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가 63살인데.. 1주일에 4일 일하고,헬스장가서 운동하고 ,쉬는날 3일은 가고싶은 장소를 미리 검색해두었다가 찾아가서 공연도 보고 음악도 듣고 2만보씩 걷기도하고.. 그렇게 1년을 살았는데 다시 활기가 생기고 사는것이 행복해졌다. 내 삶의질은 내가 꾸며가는것이다..라고 아들애가 조언을 해주었눈데.. 듣고보니 맞더라. 덕분에 내 노년을 행복하게 보내고 있다.
ㅋㅋㅋ ㅅㅂ 기억력이 떨어져서 그런거지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 있어보소 시간이 짧게 느껴지나 길게 느껴지나 /하루는 존나게 긴데 일주일 한달 일년으로 떠지면 또 짧게 느껴짐 왜 그런거 같냐 기억력 때문이지;; 저사람들 말도 틀린 말은 아닌데 90%이상이 기억력 때문이다!!
영화 어바웃타임 꼭 보세요. 시간을 돌릴 수 있는 능력이 있음에도 돌아가지 않고 싶아도 될 정도로 하루하루를 살아보세요... 피곤해서 그냥 폰만 보고 지나쳤던 길을 하루정도는 다시 주위를 느껴보세요. 계절마다 다른 나무들, 새들, 구름모양, 노을 색깔, 할머니할아버지와 손자들의 웃음소리, 부모님이 생각나는 친엄마친아빠 같은 길거리의 웃는 상의 아버님어머님들.. 정말 하루하루가 다채로워요 :)
요즈음 저의 제일 큰 고민이었는데.. 원래 일상/일에서 새로운 다양한 경험을 추구하는 성격이었는데 작년과 올해는 좀 많이 위축되고 소극적으로 살았어요. 정말 일-집 만 반복하고, 쉬는날도 취미나 여가 없이 누워있고… 어떻게 보면 정말로 안정적인 삶이지만, 도파민과는 정 반대의 생활이었어요. 내년에는 다시 건강하고 활발하고 적극적인 내 모습을 찾아ㅛㅓ 더 재미있고 길게 느껴지는 1년을 보내고 싶다는 열망을 요즘 갖고 있았는데, 마침 이 영상이 떴네요! 감사합니다😊
정보를 통해 지식이 되고 거기에서 깨달음 까지 가시는 분들과 이야기를 나눌때면 '참 겸손하시다'를 매번 느낍니다.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와 행동은 단순한 정보습득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 상대와 내가 아는 것을 즐겁게 나눠보고 새로운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고 받아들이는 이에게서 나오는듯 합니다. 두분의 대화가 듣는 것만으로도 참 기분 좋은 영상 이였습니다
예측불가능한 경험=익숙하지 않은걸 하기에 상대적으로 시간이 느리게 감 (예: 예상치 못한 대형 프로젝트로 해외1주일 출장, 익숙치 않은걸 하는게 한편으로는 고통스러운 영역임) ➡️ 그 프로젝트의 결과가 잘 끝나 귀국하면, 희열을 느끼며 도파민중독+시간이 느리게 흘러간 경험이 쌓이고 쌓이면 1년 짧지않았다 느낀 것 같음
0:00: ⏰ 시간은 물리적으로 측정 가능한 크로노스와 뇌가 인지하는 카이로스로 구분되며, 아인슈타인의 시공간은 뉴턴의 시공관과는 다른 개념이지만 여전히 크로노스의 시간이다. 3:26: 🧠 뇌의 경험과 도파민 분비량은 시간의 인식과 관련이 있다. 6:32: 🧠 보상은 불확실할 수 있지만, 학습과 뇌에게 중요하며, 보상의 정도는 예측과 실제 보상의 차이로 인식된다.
