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형이 직접 언급했던것처럼 이제 유저의 대부분이 사회인임 그걸 알면서도 구조를 이따위로 만들었음 rpg특성 상 사냥 시간길고 파밍기간 긴 건 어느정도는 어쩔수없는 부분이지만 유저층이 성인이 많다는걸 알면서도 꿋꿋하게 저래놓고 현질을 하라 함. 직장인들 시간은 배려 안해놓고 고려는 했는지 월급 들어올테니 구입을 하란다.
공급량에 따른 가격 저하를 경험치링이 아닌, 소모품에 전가되는 방식을 보고 넥슨이 정말 머리를 잘쓰는구나 싶었습니다. 사실상 공급이 무한한 재화를 이분화하여 그 중 거래 불가능한 소모성 재화에 시장원리를 적용시켜버리고, 그 행위를 통해 상위권의 경쟁을 고도화 시킴으로써 소비자의 우민화를 요구하고, 그 와중에 저렴해진 경험치링으로 대중심리를 장악하는 술수는 무서울 지경이네요.
근대 이렇게 된건 결국 유저들 자신들이 만든거지 운영진이 억지로 한건 아니라는것. 이렇게 BM이 변화하지 않고 있더라도 결국 본인들이 만든 결과니까 받아들이고 악으로 깡으로 버티시는게 맞다봐요. 이런 BM이 개판이라면 남을 끌어내릴게 아니라 남의 좋은면을 받아들여 본인들이 올라거나 나아질 생각을 해야하는데 현재의 메이플은 자신들이 올라갈 생각없이 그냥 잘나가면 끌어내리려고만 하는데 좋아질리가 없을텐데도 끌어내리니 좋다고 하고있으니….. 사마천이 말하길 남이 자신보다 10배잘나면 두려워하고 100배잘나면 비방하고 끌어내리며 1000배잘나면 그에게 고용당하고 10000배 잘나면 노예가 된다는데 이게 정확한것 같습니다.
실제로 솔 에르다 9900원짜리는 고,중,저자본을 막론하고 팔릴 수 밖에 없는 게 신규 6차는 몇 년에 걸쳐서 계속 나올 것이기 때문에 20개 제한이 풀리지 않는 한 계속해서 팔릴 수 밖에 없는 구조를 만들어 버린 것 같아요 근데 적어도 인게임 컨텐츠로 먼저 풀고 그것도 부족한 사람한테는 팔겠다 이런 식으로 가야 그나마 정상인 것 같은데 먼저 BM으로 내버리니... 부정적인 반응이 나올 수 밖에 없네요 진짜 ㅋㅋ
메이플은 근본적으로 과금을 해야하는 게임으로 태어났음. 그런데 과금 완화해달라고? 절대안되지. 메이플이 서비스 종료할지언정 과금완화라는건 없다. 과금완화는 메이플측에서는 공산주의랑 비슷한 급일듯하다. 열심히 밥 만들어서 왜 개한테 주나? 왜 열심히 게임 만들어서 유저들한테 좋은일 하나? 이 마인드라는걸 깨닫지 못하면 메이플에서 벗어나지 못함. 그러면 넥슨을 참교육 할 수 있나? 없다. 메이플을 참교육하는 유일한 방법은 과금 안하기가 유일한데, 일반적인 핵과금러들이 과금 안하기를 해야한다. 이 핵과금러들의 소비 패턴을 바꿀 수 있는가? 없다. 뭔가 말하다보니 이득충님처럼 깔끔하게 생각을 정리하기가 힘드네요.
본섭 은마아파트론은 진짜 전설이다.... 강원기 욕할 것 없음. 저게' 본섭다움'의 진실임. 스펙업을 대놓고 돈주고 파는게 원래 흥했던 오한별식 메이플스토리였고 그 잔재가 아이템 가치라는 암덩어리로 남아버린게 지금의 본섭임. 그래서 본섭다움을 최대한으로 끌어내기 위해 원래 하던대로 스펙업을 돈으로 떼우는 오한별식 메이플스토리를 약하게나마 부활시키다 보니까 저런 결과가 나오는거....
솔 에르다가 판매를 하는 순간 이미 추후에 완화 가능성 또한 많은 부분을 막아버림. 예를들어 나중에 솔 에르다를 주간퀘로 혹은 드랍률을 완화했다? 그럼 지금까지 혹은 패치 직전까지 구매한 사람은 어케됨? 아 패치하기 일주일전에 구매했는데 나는 어떡함? 이라는 말이 안나올수가없음. 그리고 완화를 해서 수급이 잘되면 당연히 구매하는 사람도 적어질것이고.. 메이플 입장에서는 신규 캐시아이템을 기껏 만들었는데 완화해서 판매가 안되도록 할리도 없고.. 완화가 됐으니 가격 또한 하락해야 하는데 그럼 또 다시 위에처럼 이미 구매한사람들은.. 같은 아이템을 다른 금액으로 구매한게 돼버리니 ... 그러니 판매를 하는 시점부터 향후 일 이년은 솔 에르다에 대한 완화를 없을것이다 라는 결론이 날듯... 그러다 나~중에 중저자본 유저들도 얼추 강화를 하고 더이상 캐시샵에서 요즘도 에르다기운 누가 삼? 할때가 돼야 할듯...근데 신규 유입이 있는이상 조각은 계속풀리고 솔 에르다는 스탑상태니 신규유입들은 계속 솔 에르다가 필요할것이고.. 참...
전 솔 에르다 판매에 대해 그런 생각도 해봤어요. 코어젬스톤은 원래 5차 초반에 엄청 비쌌다가 시간이 지날 수록 유저 편차를 줄이고자 이벤트샵에서 뿌리기 시작했고. 결국 6차 소모템도 시간이 지나면 코젬처럼 이벤트샵에서 뿌리거나 수급률을 올리거나 해야할 텐데 이렇게 캐시샵에 박제해버리면 그런 조정과정을 어떻게 하려고 하는지 참... 요즘 메이플 애정가지고 하고 있지만 걱정이 되는 부분이네요.
강원기 전디렉터의 5차전직 이후 성장관련해서 과금요소 도입을 1도 안했다 라는 말이 정말이라면, 5차 이후 나온 성장관련 BM들은 전부 인수인계 받기 시작한 김창섭 디렉터가 했다는거네요. 실제로 최근 강원기 전 디렉터가 스트리머 방송 돌아다니며 실무에서 손뗀지 좀됐다 라고 말하는거 보면.
뭔가 5차 처음나왔을때도 심볼 파밍하기 힘들었는데 이번에 6차 나오고 막 새 시대 열린다고 하길래 기대해버렸다.. 조금 달리지긴했지만 결국 달라지진 않았고 그냥 5차 마냥 6차 7차 8차 이후가 기대가 안된다 가뜩이나 허리 개박살나서 하루에 얼마 못앉아있는 시간에 메이플 했는데 현타 ㅈㄴ 와서 걍 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