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교수님 생각에 100% 동의합니다.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학자들. 페르마, 뉴턴, 오일러, 가우스 등등 그 당시는 책이 귀했던 시절이었죠. 본업은 법관이고, 취미로 수학 하던 페르마도 디오판토스의 "Arithmetica"라는 논문집 가지고 혼자 공부했습니다. 인쇄술이 그리 발전하지 않았기에 책이 귀했었고, 그렇기에 계속해서 반복해서 보면서 진의를 더 파악하게 되고, 다른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그것이 오히려 학문 발전의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합니다. 세종 대왕도 책 한권을 백 번 읽었다는 내용도 어렸을 때 책에서 읽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네요. 만약 유클리드 시대부터 책이 보급화 됐다면 비유클리드 기하학은 훨씬 이전에 나왔을 겁니다. 하지만 알다시피 2000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죠. 이렇듯 책이라는 것이 인간의 사고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합니다. 저는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늦깎이 학부생입니다. 저도 한국 살 때는 몰랐었는데 미국은 글쓰기를 정말로 강조하는 나라입니다. 대학 같은 경우는 유학생이든, 미국인이든 1학년 때 공통으로 들어야하는 W131이 있죠. 유학생은 대부분 W130를 먼저 듣구요. 당연한 얘기지만 문이과 공통입니다. 그리고 초중고 내내 에세이 과제가 계속 있고, 대학 입학에서도 자소서 아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쓰기를 잘하려면 읽기가 선행돼야 하고, 읽기라는 것은 곧 논리적 사고와도 흐름을 같이 합니다. 그런데 이제는 상황이 변했습니다. 대학 같은 경우에서도 이해가 안 가는 강의가 있으면 학생들은 유툽을 봅니다. 지금 20대들은 상당수가 교재보다는 영상을 선호합니다. 즉, 혼자서 책을 왔다갔다 하며 읽어가며 깊이 고민하기 보다는 영상의 선형적인 흐름을 수동적인 자세로 따라가고, 이해가 됐다 착각하면 그 뒤로는 더 생각해보지를 않는 것 같아요. 물론 모든 학생이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상 학문이라는 게 결과도 중요하지만 그 못지 않게 과정이 더 중요한 분야입니다. 무언가를 고민하고, 증명하려고 시도하다가 새로운 이론들이 나오는 경우도 많거든요. 어린 아이들이 TV에서 눈을 못 떼는 이유는 프레임마다 바뀌는 화면 때문입니다. 가만히 있어도 엄청난 양의 자극과 정보들이 들어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전부 다 흘러가는 정보일 뿐입니다. 저는 요즘의 디지털 세대들이 성인이 돼서도 마치 같은 행태를 보인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툽 영상들도 10분 내외 정도의 길이에 익숙해지니 저도 요즘에 영화 볼 때 한 30분 쯤 지나면 집중력이 흐트러 지더라구요. 아직은 저는 pdf 파일 보다 책을 더 선호하지만 시대의 특성상 종이 책은 점점 줄어들고, ebook으로 대체되는 중이죠. 그런데 결국 이런 ebook도 영상으로 대체되지는 않을까?하는 막연한 걱정이 앞섭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유툽이나 틱톡의 영향으로 사람들의 댓글들은 점점 짧아집니다. 베스트 댓글은 거의 한 줄입니다. 몇 줄 넘어가면 더 이상 안 읽죠. 사실 유툽도 영상에 내용이 있지만 안 보고 댓글 다는 경우도 많고, 더 나아가 기사 같은 경우도 제목만 보고 혼자서 추측해서 댓글 다는 경우도 비일비재합니다. 논리가 사라진다는 얘기는 이렇듯 단순함만을 추구한다는 얘기와도 일맥상통한다 생각합니다. 전체적인 구조를 파악하고, 유기적으로 연결된 논리를 처리하기에는 사고의 수준이 버거워진 것이죠.
지금이야 chat gpt가 전해주는 내용의 오류를 직관으로 파악이 가능하지만.. 기술이 발전해서 그 오류를 구분하기 어려운 정도가 됐을 때, ai가 만들어내는 정보를 절대적이라 수용하는 상황이 생길까 우려가 됩니다. 과거 tv에서 나오는 말이 모두 진실이라고 믿었던 것 처럼요.
