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가 무슨머릴하던 본인자유인데 사방에서 남자긴머린 지나치게 지적함. 여자가 삭발하는정도의 거부감이 남자는 단발길이도 안가서 시작됨. 은근히 여자들이 머리편견이 강함(심지어 미용 한다는 사람들 마저도). 기르고말고가 본인의지나 어울림,조화로움 이런것보다도 주변에서 자르라는 압박을 버텨내고 기를 뚝심이 있냐없냐가 남자머리기르기전 자세의 모든것일정도. 오히려 얼굴이 이쁘고잘생긴 남자가 기르면 더 싫어하는것 같은것도 있는게 머리기르면 일단 목위로는 여자같은 이미진데 내남친이 나랑 같은조건에서(긴머리) 더 이쁘다? 당연히 싫겠지 편견을 갖는베이스에 뭔가 그런 오묘한 부분들도 있다고 생각함.
지금 반년 조금 넘게 기르고 있는데 다들 뭐라 한마디씩 하는데 꿋꿋이 길.고 있습니다.. 윗분 말처럼 묶고 모자쓴거 뒤에서 보면 여자같다 머리 풀고 사진 찍으면 잠깐봤을때 여잔줄 알았다 등등 많이 듣는데 원하는 스타일링 완성 할 때까지는 꾸욱 참고 기를거 같아요 :) 장단발인들 화이팅..
장발인 남자입니다 2년정도 길러서 가슴팍 정도 오는데 남자가 머리기르려면 진짜 이 사회의 편견과 맞서 싸울 준비를 하셔야 해요 진짜 백이면 백 사람 만날때마다 ‘머리 왜 길러?’ 라는 소리를 합니다 한사람에 한번씩만 물어봐도 백번 이상 대답을 했겠죠? 그냥 기르고싶어서 기르는건데 이 사회에서 남자가 머리를 기른다는건 보통의 기준, 평범함의 기준과는 다르기 때문인지 항상 이유를 강요해요 부모님 세대는 더 심하고요 요즘엔 체념하고 사는데 아직도 한국사회가 머리긴 남자한테 시선이 곱지 않은건 확실한듯 싶어요
@@gh-gv9xz 여자숏컷은 그래도 남자가 머리기르는거만큼 그렇게 주변시선이 곱지않은편은 아닙니다 물론 아예없는건 아니겠지만 남자에비하면 덜합니다.. 그리고 여자숏컷은 대중화됐어요 아주머니분들보세요 다 숏컷하고 젊은여자중에서도 많음 튜블럭으로 짧게친 여자도있던데요 뭐 그냥 대부분 나쁘게보기보단 보통 숏컷한여자라고 생각해요.. 예전에 저 서비스직 알바할때 어떤분이 저한테 숏컷한 여자인줄 알았대요 키 166에 얼굴 남자치고 곱상한편이긴한데 평소에 비비하나바르고 다니고 밝은브라운계열로 염색하고 그냥 투블럭스타일은아니고 평범한 기본남자내림머리.구렛나루 적당히있는 댄디컷? 스타일로 하고다니는데 키도작고 얼굴도 곱상해서 숏컷여자인줄알았다네요; 그만큼 얼마나 여자들이 숏컷을 많이하는지 알수가있어요 여자로 보니까 참 기분 좋지는않았음.. 그렇다고 장발로 아예기르면 더욱 더 여자로 볼거같음. 아예짧게치는 스타일은싫고 ㅋㅋ 진짜 거짓말 하나안보태고 숏컷하고 화장아예안하고 다니는 여자본적많거든요? 저보다 남자같았음 생긴거자체가
숏컷으로 살다가 코로나 때문에 머리를 기르게 되어버린 여자로서 말을 덧붙이자면... 이건 여자 남자 모두 포함인 이야기입니다ㅜ ㅜ 저는 직모이고 두꺼운 모발의 숱이 많은 편입니다. 네... 기르면 안되는 머리에 딱 속하는 머리죠🤣 그래서 숏컷으로 잘랐는데 편하고 너무 좋아요! 어쩐지 예전에 길렀을 때 머리 손질이 힘들더라구요.. 기르게 된 지금도 너무 힘들구요... 미리 좀 알 것 그랬네요ㅜㅠ 혹시 저처럼 딱 영상에 나온 기르면 안되는 조건이신 모든 분들 짧게 짜릅시다ㅋㅋㅋㅋㅋㅋ 영상을 보며 살짝 이야기를 덧붙이자면, 기르는 과정 자체가 힘들어서 머리 기르는 게 어려운 것 같아요. 