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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있는 사람처럼 살면 누구나 다 지각합니다 왜냐고요 늦게 자니깐요? 내일 아침에 출근해야하니깐 지금 재밌는걸 멈추고 자야되는데 자질않아요 이 사람들은 안잡니다ㅋㅋㅋ 일찍 일어나는 사람들은 아 아쉽지만 오늘 그만보고 자자 이러면서 씻고 자더군요 ㅋㅋㅋ 저는 사람들이 비가 갑자기오면 가방에서 우산을 꺼내는걸 보면 너무 신기했어요 넌 어떻게 우산이 있어하면..다들 나는 아침에 출근하기전에 날씨를 확인해 라고 하는데….쇼크…근35년을 날씨확인한적 없음 ㅋㅋㅋ 저도 이 문제로 오랜시간을 자책하기도 하고 무엇도 손에 잡히지 않았던거 같아요 일도 관계도 사회생활 시작하면서 아! 이게 진짜 문제구나 인식하는데도 오래걸렸습니다 그냥 게을러서 성격이 안좋아서 그런가..자책을 많이했죠 돌이켜보면 타고난 것도 환경적으로도 원인이 있었습니다 지금 보니 저희 부모님 adhd성향이 있으시고 저도 영향을 받았던거 같아요 정서가 발달하고 사회적 행동을 배워야 할 시기에 두분은 다 일을 하시고 80이 넘으신 할머니랑 유년시절을 보낸 것도 환경적으로 영향이 있었겠구나 합니다 저는 초등학교때고 유치원때고 부모님이 공부나 숙제를 챙겨주신적이 없어요 제가 안하는것도 잘모르셨어요 씻는것도 저녁에 그냥 자게두시고 아침에 스스로 하게 교육하지않고 다 크도록 안아서 씻겨주셨어요 ㅋㅋ본인이 성격이 급하셔서 저랑 교육이고 실갱이고가 없었죠 세 분 다 말이 너무 급하고 불통적이 셨거든요 ㅋㅋㅋ저를 거의 방목에 제재가 없으셨죠 나이가 들면서 집에서 처럼 밖에서 하니 트러블이 생겼지만 정확하게 원인을 몰라 친구들이랑은 싸우고 어른들에게 반항하거나 눈치로 살았죠 ㅋㅋㅋ 지각하기 지갑 잃어버리기 등등 서른 중반에 독립하고 마흔 직전에 번아웃이오면서 그 때서야 책도 읽고 주변환경도 정리하고 많이 좋아졌습니다 운동하고 제가 정신없이 사니 주변에 좋은사람이 있을수가 없었죠 전 지금 다시 20대가 된거 같아요 ㅋㅋㅋ 뭔가 사는게 어렵고 힘들다면 원래 그런가 내가 이상한건가 그렇게만 생각하지말고 안 힘들게 사는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지 지각하지 않는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지 보고 내 삶이랑 비교해서 한번 따라해보세요 그리고 힘드시겠지만 내가 가야히는 길에는 반드히 숲을 지나가야하고 그곳엔 아직 길이없어 내가 길을 만들어가야한다. 그렇게 상황을 아름답고 흥미로운 게임으로 당분간 설정해보세요.길을 만들어간다는 생각으로 천천히 조금씩 하세요 첫길이 제일 힘들고 하기도 전에 막막하지만 또 조금 씩 해보고 두번째가 좀 나은가 싶다가 세번째도 만만치 않습니다 근데 다들 그렇게 이겨내는거더라고요 알고보면 제가 겪은거 만큼 다른 사람들도 힘들어도 자기몫을 하려고 애쓰고 있더라고요 포기하지마세요 저도 안해요 - 저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전 adhd를 큰문제라고 생각해서 어떻게해서든지 풀어내고 결국엔 없애고 싶었어요 근데 그게 아닌거 같아요 문제가 아니라 기질로 봐서 이 특성을 안고 평생을 잘 가야하는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남들보다 자극을 피하고(음식,향,사람,영상등…) 여유시간을 많이갖고 사람도 두번 만날거 한번 만나고 …몇개씩 겹쳐서 동시에 하고 싶은 충동도 하나끝내고 하나..이런식으로 연습해요 뭔가를 할때 하기도 전에 막 심장이 뛸때가 있어요 …;;;; 운동도 70%정도의 강도로 하고 하여간 늘 에너지든 시간이든 30%남겨둘려고 합니다. 청소 집안일 이런 루틴도 매일 하는것에 뜻을 두고 평가하지않아요 ㅋㅋㅋ
