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선 상대에게 치욕을 당하면 목숨으로 갚는 습성이 있어서 상대에게 모욕 주는걸 매우 신중히 함. 거기다가 근대엔 전쟁고아들이 많아서 그들을 비하하거나 차별하면 처벌당했음. 그래서 입밖으로 함부로 표현하면 안됨. 그래서 돌려까기가 발전함. 예를 들어 어디 모임이 있을때 드레스코드를 다르게 알려준다던가.. 빼놓고 대화 한다던가 티안나게 안좋은 평판을 만든다던가 이러함. 물론 야쿠자랑 폭주족은 별개임.
아니 이용진님 톤이 네이티브잖아요 ㅋㅋㅋㅋㅋㅋ 야쿠자 영화 틀어놓고 목소리만 합성해도 자연스러울 듯 ㅋㅋㅋㅋㅋ 저 저 분 처음 보는데 제 머리에 '빠카야로 시네'로 박제됨요...... 확실히 일본은 우리나라의 소위 '쌍욕'이라고 할 수위 쎈 비속어는 거의 없는 것 같지만, 상대에게 직접 위해(?)를 가하는 느낌의 말을 많이 봤어요. ぶっ飛ばす - 날려버린다 叩き潰す - 때려으깨다, 찌부러뜨리다 すりおろす - 갈아버린다 はっ倒す - 때려눕힌다 같은 (......)
근데 일본은 확실히 톤이나 억양으로 보이는게 욕이고 아니고의 차이임. 일본자체가 자신의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고 숨겨야 예의고 문화여서 겉으로 잔잔한 집단속 감정을드러내고 무서운표정 말투로 말을하면 크게 와닿으니깐 욕으로 느끼는거같음. 특히 밑댓들도 추리했듯 감정을표현하는것 = 행동으로 이어진다 라고 심리적으로 느끼기 때문이기도.
야마 돈다가 내가 알기로는 그거임 나사 머리 부분 보면 일자든 십자든 홈이 있는데 그게 닳면 드라이버 가지고 아무리 돌려도 돌아가질 않음 그럼 사람이 작업을 해야되는데 안되니까 빡이침 그래서 열 받을때 야마돈다 라는 표현이 생김 우리나라로 치면 멧돌 손잡이를 어이라고 칭하고 멧돌 손잡이가 없으면 있어야 될게 없으니까 굉장히 황당하고 난감하다는 표현으로 어이가없다 라는 표현을 쓰는데 야먀돈다 라는게 약간 이런 맥락임
@@user-un9ut9qs4f왕따가 일본어로 이지메죠. 지역마다, 학교분위기마다, 학년분위기마다, (글고 세대차이는 있겠지만) 수위는 다르지만 전 MZ세대고 고딩때 같은반 친구가 중딩때 학교 여자화장실에서 무릅꿀리는거 본적 있다고 할때 같이 있던 다른 친구들도 같이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삥이야 뜯겠지만 그겄보다 이지메 할때 딱 떠오르는 이미지는 “앞담화하고 모욕해서 그 존제자체를 창피하게 만드는 것”같아요. 일본 이지메는 잔인하다고 하던데 요즘은 한국도 많이 지능적이잖아요? 아마 예날부터 잔인한게 있나봐요 10년이상 전에 유명한 이지메 드라마가 있는데 그거 보시면 아실듯.. 박효신 노래중에… 원곡자가 나카지마 미카의 유키노 하나 라고 아시나. 그분 노래의 “라이프”라고 있어요. 그 드라마 주제곡 있니다.
@@user-un9ut9qs4f 그 어쩌다어른보면 설명나오는데 일본은 성주가 허락하기전에 이사도 못 갔대요. 그런데 뭐 10가지?12가지를 마을에서 공동체로 함께 해나가야되는것듯이 있는데 그 중에서 사람이 태어났을때랑 죽을때를 제외하고서는 다 제외시켰답니다. 거기서 비롯된게 이지매라고 해요. 즉, 공동체에서 완전 없는사람취급해버리는데 마음대로 벗어나지도 못하는데 사회통념상 남을 깎아내리지도 못하니 본인의 감정을 분출하는 수단인 욕이 발달하지않았다고 해요. 그래서 발전한게 짚인형에 못박고하는 그런 저주같은게 생겨나기도하고 그랬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