기른 후에는 참 편한데 말이에요.(귀찮을 때 질끈 묶기 가능!!!) 아마 기우쌤도 남자분들이 짧은 머리인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남자분들이 장발에 도전하기가 정말 어려운 것 같다는 생각에서 영상을 제작 하시게 된 것 같아요. 하지만 여자분들도 저 팁에 해당되는 분들이라면 지르거나 기르시는 걸 선택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아무튼 저도 조금 더 팁을 드리자면, 기르는 중에는 머리를 깔끔하게 젤로 넘기는 것도 추천드려요. 한동안 조금 어색하고 못생겨보인다 생각할지 모르지만, 생각보다 깔끔하고 편합니다! 머리를 안만지면 의외로 신경이 안쓰인답니다. 그리고 도저히 넘길 수 없다면, 앞머리를 조금 자르고, 옆머리부터 길러가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리고 옆머리를 귀 뒤로 넘기기 전까지는 젤로 눌러주고, 귀 뒤로 넘길 수 있을 때부터는 실삔으로 귀쪽에 고정하면 정말 덜 신경 쓰면서 기를 수 있어요!! 그리고 집에서는 머리띠 쓰는 걸 슬쩍 추천해봅니다. 기르는 게 답답하신 분들 그냥 신경 끄고 살 수 있도록 머리를 최대한 안만지는 방향으로 선택하시면 됩니다ㅋㅋㅋ 다들 긴머리 짧은머리 하고싶은 머리 다 하시구, 적게 일하고, 많이 버시고, 코로나 조심하세요!
예전부터 든 생각이었는데 머리기른분들 중에 잘어울리는 분들 대부분 공통점이 물론 얼굴형도 있지만 어딘가 한부분 고운점이 있는것 같아요 예를들어 턱선이라던지 눈매라던지 이마선이라던지..그래서 선이 굵으시면 잘 안어울리는거 같았어요 예외로 그사람에게 풍겨져오는 분위기가 느와르스러워서(?) 수염과 함께 잘어울리시는분들은 특별한 케이스인것 같아요
ㅋㅋㅋㅋ 나도 완전 직모인데 앞머리로 얼굴 덮어봄 ㅋㅋㅋㅋㅋ 잡초 무슨 느낌인지 알지 펌을 하고 길렀는데 길면 길수록 무거워지니까 젖어있을땐 살아있는데 마르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한 번 해보니까 오히려 앞머리 덮으면 답답해가지고 다시 기르고 있슴다. 여자들 단발병 비슷한듯. 남자분들 본인 외모 신경쓰지 말고 그냥 한번 6개월 죽었다 생각하고 해보십쇼 꽤 괜찮은 경험입니다
정리 잘 해주셨네요 6년간 이런저런 고난을 겪으며 머리카락을 길렀습니다 하면 된다 하면 안된다 이런 것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누구나 신체에 대한 자유가 있으니까요 머리카락을 기르고 싶은 많은 분들이 주위의 시선에 의해 고민을 많이 하던데 어떻게 기르면 되는지 방향을 잘 잡아주셨네요
그냥 자기가 기르고 싶으면 기르는거죵~ 저도 지금 3개월 째 기르는중. 같이 일하는 형님들이 해어밴드 하고 돌아다닐 때 마다 농구선수야?, 뭐? 단발로 기른다고? 허..이해 못하겠네.란 말씀들 하시는데,꿋꿋이 “살아가면서 단발 한번쯤은 해보고 싶어서요.” 라면서 버티구 있습니당
하나 덧붙이자면 장발 시 머리크기가 정말 중요한거같아요 뚱뚱한 사람이 박시한 티셔츠를 입어서 살을 가리려다가 오히려 실루엣이 더 뚱뚱함을 강조하게되는것과 같은 맥락으로 큰 얼굴을 가려줄거라는 기대와는 달리 오히려 실루엣이 머리 목 어깨를 하나로 만들어주기때문에 머리가 작지않으면 상당히 웃긴 캐릭터들을 연상캐할 수 있어요..