저도 너무나 비슷한데 서른셋에서야 큰 사고 치고 병이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게 병 때문이었구나 알게 된게 다행이다 싶다가도 또래들을 보면 내가 너무 뒤쳐진 것 같아 힘이 빠지기도 합니다 사회생활도 관계도 이어가기 어려워 속상합니다 좋은 분들하고 좋은 관계로 지내다가도 adhd 충동성이 우울감하고 결합되면서 상대에게 불편함이나 서운함을 주게 되더라구요 Adhd없는 분들처럼 스케쥴 짜고 계획대로 하려고 노력 중인데 조금만 스트레스 받아도 미루고 맘처럼 잘 안되서 힘 빠지던 시기였는데 위 글 보니 다시 힘내보자 싶네요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또 한번 화이팅하고 갑니다 😊
정말 비슷해서 공감합니다. 저보다 연세는 많으시지만 행동패턴이 정말 비슷하니까 놀랍네요. 저는 어릴때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어머니는 집에 별로 안계셨고 할머니랑 삼촌이랑 컸는데 두분다 좋으신 분들이시지만 상처가 많으셔서 어릴때 정말 다르게 살았는데 행동이 비슷하니 놀랍네요. 아무리 주변에서 때리고 욕하고 그래도 제 기질 자체는 바꾸기 힘든 것 같습니다. 저는 청소년때 사랑을 못받은거에 억울한거에 분노해서 반항을 정말 많이 했고 담배, 포르노, 롤 등 자극적인것만 추구했지만 지능은 나쁘지 않아서 독일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할때 까지는 ADHD 인지 느끼지 못했는데 수학과에 와서 항상 미루고 성실하지 못한 저를 보면서 어디서 부터 시작했나 생각을 했을때 저는 항상 이래왔다는 결론에 도달해서 ADHD 에 대한 서적을 읽어보고 영상을 봤는데 완전 저를 설명하는거 같더군요.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낯선 분이시지만 그래도 항상 응원하고 싶습니다. 화이팅 !
알고보면 제가 겪은 거만큼 다른 사람들도 힘들어도 자기몫을 하려고 애쓰고 있다는 말씀이 훌륭하게 느껴집니다. 내가 극복해야할 점을 왜 나만 이렇지 하고 원망하고 포기하는 게 아니라 모두 다들 제각각 극복할 점이 있는 세상을 받아들이시고 꾸준히 노력하시다니 정말 대단하신 분이시네요.
저도 지각하는 습관을 깨닫고 항상 30분 일찍 먼저 도착하려고 준비합니다 그렇게 하면 딱 맞게 도착하거나 10분 더 먼저 도착하거나 하더라구요 아직 많은 노력을 해야하지만 그래도 예전보단 나은거같아요 어린 시절의 저는 이유도 모르고 산만하다는 소리를 듣고 살았는데 이제는 괜찮다고 꼭 안아주고 싶네요
저도 어렸을 때 부터 심한 adhd였던 거 같아요 20대 후반이 되서 알았지만요 물건을 진짜 심할 정도로 잃어버렸고 아침에 일어나는게 힘들었고 오바스러운 행동, 건망증, 회사업무는 진짜 잘 못했고 분노조절이 어려웠고 불안할 때가 많았고 감정기복이 심했어요. 내가 본거랑 실제가 다른 경우가 많았어요 숫자나 글자가요. 가정 환경이 되게 불안정했던 영향도 큰 거같아요 사는게 힘들고 버겁다는 생각이 자주 들었어요 일을 못하니깐 남한테 피해주는게 힘들었고 우울했어요 자존감도 떨어지고 그러다가 adhd라는 걸 알게됬고 교수님 말씀대로 기쁘더라고요 ㅎㅎㅎ 병이였구나 하면서 셀프로 노력도 했어요 무조건 메모하는 습관^^ 30대초반 결혼하고 마음의 평화 금전적으로 안정되고 주위환경 모든게 편안해지면서 많이 치유되었어요 특히 감정기복도 없어졌고 물건도 잘 안 잃어버리고 분노조절도 극복했습니다 허나 adhd는 adhd인가봐요 건망증이 심하고 내가 본거랑 실제랑 다른경우는아직도 많아요 ㅋㅋㅋ ㅠㅠ 그래도 나이가 들면서 마음 상태가 많이 좋아져서 다행이에요 adhd는 유전적인 영향도 크다고 해서 자녀를 갖기 전에 치료는 받아보려고 합니다 어린 시절의 저를 생각하면 이유도 모르고 못난 내 자신을 탓한 게 안쓰럽지만 노력하면 많이 좋아집니다 adhd분들이 계시다면 힘내세요!!
