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직장에서 제 사수분이 어떤 것을 설명하면 처음에는 잘 듣다가 중반 이후로는 다른 잡념에 빠져서 집중을 못하고 내용을 계속 놓쳐서 되묻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말 간단한 내용을 말해도 한번 만에 알아듣는 경우는 거의 없고 알아 들었다고 해도 기억에서 금방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누가 어떤 말을 하면 '네'라고 대답하지만, 사실은 상대방의 말에 집중을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방금 뭐라고 하셨죠?' 이렇게 뒷북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남들은 3~4번 정도 설명 들으면 이해하는 것을 저는 최소한 10번 이상은 들어야 이해하는 것 같습니다. 청력이 약간 안좋기도 하고 평소에 긴장감을 많이 느끼는 성격이기도 합니다. 이런 제 모습이 어리숙하고 불안해 보여서 정밀함이 필요한 일을 맡기지 못하겠다고 합니다. 생소한 내용을 상대방이 말할 때 집중력을 잃지 않고 잘 알아들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답글 감사합니다! 우선 심리적으로 긴장하시면 더욱 그럴 수 있어요. 마음 편히 가지려고 노력하시는게 최우선이고요. 그 이후에는 녹음과 메모가 최고입니다. 녹음은 기본으로 하시고 스스로 이해하고 메모한 내용과 비교해보세요. 짧게 짧게 매듭지으며 메모하며 들으시고 이후에 메모를 다시 점검하시면 이해력이 좋아질 거예요! 이건 대학원 논문 쓸 때, 전사하는 유용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저는 오늘 주말에 근무하는 고객센터인데 7일정도 교육받았는데 다 같이 교육받은 신입들은 별탈없이 질문도 별로 없고 사고도 안치고 잘하는거 같은데 저만 오늘 업무숙지 못하고 근무 이틀만에 업무처리 잘못했다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경위서쓰고 왔네요.... 진짜 저만 못알아듣고 사고치는거 같아서 바보같고 상급자한테 잔소리듣고 와서 근무 이틀만에 자신감하락하고 일하기 급 싫어졌습니다. 심각하게 상담받고 싶어졌는데 저만 이래서 더 상대적박탈감들고 인생에 쪽팔린일 하나 만든거 같아 기분이 참 언짢네요.... ㅎ 그래도 이런 영상이 있어서 감사하네요. 이 영상보고 저도 말귀 좀 알아들을 수 있으면 너무 좋겠습니다
와..ㅜ여기 지금 제 상황이랑 똑같은분들 정말 많네요ㅜ전 지금 장애인일자리로 사무행정보조 일을 하고있는데 상사가 하는말을 잘못들어요..계속 네?네?하게되고 듣고나서도 금방 말했던것도 까먹고 필기도 전 할때는 하는데 막 갑자기 뭐시키거나 하실땐 제가 급해서 말씀하시는걸 받아적는걸 깜빡하는베 대다수입니다 글고 예를들어 나중에도 다시 하게될 업무를 받아적어놔도 적기만하고 그걸 기억을 못합니다 글고 업무를 하다가 모르는게 있어서 물어보면 그자리에서 바로바로 알려주시고 하는데 직접적으로 이렇게 해서 이렇게해라 알려주는것도 바로바로 이해못하고 엉뚱한걸 하고 있고 겉으로는 아 네네 하는데 돌아서면 실제론 이해못하고 머뭇머뭇거리게되니까 알려주신 분이 뭐해!!너 이해못햇지?이러시면서 왜 이해못한걸 대답만 네네하냐고 뭐라합니다 전 한번 못알아들은걸 또 물으면 화내실까봐 한번에 알아들은척한건데 이해못한걸 이해한척하는게 더 나쁜거라고 그러시더군요ㅜ정말 제자신이 답답하고 한심합니다ㅜ
댓글 감사해요. 우선 인지를 못 하는 것과 까먹는 것은 조금 달라요. 그 순간에 포스트잇에 메모해서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붙여보세요. 계속 거슬리도록~ 그리고 겉으로만 네네 하는 것은 안 좋은 습관으로 굳을 수도 있으니, 민망하더라도 다시한번 요청하시는게 좋습니다. 반복되면 패턴도 생기고 배경지식도 쌓여서 나아질 거예요. 심리적 요인도 중요하니 기죽지 마시고 차근차근~ 아자자!
