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병원에서 항암 중인 30살 젊은 암환자입니다. 항암 이후엔 수술이 기다리고 있구요. 생각보다 병기가 높아 하루빨리 항암을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병원에서 도움을 많이 주었습니다. 병원에 대한 믿음이 강하고 의료진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덕분에 잘 견디고 이겨내겠습니다!!
수술실 하루 풀로 꽉 차면 정말 의사분들 간호사분들 힘드시겠더라구요ㅠㅠ 제가 수술 받은 적 있는데 원래 아침9시 예약이었거든요. 근데 전타임 환자분이 수술 덜 끝나서 저도 대기시간이 늘어난 적 있는데 그분 수술 끝나고 정리하고 다시 준비하는 시간만 해도 정말 길더라구요...아침9시 수술예약이었는데 거진 11시 30분쯤 수술실에 들어갔었네요ㅠㅠ제가 기다리는내내 간호사분들이 바쁘게 왔다갔다하며 죄송하다하시고ㅠㅠㅠ
병원에서 봉사활동한적있는데 수술시간 16시간 떠있는거 보고 와... 의사분들 간호사분들 식사도 못하고 저렇게 매일 수술하는거면 나처럼 위염걸리겠다.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영양사 요리사 하는데 대학실습때부터 힐튼 가서 2시간 자고 남들먹을때 요리하고 몰아서 먹고 하다보니 위염이 만성이 되서 아... 이분들도 위염을 달고 사시겠다. 생명을 다루니 스트레스도 장난 아닐텐데...
바빠서 음식을 제대로 먹기도 힘든 수술실 전무의 들을 대상으로 이렇게 좋은 식사를 마련해 주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다니 정말 좋은 시도인거 같습니다. 이렇듯 여러 직무에서 바빠서 끼니를 제대로 챙기기 힘든 사람들을 위한 식사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좋은 요리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엄마도 지금 담도암이라는 희귀암에 걸리셔서 생사를 오가셨는데 많은 의사분들이 도와주셔서 감사했었어요 지금은 암이 너무 퍼져서 수술도 불가능해지고 항암약도 없어서 다른 항암치료제를 섞어서 쓴다고 들었어요 이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의사분들 항상 수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반 시청자분들 나중에 대학병원 가실 일 있으실텐데ㅠ 수술방 전용 식당도 그렇지만 일반 임직원 식당 피크 타임에 환자들이 직원 전용 자리에 일가족 우르르 오셔서 계란 까드시고 커피 사와서 점심시간 끝날 때까지 앉아계시면 환자나 환자보호자 일테니 차마 나오라고 단호하게 말씀은 못드리고 밥 먹을 자리 서서 기다리다 밥도 못먹는 경우가 진짜 많이 있어요... 정말 쉬고 싶고 잠시 수다도 앉아서 떨고 싶고 그럴 공간에 직원 전용 식당이 상당히 쾌적하긴 하지만 환자 전용 식당으로 제발 사용 해주세요ㅠㅠㅠㅠ😢😢😢😢
저도 엄마가 13시간 뇌수술을 받았는데 지금은 퇴원하셔서 잘 지내십니다. 저희엄마는 의사샘을 하늘다음으로 아네요. 감염으로 재수술받는데 인턴 전공의들이 서둘러 주셔서 의사샘이 해외가셨다가 비행기속에서 연락하시면서 바로 병원으로 와서 수술받았구요. 저는 해외생활 10여년 했는데 진짜 외국같음 이런경우에 얼마나 기다려야했을까요 그런데 정부와 의사샘들 악마화하는 분들땜 맘이 안좋더라구요