요즘 유튜브를 보면 심각하다. 심지어 방송프로그램 자막도 그 실태가 심각하다. 어렵지도 않은 기초적인 소유격 조사를 제대로 쓰지 못해서, 그냥 무조건 "에"를 쓰는 걸 보면 참 덜떨어진 것들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 그저 입에서 내뱉는대로 쓰다보니까, 방송국PD가 되는 것도 국어시험을 안본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게다가 댓글들 수준을 보면 문해력이 떨어지는 인간들이 너무 많다. 분명 국어교육은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따위 현상이 나타나는 걸 보면 어이가 없다.
단순히 꼰대의입장이 아니라 교수님 말씀처럼 구술의 문화로 이루어진 요즘의 문제라고 동감합니다. 짧은 글을쓰더라도 시작에서부터 마지막점까지의 문장 구조가 잘 이뤄진 글을 쓰는게 쉽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말을 할때와 달리 글로 옮길때는 자신이 생각했던것만큼 논리적이고 매끄럽게 써지질않는다는걸 경험해보면 알게됩니다. 기본적인 단어 조차 숙지되어있지 않은 사람들이 상당히많은거같아요. 한자인데왜 배워야하냐 등의 논리로 말하는데 거기서부터 일단 한국어를 이루는 속성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진다는것을 느낍니다.
구슬문화에서는 논리가 없어진다는 이야기가 바로 요즘 말하는 “팝콘 브레인” 과 일맥상통하는 것 같네요. 책과 문자가 아닌 유튜브나 다른 매체로만 배우고 다음단계인 writing 단계를 거치지 않으면 사고의 깊이와 논리를 잃어버릴지도 모를다는 말씀에 정말 크게 공감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이번 아이들 back to school night 에서 작년과 다르게 미초등학교와 중학교 아이들 학교에서 공통적으로 강조하는게 있었는데요 그건 바로 컴퓨터에서 떨어저 물리적으로 책장을 넘기면서 책을 읽고 손으로 글을 많이 쓰게한다는게 포인트였어요. 거기다가 Wit and Wisdom 이라는 소크라테스 생각 교육법까지 초등공교육에서 새로 도입했는데 이제 시작한거라 좀 더 봐야겠지만 어떻게든지 우선 아이들이 생각이라는 것을 하게해서 글을 쓰도록 유도하는 지도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래서 그토록 대학에서 그 많은 논문을 제출하게 했던 거구요. 누군가의 말대로 써내려가기 시작해야 생각이 보인다고 하지않았던 가요… 오늘도 페널들의 깊은 통찰력에 뇌가 즐거워 집니다~~~🎉
문해력이 중요한건, 과거와의 소통의 문제가아닌, 이해의 문제입니다. 이해와 지식을 통해 또다른 창의적인 발전적인 일이 나오는데 예를들어 글을 읽고 정보를 얻는것과 영상을 보고 정보를 얻는건 분명한 차이가있는거에요. 글을읽으면 상상을하고 상상속에서 수많은 뇌의 활동이 돌아가지만 영상은 그렇지못하죠. 즉 문해력은 그런것들로인한 작은 조각들이라고 보면됩니다. 단순하게 예전언어 요즘언어를 모르고 알고의 문제는 아닙니다. 예전언어가 필요없다면 과거있었던 훌륭한 문학도 다필요없고 요즘 랩 들으면됩니다.
사피엔스에서 그러더군요. 인간은 각자 자유롭게 개별적으로 살고 싶어하고 타인을 배척한다 생각하지만. 실은 서로 같아지려고 한다고. 지난 40년간 이어진 세계화의 시절을 지금 와서 돌아보면. 포스트모던하고 개성을 중시하는 시대인데도 대체로 같은 문화를 즐기고 있는 게 확실하더라구요. 한류가 뜬 이유도 어쩌면 10~20년간 세계화의 덕분인지도.
