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으로 여는 인문학 토크: G식의밤 ✔️전 모터스포츠 프로이자 현 저널리스트 강병휘 님과 함께 ✔️방구차부터 그란투리스모까지 모터스포츠와 레이싱게임의 모든 것 ✔️ 본 프로그램은 KT 뷰플레이의 가상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단, 소재로 선정된 게임은 광고와 전혀 무관합니다. #모터스포츠 #레이싱게임 #자율주행
딱딱하고 원칙적인 토론방송이 아닌, 영역별 전문가들이 다소 가볍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포멧이 정말 좋네요 보통은 전문가 한명을 중심으로 고정 패널들이 리액션과 사소한 반응을 하는 게 전부라 단조로운 방식인데 주제별 전문가 게스트 한명 말고도 고정 분야별 전문가들이 관련된 정보를 제공해 다채로워 좋아요
모션 시뮬레이터의 문제는 사실 G를 컨트롤할 수 없기 때문일 겁니다. 모션 시뮬레이터는 차가 덜컹거리는 움직임을 재현할 수는 있어도 빠르게 회전할 때 발생하는 횡가속도, 가속이나 감속할 때 발생하는 전후의 가속도를 재현하기 힘듭니다. 뭐, 중력을 이용하기 위해 G가 발생하는 방향으로 의자를 기울일수도 있지만, 이는 의자를 회전시켜야 하기 때문에 여기서 위화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레이서가 받는 중력가속도는 최대 4G 라고 하는데, 실제 중력을 이용해서 만들 수 있는건 1G죠. 보통 사람이 즐기기에는 무리가 없을수도 있는데, 실제 차를 타고 달리는 레이서가 느끼기에는 심심할 겁니다.
1편부터 2편까지 90분에 가까운 시간이 말도 안될 정도로 짧게 느껴졌습니다. 이게 상대성일까요? 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너무 나도 사랑해 마지않는 두 분야이기에 더 들어가지 못한 부분이 아쉬웠지만 그렇게 들어갔다면 저 또한 어세신크리드와 삼국지편에서 재미를 느끼지 못했겠죠 ㅋㅋ 자동차문화의 역사가 짧고 자동차게임의 관심은 더더욱 얕은 한국에서 볼 수 있는 가장 고퀄리티의 기획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자동차 레이싱을 둘러싼 각 분야의 시점에서 바라본 풍경도 너무나 아름다웠고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