말 어색하게 들려요. 아마 영어 동사의 과거완료형의 한국어 번역투에서 시작하지 않았을까 의심이 가거든요. 한국어에서는 '해서' 라고 하지 '했어서' 라고는 안 하니까요. 많~이 이상합니다. 국립국어원이 몇 십년 후 결국 굴복하겠지요?
이번 유퀴즈 너무 공감됩니다.. 특히 점점 논점을 파악하지 않고 특정 단어에 꼳혀 각자 할말만 적는다는 허수아비의 오류에서요.😢 언제부턴가 글쓴이의 의도와 다르게 펼쳐지는 온라인의 공방전. 집단공격처럼 이어지는 비판의 프레임을 쓴 비난들. 자격증없이 지적하면 자존감이 낮다고 되돌아오는 지적들 . 힘들었는데ㅠㅠ 너무 속이 시원합니다
문해력이 중요한 이유는 결국 다른 사람과의 소통이 우리가 사회를 살아감에 있어서 꼭 필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호모 사피엔스가 다른 유사인류와의 경쟁에서 승리한건 뇌나 체구가 더 커서가 아닌 소통(=협력)에 뛰어나서였다고 하지요. 영상 말미에 말씀하신 것처럼 상대방의 말에 귀기울이고 편견없이 받아들이며 상대의 의도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우리 모두 키워나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