아하...알겠다..지금 세상에서 하나님이 왜 자신의 생각을 우리에게 직접 표현하지 않는지... 하나님이 말씀을 직접 해준다면 사람들은 그것만을 진리라고 생각해 따를 것이고 그럼 세상에는 한가지의 절대적이라고 생각하는 말과 사고만이 기준으로 있을것이다. 하나님은 그런게 얼마나 황당한건지 잘 아실테니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거다. 80억의 인류가 있다면 80억의 사고와 세상이 있다는것. 이게 800억나 8천억 쯤 되면 더 재미있을거 같다.
@@마카오-i6h 단순 지식습득의 문제가 아니라 논리적인 사고를 하는 방법의 문제임 사람들이 글을 쓰고 보면서 논리적인 생각을 하는것과 머리속으로만 그것들을 하는것에는 분명히 차이가 있는데 듣는걸중심으로 지식을 습득하다보면 글을 읽는능력이 떨어질것이고 그게 오랜시간동인 이어진다면 글쓰고 보면서 논리적인생각하는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임
은어, 속어는 어느 세대던 다 쓰고 있었음 다만 지금에서 이걸 심각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지금 10대, 20대들에 비해서 최소 지금 30대 이상 부터는 아무리 은어.속어를 써도 신문.방송.기타 책에서 쓰는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수준은 아니라는거 금일, 심심한 사과, 사흘, 무운 등등 요런 말을 이해 못하고 되려 화를 내는 지금 10대, 20대들 보면 기가 차다 못해 한심할 지경.. 책 좀 봐라 이것들아
심지어는 여전히 사용하는 낱말들도 사람마다 정의가 다른 세대임 ㄷㄷㄷ mz들이 정치토론할 때 느낀건데 보수라는 정의도 각자 지맘대로 뒤틀려있어서 국민의 힘이 아닌 민주당이 민족주의를 지향하며 진보라고 하는게 이상하다는 걸 이해못하더라고요;; 보수와 진보의 정의가 뭐냐 물어보니까 중구난방이었지만 그나마 보편적인 정의는 보수는 자본주의 진보는 포용이라고 하더라고요 ㅋㅋ다들 공리를 개인이 정한다는 전제가 깔려있어서 미치고 팔짝 뛰는 줄 알았습니다 ㅋㅋㅋ
은어든 유행어는 잠시 쓰이고 마는 거고, 요즘 애들이 문해력이 떨어지는건 잠시 쓰이고 말 단어들이 아닌 것들을 이해 못 하는건데 이걸 어떻게 등치시킬 수 있음. 막말로 요즘 나이든 기성세대들도 자기들이 시대별로 쓰던 유행어들이 있지만 대부분 안 쓴다. 1-2년 전에 유행했던 말투들도 이미 안 쓰이는 마당에 새로운 세대들의 문해력을 올려칠 이유가 뭐임.
젊은세대의 독해력은 꼰대 문제가 아니라 진짜 사회 문제가 맞는 거 같은게 나도 20대 중반의 젠지세대인데 독해력 문제가 우리 또래들 사이에 있다고 느낌 우리세대의 친구들이 책을 많이 안읽는 이유도 독해력이 한 몫한다고 봄 문장이 이해가 안되니까 긴 글을 읽을 수 없다고 생각함 나도 어렸을 때는 긴 글 읽는게 어렵지 않았는데 카톡이 생긴뒤로 문장마다 끊어 읽는게 더 편하고 이런식으로 붙여서 다닥다닥쓰면 끊어 읽게 됨 내가 멍청해 졌다는게 느껴짐
나라가 사라지려는 현상에 가장크게 나타나는 현상이 언어의 도퇴입니다. 주역은 가장 근본이 되는 교육이며 우리의 시대였습니다. 그 전에도 그랬고 거슬러 육천년 전의 첫학문이고 북한에도 그런식의 교육이였고 그것을 알면 동등해 집니다. 인간은 동등함을 떠나면 안됩니다. 6.25사변 이후 사회주의 자본주의가 부각된 것입니다. 한민족의 뿌리찾기가 중요합니다. 우리는 전쟁을 겪기이전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하나였던 시대에 는 누구나 우리는 생활자체가 자연철학이였습니다. 하나됨이 그곳에 있습니다. 전세계가 하나가 될수 있습니다.그것은 지금 지구촌이 엮어진 하나의 거대한 돔 형태이며 계절도 평준화 될것이며 미래의 모든 노동은 인공지능이 될것이며 사람들은 아름다운 상상을 할것이며 그것에대해 논할것이며 정신을 열것이며 앎에 기쁨이 있을것이며 물질 시대는 자연 사라지게 됩니다. 우리는 가만이 들판에 앉아서도 아름다운 언어를 구사할것이며 진정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것이며 맑은공기를 마실것이며 태양빛을 만끽할 것이며 더이상 정신적 고통은 사라져 있을것입니다.