답글 감사해요! 주로 언제 그러신가요? 우선 그런 상황이 반복되는 순간을 확인하시는게 중요해요. 1. 시청각 문제 2. 주의집중 문제 3. 이해력 문제로 나누어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들은 내용을 그대로 다시 말하기, 이것이 가능하면 이해력 문제일 확률이 높아요. 다른 곳에 집중하느라 놓친 것이면 주의집중 문제이구요.
이친구의 강의에서 설명이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지적을 합니다. 말귀를 못알아 듣는 이유는 첫째 주의가 산만해서 본인이 들으려는 것만 듣다보니 못알아 들을수 있고 말귀를 못알아 듣는 두번째 이유는 상대방이 갑자기 말을 꺼낼 때 뇌의 전달 체계에 이상이 있어서 뇌가 인지 하는 능력이 떨어져 이해가 부족하면 말귀를 못알아 들을수 있다.
전 집중력이 약한 것도, 책을 어렸을 때 많이 안 읽어서 생긴 문제인 것도 있지만 가장 큰 요인은 머리로 입력하는 게 많이 느리다는 거예요.. 그래서 교수님이 중요하신 부분을 설명하실 때 입력이 느리다보니 다음말을 못 듣고 넘어가서 이게 결국엔 이해도를 저하시키는 요인이 되더라구요... 요즘 심각성을 느끼고 독서를 많이 하고 있긴 한데 저같이 입력이 느린 사람도 독서를 통해 개선이 될 수 있을까요? 지금 스무살인데 머리가 말랑말랑할 학생 때 책을 많이 안 읽어둔 게 너무 후회되네요... 책으로도 한계를 느껴요
앗 ㅜㅠ 우선 지금도 말랑말랑하시구요... 그런 이해력은 배경지식 쌓는 것이 직빵입니다. 교수님이 쓰신 책이나 논문 읽어보시고, 해당 주제에 대한 유튜브 영상도 보시면서 배경지식을 쌓으면 이해가 잘 됩니다. 심지어 대학원생들도 어려운 과목은 두 번, 세 번 재수강하고 청강합니다. 그럼 적어도 해당 주제와 분야에 대한 이해력, 말귀는 좋아져요. 도전해보시길~!!
평소에도 사람들과 대화할때 집중을 해서 들어도 웅얼웅얼 들려서 2-3번 다시 말해달라고 하게되는데, 최근에 알바를 시작하면서 손님을 응대해야하는데 웅얼웅얼 들리는게 더 심해진건지 3-4번 다시 말해달라고 하는데 그럴때마다 죄송하게 느껴져요ㅠㅠ 왜 이러는 걸까요 어떻게해야 나아질까요?
우선 해결방법도 담은 보완영상 공유해드립니다.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WKb-G4LWyPk.html 우선 업무에서는 패턴을 익히면 적응하기 좋아요. 영어 듣기도 아는 단어는 잘 들리듯이 반복되는 패턴을 공부하세요. 녹음도 좋고 메모도 좋습니다. 초반에는 공부하는 마음으로!! 그럼 짐작하면서 듣는데, 차츰 적중률이 좋아질 거예요. 짐작하며 대충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사실확인은 꼭 정확히 해야됩니다. 소음성 난청으로 고생하는 분들도 많아졌으니 심하시면 진료도 한번 받아보셔요~!!
저는 귀가 안좋은지 집중력이 안좋은지 회식을 하면 주변 소리때문에 말이 아예 안들려요.. 항상 되묻고 그마저도 안들리면 그냥 들은 척 대충 수긍하고 넘겨요 다들 잘 들으면서 대화하는거 같은데 저만 안들리니까 혼자 대화에 끼지도 못하고 자존감 떨어지네요 ㅠㅠ 처리가 안되는게 아니라 입력 자체가 안되는거 같아요 이런 문제도 훈련으로 극복할 수 있을까요?
우선 긴장된 상황에서는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이해가 더 안 됩니다. 조금 더 익숙한 업무가 되도록 혼자서 기본 패턴을 익히시면 도움되고요. 녹음기 같은 보조 시스템을 활용해서 트레이닝하시는 마음으로 접근해 주세요. 업무는 어휘력과 배경지식을 쌓아서 익숙해지면 좀더 나아집니다!
댓글 감사해요! 많이들 겪는 문제입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싫어하는' 마음이 깔리면 낯설고 어렵게 느껴집니다. 저도 같은 상황 겪었었는데 주식책 읽고 투자 하다보니 많이 좋아지더라고요. 싫어할수록 의도적으로 집중하고 메모하고 배경지식을 쌓는 것이 좋습니다. 여럿일 때는 구체적 내용보다 상황과 맥락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누구' 입에서 '어떤 말'이 나왔는지 연결만 잘 되어도 큰 도움이 됩니다.