오늘 마침 시간이 천천히 가게 하려면, 루틴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나눴는데, 박사님들 대화 주제로 나오니 괜히 더 반갑네요 ㅎㅎㅎ 실제로 제가 루틴대로 살다가 그걸 크게 깨고 새로운 것들을 배우기 시작했던 그 해는 정말... 고생스러운 경험이었지만😂 지금 돌아봐도 정말정말 길고 밀도 있는 한 해였거든요! 그래서 지금도 너무 무모하지 않은 선에서 새로운 기회나 시도를 해보려고 노력합니다 ㅎㅎ 그리고 도파민에 대한 이야기도 너무 재미있었어요. 100퍼센트와 30퍼센트 확률의 보상 실험 부분에서는 도파민네이션 책에서 도박중독자들이 일부러 더 큰 희열을 느끼기 위해서 돈을 계속 잃는 행동을 한다던 게 생각이 나더라구요. 시간이랑 연관지어서 생각해보지 못 했는데 영상 몇 번 더 보면서 더 잘 이해해보려고 노력해봐야겠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유익한 이야기 들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각 나이별로 사람을 앉혀놓고 1시간이 되었다고 느낄때 일어나는 실험을 했더니 40분경 부터 나이 어린 아이부터 일어나서 나가더니 21살 정도의 청년이 거의 정확하게 1 시간을 찍고 일어나고 제일 나이많은 할아버지가 1시간 20분을 1시간으로 생각하고 일어나더랍니다. 나이가 들면 확실히 시간이 짧게 느껴지는게 실험적으로 증명되었더라고요
행복에 대해 엄청 추구하면서 찾아 헤매였었는데.. 영원한 행복의 길이 있다는 것을 불교의 팔만대장경속에서 찾았습니다. 팔만대장경은 나침반이고 방법을 알았으니, 이쪽에서 저쪽에 이르렀으면 뗏목은 버려야 하듯이 피안에 이르면 팔만대장경도 버려야 합니다. 대장경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실 것을..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시간이 너무 빨리가서 일년이 너무 허무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매년말에 적금을들어요 투자가 아닌 1년만기 저축이요 그러면 일년이 빨리가도 적금만기가 되면 한해가 덜 허무하더라구요 그리고 새로운걸 배우고 있고 방송대편입해서 공부도 하고 있어요 연말에 이뤄놓은것들이 몇개있으니 시간이 빨리가도 덜 허무하더라구요
전 성인 adhd인데 진짜 시작부분 김범준 교수님이 말씀하시는 도파민 이야기를 실제로 경험해보고 너무너무 충격받았었는데 교수님이 실제로 논문으로도 있는 내용이라고 하시니까 내가 겪었던 그 충격이 당연한거였구나 싶고 처음에 진짜 엄청 놀랐는데 그때의 체감상 시간의 차이가 느껴진 이유가 저 말씀 덕에 완전히 이해돼요 성인 adhd로 진단받고 현재는 1년 넘었는데 제일 처음에 콘서타 복용해보고 엄쳥 놀란게 저거에요 ㅋㅋ 맨날 잠깐만 멍때리고 쉬었다고 생각했는데 4~5시간이 훅훅 사라지고 하루하루가 아무것도 안했는데 시간이 사라져서 남들은 대체 어떻게 할일들을 하고 사나… 싶었는데 약 복용하고 나니까 똑같은 1시간도 차이가 너무 나요;; 제 체감상 거의 3배 정도 차이나는거같이 느껴졌어요 맨날 후닥닥 후닥닥 뛰어다니고 해도 약속시간 한두시간씩 늦어져서 늘 힘들었는데 … 늘 늦어서 죄송하다 늦어서 미안하다를 달고 살아야 했는데 약 복용하고 나니까 남들은 이렇게 시간을 쓰는건가? 나의 거의 3배의 시간을 살듯이 살고있었나 싶고 물리적으로는 모두에게 공평한 똑같은 24시간이어도 나혼자 슬로우모션의 속도로 살고있었으니 늘 그렇게 허둥지둥해도 시간이 부족했구나 싶었어요 장동선 박사님은 여기저기서 자기도 adhd라고 이야기 많이 하시던데 전혀 공감 못하시는 표정 ㅋㅋㅋㅋㅋ인데 😂
@@impress926 부작용도 있지요 부작용 종류도 많아여 그런데 약을 안먹을 때보다 약을 복용했을 때 완화되는 증상이 많아서 부작용을 감수하고 먹습니다.. 저는 시간관리만이 아니라 기억력 문제도 엄청심하고 충동적으로 결제하는 것도 많아서 복용해야해요ㅠㅠ 병원에 가도 어차피 다 바로 처방해쥬는게 아니라 검사도하고 상담도 하고 여러가지로 확인 하기땜에 스스로 뭔가 문제가 있는것 같으면 일단 병원을 찾아서 가보시는게..
포유류의 수명은 몸무게의 4분의 3승 비율로 늘어나고, 인간의 시각 프레임은 초당 20~30회나 되려나... 인간의 주관적 시간이란 것도, 물리적 한계를 가졌답니다. 죽기 전의 주마등이 실제로 프레임을 더 많이 볼 수 있게 하는 게 아니라, 그냥 우리 뇌의 주관적 과거 해석이라고... 그러면 주관적으로 아무리 열심히 시간 낭비 없이 격렬하게 산다고 해도, 한계가 있음. 우리가 가지는 태도는, 아인슈타인처럼 우주의 일부로서의 나를 인정하는...뭐랄까, 종교인?이나 신지주의 태도? 아니면 그냥 주어진 시간 옆에 있는 사람에 잘하자는 사회적인 동물? 로서의 태도? 그것도 아니면, 죽어 없어질 몸뚱이, 해 볼 거 다해보고 가자는 쾌락주의? 시간을 대하는 태도가 삶에 대한 태도인 것 같음.