일때문에 시간효율을 위해서 챗ai 이용하는데 문득 창의력이 필요한 상황에도 이렇게 하나하나 답을만들어주면 앞으로 인간이 왜 굳이 존재할까 라는의문이생기겠다 싶더라구요.. 지성이 인간의산물이었는데 이젠 아닌것같아요 요즘 범죄뉴스댓글에서도 죄다 판사를 ai로 바꾸라고 하는것보면 인간이 인간을 신뢰하지못해서 ai에 의존하는건 시간문제겠구나하는.. 문득 월e 영화가 생각나네요
4:10에서 소개하고 자료화면으로도 뜨는 뮤비는 chris hadfield 라는 현재는 은퇴하신 우주비행사분이 부른 노래 space oddity인데요. 영상에서 소개되지 않은 원곡의 노래가사는 회로가 끊겼다며 응답을 요청하지만 관제센터와의 정말로 연결이 끊겨서 미아가 되는 내용이지만, 영상에 나온 뮤비의 노래는 전반적으로 우주 유영을 즐기며 지구로 돌아가야하는 게 아쉬워서 곱씹는 듯한 뉘앙스로 개사되었습니다. 원곡에서 아내에게 유언을 남기거나 회로가 죽었다는 가사 대신 실제 뮤비에서 보이는 것처럼 무중력 공중부양을 즐기고 연결된 관제소와 통신을 시도하는 개사되어 있거든요. 실제 뮤비 마지막에서도 지구에 내려와 귀환하는 영상으로 끝맺음을 하구요. 실제로 우주유영하시면서 우주 미아가 되는 가사를 읊었다면 스스로 두렵지 않으셨을까요? ㅎㅎㅎ
수업과 강의도 구술 문화 아닌가요? 동영상이 없었으니 강의 내용을 힘들게 글로 옮긴것이고 그게 책일텐데... 분명 책 읽는 이점도 있지만 동영상으로 전달하는 정보가 훨씬 더 방대하고 이해하시 쉽다. 위 유툽 내용을 글로써 전한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이 허비될까? 상상들 해보시길...
이 토론은 널리널리 퍼져야한다. 무식한데 내말이 맞다 우기는 인간들은 꾸준히 있어왔어도 근래에 '내가 너보다 무식하니까 우월하다"라는 신인류가 등판했는데 개체수가 너무 많음. 생각이란걸 안하기 때문에 문화예술계도 2차창작물 수준들만 넘쳐나고 신박한 것들은 2차창작물보다 자극적이어야 겨우 살아남음. 이처럼 생각하는 능력이 퇴화된자들이 표준집단이 되니 별의 별 괴랄한 현상이 보편적으로 나타남. 예를들어 혈구는 무핵세포인걸 분명히 배웠는데도 혈구의 ABO식 항원항체 반응이 생물의 판단을 결정한다는 개같은 나치 이론이 실제 사람들의 판단 잣대로 실행이 됨. 대졸자가 소개팅에서 진지하게 상대방 혈액형 묻는것보다 가방끈이 어정쩡한 조선족 장기털이범이 먹잇감에게 혈액형 묻는게 정상적인 사고 수준인게 진짜 현실이다.