저는 여자인데도 불구하고 모든 사람들이 하는 말이 너는 어떻게 머리가 짧아질수록 어울리냐??이러고 애초에 머리를 기를때도 하나로 묶거나 똥머리를 하는게 제일 예쁘다고 다들 그래가지고 리프컷으로 잘랐는데 굉장히 만족합니당!!그냥 남여 상관 없이 자기 얼굴에 맞는 머리는 따로 있는거 같아여
저는개인적으로.. 타국에 비해, 아니 굳이 서양권까지 안봐도 그냥 주변국들과 비교를 해도 한국인의 머리패턴은 너무 기계마냥 다 엇비슷하게 찍어나오는것같아요... 옛날부터 유독 한국은 유행이 하나의 큰 패턴으로 가는 속성이 큰것같습니다, 15년 전에 샤기컷이 유행햇을때도 모두가 다 샤기컷 혹은 그와 파생된 머리가 대부분이엇고, 제 군 생활때는 한참 투블럭이 유행해서 대부분이 투블럭이거나 블럭이 나뉘지 않은 일반적인 짧은 원블럭 패턴의 머리였죠.. 지금도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 짧은 머리에서 아주 조금씩 미세하게 바뀌는 것같고 , 스펙트럭도 타국에 비해 너무 너무 좁은 것 같아요(한민족 특성인가), 지금 시국이 시국인 만큼 별로 일본과 비교하고 싶진 않은데 일본 또한 머리가 전체적으로 가벼운 패턴을 추구하긴 하지만 그 와중에 일반적인 국민들을 봐도 머리가 굉장히 다양하지요. 색깔도 다양해서 오히려 한국 미용사들이 염색공부를 일본에서 하고 오기도 하잖아요.. 일본처럼 그렇게 극강의 화려한 다채로움은 너무 부담스럽지만 어느정도 한국의 기준에서는 조금 탈피했으면 해요.. 호주같은 경우는 머리를 그렇게 정기적으로 자르지 않고(비싸니까그렇겠지만) 프리하게 냅둬도 진짜 내츄럴하게 자라더라구요.. 남자머리도 보면 되게 러프한데 멋이 나더라구요. 그런 것보면.. 확실히 한국은 뭔가 유독, 이, 뭔가 재단사같은 느낌이 들어요 시대패턴이 늘 칼같달까, 한쪽으로 편향되어 있고 그만큼 깔끔하고 전체적인 느낌이 뭔가 클래시컬하기도 하구요. 항상 유행에 따라 머리가 한프레임이 정해지면 그것에 맞춰 패턴또한 한부류에 올인되는것같아요.. 그런 의미로 장발을 기르고 싶은분은 얼굴형 안따지고 길르고 싶으면 길렀으면 해요. 어차피 한번 사는인생 긴머리의 자기 모습도 한번 보는것도 나쁘진 않죠. 아는 지인은 짧은머리가 그렇게나 뭘해도 이상했는데 장발이 더잘생겨보이더라구요. 개인적으로 하고싶으면 해야죠. 상황에 맞춰서 혹은 시선에 맞춰서 하면 그게 남의 인생이잖아요. 저는 남자가 "한번쯤은 장발 해보는게 전혀 후회되지 않을 버킷인것 같아요."가 제 소견입니다. 기르면 안되는 유형같은거 없어요. 그냥 하고싶은 머리있으면 하세요. 어차피 어떤 머리든 관리할 사람은 잘 관리할거에요. 이게 자국의식이라는게 참 신기한게, 우리가 생각하는 짧은머리는 정말 스포츠머리나 그보다 좀더 긴머리를 생각하는데 , 타국은 짧은 머리하면 지금 저희 온국민 대부분의 머리가 다 짧은머리에요. 그래서 다 짧은머리밖에없다고 그래요.
