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엄마는 우리를 늘 귀한손님으로 대접했고 우리아빠는 우리를 늘 아랫사람으로 대했다 성인이 되고나니 우리에게 늘 저자세로 대했던 엄마를 더욱 존중하게 되었고 아빠는 존중하지 못하게 되었다 아직도 아빠는 자신이 무슨말을 하든 자식이 수그리길 바랬고 아직도 엄마는 우리에게 의견을 뭍는다 빌게이츠보다 우리엄마를 존경한다 우스겟 소리지만 우리의 마음은 진심이다
김붕년 교수님!!! 저희 집의 빛이자 희망이 되어주셨습니다. 진료실에서 힘들어서 울었던 제 앞에 티슈 건네주시며 아이를 믿어주라고 하셨고, 정말 기적같이 우리 아이 학교생활 정말정말 잘 하고 있습니다. 교수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 댓글 보시면 꼭 행복하고 건강하시라고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오래오래 힘든 아이들과 부모님들 곁에 계서주세요.
그리고 아직도 예전 생각으로 우리애는 안이상해요 라고 생각해서 병원 안가시는 분들 많습니다. 저도 아이가 무조건 장애진단 받을까봐 무서워서 한해 미뤘었는데 제발 애가 느리면... 병원가서 검사받고 오세요 마음에 상처를 받을 수 있어도 아이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해주면 김교수님 말씀대로 호전적으로 됩니다. 그게 아이의 미래를 위해 좋은일 입니다. 자기 자신의 자존심만이 최선이 아니잖아요 어려운 아이는 다 이유가 있어요 그거 좋아지게 도와줘야죠 안그러면 더욱 후퇴 또는 발전 기회를 잃어버립니다.
@@hyunjoo2849 유아일땐 일단 언어, 대근육을 주로 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영유아 검진 체크 항목을 보시고요 커서는 문제가 있다고 느끼시는 부분을 소아정신과에서 상담을 받는게 좋으실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유아기때 언어와 사회성이 느리고 대근육이 느려서 대학병원을 가게됐어요 현재 치료상 약복용과 언어 치료센터를 다니고 있습니다 조용한 adhd라 단순히 발달만 느린줄 알았는어요
@@user-ym9sb7sx6l 다행히 자폐는 아니었고 후천적 양육문제로 자폐증상이 보였던거라 나아진거고 자폐였다면 증상이 완화되는 정도 였을거에요. 자폐는 병이 아니고 장애입니다. 많은 분들이 양육 문제나 외부요인으로 생기는 병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서 안타깝습니다.
@@user-vz7ph1sl2r 네 38살에 첫아이 출산 했어요. 저희아이는 자폐는 아니라고 진단 받았고 김붕년 선생님께서 적절한 언어자극이 없어 언어지연이 되었고 불안도가 높아 자폐로 보이지만 타인에 대한 관심이라던가 상호작용은 보인다고 언어. 인지 치료 병행하라 말씀해주셨어요.
안녕하세요 느린 아들 둘을 키우는 국공립어린이집 현직 교사입니다. 사실 현장에서는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사례보다 반대의 사례가 더 많습니다. 교사들은 세심한 관찰자의 역할로 아이들의 모습을 캐치하고 부모님께 조심스레 말씀 드리는데, 대부분의 부모님께서는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 자체를 기분나빠하시거나 무시하시는 모습입니다. 아니면 어머님께서도 상황을 인지하셔서 평가나 치료를 받으려고 해도 아버님이나 조부모님께서 상황 인지를 못하신채 무슨 치료냐? 라고 하시며 현실을 부정하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실제로 몇년 후에 졸업하고 오셔서 어머님들께서 “적절한 치료 시기” “조기 개입 시기” 를 놓친 것에 후회하시며 말씀하시는 사례도 많이 봅니다. 저는 이러한 상황도 널리 알려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느린 기질이라고 부모님께 말씀드리는게 아니라는 것… 적어도 6개월 이상 관찰하고 정말 조심스럽게 말씀드린다는 것.. 그리고 이에 대해 기분나쁘게 받아들이시지 않으시길 바라며.. 느리거나, 자폐나 adhd이거나.. 그냥 그 아이가 그런 것이지 나쁜 시선이나 안좋은 시선이 따라올 필요는 없다는 것을.. 부모님께서 잘못 양육해서 그러한 상황이 나타났다고 말씀드리는게 아니고 그냥 그 아이는 그렇다고 말씀드리는거라고..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듯 기관도, 교사도, 아이를 위해 부모님께 상담드리고 가정과 연계드리고 싶어서 말씀드리는 거라고 꼭 좀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교수님! 실제로 뵙고싶었지만 예약하기가 너무 어려워 못뵈었는데.. 이렇게라도 뵈어서 괜히 반갑습니다. 유쾌한 인터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yjlee2874 ㅎㅎ 그런의미를 정말 이해못했다고 생각하는건가요? 글쓴 목적이 그렇다해도 듣기에 따라서는 오히려 그런언급자체를 하지않는것이 더 나을때도 있잖아요. 원글 자체가 이 이름이 놀림거리가 될수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있잖아요. 그게 아이러니해서 웃음이나서 쓴 댓글입니다.
