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정우영-한민정 이후 가장 듣고 싶었던 SSUL 들으러 옐카 중간에 끊고 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선 댓글 달고 영상 다 시청했는데, 메이저리그에서 온 투수가 열받아서 그랬다는 저 상황을 이해하신다는 안경현 위원님 대단하신 거 같네요...... 앞으로도 다양한 곳에서 좋은 입담 마구 펼쳐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안경현 선수, 봉중근 선수의 입장을 둘 다 들어봤는데요 서로의 입장이 당시 다사다난 했네요 둘 다 1초가 10초같은 기억이고, 도무지 멈추려 해도 멈출수 없었고 막판에 공통적인건 누군가 나를 말려 줄 상대가 필요했던 거 ㅋㅋㅋㅋㅋ 그래서 선수들이 다 뛰쳐 나가는거고 저마다의 역할이 있었구나 그 와중에 중요한 배역을 적시에 수행하지 못한 조인성이 의외의 X맨 역적이었네요 ㅎㅎㅎ
90년대 엘지가 OB/두산 상대로 우세했던 분위기를 한순간에 바뀌게된 시점이 바로 저 안경현이 플옵에서 장문석 상대로 홈런쳤던 바로 그 경기였음.이광은 띨빡이 김용수 숙청할려고 잘던지고 있는데 원아웃 남겨놓고 장문석으로 바꿨다 망한경기.이 시리즈 내내 이광은은 경기 마무리 상황때마다 원아웃,투아웃 남겨놓고 김용수를 장문석으로 바꿨는데 그때마다 캐망하고 끝났음.선수를 숙청하고(당시 김용수 성적이나 실력은 몇년 더 해도 됐지만)싶으면 시즌끝나고 해도 되는걸 굳히 중요한 큰 경기에서 이 지랄을 하다 잦망했지.
이미 촬영은 끝났겠지만, 한화 경기 중계 중 말실수(전 헛소리라고 봅니다만..), 아무리 전문가라고 해도, 돈 받고 일하는 사람이고 팬 없는 프로야구 없다는 것을 오랫동안 중계를 한 사람이 한화에 대해 막말한 것에 대해서 물어보셨는지 모르겠네요. 스토킹 팬이고 여태까지 다 챙갸봤지만 안경현이라는 이름이 나오고 여태 보지 않고 있습니다. 그만큼 그때 그 언행은 지금도 기분 나쁩니다. 다음 혹은 다다음 편에는 언급되길 바랍니다.
그 2000년 플레이오프의 극적인 홈런을 진짜 우연하게 TV 중계로 보고 야구를 좋아하게 됐어요. 당시에는 연고지 팀을 당연히 좋아하는 분위기였는데 경남 토박이인데도 지금까지 두산 팬입니다. 개인적으로 야구, 두산을 좋아하게 된 계기가 언급되니까 더 반갑습니다~ㅜㅜ 안경현 선수 이렇게 후리한 분이신 줄은 몰랐어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