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용 짱이에요!!! 항상 나를 사랑해야만 한다고 생각했고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나를 싫어했어요 그런데 나를 미워하는 나를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그래도 괜찮다고 하니까 오히려 더 가벼워졌어요 이게 진짜 자기 사랑인 것 같아요 나에게 나를 사랑하지 않을 자유마저 주는 것!!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부터 영감수업님을 구독해온 고3 수험생입니다. 타고난 성격이 예민한지라 온갖 잔병들을 스스로 정신병을 만들어 키웠는데, 지금까지는 이런 나조차 무조건적으로 사랑해줘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이 영상 보고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조금 덜 사랑해도 된다는 것을요. 너무 문제 해결에만 집중하다 보니 문제가 더 커지는 것 같아요. 저도 이제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려봐야겠습니다!! 수능이 얼마 안남은 시점에 정신적으로 넘 힘들어서 영상 틈틈이 보고있어요. 인생을 살아가는데 정말 유익한 내용 전달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나중엔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편한 인생을 살아가는 마인드셋 관련 내용도 다뤄주셨음 좋겠습니다!!
맞아요. 자존감은 그냥 무지성으로 날 사랑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부족한 부분도 그대로 인정해주고 존중해주는 거죠. 예민함이 단점이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어쩌면 예민하기 때문에 더 사소한 것들을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챙길 수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비록 제가 작성자보다 한 살 어리지만 인생 정답 없다 생각합니다. 모든 것엔 양면이 있어요. 예민해도 됩니다. 힘드실 시기이실 텐데 실패하고 무너져도 그게 당신의 전부가 아니기에 좀 더 편한 마인드 가지셔도 됩니다. 응원합니다.
컵에 물을 절반이나 채웠다고 생각하거나 절반밖에 못채웠다 생각하는 것의 차이 인거 같음. 자기자신을 사랑해라, 자기자신을 덜 사랑해라 둘다 맞는 말이지만 이는 무수한 방법중 하나이고, 본질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식해라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물론 물을 꽉채우는게 목표가 되어야겠지만서도 너무 정체성에 매몰되지 않기. 지금까지 절반을 채웠음을 잊지말고, 충분함을 느끼는게 자기사랑을 하는 길
나는 생각이 아니고 인식의 주체라는 글이 생각나네요 인식의 주체의 어려운 점은 자신을 인식하는 순간 인식의 주체에서 대상이 됨 이번 영상이랑 어떤 부분에서 연결이 되냐 하면 이겁니다 자기혐오하는 생각이 떠올랐을 때, 진짜 나는 그 자기혐오를 하고 있는 내가 아니라 그 생각을 보고 있는 너머의 존재임 그래서 자기 혐오를 하지 않으려는 시도는 여타 감정 참기와 기제가 비슷해져버리는 거죠 혐오가 그냥 떠오르게 냅두고 불구경하고 있는 게 에너지를 지키는 데에 오히려 좋은 거임 좀 더 실제적 구도로 보면 이렇겠네요 셀프 토킹 : 야 너 좋아했댄다. 열차 놓쳤다 한심한것아 자기 사랑에 중요성을 둔 사람 : 이런 생각 들면 안 되는데.. 어떻게든 달래야만 해. 그럴 수 있지 괜찮아 난 그런 나도 좋아해줄 수 있어. 왜 계속 불편할까 나자신? … (내면의 대화 증식, 어떤 의미로는 자기혐오하는 나도 나인데 그걸 죽이려는 데에서 자기혐오 양성 피드백 고리) 자기 사랑에 집착하지 않는 사람 : ㅡㅡ.
머리 한대 맞은것 같았어요..ㅋㅋㅋ나는 내가 너무 소중하고 좋은데 왜이렇게 자존감이 낮고 남들 앞에서만 서면 작아질까 고민했는데... 너무 도움이 되는 영상이었어요. 댓글은 잘 안다는데 매번 영상 잘 챙겨보고 있어요 영감님ㅎ.ㅎ 제 노트에는 영감님 이야기들이 잔뜩있답니다 희희... 좋은 밤 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