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옳으신 말씀입니다. 그러나 정치인들이 그냥 싸운다는 부정적인 부분이 아니라.. 이걸 위해서 어떤정치인이 싸우고 있는가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할것 같습니다. 잘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는 그냥 정치인들은 싸움질만 하는구나 하고 생각할수 있는데 실제로는 이러한 것을 위해 싸우는 정치인도 많습니다.
보육원에서 일했던 사회복지사입니다 우선 박강빈님은 특이케이스로 모범이 되게 잘 자라준 케이스라 보입니다 더불어 아동들에게 정말 필요한건 금전적지원이 아닙니다 이들이 현재상황을 직시할수있는 시스템과 18살 이후에 살아나갈수 있는 자립심를 키워줄수있는 보육사가 정말 필요합니다 현재 아동양육시설에선 여러분들이 생각하는것 만큼 물질적으론 부족하지 않다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금전적 지원보단 이들에게 어렸을때부터 홀로설수 있는 교육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무분별한 사회적 지원은 이들이 20세가 되어 보호종료 아동이 되었을때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가 훨씬 많았습니다 봉사 하시는분이나 후원하시는분들은 정말 생각 많이하시고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그룹홈을 하시는 목사님 부부가 운영하는 보육원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했습니다. 유난히 잘 따르는 아이 하나가 있더군요. 커서 의사가 되고 싶다는 예쁜 마음 때문에 더욱 신경쓰고 예뻐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식사 봉사 하시는 분이 너무 곁을 내주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봉사하는 분들은 언제 떠날지 모르는데 나중에 정을 주면 오히려 더 상처 받는다구요. 그리고 다른 선생님 말을 잘 안듣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참 울컥하더라구요. 생각이 깊어지는 계기가 되었던 소중한 경험이네요
동의합니다. 자립준비청년인데 자립금이 전혀 적지 않습니다. 다 금방 탕진해서 그렇지요.. 마시멜로 훈련을 해서 금융에 대해서 잘 알고 퇴사했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둘어 자립금을 적금하면 꽤 큰 이자를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쓰고싶던 아이들도 참으면 보상이 된다는 것을 알게되기 때문입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건 사소한 고민부터 큰 고민까지 조언을 구할수 있는 '선배 어른'이 간절히 필요했다라는 말인것 같아요..현재 '열여덟 어른'후배들을 위해 멘토링 활동에 참여하고 계신다는데 지금까지 잘 살아주시고 버텨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의 길도 꽃길이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할께요!!파이팅!!
나름 풍족한 보육원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강빈님은 감사하게도 너무 잘 자라 준 케이스입니다. 모두 상처가 많고, 첫 20살이 되었을때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두려움이 많아요. 물질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정신적인 도움이 가장 필요한 시기예요. 정말로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개인이 아닌 정부부처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이 드는데 다음 정부는 위부터 아래까지 청년들을 지원하는 여가부 없애자고 입에 거품을 물고 발악하고 있으니 답답하네요. 물질적인 지원도 중요하지만 정말 중요한건 사회를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경제교육이나 정서지원이고 이는 모든 청년들 대상으로 해야 하는데... 안타깝네요. 요즘 청년자살율이나 빈곤율 생각하면 필요한 부분의 복지나 지원은 점점 줄어서 더 답답합니다.