자본주의는 사회주의의 적입니다. 교도소가 없으면 나쁜사람은 없습니다.원래 사회주의가 정상적일수 있습니다. 적을 만든것 뿐입니다. 자본주의 탐욕이 그렇게 만든것 입니다. 생각의 다양성의 인정이 중요합니다. 앞으로 이대로의 교육은 나라를 사라지게 한 이유라는것이 밝혀질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미래는 중국이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빠른 통일이 시급합니다. 국민없는 정치는 있을수 없습니다. 세금없는 공무 정치도 있을수 없습니다. 사람이 없게 됩니다. 십리를 가도 사람을 못만나는 세상이 옵니다. 20년후 노인 인구가 완전히 사라지면 인공지능은 넘쳐나고 정치 경제 교육이 모두 어지럽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나라를 팔아서라도 지금 인구를 만들어야 합니다. 인구없는 부동산이 무슨소용 입니까? 전쟁으로 사라지는 인구를 막아야 하고 자연재해로 사라지고 자살로 사라지고 이건 자본주의가 낳은 것입니다.
@@gyuminahn7053홍길동전 같은 한글 소설은 조선후기에 나오기 시작했는데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건 조선초기 한글의 창제 이후 조선후기에 이르기까지 한글이 어떻게 사용되어 살아남았는가에 대한 말씀이지 않을까요. 물론 여성들만이 사용한 것은 아니었겠지만, 여성들이 편지에 많이 사용했고 그 편리함이 퍼지면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게 되었다고…
@@ppqq-FILO 물리학자 시다보니 자기 분야 말고는 좀 야사같은데서 정보를 얻으신 듯 하네요 세종대왕 은 조선시대에서도 꾸준히 성군이자 신이 내린 임금으로 존경 받았고 사대부라 할지라도 그 분이 만든 언어를 함부로 폄하하지 못했습니다. 소설뿐만아니라 국가문서에서도 꾸준히 사용됐어요
이건 단순히 기성세대와 MZ세대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함. 일만 생기면 기성세대, 남성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분위기가 잘못된거ㅋㅋ 공감능력, 너 T야? 이런 말을 남발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비슷한 맥락이라고 봄. 뭔가 반지성적이라고 해야하나? 감수성에 의존하는 사회이다보니 어휘력, 의도파악, 문장해석능력이 저하되고 특정 집단들은 자신들만의 은어를 쓰니까 논리적 대화가 불가능함. 그러다보니 상대가 알아서 문맥과 의도를 파악해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해주길 바라는 이상한 풍토가 생겼음. 웃긴 건 이해 못해주면 상대방을 힐난하고 내려친다는거임. 그래서 갈등이 심한 사회가 된거라고 봄. 같은 또래인데도 어떤 유튜브 채널, 어떤 커뮤, 어떤 집단에 속해있느냐에 따라서 대화자체가 성립이 안되는 사례가 정말 많음. 특히 젊은 여성층일수록 심각함. 이게 SNS나 유튜브 같은 영상물에 시간을 많이 할애할수록 논리력이 떨어진다는게 맞는거 같음. 그저 영상물에서 전하는 의도가 자신의 의도라고 필터없이 받아들이고 사고방식이 거기에 맞춰지는거 같음. 그러니 요즘 여자들 보면 짜고 치는 것마냥 하나같이 행동, 말하는 패턴, 반응이 다 똑같음. 토씨 하나 안틀리고 똑같은 래퍼토리로 같은 여자들끼린 절대 서로 비판하지않고 좋은 말만 해주며 남자 탓, 사회 탓하는거 보면 가끔은 게임NPC인가? 라는 생각마저 듦 ㅋㅋ
김상욱씨 생각하는게 작은 것을 크게 생각하는 오류를 자주 범하네 구술 문화라고 해서 뭔가해서 봤더만 책과 문자 없이 영상으로만 공부한다고? 일부 그런거지 앞서서 구술은 논리의 체계를 다 보여줄 수 없다고 말해놓고 뒤에 와서는 구술문화로 돌아간다? 잡 지식이나 그렇지 거대하고 방대한 것들은 다 문서의 틀에서 벗어날 수 없다. 누가 법, 과학 등을 구술로만 말하냐? 이 분 진짜 생각하는게 독특해
관성과 관습, 시스템이 사람들을 지식이 많은 바보들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배움이 어째서 배움인지 생각하지 않습니다. 생각이 왜 생각인지 모르고 자신이 생각하고 있다 판단합니다. 숫자가 왜 숫자인지, 글이 왜 글인지, 말이 왜 말인지, 논리가 어째서 논리인지, 세상이 왜 세상인지, 사람이 왜 사람인지, 법이 왜 법인지, 신이 왜 신인지 이해하지 않습니다. 이해가 어째서 이해인지, 자신이 이해를 하고 있는지 이해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지 판단하거나 분별하지 못합니다. 사람들은 인내하거나 사고하기를 포기하고 무분별하게 세상의 가르침을 수용하고 있습니다. 방향성이 없는 발전은 발전이 아니라 퇴보와 가깝습니다. 무지로 말하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은 무지를 주장하고 자랑하는 것과 같은 일입니다. 하지만 그 자신은 그것이 어째서 무지인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왜. 모르니까. 그것이 없음이고 어둠입니다. 여러분께 예수 그리스도의 축복과 지혜가 함께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가르쳐주고 내어주고 나눠주는것, 나타나고 드러나는것, 이치와 섭리, 진리가 희생임을, 빛이 어째서 빛인지 신께서 이미 다 알려주셨습니다.
