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중독 치료하려고 이악물고 버티다가 가끔 한번 다시 게임을 켤때가 있는데 신기하게도 게임 외 일상이 너무 즐겁고 균형이 맞는 때에는 게임을 해도 별 자극이 없구요, 나머지가 모두 엉망이고 불만족스러운 때에 게임을 하면 그렇게 재밌고 시간이 잘 갈수가 없더라구요. 억지로 안해야지 안해야지 참는것보다 그것 이외의 일상을 가꾸고 쌓아나가고 지속하려고 노력하다보면 어느새 그 자극이 주는 행복은 적어지고 찾는 횟수가 줄더라구요. 이걸 몸으로 체득하고나니 더더욱 일상 유지에 힘을 쓰게되네요
@@user-rc5sh4gn7r 마약이나 음란물 같은게 중독이지 아닐까싶어요ᆢ금단증상이 있는거요ᆢ저희 애들도 게임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이건 중독이 아니라 도피일지도 모른다 생각해서 아이들에게 게임이나 학업 정서적으로 스트레스 안 주려고 많이 노력해요ᆢ게임이 도피처라면 게임을 차단했을때 다른 도파민 도피처를 찾게 될거 같구요ᆢ더 자극적이고 더 비밀스런 그런거요ᆢ도파민 도피처 중에 가장 안전하고 생산적인 걸 찾는게 답에 가까울 거 같아요^^ 게임중독은 다가올 미래이기에 여러모로 생각해보고있답니다. 중독까지 가지 않도록 안전장치를 만들어 보려고요ᆢ저도 맘이 심난하면 유튜브 많이 봐서노력할 부분이 많은데, 늪에서 빠져나오려 지혜롭게 대처하시는 모습 응원합니다. ^^
마지막으로 갈수록 액기스인 영상이였네요 개인적인 감상으론! 1.작을수도 있지만 일상의 소중한 긍정적인 감정 기억들을 많이 만들기(의견을 덧붙이자면 저는 과거에 대한 아픔 안좋은 부정적인 감정을 안고 가는것 보다 최대한 털어내고 선생님 말씀대로 과거의 일도 긍정적인 감정을 갖게한 추억들을 안고 가기 !! 일상을 생활하다 문득 떠오르면 웃음 지어지는 과거의 긍정적인 추억들이 있어서 너무 공감됩니다.) 2. 즉흥적인 보상 보단 성숙하다면 보상을 기다릴줄 아는 자세! , 노력하고 기다리고 인내하는 과정에서 오는 즐거움을 즐기는자세(전 요새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런 감정을 느끼는것 같아요, 사랑하기에 참고 기다리고 온유하며 인내하며 그저 그사람이 자유롭게 있도록 하고 나는 그저 조금씩이라도 천천히 나의 최선을 다해 사랑해주는것!) 3.정말 슬픈표정을 하셨고 저도 슬펐던 아무도 예상치 못한 친한 분의 죽음에서 맷집이 강하신 선생님도 무너지셨지만 그 뒤의 선생님의 대답이 정말 성숙하시고 배울 수 있었어요 너무 슬프셨지만 무너지더라도 아무리 힘들더라도 아무리 아프더라도 그 아픈 일마저 나의 삶의 일부분이라고 안고 다시 일어서서 자신의 길을 걸어가야 된다는것 , 또 고인 분과 사진을 못찍어 아쉬웠던 부분을 깨닫고 주변사람들과 함께 사진을 찍게 되시는 모습도 자신을 다시 한번더 돌아보고 다시 또 성장해 가시는 모습이 정말 멋있고 저 또한 삶에서 어떠한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선생님 같은 자세와 마인드셋으로 살아가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저 분도 결론은 과하면 역치가 바뀐다는 거죠. 실제로 요즘 일부 아이들의 경우 유튜브나 숏폼에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2시간 짜리 영화도 너무 길어서 집중 못한다는 얘기가 많아요. 아이들은 조절 능력을 가질 때까지 좀 절제시키는 게 좋다고 생각함. 집중력과 지연 보상 능력을 잃어버림
어찌보면 너무나도 당연한 말 같지만, 결국 모든게 자기 컨트롤에 달려 있는거죠.. 근데 자제력이 약한 사람들, 특히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어느정도 경각심을 알려주고 조절하는 법을 가르치고 훈련 시키지 않으면 독이 되는건 사실 인것 같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중독 될 수 있는 것들이 많은 시대에는 책임감과 자제력이 정말 중요 한것 같아요. 그래서 전 아이들에게 공부보단 지혜와 마음의 힘을 기르는데 우선 순위를 두고 키우고 있습니다..
