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시절..한국에도 히카루겐지 팬클럽이 있었답니다 쟈니즈패밀리라고 ^^ 그당시는 지금처럼 영상구하려면 명동을 돌아다니는게 다였죠. 100여명의 팬들이 공연영상비디오를 구해 뮤직 쇼를 열고 공유하고 ..ㅎㅎㅎ 해체후 팬들과 함께 일본소속사 방문도 하고 멤버중 히로유키사토와 직접 만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그들을 소개해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롤러스케이트 즐기던 당시 한국 10대 남학생들의 패션이 히카루 겐지였네요. 연습장 겉표지와 책받침에서 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만해도 일본이 부러웠는데. 당시 한국 대입 경쟁률도 사상 최고 정점이었는데, 일본 버블경제도 최고 정점이었다니 놀랐습니다. 해저무는 강가의 노을을 바라보던 10대가 생각나네요. 덕분에 아련한 10대의 장소로 여행 가서 반 친구 만나고 왔습니다. 좋은 정보 또한 감사 드립니다.
버블이 붕괴되면서 엄청나 광고시장과 티브이 순위 프로그램을 두축으로 하던 일본 아이돌 시장이 완전 붕괴 되어버렸고. 그 마지막에 있었던게 히카루 겐지이긴하죠. 그이후 아이돌은 음악이 굿즈가 되어 버린 예능인들이고 음악 메인시장은 본인들이 자작곡이 가능한 밴드나 아티스트 붐이 시작되기도 했구요. 단순히 아이돌만 다루신게 아니라 그들의 음악을 만들어준 아티스트 부터 시대상까지 재미있게 잘 풀어 내셨네요.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여성 아이돌은 윙크와 쿠도 시즈카, 남성 아이돌은 두 말할 것 없이 히카루 겐지였었더랬죠. 나카모리 아키나, 마츠다 세이코...등등 여러 선택지가 있었지만 저에게 있어 그 시절 아이돌은 그 셋이 최고였습니다! 차게&아스카의 아스카가 작곡한 히카루 겐지의 첫 싱글 Star Light를 첨 들었을 때 그 감동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어요. 롤러 스케이트를 신고 보여주는 댄스 퍼포먼스 역시 당시로서는 신박함 그 잡채였었죠. 😊 특히 Star Light는 싱글 버전과 앨범 버전이 살짝 다른 것도 매력으로 다가왔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히카루 겐지의 태양은 가득히, Little Birthday, Graduation...이런 노래들도 정말 좋아했었고요, 콘서트 마지막에 Graduation이 흘러나오면서 붉은색 오픈카 두 대에 멤버들이 올라타 공연장을 돌며 팬들에게 인사를 하는 장면은 지금도 아련한 그 시절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 추억의 히카루 겐지 영상 잘 봤어요. 수고하셨습니다. 🙏
제가 어릴적 투니버스에서 재밌게 본 닌자보이 란타로의 일본판 주제가도 이 꽃미남 그룹 히카루겐지가 불렀다죠 ㅎㅎㅎ 멤버분들 리즈 보니까 요즘 나와도 통했을 정도로 미남들이시더만 ㄷㄷ 갠적으로 starlight랑 cocoro라는 노래를 전 제일 좋아했네요. 또 딱 이때부터 쟈니스의 틀이 잡힌 느낌도 나고요
맛찌에, 소년대에, 히카루겐지까지ㅎㅎ 중간에 에릭 칼멘 추모 특집에 체커스 특집, Walk This Way 특집이 있었지만 80년대 일본 남자가수들 특집을(약간은 쟈니스 특집같긴 하지만ㅎㅎ) 올 봄 내내 했었네여ㅎㅎ 남아있는 올 한해는 어떤 특집들이 나올지 기대되네요😁😁
처음으로 유로 댄스 아티스트가 아닌 일본 여성듀오 WINK 추천드립니다 히카루겐지처럼 일본 버블시절 1988 1989 최고의 전성기를 보였지만 일본 버블 경제가 본격적으로 무녀졌던 1990년부터 인기가 시들해진 WINK 다음 일본 아티스트 리뷰가 좋을거 같아요 사랑합니다 복고맨님 ❤
와씨 ㅠㅠ 복고맨님 ㅠㅠ 요청드린 자료 올려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제게 있어서 히카루 겐지는 유년시절 일본 문화를 처음 접하게 해준 유일한 가수입니다. 🥰🥰아직도 기업납니다. 90년도에 우연히 티비에서 홍백가합전을 보게 되었고 그때 히카루 겐지가 COCORO 를 불렀는데 완전 충격이였어요,, 롤러 스케이트를 타면서 덤블링 하는데 그때 그 퍼포먼스는 당시 너무나도 새로웠고 노래도 너무 좋아서 그때부터 미친듯이 싱글을 모았죠.. 그땐 진짜 용돈만 받으면 압구정 상아 레코드 혹은 구반포 상가에서 히카루 겐지, WINK 싱글이나 明星 잡지를 어렵게 구하곤 했더랬죠 ㅎㅎ 그리고 친구들끼리 돈 모아서 Tomorrow 앨범이랑 (히카루겐지 최고의 띵곡들만 모아둔 전설의 앰범이쥬 ㅎㅎ) 당시 탑티어 아이돌만 가능했던 도쿄돔 콘서트 비디오도 구해서 같이 돌려보고 아.. 정말 추업니다.ㅎ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우연찮게 왜 히카루겐지가 슈퍼 아이돌이었는지를 실감했던 여담이 있었습니다. 비슷한 시기의 애니메이션에서 롤러스케이트를 모티브로 한 로봇이나 아이템을 장비한 주인공이 나왔었던 것을 그저 나름 유행하던 아이콘인가 하고 여겼는데 알고 보니 전부 히카루겐지가 유행하던 89-90년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예시 : 마신영웅전 와타루(국내명 씽씽캅)의 주인공의 이동 아이템, 슈퍼전대 시리즈의 고속전대 터보레인저의 터보 로보, 용자 엑스카이저의 레이커 브라더스 작화일감 처리하느라 바쁜 애니메이터들도 다 알 정도의 인지도였다는 것이죠.