귀한 손님들이 아침부터 게임만 하고 있네요…. 어떻게 모셔야 할까요 ㅋㅋㅋ 라고 말은 하지만 교수님이 마지막에 하신말씀 저도 어딘가에서 보고 항상 마음에 두고 있답니다. 언젠가 자라서 내 품을 떠날 아이들이구나 라고 생각하면 매 순간이 너무 소중해요. 그러면 아이들이 좀 잘못해도 덜 화가나고 말을 하기 전에도 한번 더 생각하게 되네요.
옛날엔 미처 장애나 병으로 인지 못하고 좀 문제가있다..머리가 떨어진다...특이하다... 거렸던 아이들이 학문과 미디어와 의료의 발달+ 아이가 한둘 뿐인 부모의 지극한 관심+ 환경오염_외부 오염물질ㅇ 농축으로 엄빠 건강관련 변이+ 사회성의 중요도에 대한 주목 으로 규정되고 확대된 듯..
치료중인 청소년 ADHD 환자입니다! 고등학교 와서 너무 힘들어서 자료를 찾아보다 책 한권을 읽고 정신과 병원에 갔습니다. 진단을 받고 저도 너무 위로를 받았어요ㅠㅠ 그동안의 불행이 제 탓이 아니고 병이었다는 사실이 그렇게 안도가 되더라고요... 입시에서의 패널티를 가지고 고등학교에서 힘겹게 살고 있지만 그래도 전처럼 자기혐오에 찌들어 있진 않습니다. 저와 같은 어려움을 가진 청소년 분들, 그리고 그들의 부모님 모두 힘내요. 그리고 adhd면 어떤가요. 우리는 이렇게 숨을 쉬고 있는데. 애써 정상의 범주에 있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힘들다면 의사분들과 약의 도움을 받아도 됩니다. 당신은 강한 사람이니까요.
귀한손님,, 명언이네요 ㅠㅠ 내 아이들이 떠날거란 생각을 한번도 하지 않았는데 교수님 마지막 얘기에 언젠가 떠날것이라는 말에 가슴이 철렁거리고 너무 슬프네요 ㅠㅠ 이 영상보고 정말 많은 반성을 하게 됐고 아이들을 항상 귀한손님처럼 대해야 겠네요 좋은말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아이가 스무살이 되니 아이가 손님이라는 선생님 말씀을 실감합니다. 아이는 나를 떠나고 싶어하는데 내가 놓아주지 못하는 거 같아요. 그만큼 아이 인생에 내가 없으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살아왔던 거 같아요. 아이는 내가 낳았지만 내 소유가 아니었어요. 지금 자기 삶을 향해 나아가는 아이를 보니 잘못 키운 건 아니라 생각하며 안도합니다. 감사합니다.
헐 교수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읽으실지는 모르겠지만 매번 그림 칭찬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거 늘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교수님께서 응원하시던 길과 완전 다르게 갔지만 그래도 의료계열로 갔기에 교수님을 미디어에서 뵙게 되면 저 혼자 신나해요ㅎㅎ 절 기억 못 하시겠지만 그래도 교수님께서 제게 건네셨던 따뜻한 말씀은 때때로 원동력이 되어 제 삶을 이어나가게하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6년동안 정신과 다니고 지금은 더이상 약 안먹고 컨트롤 잘 되서 잘 살고 있는데 저는 서울대병원이 아니었지만 교수님 말씀 하시는게 진짜 한마디 한마디 전부 공감 되고 눈물 날것 같아요 .....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소중한 말씀 해주시는것 같네요 ㅠㅠ 너무 현실적이면서도 받아들여지는 말씀들.......