마지막 말씀 맞아요 저도 2년 사이 사랑하는 가족들을 3분이나 떠나 보냈고 제대로 된 애도를 하지 못해 7년이 지나 우울증이 찾아 왔어요 더이상 제 곁에는 아무도 없다는 느낌에 허망하고 왜 나는 이런 일만 있나라는 생각에 잠기고 죄책감을 갖는 나날들이 많았죠 하지만 치료를 받으면서 제가 8개월만에 완치가 되었던 이유는 교수님께 말씀하신 것처럼 긍정적인 기억, 사랑이였습니다 가족들이 저에게 그 무엇과 바꿀 수없는 무한한 사랑과 좋았던 기억들이 나는 정말 감사한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하며 우울증으로 힘들었던 나날을 버틸 수 있었고 앞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아픈 상황을 맞이하게 될지는 모르지만 과거에 받은 사랑들로 저는 그럼에도 앞을 향해 더 나아가고 경험하고 이제는 새로운 사람들을 맞이하며 과거에 나눈 값진 사랑을 다시 한번 더 경험하고 싶어요
수험생활을 오래하는 것도 하나의 중독 또는 절반의 중독 상태라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 이 수험생활을 지속하면 아직은 희망이 있지만 여기서 그만두고 나가면 실패자가 되는 것 같아 계속 그만두지 못하는 그런 게 있었거든요. 나름 지금을 희생하고 나중의 좋은 결과를 바라는 "지연보상"을 추구하는 거니까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아니였어요. 정신을 차릴 수 있었던 것은 제가 부모님을 돌보고 제대로 한적없는 효도라는 걸 하기 위해서는 정상적으로 돈 벌고 생활해야 한다는 "내 역할"에 대한 인지와, 준비하던 시험을 합격했을 때와는 비교도 안되게 불만족스러운 일이지만 그래도 사회 구성원으로서 소득활동을 하고 살아가는 것이 제기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삶으로 돌아온 데에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고통스러운 사건은 사람을 겸손하게 만들고 주변을 돌아보게 하는 것 같아서 슬픈일이지만 축복인 거 같기도 해요. 저 포함 모두가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감사함이나 따뜻한 애정을 한번 더 표현하고 행복한 기억들을 많이 많이 쌓아가길...
그거랑 중독이랑은 큰 관련 없어 보이네요. 수험생활을 지속하는 것이 물질이나 행위 자체에 만족감을 얻는 것과는 별 관련이 없죠. 집착이란 표현이 더 나아 보입니다. 또한 수험생활을 그만두고 나가면 실패한 것이 되기 때문에 그렇게 되기 싫어서 더 집착하게 되는것도 있죠. 거기에 빠져나오는 사람은 실패하는 것을 인정 감수하고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하러 가는 거구요.
15:17 얼마나 힘드셨는지... 저는 정신과 선생님들께 언제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선생님들도 부디 가장 먼저는 스스로의 마음을 우선 돌보며 사시기 바랍니다. 비행기에서 산소마스크가 내려올 때 안내문에 내것을 먼저 착용하고 다른 사람을 도우라고 나오잖아요. 저는 정신과 선생님들도 부디 그렇게 사시기를 바랍니다.
1. 즉각적 보상이 있으면 중독되기 쉽다. (경마장의 3개월 예시) 2. 큰 자극을 받으면 작은 자극이 무뎌진다는점이 도파민 중독 부작용의 핵심이다. 3. (제목에 끌려 들어오게 됐던 이유 : 숏폼은 도파민 중독이 아니다? 의 답변) 중독의 정의는 일상 생활에 문제가 생길 정도로 하나에 몰두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숏폼같이 손쉬운 도파민 분비를 유도하는 행위를 하더라도, 일상생활에 지장 없다면 무리가 없다. 당연히 과도하게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하는게 좋겠지만.