고등학교 입시에 떨어지고 재수 학원에 다녔을 때, 같이 수업을 들었던 다른 중학교 출신 친구가 여름 즈음엔가 선물이라면서 히카루겐지의 중고 LP를 줬었는데, 그게 Hello...I Love You 앨범이었네요. 처음 가져 보는 일본 음반이라 가슴 두근거리며 집에 와서 LP를 걸어보려고 꺼낸 순간 라벨이 붙어있는 부분부터 끝까지 커다란 흠집이 나있었고 당연히 재생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다음 날에 돌려주려 했다가 도로 가져왔는데, 30년이 다 되어 가는 지금도 본가에 그 앨범의 자켓만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결국 앨범 수록곡은 하나도 못 들어 보고, 이사를 다니던 과정에서 흠집으로 인해 LP판이 깨져버리면서 자켓만 갖게 되었더랬죠. 그러고 보니 최근 쟈니스 아이돌을 잇따라 소개해주시는 거 같은데, 언제 타하라 토시히코도 소개해줬으면 합니다. 맛치보다는 토시짱파라 그런지 80년대 쟈니스 전성기를 이끈 아이돌 치고는 맛치에 비해 조명을 못 받고 있다는 느낌을 크게 받네요(물론 국내 한정으로).
80년대 버블경제에 버블감성과 시티팝과 댄스곡들과 롤러와 춤을 곁들여서 얘기해 주시니 너무 재밌게 잘 봤습니다 일본음악과 한국음악은 비슷하게 이어지고 있죠 히카루겐지이후에 일본에서는 Zoo와 TRF의 댄스들이 힙합과 레게패션이 합쳐진 장르등이 등장해서 대세장르가 되었고 한국에서도 소방차 이후 이상원씨가 잉크라는 밴드를 만들었는데 아마 제가 본 밴드중 숫자가 제일 많은 아이돌이었습니다 만복이 형님이 백다운과 백덤블링을 그리고 젝스키스에서 재진씨와 재덕씨의 백다운의 춤의 발전~그리고 서태지와 아이들에서 이주노 형님이 힙합과 레게패션이 합쳐진 춤들을 선보이시죠😊
잼의 조진수, 벅의 김병수가 속했던 그룹 야차가 히카루겐지를 그대로 카피한 걸로도 유명합니다. 조진수가 야차의 리더였구요. 조진수는 히카루켄지를 포함해서 80년대 후반에 활동한 일본 아이돌 음악에 관심이 많았고, 야차 해체 후에 바로 ZAM을 결성해서 활동하죠.. 참고로 ZAM은 DSP미디어의 첫 아이돌입니다.
80년대 한국 인기가수나 아이돌 콘셉들 그 자체가 일본 아이돌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었을 정도로 일본 문화 개방 이전에도 일본 아이돌를 영감삼아 한국에 많은 아이돌 콘셉과 유사한 가수들이 있었던 일본 음악이 지금은 한국 아이돌의 체계적이고 정립된 모습을 일본 젊은 층들이 열광하는 광경은 씁쓸한 기분이 듭니다만 히카루 겐지 시절처럼 비주얼 뿐만 아니라 유려한 가창력이 제 귀에 인상적일 정도로 일본 대중음악이 다시 그 시절의 반쯤이라도 부활시켰으면 합니다 물론 저는 2000년 중후반 쟈니스 마지막 전성기라고 생각하는 아라시,v6,스맙을 통해 일본에 대한 거주하고 싶은 동경이 있었던 한 사람이구요 지금은 향수로만 가지고 있네요 ㅠ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이 황야의 메가로폴리스입니다. 싱글 B면의 Please와 세트로 웅장한 뮤지컬넘버같은 느낌이 들고 안무도 기존보다 입체적으로 변한 곡인데, 대중적으로 먹힐 감각은 아니었나봅니다. 그다음 한동안 와랏테요, cocoro 같은 발랄한곡을 밀었었죠. 히카루겐지 싱글중 단조 멜로디는 전체적으로 성적이 좋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복고맨님. 유튜브 애청자 입니다. 소개 해주셨으면 하는 가수가 있어서 요청하고자 연락 드립니다. 일본의 여름을 대표하는 그룹 TUBE 콘텐츠 하나만 부탁 드립니다. 특히 마에다노부테루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 합니다. 콘텐츠 준비 하느라 바쁘시겠지만 꼭 좀 부탁 드립니다 ^^
롤러스케이트 우리나라도 70년대 후반부터 전국에 퍼진 롤러스케이트장이나 여의도 광장가면 당시에 탈수있는 광장이 크게 있어서 어린이들 바글바글 했었는데 어떻게보면 80년대 후반까지 일본에서 롤러스케이트 그룹이 인기를 끌었다는게 아이러니 하네요. 롤러스케이트 인기가 오래간 모양입니다.그리고 자세히는 모르지만 히카루겐지 최고 인기곡은 일본인들이 말하는거나 기억하는건 유리의십대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