안녕하세요. sk 플래닛, 교육부 및 한국 과학 창의재단에서 주최하고 있는 스마틴 앱 챌린지라는 대회에서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고등학생 팀입니다! 저희가 자립 청소년들을 돕는 앱 개발을 계획하고 있는데 보육원에서는 듣기 힘든 몇 가지 질문이 있어 여쭈어 보고 싶습니다. 괜찮으시다면 메일 주소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저 또한 보호종료아동, 자립준비청년입니다.현재 대학교 1학년이구요.20살에 사회에 홀로 던져진 것 같은 두려움에 자주 눈물이 흐르지만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우리 사회가 제발 저와 같은 학생들을 조금만 더 따뜻하게 보살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부모님 없는 건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아닌데 주변에서의 시선과 다른 친구들이 부모님과 전화를 할 때 너무나 부러워서 자꾸 가슴이 아픕니다.나는 왜 지금 혼자일까라는 생각이 매일 들지만 앞으로 열심히 꿋꿋이 살아갈테니 저희에게 더 많은 관심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모라는 지지대와 그늘 없이도 이렇게 잘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준 박강빈님 정말 대단합니다. 열여덟 어른, 누구 하나 의지할 데 없는 막막한 시절을 잘 헤쳐나온 그 힘은 앞으로 어떤 시련을 겪더라도 강건하게 이겨내실 자산으로 남았군요. 너무나 대견하고 듬직하게 잘 살아오신 것에 한 어른으로서 미안함과 감사함을 전하며, 보호대상아동들에 대한 정부와 민간의 대폭적인 지원이 있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똑똑하고 내면이 강한 젊은이들을 유퀴즈를 통해 만나게 되어 기쁩니다. 유퀴즈 고맙습니다.
나도 보육원살다 나왔는데 살면서 느낀점은 나에게 나를 지켜줄 사람이 없다는걸 숨겨야 한다는 사실이다. 최후에 최후까지 숨겨야한다. 내가 약하다고 말하는순간, 이빨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있고, 어떤 사람이 이빨을 드러낼지 모르기 때문이다. 물론 아닌 사람도 있겠지만, 그걸 알아내기가 너무 힘들다. 항상 최악을 생각하면서 살아야 세상 버틸수가 있더라.....
18이면 아직 애기인데~ 40이 넘은 지금도 인생은 힘들고 어려운데 소리없는 전쟁터 같은 사회 속에서 아무도 살아가는 방법이나 삶의 지혜를 스스로 찾아 가는건 망망대해에 혼자 버려진 느낌일텐데~ 부모 형제랑 같이 살았고 성인이 되었는데도 양친 부모가 없다는게 힘이들던데 아직 애기인 저 아이들의 모습이 눈물이 나네요
자립청포도라고 보호종료아동을 위한 곳이 있는데 그곳에 제작했던 옷을 기부한적 있습니다. 두번째 기부때는 방문해서 이런저런 이야기 해봤는데 강빈님처럼 얼굴이며 말투며 밝고 좋으시더라구요 앞으로도 계속 다른 방식으로도 돕고 싶어서 열심히 살려구요 저는 한부모 가정에서 자랐는데 많이 힘들었던 기억만 있어요 어린시절이 행복하다니 많이 부럽네요 😂
나는 소위말하는 고아이다. 2살 남짓 입소해 갓 스물이 되고서야 퇴소를 했다. 어릴적 난 항상 다른 아이들과는 다른 특별한 아이라고 생각했다. 교육환경이 열약한곳 폭력과 다툼이 잦은곳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며 또래 아이들과는 다른 삶을 살아간다고 주변을 탓하며 부모를 탓하며 혼자라고 생각하며 살아왔었다. 그러던 중 난 음악이라는 분야를 접했다. 바이올린이며 피아노며 드럼이며 노래라는 예술을 배우기 시작했다. 어리나이에 상도 받고 무대도 서보고 해외도 다녀오고 음악을 배워나갔다. 어린 나이에 관심을 받고 상도 받고 하다보니 나에게 있어 교만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다. 내 힘으로 했고 내가 잘했기에 그러는줄 알았다. 한 두살 나이를 먹고 스무살이 되었을때 깨달았다 난 여전히 못하고 아직 한참 배워야 하구나.. 