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고등학교 때 제대로 공부하질 않아서 대학교 확률과정 때, 엄청 고생하고, 이해가 안 되어서 달달 외우기만 했던 것들을 이렇게 쉽게 증명하는군요... 역시 수학은 기초가 튼튼해야 하는 군요. 강의 보면서... 아!! 15년 전에 이런 강의를 보았다면!... 지금이라도 이해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수악중독님 정말 감사합니다. 팬이 되었어요!!!
오늘 사설 모의고사봤는데...ㅠㅠ정말 기본빼고는 다모르겠는거에요ㅠㅠ 수만휘교과서는 방금전까지도 풀렸는데...멘붕와가지고 너무 속상했어요. 공부를 안했으면 모르겠는데, 수학이랑 애증의 관계로 싫어하지는 않는데 고등학교내내 수업만 열심히들어서 제대로 풀는게 없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담판을 지으려고 몇달동안 꾸준히 4시간씩 투자했는데...자괴감까지 들었어요ㅠㅠ다시힘내서 할 수 있을거라고 위안하고 있는데, 도대체 저 모든 수학개념이 머리에 들어있는건 어떤 기분이죠? 완벽히 들어가는게 가능한걸까욬ㅋㅋ매번 배우고 까먹고 배우고 까먹고 수학 정말 불구대천의 원수에요!
"제평 - 평제" 공식은 표본분산을 구할 때는 쓰지 못하는지요? 예를 들어, 어떤 모집단 학생 100명 중에서 9명을 추출해서 나온 163,162,172,161,162,158,159,168,170 을 가지고 95%신뢰도로 모평균을 알고자 할 때, 계산을 제평-평제로 구했더니 21.65432가 나왔는데요. 엑셀함수 var.p()로 구하면 21.65432 var.s() 로 구하면 24.3611로 각각 다르게 나옵니다. (var.p 는 전체모집단, var.s 는 표본집단 의 분산을 구한다고 하네요) . 한편, 위 숫자를 편차의제곱으로 구하고 나누기 8(N-1) 하면 24.xxx가 나오기는 합니다. 제평-평제로 할 때는 N-1이 끼어들 틈이 없으므로 표본분산 계산에는 안 맞는건지 아니면 제가 이해를 못한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