문해력과 은어는 별개의 문제 같은데😅.. 나이랑 상관없이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문해력에는 차이가 있죠. 예를 들어 같은 공지문을 보고도 못알아듣는 사람과 알아듣는 사람이 나뉘듯이요. 그런데 젊은 세대에서 그게 떨어지는 사람의 비중이 많다고 하잖아요. 기성세대의 언어라고 하기엔 그게 사회에서 통용되는 공통의 언어라.. 그걸 배우는게 학습 아닌가요? 오로지 텍스트기반으로 생활하던 과거와 달리 영상으로 배우며 자란 사람이 늘어나면서 그걸 배워서 익히지못한 사람이 점점 늘어나는 거 같아요.
옛날이던 지금이던 사회에서 성공하는게 목표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기에 지금의 시대에는 문해력이라는 능력보단 다방면적으로 실질적인 능력과 현대화된 기술을 잘 사용하는것의 사회에 필요한 인재라는 거죠. 프로그래밍을 직업으로 두고 그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한 사람이 코딩을 놔두고 문해력을 키우는게 맞을까요? 요즘은 초등학교부터 코딩을 배우죠 코딩을 잘해서 이름있는 회사에 들어가있는 사람에게 코딩을 잘하면 뭐하냐 문해력이 떨어지는데 라는 말을 꼭 해야할까요? 옛세대보다 더 많은 능력과 더 창의적이고 혁신이 많이 일어나고 잇습니다. 시대적 기술의 차이가 있겠지만 지금의 사람들의 기본 지식은 훨씬 높죠 나이에 따른 배우는 내용의 레벨 또한 높아졌죠. 기성세대보다 더 뛰어나고 새로운 관점에서 보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나성주-j7h 근데 코딩이고 프로그래밍이고 일단 글을 이해 못 하면 작업자체를 할 수가 없기땜에 문해력은 무조건 길러야 함.... 난 기술이 더 중요하다! 문해력 기를 필요 없다! 이런 태도를 버리는게 중요하다고 봄. 이 논란에서는 예전처럼 텍스트가 중심이 아닌 사회에서 문해력을 어떻게 기를 것인가? 가 핵심 아닐까요? 다들 딴소리만 하고 있어서 너무 답답함.
@@이규강-i9m 사람들이 문해력이 없는게 아닙니다 기성세대에 비해 달라진거고 조금 떨어진거죠 글을 이해 못해 작업자체를 할 수 없을 정도면 시대가 문제가 아닌 그 개인이 뒤떨어진 문제죠 문해력이 안중요하고 없어도 되어서 요즘 사람들이 문해력이 심각해서 대화가 안된다는게 아니잖아요? 대화에 걸림돌이 될 뿐 문해력의 중요도가 떨어진 문제이지 문해력이 중요하지 않다고 이야기하는ㅈ사람은 없습니다.