이분.. 방송에 나오실 시간이 없으시겠지만, 정말 기본적인 부모나 교사 교육에 필요한 지식을 좀 강연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전 학생들 가르치는데, 사춘기 아이들의 뇌 이야기를 들으니 아이들 태도를 지적했던 순간들을 되돌아보게 되네요. 무척 무척 와닿습니다! 감사해요.
저는 40대중반에 ADHD 진단받고 약 먹고 있는데 신세계가 열렸어요 약 먹기 전에는 사무실 내의 온갖 잡소리가 다 들려서 한가지 업무에 집중하는데에도 엄청난 에너지를 쏟아부어야 했는데 약 먹은 후에는 적은 에너지로도 멀티태스킹이 됩니다 ㅜㅠ 업무순서나 중요도 판단도 빠르게 되고 기억력도 좋아지니 일이 재밌어졌습니다. 엄청난 지각러였는데 지금은 지각도 안 합니다. 좀 더 어릴 때 알았다면 고생을 덜 했을텐데 아쉽습니다.
@@hyungjoon4059 저는 심박수 부작용때문에 최저용량인 18mg 먹었는데 그것만으로도 효과가 있었어요 1년 정도 먹다가 근래에 27mg로 올렸습니다. 너무 오래 고생해서 그런지 작은 변화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그래서 욕심 내지않고 천천히 증량하기로 의사쌤과 합의했습니다 ADHD는 어차피 평생 안고 가야할 동반자니까요
12:01 진짜 정신과 다니면서 우울증 원인으로 의사선생님이 계속 adhd 인 것 같다고 물으셨는데.. 나는 조용했던거 같고 성적도 얼추 나온거 같아서 아니라고 박박 우기다가 몇달만에 검사하고 판정받았을 때.. 정말 아하! 했습니다 ㅋㅋㅋㅋ 나 adhd래 진짜 그래서 그랬었나봐 하고 밝게 집에 들어가니 가족들이 다 이상하게 봄…ㅠㅠ
어릴 때부터 틱 장애와 ADHD 동시에 갖고있는 저로서 부모님과 진단받은 분들께 걱정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모두가 힘들거에요. 잘알죠. 그치만, 참신한 퀘스트라 생각하시고 조금씩 진행해보세요. 고난과 힘듦속 한발자국씩 가다보니 현재 한국 SKY대 중 하나 졸업하고 미국에서 박사과정 유학중입니다. 지금도 매우 힘들건 사실이지만, 뒤돌아보면 그냥 살아가는 방법 중 다른 하나였던 것같아요.
위로됩니다 한번 뵙고 싶네요 제 8살 아들이 그런 경향이 있는것 같은데 핸디캡으로 사회든 공부든 적응하는데 힘들까봐 걱정 많이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답장 주시면 개인적으로 통화라고 하고 싶네요 이런 충동적 부탁드리는 저도 아마 약간 ADHD성향이 있는 엄마일지도 모릅니다 감사합니다!
나 ad인거봐. 집중력이 어릴때부터 좋지 못함. 충동 행동이나 과격하지 않고 조용한 아이여서 표가 안났던거 같아요. 시간분배를 엄청 타잇하게하고 며칠 할일을 하루만에 하겠다고 머리속으로 생각함. 기분 나쁘는 일이나 화나는 상황을 잘 참다가 갑자기 욱함 ㅎ 여러가지 복합적인 일이 꼬인 상황에서 멘붕상태로 손도 못되고 파국으로 치닫는 경우가 생김. 감정조절은 여전히 참 어려워요.