불확실성 속에서 예측을 하면 도파민이 분비된다니 진짜 신기하네요 - 예측에 맞는 결과가 나올때 그걸 학습하라고 나오는 신경전달물질 - 불확실성과 확실성의 경계가 모호한 루머(이런 것 같기도 하고 저런 것 같기도 한)가 도파민을 자극하기 때문에 더 빨리 확산됨 - 새롭고 재밌는 경험을 해야 카이로스의 시간을 살 수 있음
너무 좋은 내용이 담긴 대화입니다. 다만, 유튜브적으로 조언을 드리자면 일상컨텐츠와 다르게 과학적 지식이 담긴 컨텐츠라 요즘 유행하는 굉장히 빠른 템포의 편집 방식이 맞지 않는 듯 싶습니다. 원래 영화를 제작함에 있어서도 자막은 처음부터 끝까지의 문장을 두 번 읽을 시간만큼 화면에 띄우라고 배웁니다. 좋은 과학적 지식들이 담긴 대화와 텍스트들이라 그걸 이해하고 받아들이는데 다른 컨텐츠들보다 적어도 1.2배의 시간은 더 걸릴거라고 생각됩니다. 편집방식에 조금 변화를 주면 편집자님도 새로운 도파민이 분비되고 좋지 않을까요?
요즘 하는 생각 중에 하나는 시간이라는 것은 움직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 세계에서 시간이 일정하게 지나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빛의 속도가 항상 일정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빛이 항상 움직이기 때문에 시간은 빛의 기준으로 흐르는 것이죠. 인간은 그 빛의 속도에 대비해서 얼마만큼의 속도로 움직이느냐에 따라서 시간이 느리게 흘러가느냐 빠르게 흘러가느냐가 결정되는 거라고 보고요. 즉, 나의 시간은 빛과 나의 움직임의 속도에 따라서 달라진다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흥미롭네요 두 교수님의 의견에 재미를 느끼고 있고 하나 확실해진 건 아주 옛날 사람들(서양철학자인 고대그리스철학자들과 동양철학자들 중 유교로 분류되는 사람들)이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옛날 사람들의 명언이 지금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서 매우 신기하고 제가 문과라서 수능 보기 위해 윤리(즉 철학)배웠던 내용이 확실하게 사실로 판정 나와서 엄청 놀라고 있어요 특히나 동양철학자중 한명인 장자 그 사람이 삶은 고통이다 그런 뉘앙스로 말했는 데 이게 실제로 뇌과학 실험으로 증명이 되어서 놀랐네요ㅎ
군대에서 시간이 안가는이유는 내가생각해보기로는 말그대로 영상에 나왔듯이 일단 도파민이 분비될일이없고 하루하루가 스트레스고 일상이 똑같아 보이지만 전혀 똑같지 않고 어떤 사고가 일어날지도 모르고 긴장된 상태이고 고참들 눈치도 봐야되고 반복같아도 전혀 반복이 아니라서 그리고 보상도 적어서 병장때 10만원 받고 하니 도파민도 분비안되고 지금처럼 월200받았으면 도파민 분비 되서 군생활 잘했을듯
6:30 이 실험 100%는 한번 눌러서 한개 나오고 30%는 세번 눌러서 한개 나온다면 그럼 이건 레버를 당긴 횟수보단 먹은 먹이 수량으로 비교해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양쪽 쥐가 3개의 먹이로 포만감을 느낄 떄 까지 레버를 당긴다면 자연스럽게 횟수가 많아질 것 같아서요
제목만 보고 궁금해서 들어왔다가 χρόνος와 καιρός의 차이점이 나와서 성서학자로서 반가웠습니다. 다른 컨텍스트지만 두 교수님 말씀하신 내용을 토대로 하면 드라마에서 주인공들이 연애 직전 썸을 탈 때가 본격 연애로 진입해서 데이트할 때보다 왜 더 재밌게 느껴지는지도 설명될 것 같습니다. 현 제 상황에서는 학생들이 기말 페이퍼에서 A를 받을 수 있을 것도 같고 아닐 것도 같은 그 기대감을 30~60% 정도로 맞춰 주면서 남은 학기 수업을 진행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네요.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0:57 1:56 정확한 물리적시간 2:45 2:58 측정O, 경험X 1:00 2:00 경험중심의 뇌과학적시간 2:14 "뇌가 느끼는 시간은 새로운 경험을 얼마나 했는지에 달려있다" 2:24 새로운 경험 多 어릴 수록 = 길게 느껴짐 ↕ 2:29 새로운 경험 少 나이 들수록 = 빠르게 느껴짐 4:12 뇌's 시간 인식← 도파민분비량 4:59 5:23 5:42 학습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