스무살이 되고 대학교를 들어왔을때 여러 친구들을 보며 난 배웠다, 친구들도 혼자구나 세상은 나의 이야기를 들어줄순 있어도 도와줄순 없는구나 이런게 바로 인생이구나,, 인생에 있어서 언젠가는 홀로서기를 해야되는구나 새삼 느끼게 되었다. 만 18세가 되면 시설이나 그룹홈에서 보호종료를 해야 한다. 그런 아이들을 사회에서는 보호종료아동이라고 부른다. 난 어느덧 보호종료 2년 차다. 나는 이제부터 전자와는 다른 홀로서기를 말하고 싶다. 전자에서는 홀로서기를 사회초년생에 비유했다면 지금 말하고 있는 홀로서기는 보호종료아동의 관점에서 바라본 것이라고 나의 전공은 음악전공 세부적으로는 성악을 전공하고 있다. 그치만 난 전공과는 별개로 다른 길을 걸어가고 싶다. 바로 보호종료 아동을 비롯해 어려운 환경에서 지내고 계신 분들을 위해. 도움을 드리는 일을 할것이다. 목적이 생기고 나서부터 걱정거리가 하나 생겼다. 보호종료 아동이 겪게 될 스무살의 세상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당장의 먹고 사는 것을 걱정해야만 하는 나를 비롯해 아이들에게 꿈은 사치가 아닐까 고민이 되었다. 내가 존경하는 사람은 같은 시설을 나와 보호종료 아동을 위해 헌신하는 기업의 대표이자 한때 보호종료 아동이 였던 조경설치 전문회사 “브라더스 & 브레스키퍼”의 김성민 대표님이다. 가난하고 어려웠던 환경을 극복하고 자신과 또 다른일을 겪지말라고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형이 한 말이 있다. “지금의 와이프를. 처음 만났을때 그녀는 날 한 없이 안아줬다고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며 나와 같은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을 그녀처럼 안아주고 있다고 보육원이나 그룹홈, 위탁가정에서 지내가 열여덟 살이 되어 자립을 앞둔 아이들과 함께 일한다고 그녀의 포옹이 위로를 넘어 한 사람의 삶을 변화 시켰듯 나도 누군가 잠시 쉬어갈 따스한 공간을 만들고 싶다라고” 형이 한 말은 나에게 큰 감동이 되었고 나의 삶을 변화하게 만들었다. 나의 목적은 사랑을 받은 만큼 사랑을 전해주는 사람이 되는것이다. 현재는 보호종료 후 홀로서기를 하며 지내고 있다 많은 보호종료 아동들은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나 또한 그러한 삶을 살아나가고 있다. 많은 관심들을 통해 동기들, 선후배들분들께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싶었다. 받는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 도움받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기보다 그 도움을 남에게 베풀수 있는 사람이 될것이다 보호종료 전까지는 나만 힘든줄 알았고 모든것이 어려운줄만 알았다. 하지만 보호종료를 하고나니 세상에는 나보다 더 힘든 사람들도 있고 삶을 어려워하는 사람들도 있다. 나는 시설에 살아서 보호아래 지원을 받고 관심을 받고 자라왔지만. 그러지 못한 사람들도 있다는 걸 알수 있었다. 앞으로 감사한마음을 가지며 겸손한 마음을 갖는 인격체로 성장할 것이다. 성공에 있어서는 실패의 어머니라곤 한다. 나는 성공에 있어서는 새로운 도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누가 발명했다고 발견하였다고 거기서 머물러 있을 수는 없기에,, 틀리더라도 부딪혀 보며 나아가다 보면 새로운 것들을 경험해보며 성장할수 있기 때문이다. 동생들은 보호아래 많은것들을 경험해 볼수 없었다. 틀에 박힌 대로 그저 살아가고 있다 나도 그랬다. 또래 애들에 비해 할수 있었던게 많이 없었고 또 경험해볼수 있었던 시간들이 많이 없었다. 세상은 돈과 명예를 바라보고 있다. 시스템 자체가 그렇게 되고 있다보니 동생들은 세상이 원하는 대로 교육을 받으며 자라오고 있다. 세상이 원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문제아, 꿈이 없는 아이로 불리며 무리에서 미움과 비난을 받는다. 현재 동생들에게 필요한건 금전적 지원도 지원이지만 많은것을 경험해보고 몸소 느낄수 있는 시간들이 더욱더 생겨났으면 좋겠다. 