남성들같은 경우에는 포르노가 진짜 큰 영향을 끼칩니다 과거에는 암컷차지를 위해 자신의 위치를 올리려고 노력했지만 포르노산업으로인해 더이상 그럴 필요가 없어졌죠 포르노가 나쁜 게 아닙니다. 하지만 좀 줄이고 힘들더라도 현실의 여자와 우여곡절 겪으며 자신의 아이를 낳도록 노력해야합니다 여성도 마찬가지로 재벌3세드라마산업으로 현실의 남성에 만족못합니다 서로서로를 마음에 들어하지않고 비현실의 존재를 꿈꾸기만하는 사람들이 안타깝고 저도 마찬가집니다. 우리 모두 밖에 나가서 운동도하고 힘들더라도 사람을 만나봐요 어렵게 얻은 것은 쉽게 안사라져요
늦게나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렇게 훌륭한 의사 선생님의 저희 곁에 있었다는 것에 위안을 얻습니다. 우리 사회의 분위기가 계속 한 번 실패하면 끝장이라는 메시지를 던져주는 것 같습니다. 사회생활을 잘못 선택하면 평생을 가난하게 살아야 한다고, 한 번 너머지면 영원히 도태된다는, 지금이 아니면 다신 기회가 없다는 메시지 속에, 우리의 선택지는 스스로 끊임 없는 책짓질을 가하는 것, 혹은 영원히 주저앉는 것 밖에 없는 것 같이 느껴집니다. 그와중에 중독 치료에서 재발은 당연한 것이라고, 그렇게 치료와 재발을 반복하며 점점 좋아지는 것이라는 선생님이 말씀은 큰 용기가 됩니다. '넘어지면 끝장이야!'가 아닌, '넘어져도 괜찮아, 나아지는 길에 넘어지는 건 당연한거야. 그래도 다시 일어서서 나아가면서 조금씩 나아지는 거야.'라는 말씀이 많은 위로가 되었어요. 물론 때때로는 배수진을 치고 위기감을 조성하는 것이 동기부여를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동안 그렇게 스스로를 몰아쳐대며, 마음 둘 곳, 쉬어갈 곳을 스스로 부숴버렸던 것 같습니다. 어느새 소중한 존재들은 사라지고, 목적성도 잃고, 위태로웠던 질주에 제동이 걸린 순간 다시 일어서야할 이유가 없어 오랫동안 그저 주저앉아 있었습니다. 지금은 무력했던 나를 인정하고, 주변 사람들과 좋은 책과 영상에서 도움을 구하며, 오랫동안 내면화한 이미 망친 삶이라는 메시지와 맞서 싸우며 조금씩 저를 일으키며 다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또 넘어지고 주저앉음의 반복이지만, 선생님 같은 분들의 말씀에 용기를 얻으며 아직 많이 남은 저의 삶에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감사하다는 말이 길어졌네요. 좋은 영상,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미국에 온지 거의 5년이 되어가는데요, 택배받고, 업무 처리 하고, 병원가고 바로바로 됐던 부분이 몇일, 몇달씩 걸리니까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런데 한 2년 지나니까 익숙해져서 주문해놓으면 그려러니~ 업무 처리 기다릴 때도 그러려니~ 하게 됐습니다. 지연 보상에 조금 익숙해졌나봐요 ^^
나는 애기 때 부터, 30대가 된 지금까지 할머니의 사랑으로 살아왔습니다. 단 둘이 찍어 본 사진이 없었기에, 2024년 올해 초, 겨울에 할머니하고 둘이 같이 사진을 찍었죠. 30년 넘게 살아오면서, 내가 가장 소중히 하는 할머니하고 찍은 사진이 없었던 것입니다. 할머니께서는 85세로 지금도 건강히 계시지만, 앞으로도 옆에서 지켜드릴 것이고, 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닌, 바로 나의 가장 가까이 있는 주어진 것들임을 보며, 이것을 앞으로도 소중히 잘 간직하도록 할 것 입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썸네일이랑 제목이 문제네. 정신과 전문의, 뇌과학자들, 논문, 강의 영상 보세요. 숏폼은 도박과 같습니다. 절제가 가능한 사람이면 조금은 봐도 된다는 얘기이지 '그냥 보세요~ 아무 문제없습니다!'가 아닙니다. 담배 조금만 필수 있습니까? 술 조금만 드실 수 있으세요? 없으면 아예 손대지 마세요. 뇌에 좋을 거 없어요. 유튜브 조회수 나와야 하니까 어그로 심하게 끄네요. 유퀴즈 취지와는 다르게.
