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인상깊은 영상입니다. 칼기 추격사건에 대해서 알고 있었지만 소련측의 입장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소개해주셔서 감사해요. 나침반으로 비행기를 운행하던 시절이 있었다니, 지금은 오토로 운행하는 시기인데 예전에 어떻게 항공을 운행했었고, 어떤 경로로 소련의 영공을 침해했는지, 경고사격을 했었고 어떻게 서로의 사인이 맞지 않아 일어난 일인지 등의 정보를 듣게 되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짧은 여행 시간에도 불구하고 들러주시고 역사적 비극을 상기해주셔서 저도 많이 배웠습니다. 영상 자주 올려주세요!
한국 방송사에서 진행한 당시 전투기 조종사 인터뷰가 있습니다. 여객기 모델이라고는 알고있었지만 동일기종의 정찰기라고 판단했고 민간항공기라는 걸 알았다면 상부의 격추명령을 거부했을거라고 했습니다. 이 사건이 있은 후로 소련으로부터 고향으로 쫓겨나듯이 싶이 갔다고 하더라고요.
@@panchokim86 심한 정도는 어떻게 판단합니까? 애초에 국제 지정학에서 정의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고 초강대국인 미국이라는 나라가 패권을 쥐고 있기에 각국은 압도적인 힘의 차이에 의해 국제질서와 국제법을 지킬수밖에 없는 겁니다. 미국이 무너지면 중국이 패권을 잡게 되겠죠. 그럼 지금보다 더 나아질까요? 애초에 국제관계에서 정의와 도덕, 윤리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하는 이상주의는 그 역사가 100년도 되지 않은 매우 불안정하고 검증되지않은 개념입니다. 국가간에 룰을 지키지 않을 때, 패널티를 줄 국가나 주체가 없다면 그 누가 룰을 지키려고 들까요? 미국이 세계에서 없어지면 힘에 의해 지배되던 100년전 세상으로 돌아가는 겁니다. 그 어떠한 나라도 다른 나라를 위해 자신의 국익을 희생하지 않습니다.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을 때 저 사건이 터졌습니다. 영공을 침해했으니 잘못하기는 하였지만, 민간 항공기를 경고 사격 한 번 하고 바로 격추한 것은 잔인한 행동이었습니다. 육안이나 레이더로 전투기나 군용기가 아닌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저 때 한국은 힘이 없어 제대로 항의도 해보지 못했습니다. 러시아가 더 이상 공산국가가 아닐지 모르나, 잔혹한 나라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습니다. 우크라이나 침공과 6.25 사변 때 북한 지원도 러시아의 침략 본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처음 미사일 때는 그래도 운항이 가능 했는데 다음에 조종 불능 으로 알고 있었는데 민간 여객기라고 소련 조종사도 알고 있었다고 하던데 그 조종사 하고 인터뷰 한게 있다고 하더라고여 이사고 때문에 GPS 사용 가능하게 미국에서 풀었다고 들었음. 사할린쪽에 세우고 싶었는데 소련에서 불허 해서 그나마 가까운 곳이 일본 왓카나이 여서 위령비를 거기에 세웠다고 들었음.
내가 이래서 우리 캡틴님 좋아해. 일본에 가면 귀무덤도 있고 코 무덤도 있어요. 이런 엄연한 역사와 현실을 자꾸 느끼게 해줘요. 맨날 하하호호 할수많은 없잔아요. 가끔은 아프지만 되새기고 몰랐던 사람들은 새로 배우기도 해야지요. 그런 균형감각(?) 같은거 너무 좋아요. 영상,고맙습니다.
일본 사람 한 사람 한 사람을 직접 만나면 참 반갑고 고맙고 소중한 인연으로 만나게 되는데 역사적인 문제를 두고 대척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큰 벽에 부딪힙니다.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국가를 넘어서 개개인들이 화합하고 서로의 입장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혀가면서 외교의 문제도 풀어나갈 수 있는 때가 오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민간교류가 중요한듯요 국가간의 풀리지 않는 부분을 해결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듯해요 우리와 일본도 그렇고 대부분나라들은 전쟁을 통해 영토를 확장해 나가다 보니 이웃나라와 사이가 좋기 어려워요 민족간의 묵은 감정 이제는 잊어야해요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남북 문제는 더욱이나 ㅜ
와.... 기차 뷰 진짜멋잇따................. 진짜 눈 징하게 보고 오셨을듯...... 보기엔 너무 이쁜데 너무 춥고 고생하셨을거 같아요 와.. 몰랐던 사건인데 잘 풀어주셨네요 기차에 역사에 마지막 맛있는 음식에~~~ 오늘도 영상보고 여행 가고 싶다으~~~
![일본 최북단에 얽힌 최악의 항공기 사고 - [3]](/img/logo.svg){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