위에서 해주는 대로 살아가보니 해보고 싶어하는것도 없고 할줄 아는것도 없다. 인정하기 싫고 부정하고 싶어 할꺼지만 이게 현실이고 팩트다,, 선생님들이 바라보는 관점도 변했으면 한다. 동생들을 그저 바라만 봤으면 좋겠다 암말 안하고 이건 동생들 뿐만 아니라 한국교육의 시스템 포함이다!!! 먼저 선 날생 좋은 선생님들도 계시지만 먼저 살아왔단 이유로 동생들을 조종하지 않았음 한다. 그 시절의 삶과 현재의 삶은 완전히 다르다!!! 다른건 다른것이다!!! 단순 주입식 교육이 아닌 대화가 아닌 아이들의 마음과 어른들의 마음을 서로 융합한 그런 일을 할것이다. 마지막으로 보호종료를 앞두고 있는 동생들에게 전하고 싶다 우리는 선택권도 없고 보육원에 보내진건 우리들의 실수도 아니고 상황이 안 맞아서 그렇게 된 것이라고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도 기죽지 말고 당당하고 좌절 하지 않고 앞날을 포기하지 않는 마음으로 살아나가자!! 마음으로 크는 너희들 지금은 받는것이 당연하다 생각하겠지만. 하루 빨리 깨닫게 되는 너희들 되길 바래~ 나가면 혼자고 세상 혼자다 얘들아
혼자서...보증금,관리비,이사준비할때 스트레스받았던적있다,집알아보는것부터 부동산투어도하고 내가 잘하고있는건지,집을잘보고있는건지 유튜브로 엄청봤다.그런데도 간혹 어느중개인분이 나를무시하는기분이 들어서 중간에 목소리도 커졌다...이사할때조차도 머리터지고 고민되고 진짜 도움이 절실했다. 저친구들만큼은 아니지만 간혹 피치못할사정으로 집을나와야하는경우도...현실은 가혹하거든요 커튼달고싶어도 어디서사야하는지 모르겠다 하는거 왜이리공감가는지.. 모든것은 통장에서 나와야하고 발품팔아야해요 하지만 주변도움이 있으면 실수가 덜했을거에요... 학교에서 입시를위한공부보단 부동산,재테크,임신이나 피임, 은행업무,자산관리 사소하게는 인간관계나 사기대처법 이런공부도 가르쳐줬으면 했거든요
어른의 역할이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해보게 됩니다. 자립청년 분들의 대한 경제적, 사회적 지원과 지지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자립청년들이 스스로 꾸려가는 어른이 아니라, 어른들이 이끌어 주어서 진정한 독립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측면에서도 개선이 있길 희망합니다. 강빈씨 이야기 잘 보았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강빈님도 정말 너무너무 잘자라줘서 고마운데 사실 그 보육원 선생님들한테 너무 고마운것 같아요. 이렇게 잘자랄수 있게 성장할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고맙네요 ㅠㅠ 저도 애를 키우지만 저렇게 자존감 높게 키우려면 교육을 정말 잘 하신 것 같아요. 저런 보육원에 지원을 많이 해주시길 바래요 ㅠ
개인적으로 이런학생들에 집중 투자해줘야한다고 생각한다. 18살어른 후원하고있다.. 너무 절실히 사회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 100만원 500만원이면 월세 보증금도안된다..ㅠㅠ 이 청년처럼 열심히해서 대학도가고 허는 찬구들이 있는데 소수다.. 등록금은 지원해주지만 생활비 가 지우ㅗㄴ이 안되서.. 학기중은 물론 방학은 지방까지 내려가 막노동하며 버티는 친구들도 봤다 .ㅠㅠ 좀더 관심을 갖고 힘이되어주면 좋겠다
초등학교때도, 사춘기때도, 첫 자립때도 정말 많이 힘들었을텐데 이겨내줘서 고맙고 자랑스럽네요! 앞으로 열여덟어른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유퀴즈 덕분에 열여덟어른의 상황을 더 자세히 알 수 있게되어 강빈 선생님이 캠페이너로 활동하시는 재단에 기부 시작했어요! 앞으로도 응원할게요 ◡̈ !!
내가 내는 세금 이런 곳 쓰라고 내는 거다. 내 세금 좀 더 올려두 되니까 좀 더 거둬서 울 아이들 좀 도와주자..만18살...병아리들 내보내서 걔네들이 뭘 어쩌라고? 사회에 내동댕이 치지말자..내 세금 이 아이들 돕는데 쓰는 거.하나도 안 아깝고, 기쁠 거다...아이들아...제발 행복하고 밝게 살았으면 좋겠다......