난 성인돼서 머리 겨우 길렀는데...학생때 내내 투블럭 3mm 유지하다가!! 전 여고라서 선생님들도 다 싫어하고 레즈냐는 말은 당연하고 부모님도 얘가 설마? 고민하셨었대요ㅋㅋ 남다든 여자든 머리 기르거나 짧게 치는데에 주변 시선들이 당사자를 너무 괴롭히는 것 같아요 그냥 머리털일 뿐인데ㅋㅋ 다들 하고싶은데로 머리하셨으면 좋겠어요!! 사람들 신경쓰지말고ㅎㅎ 물론 기우쌤의 정보 영상은 사랑입니다♡♡♡
제가 옆짱구에 모질굵고 반곱슬인 머리 기르기 최악의 유형인데요 ㅋㅋㅋㅋㅋ 도깨비 공유 st에서 반년 길렀습니다. 진짜 거지존 어찌어찌 참으니 또 요샌 어울린단 소리 듣네요. 하고싶은건 해야죠. 아마 목표까지 완성하고 나면 다신 장발 안할거 같습니다.ㅋㅋㅋㅋ 장발충들 화이팅.
사실 머리 기르는데 저런 거 하나하나 따질 필욘 없어요 여러분 남 눈치 보지 말고 그냥 기르고 싶으시면 길러요 어차피 자기 인생이고 자기 머리카락인데 기르건 자르건.. 뭐 머리 기르는 게 불법도 아니고;; 편하게 해요~ (근데 기르기가 힘들긴 함 진짜.. 남자는 아니지만 나도 숏컷에서 현재 단발까지 기르느라 1년 간 거지존으로 살았음)
저는 1년차 올백 바람머리로 다니다가 2년차에 장발 펌 한번 더하고 맨번으로 넘어간 사람인데요. 묶게된 이유가 손질하기 귀찮은 것도 있고 풀고 다니면 하도 주변에서 뭐라 그래서요 ㅋㅋ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기르실 때 처음부터 각오하시고 옆 뒷머리까지 모두 길러야 예쁩니다. 어중간하게 투블럭으로 옆 뒤 밀어가면서 기르면 장발 됐을때 돌이킬수 없는 상황이 생겨요. 위에 긴머리들만으로는 장발의 풍성한 느낌을 내기 힘들뿐더러 묶어도 탑노트같은 스타일밖에 안되는지라 제약이 많이 생깁니다.
꼭 잘생겨야 길러도 된다 할건 아니지만 (잘생기면 빡빡밀어도 빛나죠 물론 그런빛이 아닐지도모르..) 하지만 비율은 정말 중요함...여자들도 근데 마찬가지죠 숏컷과 롱헤어가 각각 어울리는 얼굴형이 있는거고..이마너비나 눈썹모양, 턱모양도 보면서 하는거니까.. 예를들면 (남자기준으로) 목짧은사람이 장발하면 엄청 이상해보일 수 있고...뚱뚱한 사람도 장발하먼 이상해보일 수 있어요. 기본적으로 남자가 장발 한다는게, 사회적통념같은거랑 관련이 없을 수가 없기때문에, 장발하려면 장발에 맞게끔 가꿔줘야하지요, 그런 "가꿈의 성의"가 안보이면 그냥 거지꼴이 되기 십상이라.. 저도 머리 한 20년 길렀다가 큰수술 받느라 한국와서 작년에 싹뚝 했습니다, 긴머리관리 너무 잘알죠...자르는 영상 올렸던거같은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