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용은 이 노래 하나로 영원히 빛나는 한국 가요계의 전설이 되었다. 한국인 감성을 송두리채 흔들어 놓은 시대의 명곡. 비틀즈음악에 버금가는 명곡이라고 감히 부르고 싶다. 80년대초 처음 저 노래가 나왔을때에 대히트를 쳤는데 군대 막사에서 텔레비에 나오면 정말 목청껏 열심히들 따라 불렀지...
이 곡은 들으면 들을수록 감미로워요!^^ 10월의 마지막 2시간을 남겨두고 이노래들 듣고있네요. 지난해에는 남편이랑 맥주 한잔하면서 보냈는데 올해는 남편이 지인들이랑 한잔하고 와서 일찍 잠자리에 들어버려서 혼자 쓸쓸히 감상합니다. 내년에도 10의 마지막 날이 오겠죠!^^
가을을 스쳐간 계절, 그 계절속에서 잊혀진 기억들을 가다듬습니다, 소박하게 담은 과일바구니와 그옆에 잠든 동생, 길게 드리운 커텐속에 숨어 이제 말시작을 배우는 여동생, 퀵전동차에 창문을 스치는 친구들, 오늘은 여전히 허전함을 담은채 숙명속에서 나의 미래를 그려봅니다, 과연 그럴까 꼭 될까 중얼거리다가 빨갛게 무르익은 🍅를 보면서 약속합니다, 나의 꿈 미래는 꼭 이루어질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