아버지가 몇 년전 암수술 하셨는데, 수술실 밖에서 대기할 때 너무 초조하더라구요. 몇 시간 뒤 담당 외과 교수님께서 수술 끝내고 나오셔서 상태를 설명해주셨는데, 오랜 시간 수술하시느라 힘들고 피곤하신 모습이었습니다. 다행히 수술은 잘 되었고, 암은 완치되었습니다. 지금도 교수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암병동 의료진들 모두 좋은 음식 드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현 암 환자입니다. 종양내과 이런 곳은 진짜 1도 안 바빠보이고 수술도 없고 엄청 편한데.. 그래서 경쟁률도 빡시고.. 근데 수술이 주인 흉부외과는 진짜 헬이고 수술하고 나서도 헬이고 .. 신경외과는 모든 과에서 다 협진 들어오고 … 의료진분들 정말 감사합니대. 특히 간호사분들 … 이분들은 진짜 과로사 하니 딱 직전까지 근므하시더라구요
자궁암센터 마취과 선생님이 나오셨네요. 물론 한 분은 아니시겠지만 저희 엄마를 마취해주신 분이실 수도 있겠다 싶어 눈물이 돌아요 큰 병원에 며칠이라도 있어보면 정말 의료진들이 돈으로 사는 게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을 정도로 대단하고 본인 몸을 축내면서까지도 알하시는 분들이라는 걸 알게 되더라구요. 전원하긴 했지만 암센터 참 좋은 기억이에요 교수님 전공의쌤까지.. 감사해요ㅠ
외할아버지와 외삼촌이 위암으로 돌아가셨고 사촌언니또한 유방암환자로 투병중이고 저 또한 희귀병 뇌종양 환자네요 원인을 알수없는 두통에 시달리다가 엠알아이찍어보고 제가 뇌종양 환자라는걸 알았네요 .. 현재도. 원인을 알수 없는 면역체계이상으로. 면역질환 질병을 두종류 앓고 있는데 진짜 의료진분들 아니였음 아직도 제가 뇌종양 환자라는걸 몰랐을거에요 … 이병원 저병원 다니다가 서울 성모병원으로 옮겨서 시행착오 끝에 많이 호전되고 있네요 아프면은 지방병원말고 꼭 큰병원으로 가세요. 서울 큰병원이요 ㅠㅠ 저도 지방병원다니다가 오진당해서 돈낭비만 많이 했네요 ㅠㅠ저는 환자지만 제 사촌오빠도 의사였었는데 .. 서른살의 나이로 병원에서 쓰러져서 과로사로 돌아가셨는데 참 .. 병원갈때마다 의사분들 보면은 아 우리오빠도 저랬는데 하는 생각도 드네요 ..
그런데 저 동영상에 나오는 의사 분들이 머리에 두건을 쓰는 이유는 머리카락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는 것 때문이라고........ 그 이유는 수술실에 들어가는 의사들은 손을 확실하게 씻는 것이 수술실 감염을 막는 기본 원칙이자만 머리카락 만은 수술에 들어갈 때마다 매 시간 감고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에 머리카락 때문에 감염이 될 수도 있는 그런 사태를 막기 위해서 일부러 머리 전체를 감싸는 그런 두건을 항상 착용하는 것이 일종의 규칙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아직도 다정했던 의사선생님이랑 나이팅게일같던 간호사선생님 기억남 잘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음 젊은 나이에 수술도 처음이라 많이 무서웠었는데 믿을 수 밖에 없게 만드심 ㅋㅋㅋㅋ 다행히 양성종양이였고 수술전후 비교사진 봤는데 겁나 깨끗해짐 ㅋㅋㅋ 다행쓰~ 아직 회복은 덜됐지만 진짜 감사함
종합병동 밥 맛없기로 유명하죠 닝닝한 간에 슴슴한 음식만 먹다가 김밥 샌드위치 급하게 끼니 떼우던 의료진들이 제대로 된 음식 먹으니 얼마나 맛있을까 생각이 드네요 간호사들이 유독 커피 빵 좋아하는 이유도 업무 스트레스도 있지만 병원밥이 맛없어서 시간 없으니 더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희 어머니 아버지 입원하셨을 때 감사해서 베이커리가서 빵이랑 커피 사다드리면 그렇게 좋아하실 수가 없더라구요 병원이 원래 입맛 없게 만드는 환경이다 보니 더그럴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