저도 요즘 들어 말귀를 못알아 들을때가 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요즘 유툽이나 동영상 티비를 볼때 자막이 나오다보니 청력에 집중을 더 못하고 자막읽으면서 듣는거 같아요 자막없이 누구의 말을 듣고 하는데 둔햐진 느낌.. 입을 보고들어야 이해가 더 잘되고 그냥 들으면 정확한 소리가 안들립니다.. 그래서 자꾸 화면 안보고 듣는 연습 책을 소리내어서 내소리를 듣고 이해하는 연습을 해볼까 합니다
안녕하세요. 어떤 학원을 다니면 나아질까요? 저희 어머니께서는 같은 얘기를 며칠동안 몇 시간씩 물어보세요. 평소에 집중력도 없으시고 말하다가 딴 생각하시고, 메모를 하면서 들어도 이해를 못하세요. 그러다보니 일상생활에서 불편하신 부분이 많으세요. 주민센터에 가서도 어떤걸 문의를 하다가 주민센터 사람들이 한 시간넘도록 반복적으로 말하게 한다고 짜증을 내시는 경우가 많아요. 제가 항상 옆에서 도와드릴 수가 없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어머니께서 말을 버벅 거리시고 긴장하셔서 독서가 좋을거같아 억지로라도 같이 하루에 책을 1시간씩 읽고는있습니다.
강의 잘 들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제가 궁금한 점이 생겨 질문 드립니다. 제가 특정 단어를 들었을 때 그 단어를 다른 단어로 착각해서 듣는경우가 많은데 이건 제가 집중력이 떨어져서 그런건가요? 아니면 청력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건가요? 예 : 두부라고 얘기 했는데 투보라고 듣는다 또 제가 작게 말하거나 시끄러운 장소 휴대폰으로 통화 할때 잘 듣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도 청력보다는 집중력에 문제 인가요?
안녕하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듣기능력을 크게 1. 청음, 소리를 인지하는 것과 2. 청해, 의미를 이해하는 것으로 나눌 수 있어요. 책을 읽는 것은 2. 청해에 큰 도움이 됩니다. 맥락에 맞게 숨겨진 의미를 파악한다거나, 화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죠. 하지만 1번이 기본 바탕이 되지 않음 한계가 있어요. 소리를 기호로 우선 변환해야 그 의미를 해독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본인이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진단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답글감사합니다! 저는 일단 청력 즉 사람 소리를 듣는데는 문제 없습니다! 제가 문제가 있는것은 사람들이 뭔가 저한테 얘기를 하면 말의속뜻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하거나 내용을 잘 못파악하는데 문제가 많습니다! 글을 읽을때도 문장의 속뜻을 잘못파악하는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독해력 기초를 읽으려고 하는데 독해력 향상 책이나 여러책을 많이 읽으면 개선이 될까요?
@@아름다운남자-h9o 그럼 책 읽는게 도움이 됩니다! 그냥 읽는 것보다 필사하고 밑줄긋고 요약하는 식으로 독후활동을 같이하는 것이 좋아요. 그냥 많이 읽기만 하면 대충 읽을 위험이 있거든요. 책이 부담되시면 짧은 칼럼 읽고 '내용 요약 + 글쓴이가 하고 싶은 말'을 꾸준히 분석해보시는게 큰 도움이 됩니다! 아래 영상도 참고해주세요~^^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MQfMUkjUxLU.html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BFoRITkCKwM.html
저는 초집중하는데도 잘안들려요... 그래서 거의 두번씩 물어보는거같네요 청력문제인가 했는데 공무원 신체검사때 보니까 청력은 정상이던데..무슨 문제일까요 제가 산만하긴합니다 거의 소근소근하게 얘기하면 안들려요 가끔 유툽에서 크게 틀어도 이게 무슨 소리인가 할때도 있어요 일하는데 스트레스 받네요ㅜㅜㅜㅡ
안녕하세요~ 댓글 감사해요. 1차적으로 A라고 말한 것을 A라고 잘 알아 들었는지, 2차적으로 상황과 맥락에 적절하게 이해했는지, 3차로 이해는 잘 했는데 반응이 부적절한지, 나누어서 생각해볼 수 있어요. 반복되는 패턴을 분석하려면 녹음하고 다시 들어보는 것이 가장 좋고, 힘들면 바로바로 대화를 메모하고 다시 정리해보는 방법이 있어요. 훈련하면 적응 가능합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