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기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보기 쉽게 편집해 주셔서 잘 봤습니다. 저는 파워풀한 검도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상대의 칼을 치워버리고 머리 치는 1분 25초의 공격이 기억에 남네요. 그 다음 경기인 29위 경기에서 심판은 흰 띠의 머리를 들어줬는데 붉은 띠의 손목이 들어간 걸로 효과를 넣어주신 것도 인상적이네요.(의도하신 걸까요.ㅋㅋㅋ)
관서가 이길 수 밖에 없지요. 관서는 어렸을때부터 검도에 진심인 학생들도 많고 검도가 좀 더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가있습니다. 관동도 강하지만 보통 우리가 관동에서 강하다고 말하는 선수/선생님들은 관서 출신이었는데 관동으로 상경한 케이스 입니다(예시: 타케노우치, 호시코, 마츠자키, 오히라 등등) 생각해보니까 거의 다 관서 출신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