아직은 엄마아빠 곁이 세상의 전부인 우리 딸과... 딸의 곁이 전 우주의 어떠한 공간보다도 소중한 엄마아빠로써.. 계속 품안의 자식으로 두고 싶지만, 정말 유재석씨의 말씀처럼 우리때를 생각하면, 머지않아 부모품을 떠나고 싶은 그럴 시기가 분명 아이에게도 올것임을 알기에 귀한 내새끼라는 생각안에 가두지 않으려 애써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모가 되고보니, 아이는 소유물이 아니라는 말, 부모의 역할은 아이의 자립과 독립이다 라는 이러한 말들 하나하나가 쉽게 지나칠 수 없는 중요한 교훈이 되고 있어요. 귀한손님처럼 대하라는 말씀, 오늘도 배워갑니다. 어린 아이라도 존중할줄 아는 부모가 되기 위해..조금이나마 노력해야겠네요
너무 맞는말인거 알지만 지금제옆에누워있는 2살4살 꼬맹이를 나중엔 편한맘으로 보내줄수있을지는 참어렵습니다..저도 처음에 아이가 태어났을땐 엄마딸로 태어나줘서 고마워..하고 그자체로 너무고맙고 감사했는데 아이가 커갈수록 질척거리게되네요..한참클때 내모든 마음을 다주고 믿고 지켜봐주는게 내몫이다 늘 그리생각하며 키우고 있는데..참 순간순간 어려워집니다..
저는 그때 쯤엔 애들이 저를 너무 힘들게 해서 조금은 미웠던것 같아요 ㅠㅠ 하지만 말이ㅜ좀 통하면서 저도 아이들에게 명령하기 보다는 의사를 물어보고 설득하고 아이에게도 떼쓰지말고 엄마 설득해봐 이야기하며 서로 주고받으며 이야기 하다보니 지금은 초등6학년 여자 남자아이인데 사춘기 시작한 여자아이와도 감정 진정되면 다시 이야기하자고 가만히 두면 정말 얼마 안되서 조절이 잘 안된다며 그래서 나도 모르게 짜증이 났다며 엄마에게 심하게 말해 미안하다하고 저도 그때는 그럴 수 있어 스스로 조절하고 인정해줘서 고맙다고 했어요. 이해하고 측은해 하는 자세가 진짜 해답인것 같아요. 그리고 눈과 눈을 마주치고 항상 그래도 엄마는 너의 엄마인게 너무 좋구 너희를 너무 좋아해 하며 진심을 이야기 합니다. 손발 오글아들면 어때요 손가락 구부리고 말은 하며 살아요 우리...... 누구에게든 상처받으신 분들 같은종류의 상처는 아닐지라도 한번이라도 상처받은 사람들 모두 애정하고 당신은 사랑받아 마땅해요. 자신에게 사랑한다고 이야기 해주세요.
미국사는 만 5살아들엄마입니다. Adhd는 아닌데 주의산만(highly distracted)이란 결과를 받았어요. 집중을 잘 못하지만 눈마주치고 가만히 있지못하지만 다 기존 발달단계중 하나라 생각되네요. 출연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전 성인 adhd가 확실한데 여기성 딱히 치료방법은 안주더라구요. 약을 먹을정도는 아니라 그래서 혼자 사투중입니다. 정리가 잘안되고 지각이 너무 잦고 그래서 넘 속상하고 그러네요.
당신 자녀를 나와 아내에게 온 귀한 손님처럼 여겨라. 1. 귀한 손님인만큼 그 사람이 좋아하는 걸 중심으로 극진히 대접하자. 2. 손님은 내가 함부로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소중히 여기고 개별자로 존중하자. 3. 언젠가는 떠날 사람이다. 귀하게 와준 우리 아이에게 온전히 애정을 쏟아주고 좋아하는 일을 응원해주고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가고 싶어 할 때 언제든지 갈 수 있게 해주자.
성인adhd 의심-진단-약물치료중입니다. 어린시절을 생각해보면 과잉행동보다는 조용한 adhd였던것 같아요. 선생님 말씀처럼 지난 40년동안 내가 왜 그렇게 우울했고 자책했고 게을렀고 끈기가 없었는지.. 머리로는 별로 서운하지 않은 일이다 생각하면서도 감정이 왜 그렇게 바닥을 쳤는지... 아하!! 알게됐고 내가 원래 그런사람이 아니라 질환(?)이었구나 알게되었어요. 더이상 우울하지 않아요.설명할수 없게 묘하게 어떤 내면의 힘이 생긴 기분? 내가 어릴때 치료를 받았다면 내 학창시절이 좀 더 행복할수 있었을것 같은 아쉬움은 있지만 지금이라도 편하게 살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언어치료학과 학생으로서 자폐스펙트럼으로 인한 언어장애 아이를 언어치료 실습을 한 적이 있는데요 제가 맡은 아이의 케이스와 다른 친구가 맡은 아이의 케이스가 스펙트럼이라는 말처럼 엄청 다르고 넓더라구요 앞으로 더 잘 배워서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언어재활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수님 말씀 너무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