아 이게 진짜 맞는 말입니다.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은 영상이나 그림을 참고하면 좋지만, 글을 통해 학습하는 것 만큼 빠른 것은 없죠. 한 3대 7정도의 비율이면 가장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물며 각기 다른 형태로 재가공된 지식들을 활용하려는 시도라도 하면 좋을텐데, 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학습이라는 행위 자체를 기피하고, 또한 학습을 보조해줄 수 있는 많은 유용한 도구들을 과도한 도파민 보급소로 자발적으로 변환시켜버리는 처사이니, 정말 걱정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_Zero_Sugar 아마 신세대도 똑같이 말 할겁니다. 기성세대는 항상 일방적이고 맹목적인 복종과 희생만 강요한다고요. 그냥 서로 이해 하지 말고, 서로 욕하면서 계속 삽시다. 이게 뭐가 그렇게 잘못된 건가요? 기성세대는 뭐가 아쉬워서 신세대들이 이해해주길 바라는겁니까? 돈도 많으신 양반들이.
세종대왕자체가 혼자서 절대권력을 누릴 수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협치와 왕도정치 유교정치를 통해 사대부들과 토론과 협력을 통해 국정을 운영하셨기 때문에 초기 중기 후기 나누지 않고 사대부들한테 꾸준히 존경 받았습니다 그래서 신이 내린 임금이라고 불린거고 사대부들이 권력을 잡은 시점에서조차 세종대왕의 업적을 폄하하는 간큰자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한글은 창제 직후부터 지방기관에서 소송문서, 행정문서 등으로 꾸준히 사용되고 있었고 한자를 배우기 힘든 백성들이 많았기 때문에 국가에서도 장려했습니다^^ 김상욱씨가 말한 내용은 야사나 소설에서나 다룰 법한 말씀이네요
구술과 영상은 다른거같은데~ 말하고 들으며 대화할땐 생각을 깊게할순 없지만, 영상도 기록이라, 생각하면서 다시 되돌려보기도 함! 문자냐 구술이냐가 아니라, 기록이냐 아니냐~ 정보를 받아들일때 사고하는 태도를 갖췄나 아닌가가 관건같음! 영상도 보면서 아니다 판단하믄 댓글도 달고~ 그것도 논리적 판단에 근거한거 아님? 나 지금 알쓸별잡 문자로 읽고있는거 아닌데~?! 생각하며 즐겁게 보는듕~
11:14 예전언어를 모르는건 당연한게아니라 예전도알고 새로운것도 알아야 과거를 이해하고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말할수있는거에요. 그냥 예전말이니까 몰라도 되는 문제가아닙니다. 역사는 언어이기도 하고 사건이기도하고 기술이기도합니다. 디지털 시계를 아기전에 아날로그 시계를 이해할줄알아야하듯 모든것은 과거와 현재를 구분지면 안되용
인간이 만든 지식의 체계는 계층적으로. 적층. 마치 계단이나 탑처럼 쭈욱 쌓여있음. 그리고 그 중간 중간에 1층에서 10층. 10층에서 100층으로 “워프”할 수 있는 지식=개념의 “엘리베이터” 장치들이 존재함. 그래서 그 장치들 이용하면 편하고 “경제적”이지. 서로 알고 말하면 “시간”이 줄어들어서 엄청 “경제적”이거든.😂 “문해력”이 없으면 그 엘리베이터, 그 워프홀을 “자유롭게” 이용 못함. ㅂ딱같은 요즘 애들. 즈그들이 그 권리 스스로 버리겠다는데 뭐 어쩌겠누 👏🤣👍
내용중에 명백히 틀린 내용이 있습니다. 조선시대때 한글이 만들어지고 양반들은 한글을 적극적으로 사용했어요. 심지어 젊은 선비들이 한글이 편하다보니 한자공부를 등한시해서 신임관리들중에 한자를 잘쓰지못하는 사람이 늘어서 걱정이라는 장계까지 있었을 정도였으니까요. 한글을 부정적으로 본 양반들이 있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것만큼 그게 일반적인 경향이 아니라 일부의 이야기였던것이죠.
