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 ㅜㅜ 13군번입니다. 저 사람이 해명한 것처럼 훈련병인 만큼 완전군장인 상태로 얼차려를 준 게 아니라고 한다면 .. 현역 형님들은 완전군장 하고 저런 가혹행위를 버텨내야한다는 건가요?! 저 말은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지금도 우리들이 편하게 사회생활을 할 수 있게 고생해준 국군장병 후배님들에게 감사드리고, 6/25 훈련 받느라 새벽부터 정말 수고많았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하늘의황태자복덩이군대를 없애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군대가 없어지면 어떤상황이 쳐해지는지 모르는거죠? 쉽게 얘기하면 이미 우리는 군대가 해체되고 35년간 일제에 지배당해 식민지가 되었답니다. 군대가 없으면 나라는 그대로 망합니다. 군사력이 곧 나라를 지키는 힘이고 우리가 안전히 살아가고 법으로 지켜지고있다는 사실을 너무 쉽게 자각하지못하고 살아가니까 그런 망언을 하시는것같네요^^
신병 시즌 2에 보면 자신의 의지를 성급하게 관철하려 한 중대장과 부딪힌 행보관이 한 말이 기억에 남는다. 군 생활 22년 하면서 느낀 점은 그들 힘으로 천천히 바뀌고 있다. 지휘관은 그걸 기다릴줄 알아야 한다. 특히 소위~대위 등 짧은 기간내에 무언가를 해보려고 하는 젊은 혈기의 지휘관들은 자신의 바램대로 되지 않을경우 , 최악중의 최악으로 악감정으로 지휘를 하게 된다. 차가운 머리로 지휘를 하되, 뜨거운 가슴으로 병사를 느끼고 대했으면 하고, 그들 한명 한명이 귀하게 무사히 가정으로 돌아갈수있도록 내 몸보다 더 소중하게 아껴달라.
훈련병의 군기교육은 적절하며, 꼭 필요하다. 많은 사람을 통제하고, 전장을 준비하는 과정이다. 지휙관의 판단 실수다. 적확한 판단을 할수 있도록, 나라의 지휘관교육이 필요하다. 당사자도 적절한 처벌이 필요하지만, 윗선들도 같이 분담했으면 좋겠다. 이사건은 군대의 체제의 잘못이지 개인의 잘못으로 몰아가면 안된다. 군대는 나라를 지키는 조직이다. 학교 선생님처럼 지휘관도 병사 무서워서 쩔쩔매는 시대가 오고 있다.
아니... 여기서 전 모순점을 알았습니다. 횡문근융해증 의증에다 "투석 치료" 받았다고 했죠? 근데 사실 횡문근융해증은 웬만해선 투석으로 치료하지 않습니다. 횡문근융해증은 보통 정맥주사로 수액을 충분히 공급하고 절대 안정을 취하며 그 외에 심한 근육통등의 증상을 진통제등의 대증 요법을 병행하면서 치료합니다. 투석을 하는 경우는 횡문근융해증 수치가 정상수치의 400배 이상은 되어야(횡문근융해증의 진단 기준은 해당 체내에 존재하는 효소 정상수치 기준의 4배 이상이 되어야 횡문근융해증으로 진단합니다) 비로소 투석을 실시합니다. 저정도로 근육이 다칠려면 운동중에 고강도 스피닝이라는 운동이 있는데 그거를 초보자가 쉬지않고 최소 하루에 1시간 반 이상을 2~3일동안 매일 해야 나올수 있는 수치입니다. 스피닝 90분이 우스워보이시는 분 있으실텐데 만약 운동 초보자분들이 계시다면 자전거같이 생긴 헬스장 기계에 발넣고 15분동안 쉬지 않고 미친듯이 돌려보세요. 근육이 곧 찢어질듯 아프실겁니다. 근데 기껏해봐야 여군 기준에 따라 하향된 강도의 기초군사훈련정도 마친 여중대장이 아직 제대로 단련되지 않은 훈련병에게 이런 강도의 얼차려를 그것도 별 말같지도 않는 이유로 시켰다?? 피해자 유족분들, 제가 뭐라 말씀드릴순 없지만 꼭 끝까지 투쟁해주셔서 아드님의 원한을 풀고 얼마를 줘도 충분하지 않겠지만 보상도 받고, 그리고 아드님의 평안과 남은 군 장병들의 안전을 위해 끝까지 버텨주십시오. 꼭 억울한 일이 조금이나마 풀리는 날이 올겁니다. 힘내주십쇼. 희생된 훈련병이 겪었을 고통을 생각하니 진짜 마음이 너무 아프군요...
충분히 대응 시간도 줬고 진짜 돌대가리가 아닌 이상 변호사 고용해서 대응 방안 다 만들어두고 진술에 불리한 내용은 교묘하게 회피해서 본인한테만 유리하게 발언하겠지. 이미 부중대장 방패로 쓰려는거 보면. 슬프지만 집행유예 2년본다. 기적이 일어나면 징역 1~2년정도? 실질적인 처벌은 부중대장이 받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