기사를 봤는데 보육원에서 자라서 독립한 청년 중 사기를 당하는 청년들이 많다는 기사를 봤어요. 부모님과 살면 뉴스보시고는 이런저런사건있으니 넌 조심해라는 말도 자주듣고 친척어른들 말씀중에 누구네는 이런사기도 당했다더라 이런얘기 등 세상무서운것도 알게되는데 아무래도 잘 모르고 옆에서 도와줄 어른이 없이 홀로 나오니까 사기도 많이 당하는듯하더군요
안녕하세요. 저는 16년도에 부천에 새소망의집을 자립한 청년입니다. 새소망의집은 비리와 성문제로 인해서 17년도에 폐쇄가 된 보육원 입니다. 정말 다사다난한 보육원이였기에 저는 폐쇄된게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악폐습이 너무 심했고, 이로 인해 범죄와 끊이지않는 사투를 벌이는 친구들이 너무 많습니다. 자립과 동시에 저는 평범하게 살고 싶어서 면제인 군대도 부사관으로 갔다오고 정말 오기로 버텨내며 살며, 힘들지 않다고 매번 현실을 부정하면서 긍정적으로 살아오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아빠에게 연락이 왔는데 퇴직금을 빌려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줬는데 연락이 두절됬습니다. 저도 그랬고 제 친구들도 그랬지만, 자립수당 500만원이고 1000만원이고 중요하지 않더군요. 부모중 한쪽이라도 있는 친구들은 거의 대부분이 그 돈을 줘버립니다. 저는 이돈을 주면 그래도 아빠가 이제라도 나를 자식처럼 생각해주겠지라는 헛된 생각을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돈도 돈이지만, 복지의 의미가 멀리보아, 우리들이 또 다시 고아를 만들지않는 정책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가족의 의미가 무엇인지, 가족이 어떤것인지, 부모의 존재가 무엇인지를 알게 해주는 정말 남들에게는 필요도 없는 교육이 저희들에겐 절실하다고 느낍니다.
안녕하세요. sk 플래닛, 교육부 및 한국 과학 창의재단에서 주최하고 있는 스마틴 앱 챌린지라는 대회에서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고등학생 팀입니다! 저희가 자립 청소년들을 돕는 앱 개발을 계획하고 있는데 보육원에서는 듣기 힘든 몇 가지 질문이 있어 여쭈어 보고 싶습니다. 괜찮으시다면 메일 주소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Tv에서 재방으로 보고 또 보러 왔어요. 너무 감동적인 이야기.. 우리 미디어가 화려하고, 넘치도록 풍족한 삶에 대한 맹종만이 아닌 이런 사실적인 이야기들을 많이 많이 해주면 정말 좋겠습니다. 강빈군과 그 멘티들에게 열띤 응원을 보냅니다! 또한유재석님의 너무나 진지한 경청태도에 왜 세인들이 유느님 유느님 하는지 다시금 이해해요^^
아~ 정말 훌륭한 청년이네요. 보육 기관도 많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자립 하기 전에 일상 생활을 할 수 있는 훈련이 먼저 돼야 될거 같아요. 전기요금, 분리수거 등요. 또한 요샌 가정 있는 청소년들도 아르바이트 하잖아요. 그래서 기관에 있는 청소년들도 아르바이트 하면서 저축도 해보고 생활비에 대한 시뮬레이션도 해보면 좋겠는데, 아르바이트를 하면 그만큼 지원이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런 것도 문제라고 봅니다. 이렇게 훌륭한 선배가 있으니 다행이고요. 앞으로는 기관에 대한 정부의 다양한 차원의 지원과 국민의 관심과 도움 있으리라 믿어봅니다.
@@sandyyi3000 맞아요. 그리고 정책적으로 과거에는 돌봄이 주였다면 이제는 자립이 주가 돼야할 거 같아요. 다행이 이번에 국가에서 그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 해 호칭이 "보호종료 아동"에서 "자립준비청년"으로 바뀌면서 제도도 조금은 개선되었더군요. 국민들이 함께 관심을 가지면 더 나아지리라 기대 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