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백작부인이 우아하게 결혼 끝장 낼수있도록 자기 말 안하고 참묵해준 Captain Von Trapp 의 Chivalry..남자다운 매너. 문명 시작한 때 부터생존했던 chivalry..여자를 소중하게 다루는 매너. 이제는 사라졌나요? 미국에서는 매년 thanksgiving 아니면 크리스마스 홀리데이때 1번씩 꼭 방영하는 Sound of Music. 한 50번은 본거같은데 클래식 이라 너무 사랑하는 영화에요❤❤
@@user-hk1dq1zy2x저도 싫어했는데 마리아를 능숙하게 수녀원으로 돌려보내는 장면에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ㅋㅋㅋㅋㅋ결혼하고 애들 기숙학교 보낸다는 것도 마음에 안 들었고요 스물한살 돼서 보니 입장이 충분히 이해가고 마리아랑 진흙탕을 뒹구는 게 아닌 우아하게 쫓아낸 게 굉장히 매력적이더군요
우리도 한 사람 한 사람 우아하고 격조 찾으면 됩니다. 유튜브에 우아하게 보이는 법 강의 들으면 말을 천천히 해라 베이지톤 옷을 입어라 등등 겉모습에 대해서는 많지만 할 말 안할 말 구별하고 인내하고 배려하고 메달리지 않고 존중하는 등의 마음가짐 태도에 대해서는 잘 안나오죠.
난저렇게 헤어진거같아 고맙고 행복해라 좋은사람이었다 감사했다 정말 그렇게헤어졌고 십년인가 다시만나 차한잔 마시고 헤어졌을때도 그렇게 악수하고 이별을 고함 저렇게 당신 좋은 사람이야 고마웠어 행복해하면 마음에 부숴지지않고 사랑받은 기억 사랑했던 기억들이 좋은 밑바탕이 되줌 내가 누군가를 아름답게 사랑하고 받을수있다는 또 그런 사랑을 할수있다는.
애줄줄이 일곱딸린 홀애비가 뭔복에 아릿따운 여자 둘 사이에서 갈팡질팡을 하는지... 어릴땐 그런 생각을 하며 저 여자분 은근히 마리아 여린 맘 건드려 떠나게 만드는 악녀라 생각했는데 그냥 정황상, 설정상이었을뿐 돈많고 우아한 미녀미망인이셨네... 사운드오브뮤직 내인생 뮤지컬을 처음 접한 작품이고 최근 LP도 구입해서 듣고 있어요 내겐 레전드 오브 레전드. 건 글코, 폰트랩대령 솜털보송보송한 견습수녀를 후처로 맞이하다니 거 넘 양심없는거 아니요? ㅋㅋ
이 뒤에 한 말이 명언인데.."저 밖에 절대 수녀가 되지 못할 여자가 있다"는거. 대놓고 바람은 안 폈지만 내 애인이 딴 여자랑 서로 사랑하면 당연히 배신감 들만 한데, 첨엔 둘을 티 안 나게 갈라놓긴 했지만 자기 애인이 먼저 정직하게 털어놓으니까 화도 안 내고 품위 있게 물러나는 게 멋있었음
It may be that a new perspective has emerged on the mainstream of outrageous stories recently. In the past, I saw female actors as villains, but now I see her as dignified women.
@@고전찬미 I do, too! It may be that we're just more “mature” and can appreciate the Baroness’s “character,” bowing out gracefully, at least in this scene.
@@sghzk Well, I wouldn’t say “prefer” because I actually like this scene now that I’m reminded of it but I think people might think of, well, obviously, any of the musical numbers (which can’t be used due to copyright issues, probably) or maybe something like Maria and the kids in the rowboat scene or the dinner scene with the pinecone (or many other scenes).
저 여성은 현명하고 그릇이 큰 사람이다. 저것은 작가도 의도한 바가 있을 것도 같다. 남자는 감정에 정직했고, 여성은 쿨했고 지혜로웠다.( MBTI 에서 TJ 유형 같음.) 어차피 붙잡아 둘 수 없고, 붙잡더라도 뻔히 앞으로 펼쳐질 불행이 보이기 때문에. 자존심과 소모적인 분쟁보다 내 욕심을 버리고 더 나은 미래를 택하는 지혜로움. 걸맞는 상대를 만나 행복한 삶을 사시길.
저 백작부인 실제로도 멋진 분이었음. 실화에서는 저분이 마리아와 본 트랩 대령의 마음을 알게 된 후 둘 사이를 이어줌. 어차피 자기는 집안에서 맺어준 결혼이라면서(원작과 달리 대령을 좋아하지는 않았다고 함). 그래도 그 바닥에서 평판이라는 게 있어서 자존심 지키고 싶어할 수도 있었는데 진심으로 마리아와 게오르그 사이를 응원해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