어렸을 때부터 자주 지각하고, 잊어버리고, 미루고, 집중 못하고 그랬는데 요즘 들어서 이게 ADHD인가 생각하고 있어요. 이상하게 애는 착한데 맨날 지각하고 숙제 잊어버리고 기억해도 미루다미루다 마지막에 하고 공부든 취미든 뭐 하나에 집중을 못했죠. 학생때는 왜 이러고 살까 왜 안고쳐질까 자책하면서 자주 우울에 빠졌어요. 지금은 그냥 아 나 이런 사람인데 어쩔 안고쳐지네ㅋ 하면서 받아들이고 아예 출발 1시간 전부터 준비하고 계속 메모하고 억지로 여기 집중해야 한다 자기세뇌하고 그러면서 살고 있어요. 지금도 핸드폰 하나만 못해서 핸드폰, 태블릿, 컴퓨터 동시에 보고 과제하는 중인데도 이걸 보고 있지만 어떻게든 살아가고 있습니다..ㅋㅋㅋ
저도 ADHD였던거 같아요. 엄마가 종교를 믿으셨는데 교회에 제가 초등학교 저학년일때까지 오빠들처럼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한다고 항상 허벅지 꼬집고 야단치고 매맞고 그랬어요. 집에서도 뭘 자꾸 깨뜨리고 엎고 쏟고 밥 먹을 시간도 잊은채 밤늦게까지 하루종일 밖에서 놀다가 놀이터에서 엄마한테 끌려가고요. 학창시절엔 친구랑 만나 등교를 같이 했는데 제가 매일 늦어서 그 친구가 아예 제 집으로 와서 같이 가곤 했어요. 학교에서는 조용하고 모범생인 편이 었는데 청소년기에는 안 잊어버리려고 다이어리 계획표를 매일 쓰게 되었고 외우는것이나 이해는 또 잘해서 성적은 잘 나와 대학도 가고 직장도 잘 들어갔는데 일이 휘몰아치면 뭐 부터 해야 할지 몰라 멘붕이 와서 결국 아무것도 못할때가 많았어요. 실수도 잦았구요. 지금은 아이들 낳고 잘 키우고 있는데 집안일 조차도 계획표를 쓰고 세우지 않으면 안하게 되고 미루게 되요. 외출해서 물건이나 음식점 결제라도 하면 가방을 수시로 열어보고 카드나 지갑 핸드폰 중에 잊어버린게 있나 불안해서 계속 확인하고요. 아무래도 병원을 가봐야 할까요?
고기능 성인 adhd 진단을 받았습니다. 1. 가족력 유무 2. 진단지 작성 3. 집중력 검사 4. 뇌파검사 를 종합해서 진단받았어요 내가 adhd인지는 어떻게 아느냐? 우선 스스로가 의심을 했다는게 아주 긍정적인 자가치료고, 요즘 많이 보이는 자가 체크리스트를 보면 의심이 가는 상황인지 아닌지 알 수 있습니다. 성인 adhd는 소아와 달리 집중력이 가장 큰 포인트고 사람마다 행동이 달라요. 저는 고기능 adhd라 주변에서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을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본인은 제일 잘 알아요. 자신의 치명적 단점, 문제점, 그로인해 불편함을 겪는 상황들(특히 업무 관련해서요)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내원하시길 권유드립니다! 너무나 신세계에요!
저도성인ADHD인데 세상에는 정신 질환 참많죠 공통점은 긍정과 부정 어떤방향으로 돌리냐입니다 전 집중해서하는정리를못해요 하나하다다른게눈에보이죠 결국 다끄집어낸다는~^^; 안좋은방향으로보면 시간을 약속을 어기죠 나도모르게 빠져들어버리니...그러다보면 실패를 나자신이라생각하고 난그런애라고 인식하는데 긍정방향으로가는건 난 이런게 단점일수있으니 정해놓은 시간을 의식하려 노력하며 다끄집어내놓은걸 시간안에 해결하려합니다 그러다 남들한가지 해놓았을때 난 5가지를끝내놓고나면 해냇다는 뿌듯과 스킬로 능력이생기네요^^ 그러다보니 ADHD로인해 부딪치는 모든 면을 긍정적으로 노력하게되더라고요^^ 다들 같은 동지들~~집에서 난우울증 ADHD야 하면서 누워서 한탄하지마시고노력해보자구요
그때는 ADHD라는 개념조차 없었기에 몰랐기망정이지 저는 분명히 ADHD였을겁니다. 초딩시절 담임선생님들한테 친구들한테 폭언도 많이 들었었는데 중학교때 다행히 좋은 친구들을 만나면서 그땐 많이 힘들었지만 스스로 고쳐질 기회를 얻었던것 같아요. 지금은 성격좋다 잘 자랐다는 말 꽤나 듣는 훌륭한 어른이라서 자존감도 높고 해삐하지만 20대 초반까지도 모난짓도 많이 하고 별났던것 같아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다 성장과정이였고 그 과정중에 나쁜 사람들보다 좋은 사람들 특히 좋은 어른들과 좋은 친구들을 더 만났던 행운이 더 많았음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나이 들어서 돌이켜보면 학교 선생님이 내 인생에 무슨 영향을 끼치냐, 생각할 수도 있지만 (특히) 담임쌤은 1년동안 (청고년기에는 정말 긴 시간임) 바꿀수도 없고 개개인의 자존감을 높여줄 수도, 짓밟을 수도 있는 존재입니다. 저 때는 편애도 많이 하고, 체벌도 있었고 친구들끼리 관계를 더 악화시키는 방식으로 다툼을 해결하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지금은 좀 더 나아졌기를 바랍니다
전 태어나서 43년 동안 한번도 지각이란걸 해본 적이 없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제가 제일 먼저 가서 창문 열고 환기해놓고 앉아있었고 회사에서도 20년 넘게 그러고 있어요. 저 학교에 친구도 없어서 학교 가기 싫었거든요? 회사도 그지 같아서 가기 진짜 싫거든요? 매일 어차피 9시간이나 갇혀있어야 되는데 뭐하러 일찍와서 그 시간을 더 늘렸지...생각 하거든요? 근데 다음날이면 어김없이 제일 먼저 도착해요 ㅋㅋㅋㅋㅋ 하아...혹시 이런것도 병일까요?