요즘 아이들의 전반적 학습방법을 보면 웃픈 얘기가 있는데 .. 수학문제를 쳐다보고 풀더라고요. 근데 초등만 그러는 줄 알았더니 중등도 그런다더라고요. 영상매체를 열심히 봐서 그런건지 손을 쓰지 않아요. 글을 읽는 것도 몇 몇만 읽지 나머진 못읽더라고요. 읽어도 내용정리가 안되어서 다시 배워야하고. 이러다간 글씨 읽는거 좋아하는 사람만 할 수 있는 일도 나올듯요
언어는 시대의 흐름이지 단순히 단어에만 국한시키면 시대별로 대화가 어렵고 요즘 많이 이야기하는 문해력을 논하는것도 무리가 있는게 단순히 음식을 주문하려면 입으로 했던걸 한마디 안하고 주문하는 시대에서 과연 누가 생활하는데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문해력은 누가 위일까???
언어가 시대의 흐름이라면 시대가 지날수록 사회는 발전을 거듭하는게 당연한지? 후퇴할 수 도 있는데? 음식을 주문하던 입이 닫히는걸 문해력의 진화로 보는 건 너무 큰 오류아님? 단순히 언어 소통의 부재아님? 전화로 주문도 못하는 사람들이 나오는 마당에? 문해란 문자 해득. 글을 흝어보고 뜯어보고 재조립해보는 모든 과정에서 큰 무리가 없음을 말하는거지. 입닥치고 클릭으로 주문하는걸 문해라고 보지 않는다는 거임. 인간이 과연 생각만으로 세상 만물을 구상하고 설계할 수 있었다면 종이 따위 발명이나 했을까. 인간 사고와 기억력에 한계가 있으니까. 또 인간의 생각은 생각만으로 표현할 수 없음. 타인에게 그리고 스스로에게 감정을 표현하려면 언어라는 매체를 통해서만이 가능함. 결국 다양한 언어를 사용한다는 것은 다양한 표현을 사용한다는 것. 다양한 표현을 이해한다는 것, 다양한 감정을 느낀다는 것. 그저 기쁨과 슬픔 두 가지를 아는 인간은 한이 맺힌 감정과 가슴이 쓰라린 감정을 느껴도 아무에게도 표현하지 못하고 스스로를 진단할 수 조차 없음. 내가 아는 범위 밖의 느낌과 감정이니까. 단순 소프트웨어의 "이해"를 따지는건 상관없다만 "문해"를 따지는건 그냥 라임맞추기일 뿐 아무 의미도 없음. 커피주세요! > 커피 나온다 커피 클릭 > 커피 나온다 단순히 입에서 손가락으로 옮겨 갔을뿐 무슨 논리적 구조의 변화가 있었지? 키오스크의 알고리즘을 논리적으로 분석한다면 모를까... 어르신들이 키오스크를 어려워하는건 니가 말한 단순한 단어의 영역일 뿐. 그 당시에는 없던 멤버십. 제휴서비스가 늘었으니까 커피를 주문하는 필수적인 버튼만 있다면 그리 어렵지 않을 거다. 단순히 새로운 정보를 주입받는게 어려운 나이일뿐. 얼추 있어보이는 말로 점철되어 있네.. 당최 무슨 소리인지? 이놈이나 이 윗놈이나 뭐가 좋은 예시라는 거지?... 생활하는데 필요한 문해력? 뭐 김치냉장고 설정하고 건조기 돌리고 키오스크 클릭하는거? 그게 논리적 이해를 가지고 하는 행위일까? 구술문화 따지고 자시고 몇 번 해보면 아는거 아닌가? 니가 어르신보다 그걸 잘하는건 단순히 머리가 말랑할때 최신 문물 만질 수 있었던 환경 때문이잖아. 생활가전을 누르는데 문해력을 따지고 자시고 참 웃기네 문해력을 따지는게 키오스크 주문을 걸고 넘어져? 참 웃기네 웃겨
사흘 나흘을 예전 세대와 젊은 세대가 달리 써야 하는 말인가요? 고지식하다는 단어가 높은 지식을 의미하나요? 요즘 젊은 세대들이 쓴다는 그 말은 특정 세대에서 특정 시기가 지나면 더 이상 쓰지않는 그 또래의 유행일 뿐입니다. 이런것을 어찌 문해력과 연결지어 얘기 하는건지? 한참 본질에서 벗어난 얘기를 하고 있는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