제목 보고 어이없어서 반박하려 들어옴. 도파민 중독의 시초중 하나가 넷플렉스 CEO인데 그는 프로파간다 선전광고의 창시자인 에드워드 버네이스 의 조카고 버네이스는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조카임. 그는 심리학으로 사람들을 속여서 중독으로 엄청난 소비를 촉진하는 법을 연구해서 기업들 마케팅해주는 걸로 돈을 엄청 번 사람들이고 넷플렉스 CEO 같은 기업도 마찬가지로 심리학 마케팅 전문가들과 함께 사람들 중독시키는 방법으로 비즈니스모델 만들어 탄생된게 숏폼인거임. 체류시간을 늘려서 광고 수익을 엄청 키웠지. 버네이스의 프로파간다 책 읽고 감동한 팬이 탄생시킨 작품이 히틀러ㅡ나치 선전 광고이고 그들은 제복과 칼을 굿즈처럼 이쁘게 디자인해서 소년들을 병사ㅡ살인자들로 만들었음.
난 중독되기는 쉬운데 도박에 대한 걱정은 없을 듯. 어릴때 부터 그 흔한 제비뽑기 한 번 당첨된 적이 없고, 뽑기에서 꽝 말고 딴 것 나온 적 없다. 어릴때 부터 난 '운'으로 하는 모든건 철저하게 진다는 것을 배웠음. 도박도 뭐가 '딸 거야' 라는 희망이 있어야 하는건데 난 철저히 '잃을 거야'란 생각밖에 안 듬.. ㅋㅋ
술에 즐거움을 못 느끼는 사람이 있듯이, 도박에 재미를 못 느끼는 사람이 있듯이, 숏츠도 마찬가지.. 사람마다 다를거라 생각함. 다큐를 좋아하는 난, 10분 이하의 영상은 똥싸다 끊긴 느낌이라 안보게 됨. 오히려 영상이 길수록 클릭을 하게 된달까? 주로 15분짜리 영상이 많은데 가끔 30,40분짜리 귀한 영상이 올라오면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음. 쇼츠때문에 문해력이 떨어진다는 사람은 스마트폰 없던 시절에 태어났어도 문해력은 떨어졌겠지.. 책 읽는걸 싫어하는 사람일테니.(옛날에도 그런 사람은 많았음.) 쇼츠 좋아하는 사람이 60분 동안 쇼츠 보는거랑, 다큐 좋아하는 내가 60분짜리 영상 한편 때리는거랑, 다를게 없을거라 생각함. 숏폼에 빠져 버스나 지하철 놓치는 사람은 봤지만(나도 가끔 영상 보느라 버스 놓침), 그것땜에 직장에서 짤리는 사람은 못 봤음. 예전엔 그 시간만큼 티비를 봤겠지~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그냥, 죄책감 없이 좋아하는 걸 하고 살았으면 좋겠음. 남한테 피해주는것도 아니고.
영상을 다 봤지만 이런 제목을 짓는 거 반대합니다. 세상 어떤 도구들도 적당히를 붙이면 다 쓸모 있습니다. 그런데 그 적당히 라는 기준을 가볍게 무너트리는 도구들이 만연한 데 이걸 적당히 사용하면 문제 없다 이렇게 답하는 건 맞지 않다고 봅니다. 다이어트도 적당히 먹으면 할 필요 없죠 근데 그 적당히가 요즘 사회에서 쉽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