ADHD진짜 힘들다 유일한 방법이 약물이 있는데 한국은 오남용떄문에 암페타민류 못쓰게하는데.. 메틸페니데이트는 내성생기고 부작용땜시 너무 힘듬.. 암페타민 그냥 허용해주면 안될까 싶음.. 그렇다고 또 안먹으면 대인관계가 너무힘들어지고 사회생활이 힘들어지니까 안먹을수도 없고.. 그렇다고 먹자니 식욕감소 빈맥 두통 입마름 등등 자기생활수준이 너무 떨어지게 되고 정말 양자택일인듯.. 얼른 빨리 연구해서 다른 대체방법이 생겼으면 좋겠음..
ADHD의 장점도 있으니까 무조건 고쳐야 하는건 아닙니다. 상상력이 좋고, 기발한 발상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일을 한번에 합니다. (의욕이 넘칩니다) 물론 뒷처리가 안됩니다만, 그건 훈련을 꾸준히 해야지요. 장점이 더 많다면 그리고 생활에 불편이 없다면, 장점으로써 잘 발달시켜야 합니다.
장사하면서 나이 불문하고 가만히 있질 못하고. 정신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정말 이상한 사람들 많더라구요. 고세를 못참고 나가서 담배 피고 싶어서 막 어쩔줄 몰라하는 사람. 말을 하면 못알아 듣고 동문서답 하는 사람 등등 본인이 주문한거 가져다 주면 제가 주문한거 이건가요 ! 라고 말하는 사람 그런 사람들 보면. 휴대폰중독에 이상한 말만 골라 합니다.
4:30 자폐는 유전이 아니라 유전적 "변이" 5:30 5:43 6:10 유치원 선생님은 그런 얘기 안하시던데요? 라고 하는 초등학교 1학년 부모에 대한 답변 8:50 9:04 9:18 주의력 전환을 "조절"하는 능력, 전환이 되어야 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에 맞게 "조절"이 되어야 한다. 고로 어텐션 시프팅이 안 되는 것도 문제...ADHD는 주의력 부족X, 집중력 부족X, 조절력 부족O 불이야 불이야 하는데도 집중해서 책읽고 주의력 전환 안되면 ADHD임. 까불거리고 나댄다고 다 ADHD 아님. 까불거려도 될 때와 아닐 때를 구별하고 잘 조절하면 ADHD 아님. 9:30 막아주는 조력자라기 보다는 조절을 도와주는 조력자 12:14 치료의 첫단계는 인정하는 것 12:39 약의 도움 없이는 뼈를 깎는 피나는 노력이 필요함 예) 약 없이 식단 조절과 운동으로 당뇨나 고혈압 극복하기 14:50 사춘기의 조절능력 17:17 18:00 19:05 연민이 느껴지는 반면 규칙과 질서 유지에 대한 책임감, 대인관계 문제로 인해 힘들어 하는 아이 본인과 다른 학생들까지 생각해야하는 교사의 입장. 연민과 "적절한" 지도를 동시에 해야함. 그러기 위해서는 엄청난 인내심이 필요함. 하지만 아이 인격을 존중하면서 상처받지 않게 지도하더라도 그것이 계속 반복되기 때문에 조력자도 본인도 지칠 수 밖에 없음. 5:40 ADHD는 사회성에 문제가 없다? vs 9:04 대인관계문제가 문제가 없으므로 ADHD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