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도 없는 늦은 새벽 집에서 계속 잠은 안오고 그녀가 좋아하던 노랠 흥얼거렸네 이부분이 ㄹㅇ 아련 끝판왕이다 아날로그 시절 그 감성이 그대로 전해진다.. 우리야 지금은 유투브로 노래 듣고, 핸드폰으로 보고싶은 사람 바로 볼 수 있지만 이 당시엔 말 그대로 핸드폰도 없고 그녀 생각에 잠 못들어 그녀가 좋아하던 노래만 흥얼거렸대 .... 진짜 들을때마다 소름 쫙 돋음 ... 진짜 마지막 부분이 미쳤어 ㅠㅠㅠ
나는 모발이 어떻게 자라는 건지 연구했지 여러가지 발모약들을 사용해 봤지 그땐 털이 좀 부족해서 흑흑 니가 좋아하는 약을 알아내는 것은 필수 가격이 많이 높은거라 비상금 조절이 굉장히 조심스러웠었지 그렇게 야악국으로 가서 두피가 좋아하는 약을해 무심한 척 기대 안한 척 약을 발랐네 어어 그렇게 내가 약을 바른뒤 두피의 반응을 상상하고 좀더 잘 발라볼걸 노랠 흥얼 거렸네 탈모때문에 약을 구매하는 건 탈모의 이치 날으는 털들도 모두 탈모약을 바르는 게 뭔가 가능성만 열어 준다면 근데 두핀 진짜 가망이 없었지 그것은 내 실수 그 후로 혼자 머릴 만지며 복잡한 맘을 달랬네 몇 달을 혼자 약국으로 갔는지 그렇게 마사지가 취미가 되고 두피가 좋아하는 노랠해 괜찮은 척 안빠진 척 노랠 불렀네 어어 그렇게 내가 노랠 부른뒤 우연히 집에 가려하는데 갑자기 두피에 머리칼이 하나 났네
정말 저같은 사람이 잇을까요..? 저는 이노래가 제 인생 탑 넘버원 노래입니다.. 정말.. 정말 제 인생노래ㅠㅠ 너무너무너무 좋아요... 정말 멜로디가.. 하 이렇게 아련하고 뭉클하고 설레고 이럴수가 잇을까..ㅠㅠ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않는 정말 인생 넘버원노래.(참고로 91년생 남)
나는 사랑이 어떻게 이뤄지는 지 연구 했지 여러가지 상황의 수를 계산 해 봤지 그땐 내가 좀 못 생겨서 흑흑 니가 좋아하는 노랠 알아내는 것은 필수 가성이 많이 들어가서 마이크 조절이 굉장히 조심스러웠었지 그렇게 노래방으로 가서 그녀가 좋아하는 노랠해 무심한 척 준비안한 척 노랠 불렀네 어어 그렇게 내가 노랠 부른뒤 그녀의 반응을 상상하고 좀더 잘 불러볼걸 노랠 흥얼 거렸네 사랑때문에 노랠 연습하는 건 자연의 이치 날으는 새들도 모두 사랑노래 부르는 게 뭔가 가능성만 열어 준다면 근데 그년 남자친구가 있었지 그것은 내 실수 그 후로 혼자 노래방에서 복잡한 맘을 달랬네 몇 달을 혼자 노래방에 갔는지 그렇게 노래방이 취미가 되고 그녀가 좋아하는 노랠해 괜찮은 척 안슬픈 척 노랠 불렀네 어어 그렇게 내가 노랠 부른뒤 우연히 집에 가려 하는데 갑자기 그녀가 노래방에 가자 하네 그렇게 나는 그녀를 따라 걸어보지만 괜찮은 척 사실 난 너무 많이 떨려요 그녀 아무렇지 않아도 나는 아무렇지 않지 않아요 근데 그녀는 나를 바라보고는 자기도 지금 아무 렇지 않지 않대요 무슨 말이 냐고 물어보네 그렇게 노래방을 나오고 그녀를 집에 데려다 준뒤 무슨일 인가 괜찮은 건가 멍해 버렸네 어어 핸드폰도 없는 늦은 새벽 집에서 계속 잠은 안오고 그녀가 좋아하던 노랠 흥얼 거렸네. 그녀가 좋아하던 노랠 흥얼 거렸네.
친했던 남자애가 있었는데 자주 노래방 다니고 그랬다 미술학원 바꾸고 고3이라 바빠서 못 만나다가 6모고 끝나고 놀자해서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역시 노래방 갔다 저 노래 부르더라 나는 이 노래 몰랐었는데 의아해하면서 "너 이 노래 잘 알 줄 알았는데 아마 네가 좋아할 거야" 하는 거ㅠㅠㅠㅠㅠㅠ 엄청 잘 부르더라 역시 집와서 듣고 또 듣는 중
차인건 아니지만 내가진짜 용기냈는데 그런 소리를 듣고 정말 며칠째 맨날 울고 우울하고 기분안좋고 그때만 생각하면 죽고싶고 요즘 진짜 너무 힘든데 지금 이노래를 들으니까 너무 마음이 뭐랄까 감동적이랄까 위로받는기분이고 하... 또 눈물이 나올것같다 평소에 이노래 들을땐 그냥 노래가 너무 좋아서 따라부르고 흥얼거렸는데,, 이젠 진짜 미묘한 기분이다 항상 장범준님 노래 듣고 마음을 치유합니다