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악 소리다 절로 나올정로 경악 스러운 느낌을 받았네요.. 그나마 불행중 다행으로 결혼기간중 아이라도 있었으면 아이가 볼모로 잡혀 평생 어떤 삶을 사셨을지 아찔할 정도군요… 사람 이라는게 자기 결대로 생긴대로 살수 밖에 없는지라… 앞으로도 절대 안변하고 고쳐쓸수 있는게 아니 라고 봅니다. 5년이라는 짧지 않았던 지난 시간이 참 한스럽고 원통하시겠지만.. 앞으로 인생을 생각하면 결단을 잘하셨네요.. 아마도 또 전 아내 분 같은 누군가를 찿아서 같은 일이 반복될 가능성이 아주 클텐데… 한편으로는 우려스러운 기분에 뒷맛이 씁쓸하네요…
중간에 몇 번 헤어지려고 했었는데 이게 생각보다 어려웠어요. 부부다보니 금전적으로 얽혀있는 것들도 있었고... 제가 아마도 일을 계속 했었다면 아마 끝까지 헤어져주지 않았을것 같아요. 일궈놓은게 많아서 버티려고 했었는데 정말 죽을 것 같아서 때려치니 그때부턴 이별이 술술 쉬워지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